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만석교수 교직종사 55주년 기념모임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0일 14시11분    조회:11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아안은 김만석교수(가운데)

연변대학 김만석교수 교직종사 55주년 기념모임이 연변대학조선한국학학원, 연변조선족자치주아동문학연구회, 중국강릉김씨종친회의 주최로 8월 17일 오전, 연길시에서 개최되였다.

기념모임에서 연변대학조선한국학학원 원장 리관복교수가 《교육가 김만석교수》란 제목으로 김만석교수의 교육생애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김만석교수는 1939년 7월 7일 길림성 연길현 태양향 중흥촌에서 태여났다. 1959년 연변고중을 졸업하고 신체조건으로 하여 대학입시에 참가하지 못하고 그해 9월부터 연길시 중앙소학교 교원으로 사업하였다.

연길시중앙소학교에서 사업하는 기간 시 모범교원, 자치주모범교원으로 당선되였으며 1964년에는 연길시교육국의 추천으로 연변대학 어문학부 조선문과에 입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학습하는 기간 학급 공청단서기, 학교 학생회부회장사업을 하였으며 1965년 5월에는 영광스럽게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다.

1969년 대학을 졸업하고 연변대학교에 교원으로 남아 강사, 부교수, 교수로 사업하면서 많은 우수한 인재를 배양하였는데 그가운데는 현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원회 위원장 장덕강도 있다.

교육사업에 종사하면서 선후로 《조선어회화》, 《습작학개론》, 《아동문학개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 《아동문학》, 《아동문학창작론》 등 저서를 출판하여 대학교 교과서로 사용하였다. 특히 조문학부 력사에서 윤신숙, 임윤덕 선생님의 뒤를 이어 연변대학에서 《아동문학》과를 개설하여 중국조선족 아동문학교원을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그리고 연변대학 조문학부에서 처음으로 《웅변학》과목을 개설하였다. 김만석교수는 재직기간 연변대학 조문학부 모범교원에 3차, 연변대학 모범교원에 2차례 당선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아동문학연구회 림철 부회장이 《아동문학작가, 리론가 김만석》이란 제목으로 김만석교수의 아동문학연구와 업적에 대하여 소개를 하였다.

김만석교수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리론체계를 건립하였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를 정리하였으며 중국조선족아동문학정수를 집대성하였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작가편람》을 편집출판하여 중, 조, 한 아동문학비교연구를 진행한 아동문학리론가이고 학자이다. 그리고 동요, 동시, 아동소설, 우화창작에서 일정한 성과를 올린 아동문학작가이기도 하다.

제43회 한정동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김만석교수는 《0~3세 어린이교육교양교과서》로 연변대학과학연구상, 《아동문학과 그 창작》으로 1988년 중국아동문학연구회 제1회 우수저작상, 《중국조선족아동문학사》로 1995년 한국 제5회 방정환아동문학상, 동요동시집《내가 띄운 종이배》로 1996년 대한민국 제4회 아동문학상, 2014년 동시집 《제비는 스켓트선수》로 한국 한정동문학상, 1997년에 조한번역선집 《한국동화선집》과 《한국아동소설선집》 편집출판으로 서울 국제아동문학대회에서 《특별공로상》, 2005년 연변조선족자치주로부터 《진달래문예공헌상》을 수상하였다. 그외 성주급 문학상 40여차 수상하였다.

기념모임에서 연변대학 김병민 전임교장, 연변작가협회 허룡석 전임주석,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엄기원회장이 축사를 통해 김만석교수의 아동문학연구에서 쌓은 성과와 업적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기념모임에서 답사를 하는 김만석교수

김만석교수는 답사에서 《내가 대학교수로 아동문학작가, 리론가로 된것은 연변대학교수 여러분들의 지성어린 교육, 아동문학작가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다함없는 방조, 그리고 안해의 더없는 사랑과 지지가 있었기때문이다. 75살 늙은이로 되였지만 아직도 글을 쓰고싶으며 누가 뭐라고 하여도 우리 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하여 보람찬 여생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하였다.

기념모임에 이어 중국강릉김씨종친예술단의 퉁소독주, 손풍금독주, 시랑송, 독창, 중창, 만담으로 이어진 공연이 있어 기념모임에 더욱 이채를 돋구었다.

