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인터넷문학의 해외 전파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16일 08시04분    조회:3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중국작가협회 인터넷문학쎈터에서 《2019년 중국 인터넷문학 총서(蓝皮书)》를 발표, 2019년 중국 인터넷문학이 창작, 평론연구, 대오건설, 산업발전, 해외전파 등 면의 발전정황을 정리했다.

지난 한해 중국 인터넷문학 발전은 어떤 특점을 띠였을가? 산업발전과 해외전파는 어떤 새로운 변화와 추세를 보였을가?

2019년 인터넷문학은 현실소재를 다룬 창작분야가 큰 발전을 가져왔다. 한해 동안 각급 각 부류의 현실소재를 다루는 작품공모전이 진행되면서 수많은 응모작이 날아들었다.

혁신창업, 사회구역 관리, 빈곤해탈, 물류택배, 대학생 촌간부 등 분야를 다룬 현실소재의 작품들이 용솟음쳐나오면서 서로 다른 시각으로 새 중국의 발전변화를 보여줬다.

동시에 부분적인 인터넷문학작품은 새시대의 풍상과 시대인물 형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터넷영웅전기》는 인터넷시대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인물’을 보여줬다. 또 일부 작품은 현실주의 정신을 끊임없이 제고하고 현실소재작품의 문학품위를 크게 끌어올리면서 인터넷문학 주류화, 정품화의 중요한 징표로 자리잡기도 했다.

《총서(蓝皮书)》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인터넷문학은 계속하여 전반 문화오락산업의 핵심역할을 발휘하면서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나갔고 새로운 문화창작생태를 형성했다.

IP개발은 특히 작품 각색과 전반 산업사슬 운영에 중시를 돌렸다.

중국문예평론가협회 인터넷문예위원회 위원이며 하북작가협회 특약연구원인 사라는 “대중정감의 문학표달인 인터넷문학은 독자의 정감과 대중의 정서를 밀접하게 이어놓았는데 주제설정과 서사모식 역시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등 형식의 다원화 개발에 뒀다. 동시에 인터넷소설은 인터넷플랫폼을 1차적인 발표공간으로 삼고 기타 산업개발의 위험지수를 대폭 낮춰줬다.”고 밝혔다.

인터넷문학 IP는 전반적으로 개발된 동시에 유료열독모식 성장은 정체기를 겪기도 했다. 데이터로 수익을 창출하는 무료열독모식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각 사이트는 이에 발맞춰 운영모식을 바꿔나갔다. 중국 인터넷문학 발전을 이끌어나가던 유로열독 상업모식은 난관에 부딪쳤다.

열문집단의 2019년 업적보고에 따르면 년간 유료사용자수는 980만명, 2018년에는 1080만명이였다. 2019년 유료열독을 포함한 각 온라인 업무 공헌 영업수익은 37.1억원으로 2018년의 38.3억원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인터넷문학산업이 끊임없이 발전변화를 가져오면서 인터넷문학IP의 가치도 계속하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열독플랫폼은 이미 유료모식이 가져다주는 수익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의 수익만족도는 문자를 이미 크게 초과했다. 하지만 인터넷문학이 무료열독을 실현한 뒤 창작문턱은 크게 낮아졌고 자본개입의 비중 역시 늘어났다. 이는 분야의 량성발전에 충격과 도전을 가져다줬다.

중국 인터넷문학은 중화문화 해외전파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열문, 장열, 중문 온라인 등 주요 문학사이트에 등록된 대외 작품은 이미 3000여편을 넘겼고 온라인 번역작품은 1000여편, 사이트 구독과 앱사용자는 1억명을 넘겼는데 세계 대부분의 국가와 지역에 분포되여있다.

자료통계에 따르면 2019년, 《전능고수》 등 인터넷소설을 각색한 애니메이션과 도서는 이미 일본 등 국가의 관련 랭킹을 석권했다. 또한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터넷드라마가 미국 주류 동영상사이트인 넷플릭스에서 출시되기도 했다.

중국 인터넷문학의 대중화 속성 및 인터넷시대가 부여한 인터넷문학 전파의 선진성은 인터넷문학이 중국정신, 중국가치, 중국의 힘을 이끌고 거대한 상상력을 곁들인 사회생활을 구축하면서 현실경험과 예술상상을 융합한 동서방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현실적 의미를 가져다줬다.

