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2013년 연변장애인협회 운동대회가 연길 "5.1"료양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연변 지체장애인협회(회장 리춘자)에서는 국경절을 맞으며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마련하고자 운동대회를 개최했다.
주내8개 현시의 200명 지체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교를 비기며 자신들의 특유한 “자존 자신 자강 자립”정신을 과시하였다.
연길시 회원들의 유력공표현으로 시작된 운동회는 선수 모두가 중로년 “지팽이 운동원”들이다보니 특이한 종목들로 이루어졌다.
장애자차 운전기교, 휠체어와 지팽이 교차 력기에 나선 “선수” 들은 거동이 불편하여 넘어지기 일수였지만 저마다 앞다투어 다시 일어나서 달리며 “내가 제일이야!”를 웨쳤다.비록 몸은 장애이지만 정신만은 강했다. 대부분이 하지불구이지만 상지는 성하여 팔 씨름에서 장수들도 많이 나왔다.
죄기 넣기, 줄 꿰기, 앉아치는 배구 등 지체장애인들 특유의 종목들로 집단의 힘과 지혜, 합작을 체험한 운동원들은 앞으로 생활에서도 서로 믿고 도우며 분발하자고 소감을털어 놓았다.
연길시 흥안가두에서 온 전웅길 황봉숙부부는 배구경기에 참가하고 나서 처음으로 운동회에 참가하고보니 오늘이 제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한성세기호텔에 모인 “선수”들은 또 모두가 “배우”되여 합창단의 합창에 이어 자기들의 장끼를 뽐내였다.
각 분조마다에서 2개의 종목을 내놓아 28개 종목이 이어졌다. 즉흥시를 랑송하는 회원도 있었고 악기를 다루는 분들도 있었다. 고충도, 아픔도, 서러움도 깡그리 잊어버린 휠체어와 지팽이배우들이 목청껏 위대한 조국을 구가하고 행복한 생활을 노래하며 열광적인 춤과 노래로 오늘의 삶을 즐겼다.
또한 룡정에서 온 한 회원의 생일을 축하하여 협회에서는 큼직한 단설기를 차려놓고 축복을 해주었다.
회의장은 온통 장끼의 장, 환락의 장으로 들끓으며 밤새도록 웃음꽃이 끊길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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