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성 통계계통에서 소집한 “가장 아름다운 통계인” 명명표창대회에서 룡정시 지신진 통계원 김동해씨가 “가장 아름다운 통계인”으로 명명돼 우리 주에서는 첫사람으로 이 영예를 받았다.
김동해통계원(54살)은 1984년 7월부터 선후하여 룡정시 3개 향진에서 농촌통계사업에 몸담아왔다. 매일 무미건조한 수자들과 동반해온 32년간, 농촌실정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지신진 15개 행정촌과 1개 사회구역을 오가며 인구, 경작지, 촌의 산업특색이며 마을사이, 이웃 향진 사이의 경계선 등을 낱낱이 조사하고 마음속에 새겼다.
그동안 선후하여 전국 기본단위 전면조사, 전국 공업 전면조사, 3차례 전국 인구 전면조사, 3차례 전국 경제 전면조사와 3차례 전국 농업 전면조사 등 전국적인 대형 전면조사사업에 참여했는데 번마다 사업임무를 원만히 완수했다. 근무시간이 늘 길어지다보니 피로가 쌓여 경추신경 압박으로 인한 뇌경색이 유발돼 21일간 입원치료를 받았을 때에도 그는 퇴원 다음날 바로 출근해 지인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김동해통계원의 근면성실한 근무덕에 지신진정부는 국무원 제2차 전국 경제 전면조사 지도소조로부터 전국 경제 전면조사 선진집단 영예, 길림성정부로부터 제6차 전국 인구 전면조사 선진집단 영예를 받아안았다.
김동해씨도 전 성 제5, 6차 전국 인구 전면조사 선진개인, 길림성 제1차 전국 농업 전면조사 선진사업일군, 길림성 제1차, 제2차 전국 경제 전면조사 선진개인, 연변조선족자치주 제4차 전국 인구 전면조사 선진개인, 제2차 전국 농업 전면조사 선진개인으로 표창받았다.
연변일보 룡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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