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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어르신들 위해 정성 수놓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14일 08시41분    조회: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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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4년 8월에 주로인협회가 정식으로 설립됐고 또한 8월 15일을 연변의 로인절로 정했습니다. 올해 우리 주에서는 문예공연, 좌담회, 로년사업 30년 대사기, 화책, 정책자문 등 일련의 활동으로 로인절을 맞이하게 됩니다”고 7일 주로인협회 전평선회장이 로인절 30돐을 맞으면서 우리 주에서 펼치게 될 다양한 행사와 취득한 성과를 소개했다.

30년간 우리 주의 로인협회는 각 현(시), 향진(가두), 촌(사회구역)에 기본상 보급되였고 도시와 농촌 로인들의 협회가입률은 각기 70%와 90%에 달한다. 전 주적으로 1300여개 로인활동실과 200개에 달하는 주간간호쎈터를 건립해 매 촌, 사회구역마다 로인들이 활동할수 있는 표준화된 장소를 마련하고  각종 오락기재와 도서들도  갖춰놓아 로인들의 여가생활이 일층 풍부해졌다.

로인협회는 사업중점을 양로에 두고 련속 7년간 도시와 농촌의 주택양로봉사쎈터건설에 주력해왔다. 우리 주는 전 성적으로 제일 먼저 촌급주택양로봉사쎈터보급임무를 완수했다. 몇년간 로인협회는 시종 도시와 농촌주택양로봉사사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해 이미 200여개의 주간간호쎈터와 1048개 농촌주택양로봉사쎈터를 건설했으며 전국적으로 선참으로 사회구역과 농촌에 주택양로봉사쎈터를 전면 보급했다. 한편 1870여개 자원봉사자조직에 1만 5000여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가 있으며 이들은 주택양로로인들을 위해 전방위적인 봉사를 펼치고있다.

“로인들이 병 보이기 어렵고 의료비가 비싼 문제에 대비해 협회는 또 로인병원(연변애심복지병원)을 건립하고 국가 비준을 받은 애심간호기지도 건립했으며 우리 주의 기층로인협회 규범화건설 경험은 국가로령사업위원회의 충분한 긍정을 받고 전국적으로 보급되고있습니다”며 전평선회장은 자랑스레 얘기했다.

기층협회의 조직우세를 리용해 로인협회는 로령사업부문을 협조해 길림성에서 처음으로 로인들을 위한 지방성 법규인 “연변조선족자치주로인권익보장조례”를 작성하는데 참여해 로인들의 합법적권익을 수호했으며 로인절과 결부해 권익수호선전활동을 펼치고 60여개의 로년법률자문과 권익수호쎈터를 건립했다.

연변은 해마다 고령로인들게 보조금을 발급하고 70세 이상 로인들은 시내선로뻐스를 무료로 탑승할수 있는 우대제도를 실시하고있다.

“우리 로인들을 성 쌓고 남은 돌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 주 인구고령화의 형세를 분석해 주당위와 주정부에 우리 주의 양로봉사업을 쾌속 발전시킬데 관한 건의도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1173개 로년문예조직은 매번 명절때나 중대행사때마다 문화오락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국가, 성, 주로부터 수많은 영예를 받아안았습니다.앞으로도 로인들의 행복한 만년을 위해 더욱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고 토로했다.

로인들의 정신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481개 로인학교(대학)을 꾸렸고 로인협회는 “로년친구”, “로인세계”잡지를 꾸려 광범한 로인들에게 정신적식량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여러 로인협회는 또 활동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수익창출활동을 펼치고있다. 현재 농촌로인협회에 수입창출기지 321개, 경제실체 214개 있으며 해마다 1700만원에 달하는 순수입을 올려 로인협회활동과 빈곤로인과 학생들을 보조해주는 유익한 활동에 사용하고있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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