길림신문/주청룡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중국조선족시조연구토론회가 연변시조협회(회장 김철학)의 주체로 8월 19일, 연변군중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중국조선족원로시인이며 중국계관시인(1991년 수상)인 김철의 후원으로 펼쳐진 이날 연구토론회에는 동희철, 김희관, 김봉관 등 20여명의 원로 시인, 음악가, 학자들과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 리임원 소장  ...
  • 2014-08-19
  • 또 한명의 윤동주, 그러나 잊혀진 이름 송몽규   일제강점기 처절했던 간도에서의 항일과 친일. 그 싸움은 일본 패전 뒤 70년이 다 되도록 분단된 반도에선 진행형이다. 60만에 육박하는 간도 동포들이 국내에 들어와 있다는 지금, 우리는 ‘조선족’이란 상투어에 파묻혀 간도의 역사와 현재를 잊고 있는 건...
  • 2014-08-19
  • 일전 재외동포재단이 제1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을 발표, 흑룡강성 2명 조선족 작가의 작품이 가작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2명의 작가 및 작품으로는 목단강시 신영애작가의 단편소설 ‘채무’, 할빈시 리홍규작가의 수필 ‘신나게 불지어다’이다.   신영애작가는 과거 흑룡강성소수민족문...
  • 2014-08-17
  • 민음사 1차분 6권 우선 출간   이탈로 칼비노     이탈로 칼비노 전집 중 '거미집으로 가는 오솔길' 이탈리아 환상문학의 대가 이탈로 칼비노(1923~1985) 전집이 출시된다. 민음사는 1차분인 6권을 우선 출간하며 2017년까지 13권 전집을 완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분에는 ‘거미집으로 가...
  • 2014-08-15
  • 2014년 8월 16일 연길시 라경호텔에서 중국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와 한국아동문학연구회에서 련합으로 한국 제43회 한정동문학상 시상식을 가지였다. 한국의 저명한 동시인 한정동선생은 1969년 한정동문학상을 제정하였다. 이번 제43회 한정동문학상 추천작품으로는 동시 17권, 동화우화 11권, 평론집 1권 도합 29권...
  • 2014-08-15
  • 2014년 8월 16일 중국 연변주아동문학연구회와 한국아동문학연구회련합으로 "중한아동문학비교연구세미나"를 연길 라경호텔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작가협회 최국철, 우광훈,문인대표 김응준, 김철학,한석윤, 아동문학연구회 회원들 그리고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엄기원회장과 한국아동문학학회 전임회장 신헌재교...
  • 2014-08-15
  • 현대시를 이끈 '향수(鄕愁)'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 선생의 시세계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제18회 옌볜(延邊)지용문학상에 전병칠(65, 중국 지린성) 씨의 '홀딱 벗고 싶다'가 선정됐다. 13일 옥천문화원에 따르면 중국옌볜(延邊)작가협회와 공동으로 '제18회 옌볜(延邊)지용제'...
  • 2014-08-14
  • 8월 9일 오전, 중국조선족시단의 대표적인 시인의 한 사람인 연변시인협회 김응준회장이 19번째 시집 "사랑으로 가는 길"(연변인민출판사)을 출간하여 연변국제호텔에서 출간기념식을 가졌다. 19번째 시집 "사랑으로 가는 길"에는 제1부 련정편,제2부 겨레편, 제3부 향토편, 제4부 인생편,제5부 생태편으로 나뉘여졌다.&nb...
  • 2014-08-13
  • 윤동주 생가 입구에 세워진 표지석 (룽징=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에 있는 윤동주 시인 생가를 지난 2012년 복원하면서 대문 옆에 세운 표지석. 2014.8.12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가 룽징(龍井)시에 있는 시인 윤동주(尹東柱·1917...
  • 2014-08-13
  • 강의하고 있는 이동렬 대표. 중국동포를 위한 각종 교육 및 연구를 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법무부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인 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원장 곽재석)은 지난 7월 서울특별시가 공모한 ‘중국동포 자립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연구원은 사업의 일환으로 &l...
