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마지막달의 첫날인 12월 1일 오후 2시에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2층 회의실에서 목단강조선족작가협회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해림, 녕안, 동녕, 림구 등 린근 지역의 작가들도 추위를 마다하고 모처럼 찾아와서 25명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였다.
쉽지 않는 만남의 자리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소득이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리춘렬 회장은 방산옥 의학박사, 김룡운 평론가를 요청하였다. 회의에는 또 김송찬 목단강시기업가협회회장,목단강시민족종교국의 리향옥이 참석하였다.
먼저 리춘렬 회장이 2018년 1년간 목단강조선족작가들의 창작과 활동 정황에 대해 총화하였다. 그는 "작년에 신향란 작가가 받은 “중국조선족호미문학상” 대상에 이어 올해에는 신향란 작가가 “두만강여울소리” 신인상을 받고 한경애 작가가 전국조선족중소학교교원수기응모에서 대상을 받은 기꺼운 성과를 이루었다."며 향후 글쓰기에 더욱 정진하여 더 많은 작품, 더 좋은 작품을 발표할 것을 기대했다.
이어 목단강시기업가협회 김송찬 회장이 축사를 했다.
김송찬 회장이 물심 량면으로 지지하였기에 목단강조선족작가협회의 작품집 “설국에 모란이 피기까지”가 이 세상에 태여날 수 있었고 지금도 매번 적극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
다음으로 김룡운 평론가는 “사유의 갱신과 문학창작”이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한시간의 문학강좌를 진행하였다. 평론가의 각도에서 소설창작과 수필, 시 창작에서 극복해야 할 점과 노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방산옥 의학박사는 남성과 녀성의 생식건강에 관한 강좌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출판한 여러가지 생식건강에 관한 의학서적과 잡지, 동시집을 작가들에게 증송하였다.
회의가 끝나고 “함흥음식점”에서 회포를 나누고 문학을 담론하며 즐거운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처음으로 특별 강좌까지 마련한 송년의 밤 문학행사는 진정 소통하고 교류하고 격려하며 학습하는 좋은 장으로 되여 그 의의가 깊었다. 모임에 참석한 작가들은 새해에도 문학창작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열심히 정진하리라 마음을 다졌다.
조글로미디어 특약기자: 한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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