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생은 가치투자-배려하는 마음가짐 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29일 15시28분    조회:33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광선성형미용병원 김춘자실장의 삶의 지혜


 
“인생은 가치투자여야 합니다. 그 중심에는 비전이 있어야 하지만 사랑하고 성취감느끼고 행복을 느끼는것이야말로 내 인생에 삶의 가치가 아닐가 생각합니다.”

김광선성형미용병원(이하 미용병원) 김춘자실장의 삶의 가치관이다.

김춘자실장은 나이 60에 가까워오지만 40대 젊음을 과시, 우아하면서 패기 넘치고 정다우면서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우리 조선족녀성의 우수성을 모두 지녔다고나할가. 이런 김춘자실장을 두고 회사직원들은 “순수하다. 현처량모형이다. 잔잔한 흐름속에 깊이를 알수 없는 무형이 흡인력이 있다. 직원들을 친구처럼 대한다. 리해심이 깊다…”고 평가한다.

그렇다면 김춘자실장이 추구하는 삶은 어떤 삶일가? 이를 위한 노력은 무엇이며…
 
인생은 가치투자-배려하는 마음가짐 필요

김춘자실장의 인생은 한마디로 남편을 위한 삶, 자녀를 위한 삶, 직원들을 위한 삶이였다고 말하는편이 더 적절할것 같다. 다른 사람을 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행복을 줏는 “바보”같은 녀자이다.

룡정에서 태여난 김춘자실장은 2살 때 엄마를 잃었다. 그후 본의 아니게 엄마를 두번씩이나 바꾸다보니 집은 보금자리가 아닌 지옥과 다를바없었다. 계모와 함께  살아온 10년, 김춘자실장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고 한다. 계모는 늘 자신이 낳은 두 아들만 챙겼을뿐 김춘자한테 차려지는건 랭대뿐이였다. 매일 매순간 계모의 눈치를 봐가며 살아야 했으니…천대를 받고 기시를 받는 김춘자를 가엽게 여긴 이가 있었다. 바로 김춘자의 이모였다. 이모는 김춘자한테 한달에 생활비 2원씩 대주었다. 당시 2원이면 큰 돈이였다. 17살 되던해 김춘자는 이모부의 도움으로 도문 하가에 집체호로 나가게 되였다. 5년후 집체호의 추천으로 재정학교로 가게되였는데 그때까지 생활비용을 이모가 전담했다. 이모의 사랑이 아무리 깊다고 해도 엄마의 자리를 대체할수는 없었다. 자신을 낳아준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했으니 춘자의 마음에는 온통 보이지 않은 상터투성이뿐이였다. 이런 상처는 남편 김광선원장을 만나면서 점차 치유되였던것이다. 그런 김춘자였기에 자녀와 남편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고생하면서 자란만큼 맏아들한테만큼은 시집가지 않으려고 작심했습니다.”

남편이 8남매중 둘째라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했다. 비록 형제가 많아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부모님 모시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 헌데 이런 생각이 빗나갈줄이야. 효자인 남편이 몸이 불편한 부모님들을 의사인 자신이 맡아 보살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내비치는것이였다.

하늘같이 믿고사는 남편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0여간 모시게 된 시부님들 모두 김춘자의 보살핌속에서 저세상으로 떠났다. 김춘자는 시집편이든 본가집편이든 어려움이 있으면 상대가 손을 내밀지 않아도 선뜻 도와나서군 했다. 이런 김춘자를 두고 따르지 않을 친지들이 어디 있으랴.
 
장학금 전달식 한장면
 
“우리만 잘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다같이 잘 살아야 내 마음도 편하죠.”

김춘자의 따뜻하고 너그러운 배려심은 이렇게 가족로부터 직원들에게, 사회에로 그 폭을 넓혀갔다.

인간의 ‘삶의 가치’란 인간 됨됨이의 의미와 삶의 태도에 관한 개념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그 가치가 인간의 삶속에서 실현 될 때에만 의미가 있다.

 “밥 먹어요. 밥 많이 먹어요.”

