29일 점심, 최씨는 차를 운전하고 연길시 하남에 위치한 헬스장으로 갔다. 운동을 마치고 나와보니 그의 차 앞뒤에는 모두 차들이 세워져 있어서 차를 뺄수 없는 상황이였다. 다행히 뒤쪽켠에 세워진 자가용 차안에는 번호가 적혀있는 명함이 있었고 그는 그 번호로 차주인한테 련락을 해서 바로 차를 뺄수 있었다.
동력차량이 날로 늘어나면서 차량 주변에 아무렇게나 주차한 차들 때문에 몇시간씩 꼼짝달싹 못하는 곤경에 빠진적도 있었다고 말하는 최씨는 요즘은 적지 않은 운전자들이 주차한뒤에 자각적으로 련락이 가능한 전화번호가 적혀있는“차 명함”을 붙여놓는데 주차때문에 일어난 불편을 제때에 해결할수 있어 제창할바라고 했다.
기자는 무작위로 연길에 세워져있는 자가용차량을 눈여겨 보았는데 100대 중에 30대 정도는 자가용차안에 휴대폰번호가 적혀있는“차 명함”이 붙어있었다.
운전자 리씨는 “요즘은 차량이 많아 주차난 때문에 머리 아플 지경입니다. 주차장이 부족하다보니 주차시에 차 간격이 너무 비좁은데다 일부 운전자들이 자기 편리만 생각하고 타인의 생각은 안중에 없이 마구 주차하다보니 꼼짝달싹하지 못하게 되여 나중에 분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쪽지를 주차한 차에 붙여놓으면 서로 련락이 가능해 차를 빼지 못하는 불편을 예방할수 있을 같습니다.”고 말하며 자신도 휴대폰번호를 차에 기재할것이라고 밝혔다.
연변일보 심연 기자 민리나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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