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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채널, 전 중국을 향하여 출사표 던졌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7일 13시44분    조회: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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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천성 성도에서 제3회 중국네트워크 방송대회가 열렸다. 개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 광전총국을 비롯하여 전 중국 방송통신 관계자 약 300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대영상 시대를 향하는 중국 전역의 뜨거운 열기가 차넘쳤다.    

이번 대회에서 ‘2015 중국인터넷 시청각발전 연구보고’, ‘2015 중국네티즌 네트워크 시청 조사연구발표회’ 등 행사가 열렸다.

   CNTV, 화수미디어, 망고TV, 소후, 텅쉰, 유쿠투도우, 아이치이, PPTV, CANDO 등 다양한 중국내 굵직한 방송통신융합서비스 회사들이 참가하여 각자 사업 현황과 사업의 발전상황, 그리고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참석한 ㈜한류TV서울 윤교원 이사(사진)는 중국 미래TV가 주최하는 ‘중국의 밤’ 행사에서 한국의 방송통신시장 현황, 한류채널의 소개와 존재의 목적, 그리고 한류채널이 중국의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위한 사업 등 내용으로 연설을 했다.
 
  

  한류채널은 흑룡강신문사(대표 한광천)가 운영하는 CCTV.com한국어방송이 계약의 주체자이고, 여기에 한국의 영상물을 공급하는 한국의 ㈜한류TV서울(대표이사 이용재)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구도이다.

   윤 이사는 한류채널은 한국 영상물을 중국 IPTV를 통하여 중국에 소개하고, 반대로 중국의 CCTV 영상물을 기본으로 하는 중국의 대륙문화를 미래TV를 통하여 한국에 알리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채널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남위성TV 관계자 등을 비롯하여 TCL, Skyworth 등 한류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사업자들의 구체적인 업무 협의 요청이 있었으며, 향후 한류채널의 베이징 사무소에서 본 발표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 협의를 진행키로 하였다.
 
  
   특히 글로벌 디지털 지적소유권관리 전문 회사인 스웨덴 푸신회사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의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제휴를 제안했고, 또한 자신들이 제공한 DRM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중국의 유명 방송통신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장을 함께 개척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류채널에 대한 발표를 통하여 전 중국의 방송통신 업계 관계자들의 한국 콘텐츠에 대한 강한 관심과 구매욕을 확인할수 있었으며, 자본과 시장을 무기로 한국 기술진들과의 합작 등에 대해서도 의의있는 일들을 진행할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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