인터넷문학은 해외로 진출하는 동시에 수출모식의 새로운 변화도 가져왔다. 온라인 교류열독플랫폼을 구축하는 데로부터 해외창작의 길을 열면서 인터넷문학의 대외전파는 규모화는 물론 문자수출로부터 모식, 문화수출의 변화를 꾀하는 데 성공했다.

열문집단의 해외 온라인 ‘기점국제’는 방문자수 4000만명을 넘겼다. ‘기점국제’는 인터넷소설의 중문판과 영문판을 동시 발표, 련재하면서 중외독자의 ‘열독시차’를 최소한으로 줄였는데 이는 인터넷문학이 국제화의 문화창작과 열독모식을 실현하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내용건설이 초보적으로 완성되면서 인터넷문학의 해외전파의 상업화 탐색 역시 점차적으로 발전을 가져왔다. 핵심역할을 발휘하는 유료열독제도를 위주로 하고 동시에 현지화에 발맞춰 새로운 열독모식을 개발하는 것은 여전히 인터넷문학이 발전을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모식이다. 국내에서 이미 매우 성숙된 유료모식외에 광고 건너뛰기 유료서비스와 같은 등 해외 서로 다른 국가의 서로 다른 시장 특성에 부합되는 다양한 시스템을 갖춰나가야 한다.

