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절도당한 돈과 물건들을 돌려받는 피해로인들.
《사기절도당한 돈도 되찾게 되여서 고맙습니다》
이는 9월 24일 오전, 룡정시 여러 로인들이 룡정시공안국 형사경찰들의 손을 잡고 하는 감격의 말이다. 당일, 룡정시공안국에서는 사회구역일군으로 사칭하고 입실사기절도한 사건에서 추징해온 돈과 물건들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었다.
올해에 들어서면서 연변주 각 현(시)에서 사회구역 사업일군을 사칭해 쌀이나 기름을 무료로 준다며 로인이 살고있는 집에 들어간 뒤 대방이 방심한 틈을 타 집안에 두었던 현금을 절도하는 사건이 여러차례 발생했다.
7월 20일, 룡정시 하서사회구역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피해자는 서랍에 두었던 한화 595만원을 도난당했다. 피해자 김모에 의하면 사건발생당일 사회구역 사업일군을 사칭한 중년녀성이 김모의 집을 방문, 사회구역에서 로인들에게 쌀을 나누어주니 김모더러 얼른 가지러 가라고 했다.
김모가 집을 나설무렵 중년녀성은 축의금을 내야 하는데 잔돈뿐이라며 김모에게 100원짜리 지페가 있으면 2장만 바꿔달라고 했다. 별 생각 없이 돈을 바꿔준 김모는 지갑을 서랍에 넣은 뒤 집을 나서려 했더니 중년녀성은 또 쌀을 넣을 주머니가 필요하다며 김모더러 주머니를 챙기라고 했다.
김모가 주머니를 찾으러 간 사이 중년녀성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서랍에 넣어두었던 한화 595만원도 감쪽같이 사라졌다. 당황해난 김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제보를 접한 경찰들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수사를 펼쳤다.
사건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주내 부분적 현, 시에서 사회구역 사업일군을 사칭한 입실절도사건이 빈번히 발생했고 범죄수법으로 보아 이번 사건도 같은 혐의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일련의 수사를 통해 경찰은 혐의자의 체모특징을 알아냈고 최종 연길시 북산가에 거주하고있는 왕모(녀, 49세)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음을 확인, 7월 23일 거처에 숨어있던 그녀를 검거했다.
심사에서 왕모는 지난해 7월부터 사회구역 사업일군을 사칭해 쌀이나 기름을 준다며 로인들을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렸다고 했다. 그는 피해자의 집에 들어간 뒤 잔돈을 바꿔달라며 돈이 놓인 위치를 확인한 뒤 피해자가 방심한 틈을 타 그 돈을 훔쳐 달아났다고 했다. 혐의자 왕모는 상술한 수법으로 지난 1년간 30여차례나 절도를 감행했고 사건 금액은 15만여원에 달했다. 목전 공안기관에서는 7만여원에 달하는 훔친 돈과 물건들을 추징해왔다.
공안기관에서는 사회구역일군들이 집을 찾아다니며 사업을 전개할 때 보통 여러명이 함께 다니며 그들의 사업증을 꼭 확인할것을 시민들에게 경고했다.
피해자들이 룡정시공안국에 감사의 마음으로 금기를 증정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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