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환경청결을 하느라 땀을 많이 흘렸는데 사회구역 간부들이 따라준 녹두물을 마시고 마음이 더없이 개운하고 시원해졌으며 더위가 확 날아간것 같았습니다.”
이는 연길시 공원가두 원성사회구역에서 청결공으로 일하고있는 52세 리서진씨가 청결도중 원성사회구역 간부들이 갖고 온 녹두물을 마시고 감동되여 한 말이다.
공원가두 도시건설과에서는 더운 여름에도 주변환경청결에 최선을 다하는 청결공들을 위로하고 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유쾌한 심정으로 구역환경을 미화하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한여름 시원함을 선사하는 계렬활동”을 벌리기로 했다. 이에 원성사회구역 도시건설과의 종업원들이 적극 호응해나섰다. 22일, 최고온도가 30도라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도시건설과에서는 토론끝에 더위에 좋다는 녹두물을 청결공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던것이다. 이날 도시건설과 리향련주임을 비롯한 사업일군들은 녹두를 푹 끓여 녹두물을 준비했으며 제일 덥고 청결공들이 한창 일하는 시간대인 오후 2시경 청결공들이 일하는 곳에 찾아가 청결공들에게 녹두물을 제공해 이들이 시원한 녹두물로 더위를 달래도록 했던것이다.
리서진씨는 “우리 같은 청결공들에게 녹두물을 만들어 갖다주고 또 안전에 주의하라고 귀띔해주는 사회구역 간부들이 참 고맙다”며 앞으로 맡은바 구역을 더 깨끗하게 청결하여 구역주민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힘쓰겠다고 표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채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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