지금 어느때인가. 모두들 영양을 따져가며 밥알도 세여가며 골마먹는 세월에 자식도 아닌 직원들에게 잔소리를 하는 김춘자실장, 그 말이 이렇게 따뜻한 말인줄 이제야 알게 되였다.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호실마다 찾아다니며 그동안 별일 없었느냐 어려움은 없는냐고 묻군 한다. 그뿐만아니라 룡정시제2고급중학교와 화룡동성중학교, 연길춘절야회 등 여러면으로 후원금을 전달할 때면 바가지를 긁을 대신 남편 못지 않게 후원의 손길을 보내는 김춘자실장이였다.

자신이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였을 때 삶의 가치를 느끼게 되고 행복을 느끼게 된다고 김춘자실장은 말한다.
 
잘못을 지적하지 말고 자신의 감수를 말하라

 “잘못은 누구나 저지를 때가 있습니다. 그 잘못을 어떻게 지적하는가에 따라 부동한 효과가 나타나지요.”

김춘자실장은 인성교육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렇게 피력했다.

남편은 현재 미나라김광선성형미용병원의 원장이고 큰 딸은 교수, 작은 딸은 성형의사로 활약하고있다. 그렇다면 김춘자실장의 꿈은 실현된것이 아닌가. 하지만 그에게는 또다른 꿈, 아니 또다른 고민이 있었다.

세월이 흐를수록 그 꿈은 점점 더 멀어져갔고 고민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병원을 물려줄 마땅한 적임자를 찾을수 없다는것. 욕심같아서는 두 딸애중 한명이라도 가업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였는데 모두가 심드렁하다.

큰딸은 이미 물건너갔고 둘째 딸한테 큰 희망을 품었는데 그마저도  내 욕심을 외면했습니다. 괘씸하다못해 미워지기도 합니다.”

학교다닐 때 학습성적이 우수하니깐 별다른 생각을 갖지 않았으며 또 대학에 붙은 후에도 공부만은 참 잘했다. 하지만 둘째 딸 역시 성형의사가 되는게 꿈이지 병원경영에는 손톱눈만치도 관심이 없었다.

너무 이쁘게만 자래웠고 너무 조용하게 키웠습니다. 개성을 살리지 못한게 후회될뿐입니다. 반듯하게는 자랐지만 가업을 이어받을 재목으로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어릴적부터 경영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지 못한게 제일 큰 아쉬움이라고 한다. 이쁘게만 키웠지 자녀한테 반드시 가르쳐야 할것들, 이를테면 경영이나 인성교육에 대해 가르치지 못했던것이다.
김춘자실장은 회사의 부장이자 상담사인 현봉화씨한테 자녀의 인성교육을 전담하게 했고 한편으로는 딸애가 의사자격증을 탈수 있게끔 인도했다.

사회문제나 가정문제 모두가 인성교육이 안받침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Q가 높다고 해서 EQ도 높다고 생각하는것은 오산입니다.”

김춘자실장은 자녀를 가르침에 있어서 조급증이 앞섰다. 가업을 잇지 못한다고 꾸짖었고 사람과의 관계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꾸짖었다. 순하고 순한 딸애도 발끈했고…

 
가정의 고민을 남한테 마구 터놓을수도 없는 노릇, 그렇다고 뾰족한 방법도 없는 시점에서 본 병원의 상담사인 현봉화부장한테 자신의 고민을 터놓았던것이다. 상담사는 매사에서 상대의 립장에서 생각하고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당장에서 꾸짓지 말고 적당한 환경에서 자신의 생각을 터놓아 상대가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연 효혐이 있었다.

이런 방법은 회사에서도 적용되였다.

사인기업에서는 일반적으로 로임의 다소를 공개하지 않고 능력에 따라 로임이 지급된다. 헌데 갓 입사한 직원들이 여타 병원보다 로임이 적다며 한 직장 동료들에게 말했다. 병원 간호사들 사이에서 로임을 둘러싸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았다. 이에 김춘자실장은 불만을 토해내는 직원을 조용히 불러다 밖에서 따로 만났다. 상하관계가 아닌 언니, 동생처럼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상대의 얘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자신의 생각을 터놓았다. 한병원내에서 직원들간에 로임이 적다고 할 때 의견이 있을수 있지만 같은 경력자도 아니면서 다른 병원과 로임의 다소를 따지는것 옳지 않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이런 방법으로 회사내의 작은 모순이라도 제때에 해결해나가군 했다.

