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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동창생련환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2일 09시19분    조회: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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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심양, 안산, 대련, 연변, 북경 등 여러 곳에서 생활하고있는 안산시조선족중학교 제4, 5기 동창생 30여명이 안산시조선족중학교에 모여 뜻깊은 제4, 5기 동창생련환회를 진행했다.

이미 고희를 넘긴 당년의 “학생”들은 당시 서기를 담당했던 방련봉, 교도주임 김원명, 담임교원 최일주, 최응호 그리고 여러 과임교원들을 자리에 모시였고 현임 교장 등 령도들도 모시였다.

“학생”들은 학교 발전과정을 소개한 동영상을 보고 학교의 놀라운 변화에 기뻐하면서 졸업한지 50여년이 지나  지금은 70세 나이를 넘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였지만 마음속에 항상 학교를 잊지 않고 관심했으며 교원과 동창생들을 그리고있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모금한 돈으로 큰 시계를 사서 학교에 선물했고 당년의 은사님들께 허리굽혀 인사를 드리였다.

이어 “학생”들은 학교에 다닐 때 선생님한테서 배운 노래들을 한곡씩 부르면서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들을 다시 떠올리며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동창생련환회를 즐겼다.

이날 정무용씨는 행사에 2만원을 기부했고 류재화씨와, 리광진씨도 각각 2천원씩 기부했다.
 

료녕신문 최수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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