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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문학의 해외 전파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16일 08시04분    조회: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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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중국작가협회 인터넷문학쎈터에서 《2019년 중국 인터넷문학 총서(蓝皮书)》를 발표, 2019년 중국 인터넷문학이 창작, 평론연구, 대오건설, 산업발전, 해외전파 등 면의 발전정황을 정리했다.

지난 한해 중국 인터넷문학 발전은 어떤 특점을 띠였을가? 산업발전과 해외전파는 어떤 새로운 변화와 추세를 보였을가?

2019년 인터넷문학은 현실소재를 다룬 창작분야가 큰 발전을 가져왔다. 한해 동안 각급 각 부류의 현실소재를 다루는 작품공모전이 진행되면서 수많은 응모작이 날아들었다.

혁신창업, 사회구역 관리, 빈곤해탈, 물류택배, 대학생 촌간부 등 분야를 다룬 현실소재의 작품들이 용솟음쳐나오면서 서로 다른 시각으로 새 중국의 발전변화를 보여줬다.

동시에 부분적인 인터넷문학작품은 새시대의 풍상과 시대인물 형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터넷영웅전기》는 인터넷시대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인물’을 보여줬다. 또 일부 작품은 현실주의 정신을 끊임없이 제고하고 현실소재작품의 문학품위를 크게 끌어올리면서 인터넷문학 주류화, 정품화의 중요한 징표로 자리잡기도 했다.

《총서(蓝皮书)》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인터넷문학은 계속하여 전반 문화오락산업의 핵심역할을 발휘하면서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나갔고 새로운 문화창작생태를 형성했다.

IP개발은 특히 작품 각색과 전반 산업사슬 운영에 중시를 돌렸다.

중국문예평론가협회 인터넷문예위원회 위원이며 하북작가협회 특약연구원인 사라는 “대중정감의 문학표달인 인터넷문학은 독자의 정감과 대중의 정서를 밀접하게 이어놓았는데 주제설정과 서사모식 역시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등 형식의 다원화 개발에 뒀다. 동시에 인터넷소설은 인터넷플랫폼을 1차적인 발표공간으로 삼고 기타 산업개발의 위험지수를 대폭 낮춰줬다.”고 밝혔다.

인터넷문학 IP는 전반적으로 개발된 동시에 유료열독모식 성장은 정체기를 겪기도 했다. 데이터로 수익을 창출하는 무료열독모식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각 사이트는 이에 발맞춰 운영모식을 바꿔나갔다. 중국 인터넷문학 발전을 이끌어나가던 유로열독 상업모식은 난관에 부딪쳤다.

열문집단의 2019년 업적보고에 따르면 년간 유료사용자수는 980만명, 2018년에는 1080만명이였다. 2019년 유료열독을 포함한 각 온라인 업무 공헌 영업수익은 37.1억원으로 2018년의 38.3억원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인터넷문학산업이 끊임없이 발전변화를 가져오면서 인터넷문학IP의 가치도 계속하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열독플랫폼은 이미 유료모식이 가져다주는 수익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의 수익만족도는 문자를 이미 크게 초과했다. 하지만 인터넷문학이 무료열독을 실현한 뒤 창작문턱은 크게 낮아졌고 자본개입의 비중 역시 늘어났다. 이는 분야의 량성발전에 충격과 도전을 가져다줬다.

중국 인터넷문학은 중화문화 해외전파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열문, 장열, 중문 온라인 등 주요 문학사이트에 등록된 대외 작품은 이미 3000여편을 넘겼고 온라인 번역작품은 1000여편, 사이트 구독과 앱사용자는 1억명을 넘겼는데 세계 대부분의 국가와 지역에 분포되여있다.

자료통계에 따르면 2019년, 《전능고수》 등 인터넷소설을 각색한 애니메이션과 도서는 이미 일본 등 국가의 관련 랭킹을 석권했다. 또한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터넷드라마가 미국 주류 동영상사이트인 넷플릭스에서 출시되기도 했다.

중국 인터넷문학의 대중화 속성 및 인터넷시대가 부여한 인터넷문학 전파의 선진성은 인터넷문학이 중국정신, 중국가치, 중국의 힘을 이끌고 거대한 상상력을 곁들인 사회생활을 구축하면서 현실경험과 예술상상을 융합한 동서방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현실적 의미를 가져다줬다.

인터넷문학은 해외로 진출하는 동시에 수출모식의 새로운 변화도 가져왔다. 온라인 교류열독플랫폼을 구축하는 데로부터 해외창작의 길을 열면서 인터넷문학의 대외전파는 규모화는 물론 문자수출로부터 모식, 문화수출의 변화를 꾀하는 데 성공했다.

열문집단의 해외 온라인 ‘기점국제’는 방문자수 4000만명을 넘겼다. ‘기점국제’는 인터넷소설의 중문판과 영문판을 동시 발표, 련재하면서 중외독자의 ‘열독시차’를 최소한으로 줄였는데 이는 인터넷문학이 국제화의 문화창작과 열독모식을 실현하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내용건설이 초보적으로 완성되면서 인터넷문학의 해외전파의 상업화 탐색 역시 점차적으로 발전을 가져왔다. 핵심역할을 발휘하는 유료열독제도를 위주로 하고 동시에 현지화에 발맞춰 새로운 열독모식을 개발하는 것은 여전히 인터넷문학이 발전을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모식이다. 국내에서 이미 매우 성숙된 유료모식외에 광고 건너뛰기 유료서비스와 같은 등 해외 서로 다른 국가의 서로 다른 시장 특성에 부합되는 다양한 시스템을 갖춰나가야 한다.

사천성인터넷작가협회 부주석 주빙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문학의 해외전파는 중국의 이야기와 중국의 목소리가 해외독자의 일상생활에 스며들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독자들이 중국과 중국의 문화를 알아가고 그들의 열독과 심미습관에 영향을 주었다. 더불어 그들이 현지화된 인터넷문학창작을 계발하는 데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신화넷/연변일보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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