  • 2014-08-11
  • 연변작가협회에서 추천한 림원춘의 장편소설《산귀신》, 최국철의 장편인물평전 《석정-윤세주평전》, 리광일의 평론집 《개혁개방 30년 조선족소설발전려정》, 남영전의 시집 《토템시집: 우리는 누구인가》(길림성작가협회 추천, 한문 창작) 등이 2014년도 소수민족문학 중점작품 지원프로젝트에 포함됐다. 중국작가...
  • 2014-08-05
  •   《리붕회억록》 중국문헌출판사 중국전력출판사 리붕 지음 리붕이 직접 쓴 자서전으로 1928년부터 1983년까지의 학습, 사업, 생활면에서의 경력을 상세히 회억하고있다. 책은 도합 16장에 48만자의 편폭이며 130여...
  • 2014-08-04
  • 연길시중국조선족시조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시조협회 함안지회가 후원한 제5회중국조선족시조경창대회가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동안 연길에서 있었다. 연길시중국조선족시조협회의 28명 시조창인들이 을부, 갑부, 특부, 명창부로 나누어 열띤 시조창경합을 벌였다. 을부는 평시조, 갑부는 사설시조를 불러 순위를 확정...
  • 2014-08-03
  • 시화집 《시와 사진으로 보는 연변》(김학송 시,최주범 사진,김창선 번역)이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돼 화제로 되고있다. 시화집은 제1부 혼의 노래-내 사랑 연변, 제2부 내가 살던 고향은- 전통속에 길이 있다, 제 3부 꿈이 있는 풍경- 가장 귀중한 보물들 등 세 부분에 총 130수의 연변, 우리 민족을 노래한 주...
  • 2014-07-31
  • 7월 30일 오전,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김재순동시집 "해빛사용료"출간기념회와 중한한글100선시화전이 열렸다. 조선문과 한문이 포함된 김재순동시집 "해빛사용료"가 연변교육출판사에 의하여 채색으로 출간됐다. 조한대조본으로 된 동시집은 제1부 "가르쳐주지마", 제2부 "산울림", 제3부 "봄비야, 부탁해" 제4부 "바람 부는...
  • 2014-07-30
  •   답사를 하고있는 림원춘소설가 지난 7월 25일 오후,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한 《림원춘소설 연구세미나》가 신생활그룹의 후원으로 도문시 량수진 정암촌대하기지에서 개최되였다. 국가1급작가이며 조선족의 대표적인 소설가의 한사람인 림원춘(1937.12.15-)은 1960년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한후 선후로 연변인민방...
  • 2014-07-28
  • 2013년 4월 길림시 조선족 발명가로 《길림신문》에 소개된바 있는 길림시민 최윤태씨가 금년에는 인터넷에서 인터넷음악과 소설창작으로 인기를 누리고있다. 7월 24일 그의 복고풍 탱고선률 중문음악《축복해줄게》(我可以为你祝福)가 유쿠9(优酷)넷 7월 원작가요차트에서 제114순위에 올랐다. 《길림우라》(吉林乌拉), 《...
  • 2014-07-25
  •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KBS 한민족방송이 중국 동북 3성에 사는 조선족 등 북방동포를 대상으로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 체험 수기에는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비롯해 타민족과 더불어 살아가며 문화와 전통을 전승하고 우리말과 글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 청소년·성인·단체...
  • 2014-07-20
  • 《중국당대문학작품선집》조선문판 증정식 연길에서 중국작가협회소수민족 작가위원회, 작가출판사, 연변작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중국당대문학작품선집》조선문판 증정식이 18일 오후 연변도서관에서 있었다. 이번에 출판된 《중국당대문학작품선집》조선문판(이하 작품선집)은 산문, 시, 중편소설, 단편소설, 보고...
  • 2014-07-19
  • 림철 동시집 《아기풀과 아기꽃》이 한국 도서출판사에 의해 최근 출판됐다.   책에는 제1부 동물나라, 식물세계, 제2부 사계절편지, 제3부 동심이 퐁퐁 솟는 자연, 제4부 아기마을, 제5부 하늘동네, 제6부 곱돌장사귀, 제7부 하얀 넋, 제8부 동심에 비낀 세상 등  8부에 110수의 동시가 수록되였다.  ...
  • 2014-07-18
‹처음  이전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