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0월9일 10시43분    조회:3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포문학 12호 출간식 및 시상식,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 개최


시상식 온라인 참석자들

재한조선족작가협회 '동포문학' 12호 출간식 및 시상식,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가 지난 10월 3일(일) 오후 2시 서울시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재한동포문인협회와 재한동포문학연구회가 주최하고 동북아신문, 법무법인 안민 등이 주관했으며 재외동포재단과 서남권글로벌센터가 후원했고, 또 길림신문, 동포세계신문, 중국동포타운신문, 한중포커스신문, 중국신문 주간 차이나위크 등이 협찬을 했다.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포문학 관련 회원들과 수상자 40여 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신문봉 사회자
이번에 출간된 동포문학 12호에는 시, 수필, 칼럼, 세미나 발제문, 평론, 소설 등 한, 중, 일 98명 문인들의 작품이 실렸다. 

이번 ‘동포문학’ 12호 동포문학상은 작품성과 협회와 문단에 대한 공헌도 등을 고려해 상을 선정했다.    

신문봉 재한조선족작가협회 사무국장의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시부문 심사위원인 한국예총 구로지회장인 장동석 시인이 김기동 시인, 고안나 시인 등 심사위원을 대표해 시 심사평을 했고, 수필부문 심사위원인 예동근 중국동포문학연구회 회장이 정성수 수필가, 이동렬 소설가 등 심사위원을 대표해 수필 심사평을 했다.  


수필부문 심사평을 하는 장동석 한국예총 구로지회장, 시인.


동포문학 시부문 대상 수상자 김경애 시인(왼쪽 차홍구 고문회장, 오른쪽 장동석 시인)


시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주해봉 시인(우)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단 시인
 


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권명호 시인 
동포문학 12호 시부문 대상에는 김경애의 시 “봄을 세일합니다”와 시 “끝도 없는 이야기”가 수상했고, 특별상에는 주해봉의 시조 ‘산’ 등 연시조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김단의 시 ‘마스크’가 수상했다. 회원시 우수상에는 리위의 시 ‘대림에게 숲을’, 권명호의 시 ‘일상 야곡’, 리성철의 시 ‘바닥’이 수상했다. 


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리위 박사 


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리성철 시인 


수필 우수상을 수상한 남혜란 수필가

이번에 수필 부문에서는 남혜란의 수필 ‘나의 토종 입맛을 찾아서’가 우수상을 했다. 



수필부문 심사평을 발표하는 예동근 재한동포문학연구회장, 교수.


수필 우수상 수상자 남혜란 을 대표해 최미영 수필가가 대리 수상을 하다.
이외, 동포문학 해외작가상 시부문 대상에는 김학천의 시 ‘해빙기’가, 동포문학 해외작가상 시부문 특별상에는 류춘옥 시인의 시 ‘도쿄조선족’ 시리즈가 수상했으며, 동포문학 해외작가상 특별상에는 조련화 선생님의 수필 ‘불타는 소나무’가 수상했다.  



이동렬 재한조선족작가협회장이 개회사를 하다
이동렬 재한조선족작가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동포문학은 재한조선족문인들이 문학이란 플랫폼을 만들어 한국문단과 중국조선족 문단과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해서 발전을 도모하고 한중간의 친선관계를 돈독히 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재한조선족만의 작은 탑을 쌓아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고, 장경률 재한동포문인협회 공동회장은 시상식 총결 발언에서 “동포문학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필을 놓지 않고 창작을 해온 재한동포문인들의 창작의 결정체”라며 “앞으로 더욱 더 큰 동포문학의 이정비를 세워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영상으로 수상소감을 보내온, 해외작가상 시부문 대상 수상자 중국의 김학천 시인


해외작가상 대상을 받은 김학천 시인, 특별상을 받은 류춘옥 시인, 수필 신인상을 받은 조련화 선생님 등이 동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해와서 한중일 온라인 수상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동영상으로 수상소감을 보내온 해외작가상 특별상 수상자, 일본의 류춘옥 시인 
                        수상소감을 동영상으로 보내온, 해외작가상 신인상 수상자 일본의 조련화 선생님.

시상식은 끝으로, 근 10년간 동포문학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차홍구 법무법인 안민 사무국장이며 본 협회 고문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차홍구 법무법인 안민 사무국장이며 본지 고문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다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남기다 


장경률 재한동포문인협회 공동회장이 시상식 총결을 짓다 

2부 행사는, ‘동북아를 잇는 다리-시를 걷다’라는 재미있는 부제로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를 개최했다. 

예동근 재한동포문학연구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재한동포 문학 연구학자들의 문학비평 정신을 높이 평가하면서 “재한동포문학연구회가 동포문학의 발전에 튼튼한 기반을 닦아주면서 더욱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격려를 했다.  


세미나 온라인 시청 장면 
이날 세미나에서는 리위 박사가 ‘조선족 학습자의 경험을 활용한 한국 현대시 이해 교육 연구’라는 제목으로, 이미옥 명지대 객원교수가 장률 영화 감독의 ‘후쿠오카, 신비한 첫사랑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엄정자 평론가가 ‘김기림의 모더니즘문학과 일본유학 생활’이란 제목으로 발제를 했다. 


