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 김영숙 기자=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송년회가 8일 청양구에서 진행됐다.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이문혁 회장을 비롯해 20여명 회원이 이날 송년회에 참가했다.
이문혁 회장은 사업총화 보고에서 칭다오작가협회는 올 한해 웨이하이 지역 문학탐방,연변작가협회 방문, 중한문화교류, 대학생 백일장 및 정양학교와 서원장학교 백일장, 우리글도서판매, 김기덕 회원의 시집과 김운천 회원의 수필집 출판파티, 회원작품집 ‘갯벌의 하얀진주2016’ 출간식, 신진회원 양성 등 많은 일들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특히 올 한해는 무엇보다 작품창작활동이 활발했는바, 여러 문학간행물에 발표된 작품이 100여편에 이르며 개인작품집도 3권이 출판되었다.”면서 “한춘옥, 김미령, 이화, 손순덕 등 우리 회원들이 여러가지 문학상도 따안아 칭다오의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연변작가협회 가입 건과 새해 회원작품집 출간 건을 통보하고 새해의 활동계획을 토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