사천성인터넷작가협회 부주석 주빙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문학의 해외전파는 중국의 이야기와 중국의 목소리가 해외독자의 일상생활에 스며들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독자들이 중국과 중국의 문화를 알아가고 그들의 열독과 심미습관에 영향을 주었다. 더불어 그들이 현지화된 인터넷문학창작을 계발하는 데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신화넷/연변일보 편역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대원학교서 백일장 펼처         ▲사진설명: 학생들이 열심히 작문을 짓고 있다.          11월 24일 청도대원학교(대표 최련옥) 5층 대강당에서 한국 재외동포재단과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후원하고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에서 주관한...
  • 2021-11-27
  • [김영건 시집, 전자시집 출간] 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 전자시집 《땅》 출간   김영건 시집 《류신동 산새는 겨울산에서 운다》, 전자시집 《땅》 출간기념식이 지난 11월 20일, 연길 로띠번(본점)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김시인은 《사랑은 전개가 없다》, 《빈자리로...
  • 2021-11-21
  • 시부문 수상자 방미화시인(가운데). 방미화, 강려 두 시인이 중국조선족시인의 이름으로 명명되여 각별한 의미를 가지는 리욱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지녔다.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의 주최로 11월 14일 오전, 연길시 황관혼례청에서 제3회 리욱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되였다. 평론부문 수상자 강려시인(가운데). 연변동...
  • 2021-11-16
  •   (사)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는 2021년 11월 7일에 도쿄에서 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부회장 겸 사무총장인 류춘옥 시인이 사회를 보았고 엄정자 회장이 2년동안의 사업 총화 보고를 하였다.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허영수 회장, 마홍철 부회장, 엄문철 부회장이 회의에 참석하여 축하하였다.   아래줄 왼...
  • 2021-11-09
  • “농촌진흥은 문화와 함께”계렬행사인 “장백에서 방천까지 우리 시가 간다’ 문학탐방이 10월 30일 도문과 훈춘에서 진행되였다. 중공연변주위 선전부, 주농촌진흥국, 연변작가협회, 연변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시창작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탐방은 “장백에서 백금까지 우리 시...
  • 2021-10-31
  • 지난 10월 23일, 해림시조선족문인협회에서는 회원작품집출간 관련 주비회의를 가졌다.    해림시당위 통전부 부부장 겸 민족종교사무국 백장송 국장과 해림시민정국 서봉철 국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 김봉금 회장이 먼저 이번 회원작품집출간주비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음 매 회원들...
  • 2021-10-26
  • 유명한 화가 양금상(杨金祥)근작 그림 10점 내놓아     1951년 4월 28일, 중앙문학연구소에서 연구원 신분으로 공부중이던 서광요(徐光耀)와 김학철(金学铁)은 학우 진묘(당시 정령의 비서)의 소개로 서로 알게 되였다.       항일전쟁에서 부상당해 한쪽다리를 잃은 김학철...
  • 2021-10-26
  • 2021 로신문학원 연변작가연수반 수료식이 17일, 연길시에서 있었다. 로신문학원과 주당위 선전부, 연변작가협회에서 손잡고 개최한 연수반은 13일에 개강하여 닷새간 문학강좌, 애국주의교양기지 참관 등으로 구성, 주내 8개 현, 시에서 온 수강생 50여명이 참가했다. 수료식에서 수강생 대표로 발언한 김홍걸과 장기는 &...
  • 2021-10-21
  •   10월 17일 대련조선족문학회는 30여명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경축행사를 ‘문학창작좌담회’로 개최했다.   경축행사는 문화체험, 시상식, 특강, 시랑송, 창작교류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 당령이 45년 이상인 리삼민, 최준봉, 최범수, ...
  • 2021-10-19
  • 연변작가협회 ‘농촌진흥은 문화와 함께’ 계렬행사 추진 부분적 참가자들이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항일유격근거지기념관앞에서. 연변주당위선전부, 주농촌진흥국, 연변작가협회, 연변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시창작위원회가 주관한 ‘농촌진흥은 문화와 함께’ 계렬행사인 ‘장백...
  • 2021-10-11
  • 동포문학 12호 출간식 및 시상식,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 개최 시상식 온라인 참석자들 재한조선족작가협회 '동포문학' 12호 출간식 및 시상식,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가 지난 10월 3일(일) 오후 2시 서울시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재한동포...
  • 2021-10-09
  •   북경시간 10월 7일 저녁 7시경, 2021년 노벨문학상이 스웨덴에서 공개되였다.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가 바로 그 수상자로서 그는 문화와 대륙 사이에서 난민들의 운명과 식민주의의 영향에 대해 단호하면서도 동정어린 관통을 보여줬다. 2021년 노벨상은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륙속 공개된다. 10월 4일...
  • 2021-10-09
  •   북경 9월 28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 9월 27일, 《민족문학》잡지사에서 주최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구축하자——2021《민족문학》소수민족문자판 작가번역가강습반’이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개강식에는 《민족문학》주필 석일녕(石一宁), 중앙당학교 교수 범옥강(范玉刚), 중...
  • 2021-09-30
  • 27일, 룡정·윤동주연구회 설립 8돐 기념좌담회 및 제1회 ‘해교’컵 조선족미니소설 공모전 평의토론회가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에서 있었다. 조선족문단의 작가, 대학가 교수와 연구회 멤버 20여명이 좌담회에 참가했다. 총화발언에서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장 김혁은 “지역사회의 우수...
  • 2021-09-30
  • 22일,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에서는 연길에서 ‘새 시기 중국문화 속에서의 조선족 소설연구’를 테마로 문학좌담회를 가졌다. 행사는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좌담회는 새로운 시기 중국조선족 소설창작의 현황을 재조명하고, 특히 조선족 문단의 소설창작...
  • 2021-09-24
  • 시화전을 구경하고 있는 수상자들의 얼굴이 밝다. 9월 20일 오전,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교사시조문학회가 주최하고 도동우호교류협회에서 운영하는 제8회 두만강(국제)청소년 시상식이 도문시 국문생태원에서 개최되였다.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허송절 회장. 연변교사시조문...
  • 2021-09-22
  • 수상자들인 신철국(가운데)작가와 김선파(오른쪽 두번째)작가. 향항 김해양항운집단회사의 후원으로 9월 18일 오전, 연길시황관혼례청에서 개최된 연변주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성립 24주년 기념대회 및 제1회 김해양아동문학상 시상식에서 작가 신철국의 중편아동소설 《요구르트의 번민》과 아동문학가 김선파(김만석)의 ...
  • 2021-09-22
  • 료녕성조선족련의회와 연변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단동시조선족련합회, 료녕성조선족문학회가 함께 주관한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 료녕성조선족문학회 2021년 문필회”가 단동지역 조선족사회단체 책임자들을 포함하여 문학회 회원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단동시...
  • 2021-09-09
  • 2002년에 설립된 연변녀성문인협회가 코로나 19 발생이후 처음으로 문학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협회의 주최로 9월 6일,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된 ‘녀성성의 탐구와 녀성문학'연구토론회는 중국작가협회의 문학자원봉사중점부축프로젝트 자금을 쟁취하고 연변작가협회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소집되였다. 박초란...
  • 2021-09-0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