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사회구역, 다양한 활동으로 3.8절맞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9일 08시02분    조회:14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8녀성의 날"을 맞아 연길시 진학가두 문회사회구역에서는 문예공연을 조직하여 관할구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다채롭게 하고 주민들간의 화목을 도모하였다.사진은 3일 조선족민속악기종목을 선보이고있는 주민들. 김미옥 기자

 

“아유, 제 좀 살살 부오~ 너무 세게 부니까 공이 컵밖으로 날아나잖소?…”

“하하하하하, 이번엔 너무 약하게 불었네.”

4일, 연길시 공원가두 원교사회구역 활동실에서 녀성들은 물이 담긴 컵에 띄운 탁구공을 입김으로 불어 다른 컵으로 이동시키는 유희를 신명나게 놀고있었고 “선수”들의 우습강스러운 표정에 구경군들은 배를 끌어안고 폭소했다. 3.8절을 맞으면서 원교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이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자”는 주제로 음료수뚜껑 튕기기, 공 던지기, 볼링 등 취미운동회를 조직했던것이다.

“저는 볼링던지기가 제일 재밌었어요. 제가 볼링을 좀 치는 편이죠!” 최아주머니는 자신감이 넘친 목소리로 말했다.

유희가 끝난 뒤 사회구역 로년협회 회원들은 준비해온 무용을 선보이였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왕아주머니는 “이번 활동을 참가하며 가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풀었고 이웃사이도 더욱 돈독해졌습니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연길시 하남가두에서도 3.8절을 기념하여 “녀성의 풍채를 전시하고 조화로운 가두를 건설하자”는 주제로 연변가무단과 손잡고 문예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하남가두에서 준비한 무용으로 막을 열었고 가무단의 녀성독창 “아리랑”, 소품 “좋은 시절” 등 다양한 종목으로 가두 녀성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가무단에서 하는 공연이 다르긴 다르구만. 하남가두에서 선보인 춤도 전업적이네요.” 김아주머니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한편 연길시 하남가두 담배공장사회구역은 료리대회를 열어 가두 녀성들의 료리솜씨 대결을 펼쳤고 연길시 공원가두 원월사회구역은 만두를 빚어먹고 노래대결을 하며 3.8절을 보냈다. 연길시 각 가두와 사회구역에서는 다양한 활동으로 관할구역 녀성들이 즐거운 3.8부녀절을 보낼수 있도록 했다.

연변일보 심연 기자

Total : 1576
  •   천진시 조선족들의 우리 노래 자랑 모임   천진시 조선족 상회 하서구분회,동려구분회의 주최하에 지난 12월 5일 “천진시 조선족 제2차 우리 노래 자랑”이 제2문화궁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전의 예심에 합격한 20명의 선수들이 유치원 어린이들로부터  80여세되는 할머니에 이르는 800여...
  • 2015-12-10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밑에 숨겨진 또 다른 초상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BBC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예술작품 분석가 파스칼 코테가 층간증폭법(Layer Amplification Method)을 활용해 모나리자를 10년간 분석한 뒤 이처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층간증폭법은 반사광 기술을 ...
  • 2015-12-10
  • 지난 9월 20일 백리성쇼핑중심의 개업과 함께 쇼핑센터의 지하 1층과 지상 6층, 7층의 미식성도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예전의 백화상가나 쇼핑센터 안에 위치한 미식성은 쇼핑하러 간 사람들이 간단히 끼니를 때우는 곳으로만 간주되였지만 백리성미식성은 맛집천지인 연길에서 또 하나의 “맛동네”로...
  • 2015-12-10
  • [앵커] 낮엔 관광지, 밤엔 무법천지 한국인데 전혀 한국 같지 않은 동네 이런 수식어하면 떠오르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영등포에 있는 대림동입니다. 국내 최대 중국인 거주지이기도 하죠. 하지만 최근엔 자정 노력들이 이뤄지면서 범죄율도 뚝 떨어지고 예전과는 사뭇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연말연시를 맞은 대림동의 모습...
  • 2015-12-09
  •           조선족 그릇선물세트.        (흑룡강신문=하얼빈)국가관광국에서 거행한 "제1기 중국특생관광상품 평선활동"이 일전에 결과를 공개했다. 길림성관광국에서 선택해 올린 관광상품이 전국 10대류 만여건의 관광상품중 두각을 드러내 1금 3은의 좋은 성적을 획...
  • 2015-12-08
  •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천성 성도에서 제3회 중국네트워크 방송대회가 열렸다. 개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 광전총국을 비롯하여 전 중국 방송통신 관계자 약 300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대영상 시대를 향하는 중국 전역의 뜨거운 열기가 차넘쳤다.    ...
  • 2015-12-07
  •         원제목:고궁박물관 문화창의 상품 인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고궁 박물관이 귀여운 디자인을 이용해 이목을 끄는데 다시 한번 성공하여 화제가 되었다. 기억속에 근엄한 역사 인물인 옹정제(雍正帝)와 오배(鰲拜) 등을 귀엽게 표현되고 유머러스한 숭정제(崇...
  • 2015-12-03
  •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0차 중국조선족포럼”열려   글로벌시대 ‘조선족기업 발전 전망’ 베이징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이호남, 김동파 기자= 민족공동체의 확산과 더불어 지역사회에서의 조선족기업인들의 역할이 날로 강화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 2015-12-03
  • 중국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기념관이 처음으로 개관했다. 2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난징(南京)시 소재 리지샹(利濟巷) 위안소 유적지에서 전날 한중 양국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부 기념관 개관식을 거행했다. 총 3천㎡ 규모로 세워진 기념관의 외벽과 전시실에는 당시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
  • 2015-12-03
  • 서울 11월 30일발 신화사소식: 11월 30일 "동북아명인회" 제10차회의에서는 《중일한 공용상용 808한자표》 신간 서적을 발표하여 명인회 10년 력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의 하나가 되였다. 한국 전 문화부장 리우녕은 신간 서적 발표식에서 "동북아시아명인호"가 이렇게 힘든 환경에서도 부단히 10년을 이어올수 있었던 가...
  • 2015-12-02
‹처음  이전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