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주권 한국어능력시험 다시 어려워졌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2일 07시46분    조회:32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7월 20일, 한국어능력시험(TOPIK) 35회 시험이 치러졌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 및 한국어 보급 확대와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 · 평가하기 위한 시럼이다. 1년에 4-5번 시행되고 있는데 중국동포들 사이에서는 ‘영주권 시험’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체류하기 위해 영주권을 준비하는 중국동포들은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합격한 성적표를 제출해야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 체류 중인 재외동포는 총 269,822명이며, 이 중 중국 국적을 가진 영주권자는 70,727명이다. 재외동포(F-4) 273,815명, 방문취업(H-2) 279,420명, 방문동거(F-1) 16,094명을 포함하면 앞으로 영주권자를 취득하는 사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앞으로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한국어능력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개편 전에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져있던 등급이 Ⅰ, Ⅱ로 나뉘면서 중급과 고급이 통합되었다. 즉, 중급(3급) 이상의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어능력시험Ⅱ를 신청하여 시험을 봐야 한다. 한국어능력시험Ⅱ는 듣기 50문항, 쓰기 4문항, 읽기 50문항으로 총 104문항이며, 180분 동안 문제를 풀어야 한다. 3급을 받기 위해서는 300점 만점에 120점 이상의 점수를 취득해야 하며, 150점 이상은 4급, 190점 이상은 5급, 230점 이상은 6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시험부터는 과락제도가 없어지고 종합 점수에 의해서만 등급이 판정된다.

과락제도가 사라졌다지만 중급과 고급문제가 혼합되어 나오는 한국어능력시험Ⅱ는 문제를 푸는 데 다소 어렵게 느껴졌다. 시험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어려운 문제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면 문제를 다 풀지 못하고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개편 된 이후 첫 시험을 치룬 35회 학생들은 시험장을 나오면서 다음 시험일정을 찾기 바빴다. 문제가 쉽다는 여행사 말만 믿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던 동포들은 울상을 지었다. 반면,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던 학생들은 8월 5일에 합격통지서를 받을 수 있었다.

(사)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에서는 영주권을 준비하는 동포들의 시험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본 기관은 매 회 한국어능력시험을 위한 대비반을 모집하며, 평일에 일을 하는 동포들을 배려하여 매주 일요일 2시부터 5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이 교육을 받고 시험을 본 교육생들은 한 해 100명이 넘으며, 합격률이 90%를 넘는다. 이번 36회 시험을 대비하는 교육은 8월 31일에 개강할 예정이다.(문의: 02-830-8801 최하윤실장)

동북아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성남시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결혼이주여성 부인과 무료 건강검진 희망자 30명을 신청 받고 있다. 검진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기한 내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오는 10월 중 협약기관인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성남중앙병원에서 내원 검진을 받게 된...
  • 2014-09-23
  • 12일, 연길시의 모 남성이 판결내용 집행거절혐의로 립건돼 연길시공안국에 형사구류됐다. 2014년 9월 10일 오전 9시, 원 연길원예농장 종업원 조모는 민사재판서에서 확정한 의무를 집행하지 않으면서 점유한 주법원 서쪽켠 원 원예농장 채소밭에 설치한 창고, 비닐하우스 등을 신청집행측인 중국백두산실업유한회사에 교...
  • 2014-09-22
  •     50살을 넘긴 김모는 열몇번이나 절도행각으로 경찰에 잡힌 경력이 있다. 작년에 감옥에서 나온 김모씨는 잘못을 깨우치기는 커녕 모아산에서 절도행각을 벌리다 현장에서 잡혔다.     금년 8월부터 연길모아산국가삼림공원에서 몇차례의 절도행위가 발생했다. 이에 연길시공안...
  • 2014-09-22
  • 한국에 체류중인 조선족중에 불법체류를 하고 있는 사람이 1만 8904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한국법무부가 제시한 “2월 기준 한국내 조선족 거주자 52만5000명"의 약 4%수준이다. 법무부의 출입국ㆍ외국인정책 통계월보 8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한국에서 체류중인 불법체류 외국인은 18만9126명으로 집...
  • 2014-09-22
  • '조선족 끼리는 신고 못해' 악용… 다방 종업원 등 폭행 아산경찰서는 21일 조선족 다방 종업원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조선족 A(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9일 오후 2시 30분께 아산시 둔포면의 한 다방에서 같은 조선족인 종업원 B(52)씨의 얼굴 등을 10회 가격한 혐의다. A씨...
  • 2014-09-22
  • 19일 새벽 서울 가리봉동 남구로역 앞 인력시장에서 일감을 찾던 중국동포(왼쪽)가 한국인 노동자들이 모여 있는 도림로 건너편 휴대전화 매장 쪽을 바라보고 있다. 이 도로는 인력시장의 중국동포와 한국인 노동자를 나누는 경계선이 됐다. [르포] ‘또 하나의 국경’… 남구로역 앞길엔 ‘두만강&r...
  • 2014-09-22
  • 20일 오전, 연길시인민공원에는 때아닌 꼬마상인 1000여명이 몰리면서 공원입구로부터 눈깜짝할 사이에 《장터》가 늘어섰다. 돗자리를 깔고 그우에 갖고온 보따리를 풀어헤치며 갖가지 물건들을 꺼내놓는 꼬마장사군들은 좌판앞에 발길을 멈춘 고객들을 붙잡고 무작정 가격흥정을 들이댄다. 학교에 있어야 하는 중소학생들...
  • 2014-09-22
  •   중국생태문화협회의 주최로 진행된 2014년 《전국생태문화촌》《전국생태문화시범기지》명명활동이 일전 결속되였다. 기자가 료해한테 의하면 본차 명명활동에서 전국적으로 109개 생태문화촌과 1개(청도세계원예박람원)를 선정했는데  길림성의 훈춘시 반석진의 맹령촌과 통화시통화현대안진수동촌 (水洞村)...
  • 2014-09-19
  •   ( 이동춘           흑룡강신문=하얼빈)한낮 30도 이상의 뙈약빛보다 2만여명 참여자들의 열기가 더 뜨거웠다. 고열과 열기가 겹쳐 여의도 광장은 끓어번졌다.   2014년9월7일, 한가위 추석 전날을 대한민국“중국동포의 날”로 정하고 제1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
  • 2014-09-19
  •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연변 주당위와 주정부에서는 올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전 주 범위내에서 “자선사업을 추진하고 민생에 관심을 돌리자”를 주제로 한 “자선구제 이틀로임의연”활동을 벌리기로 했다. “자선구제 이틀로임의연”활동은 전 주 당정기관, 기업사업단위, 사회단체, 연길주...
  • 2014-09-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