어려서부터 성공의 꿈을 키운다고 해서 자기 뜻대로 성공하는것은 아니다. 남평의 성공은 안해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면 자녀 역시 엄마의 노력에 따라 다른 성장을 이룰수 있고 회사 직원 역시 보스의 리더십에 따라 확연히 다른 이미지를 발산하군 한다. 그만큼 가정에서는 엄마(남편), 회사에선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이 되겠다.

사모님 소리를 들으며 미용원이나 백화상점을 들락거리며 안일한 생활을 누리련만 손수 아침밥을 지어먹고 부랴부랴 미용병원으로 향하는 김춘자실장, 매주 목요일이면 “즐겁게 일하자”는 주제를 가지고 직원들에게 특강을 진행, 이를  위해 서적을 뒤적이고 방송을 들으며 자사에 알맞은 내용으로 특강을 하면서 자신이 느낀점을 말하군 했다. 그는 배우고 가르치는 과정에서 생각은 모나게 행동은 둥글게 하면서 마음을 힐링해나갔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전북 부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정금화씨가 관광통역안내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 News1 김대홍 기자 부안 거주 정금화씨, 초중고 검정고시 포함 2년만에 합격 재중동포 출신의 결혼이민 여성이 내국인들도 취득하기 어렵다는 관광통역안내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 전북 부안에 거주하는 정금화씨(42&...
  • 2016-12-21
  • 인민넷 조문판: 12월 19일 조령예는 “유화 케이크”를 제작하고있다.   산동성 위해시 한락방 상업거리에는 유명한 “장과(浆果)”케이크점이 있다. 이곳에는 예술작품과 같은 케이크를 판매하여 인기를 모으고있다. 이 케이크점 점장 조령예는 90후 녀자애로 2015년에 산동대학 예술학원 미술계...
  • 2016-12-20
  • 점과 선, 획의 태세, 장단, 필압의 강약과 경중, 운필의 지속과 먹의 농담, 문자 상호간의 비례 균형이 혼연일체가 되여 미묘한 조형미가 이루어지는 서예는 독특한 풍격과 무한한 매력을...
  • 2016-12-16
  • 마천자향 오이촌 류금화서기 “류서기야말로 우리 촌의 보배이지요. 좋은 일, 궂은일 가리지 않고 일심정력으로 촌민들을 위하여 동분서주하는 훌륭한분입니다”   훈춘시 마천자향 오이촌 촌민들이 당지부 서기 류금화를 찬양하는 말이다.   1997년부터 옹근 20년을 부녀주임, 부기원, 촌주임, 서기 ...
  • 2016-12-15
  • 최근 전 성 통계계통에서 소집한 “가장 아름다운 통계인” 명명표창대회에서 룡정시 지신진 통계원 김동해씨가 “가장 아름다운 통계인”으로 명명돼 우리 주에서는 첫사람으로 이 영예를 받았다.   김동해통계원(54살)은 1984년 7월부터 선후하여 룡정시 3개 향진에서 농촌통계사업에 몸담아왔...
  • 2016-12-14
  • 문화봉사자팀 10돐 기념모임의 희열속에 “100세시대”, “로령화시대”는 어느 누가 원하든 원치 않든 자연스럽게 맞이하게 되는 사회상이다. 여기서 우리는 왜 오래 살아야 하며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의식적으로 또는 막연하게 나마 고민하거나 사색을 하는 이들이 적지 ...
  • 2016-12-05
  •   종친을 찾습니다 . 찾는 사람  허용무(35世)50살 좌우  할아버지:허일 아버지:허병활 고향: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방축리 찾으시면  여기로  연락 해주세요 허유 전화번호 010-4230-5254 메일:yoohur@naver.com 주소:서울 영등포구...
  • 2016-12-02
  • 도문시 새세대관심사업 “특수기여상”수상자 정운선할머니에 대한 이야기     11월 21일, 필자는 도문시 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남창호상무부주임의 소개로 도문시 석현진 13거민위원회에 거주하는 정운선(鄭云仙, 93세)할머니를 만나보았다.   정운선할머니는 도문시 새세대관심사업“특수...
  • 2016-11-29
  • 몸과 마음이 모두 추운 요즘 시대에 가슴 한 켠을 따뜻하게 해주는 훈훈한 소식이다. 최근 미국 ABC뉴스등 현지언론은 34살 동갑내기 커플인 저스틴 파운더스와 에이미 기버슨이 지난 주말 결혼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평범한 커플 결혼에 현지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할리우드 로맨스 영화같은 특별한 사연 때문이다....
  • 2016-11-27
  •   행복이란? 바로 하루 하루 매일 건강하고 즐겁게 매순간을 보내는 것이겠죠? 자ㅡㅡ 그럼 우리 행복 찾아 떠나갑시다요 한잔의 술로 회원 모두가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터놓는 좋은 기회여서 모두가 즐겁네요 신옥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여 즐거워 하시는 모든 분들   우리 조선민족의 고유한 냄새가 풍기는 ...
  • 2016-11-26
  • 1800만명 류동 로인들,우리의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 나라 도시화의 빠른 발전과 사회구조의 로령화로 류동 인구중 로인들의 비례가 엄청 커지고 있다. 최근 국가위생계획출산위원회에서 발표한 (이하 보고)에 따르면 2015년 우리 나라에서 호적이 호적등록지에서 옮겨진후 반년이상 타지에 등록되여 있는 60세 이상의 류동...
  • 2016-11-25
  • 직업 선택은 옷을 고르는것과 같다고 한다. 입어서 편안하고 내가 평소에 입고 싶었던 옷, 내가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옷중에 내가 가진 돈으로 살수 있고 류행에 휩쓸리지 않...
  • 2016-11-24
  • 조선족인구의 도시화 물살과 더불어 도시자녀교육과 민족의 정체성문제가 날로 불거짐과 동시에 그 대안으로 지역별 우리말주말학교가 련이어 설립되고있다. 지난 9월말 기자는 광주시 백운구에 위치한 정음우...
  • 2016-11-24
  • 지난 2014년 10월 성급창업부화기지인 연변주중소기업창업부화기지에 입주,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정식생산에 돌입, 년간 80만원의 매출을 올린 한 회사의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지역의 많은 젊...
  • 2016-11-24
  • 옛날것은 언제 보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정감이 가며 마음을 편하게 한다. 우리네 시골의 할아버지와 아주머니가 바로 옆에 있는듯한 착각이 든다. 익살스럽기도 하고 우습강스럽기도 하게 표현된 흙공예작품들을 보고있나니 오밀조밀 모여앉은 토우들과 함께 막걸리나 한사발 하고싶은 마음도 생긴다. 어떤 작품은 비물이...
  • 2016-11-21
  • 104세 김영숙 할머니 ㅡ 우리 어머니(김영숙)는 1913년에 모아산 동남쪽 룡산촌에서 출생하여 17세에 4년 년상인 연길시 흥안향 대성촌(흥안촌)의 허종호와 결혼하여 3남 1녀를 낳고 32세 꽃 나이에 청상과부로 되였습니다. ㅡ 어머니는 아버지가 사망된 후 자식들 앞에서 눈물 한 방울 안 보이며80이 넘으신 할아버지와 할...
  • 2016-11-17
  •   “평범한 용접공으로서 맡은바 일을 착실하게 하려고 노력했을뿐입니다.”11일, 전 주 10대 고기능 근로자로 당선된 양길림을 만났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올해 44세인 양길림은 대당훈춘발전소의 용접기술원이다. 27년간 양길림은 줄곧 용접시공, 용접교양, 기술돌파 등 사업을 맡아오면서 안전생산, 절약...
  • 2016-11-17
  • 이미 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으로 성장한 알리바바그룹이 1자가 4번 겹치는 11월 11일을 쇼핑일로 정하면서 대규모할인행사를 시작한지가 올해 8년째를 맞았다. 지난 8년을 뒤돌아 보았을 때 거...
  • 2016-11-15
  • 기재에 따르면 인류는 대략 4000여년전부터 콩을 재배하여왔고 우리 민족은 삼국시대초기인 2000여년전부터 장류를 만들었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발전하고 변하면서 오늘날의 콩으로 메주를 쑤어 장을 담그는 장제조법이 기본적으로 형성되였다고 한다.   장의 종류로는 토장, 된장, 막장, 담북장, 즙장, 생활장, ...
  • 2016-11-14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