발제를 하는 리위 박사 

발제를 하는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이미옥 박사 




발제를 하는 엄정자 문학 평론가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가 학술성과 취미성이 잘 결부됐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세미나 총결을 짓는 전은주 재한조선족작가협회 부회장

세미나 총결에서 전은주 재한조선족작가협회 부회장이 재한동포문학연구회의 설립목적과 사명에 대해 설명을 했다.

세미나가 끝난 후, 서남권글로벌센터(센터장 김동훈, 중국동포담당 박연희)에서 오프라인 참석자들에게 샴프와 마스크, 손소독제, 간이쇼핑백 등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출처 : 동북아신문 이동렬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장백문화 시의 려행] 관지숲-단풍 절정에 취하고 시향에 취하다   제4회 '장백문화 시의 려행'이 지난 10월 1일, '장백문화-관지숲, 단풍 절정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화룡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장백문화촉진회에서 주최하고 궁중떡연구소(소장 ...
  • 2022-10-01
  • 공룡박물관을 찾은 시인들. 연변작가협회가 기획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가 주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맞이 문학탐방이 연길시문화관의 주관으로 <연변의 수부, 연길시를 돌아보다>는 이름으로 8월 20일에 진행되였다. 개막사를 하고 있는 김영건 시인.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가창작위원회 주...
  • 2022-08-22
  • 중국조선족 미니소설의 현황을 진맥하고 그 비전을 위한 간담회가 13일 룡정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는 룡정∙윤동주연구회와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에서 주최하고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후원했다. 작가, 평론가 및 제1회 ‘해교’컵 중국조선족미니소설상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 2022-08-18
  • 8월 15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문련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꿈은 하늘높이”, “행복한 연변”, “노래하자 연변”, “아리랑은 고향으로” 등 4수의 자작곡을 자치주 창립 경축의 주제가로 확정하고 현재 북경에서 MV촬영중이다. 8월 31일전으로 제작을 완성할...
  • 2022-08-18
  • 5일, 연변작가협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가 주관, 6.1 아동문학상 후원회가 후원한 제1회 ‘6.1 아동문학상’ 시상식이 연길시 황관혼례청에서 진행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6.1 아동문학상’은 20차 당대회 및 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고 자라나는 우리 민족 ...
  • 2022-08-11
  • 출간식 한 장면. 7월 29일 오전,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학원이 주관하고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가 주최한 방미화 시집 《나비의 사막》 출간식이 연길시 카이로스호텔에서 있었다.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교사(박사, 석사연구생 도사)인 방미화(1982.4-)는 2017년에 시 로 문단에 등단하여 《연변문학》, ...
  • 2022-07-29
  •       7월 26일 오후 3시 한향원에서 《도라지》문학사 《초심》시집 출간 기념행사 및 2021년 총회 모임이 있었다. 《도라지》문학사는 2016년 10월에 성립되였고 회원은 길림지구 작가들과 문학애호가로 구성되였다. 성립되여서부터 삼행시, 하이쿠시, 시조 등 형식을 빌어서 창작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위...
  • 2022-07-28
  • 장경미씨 '흑구문학상' 수상 홍연숙씨 중국조선족문학상 대상 2022 호미문학대전 포스터. 국내 권위 있는 문학상인 ‘2022 호미문학대전’에서 장경미씨의 ‘추젓 항아리’가 흑구문학상 대상을, 홍연숙씨의 ‘엄마는 거실매트를 뜨고있데요’가 중국조선족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
  • 2022-07-25
  • 마반촌에서 교류하고 있는 연변시인협회 회원들. 연변시인협회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산좋고 물 맑으며 력사가 유구한 도문시 장안진 마반촌을 찾아 현지창작활동을 진행하였다. 를 열창하고 있는 참가자들. 연변시인협회 회장 전병칠 시인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조직한 이번...
  • 2022-07-23
  • 연변조선족아동문학학회 사명 종료 2022-07-21 12:00:56   연변조선족아동문학학회가 지난 15일, ‘우리네 문학대잔치’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연변조선족아동문학학회와 복합상징시동인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우리네 문학대잔치’에서는 제16회 ‘옹달샘’아동문학상,...
  • 2022-07-21
  • 새로운 미디어의 발전과 더불어 근년에 급부상하고 있으나 우리 문단에서는 아직 부진한 쟝르인 미니소설의 창작을 고무하고 미니소설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들을 발굴하는 데 디딤돌을 놓는다는 취지로 룡정∙윤동주연구회(사단법인)와 연변대학 조선족문학연구소에서는 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의 후원으로 지난해...
  • 2022-07-18
  • 연변시랑송협회는 설립 9년래'조선말사랑'으로 시랑송 대중문화를 꽃피우며 민족사회의 조화로운 문화건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7월 5일 연변시랑송협회는 전국 각 지역에 분포되여 있는 60여명 리사회 임원들이 참석한 온라인 회의를 소집하고 설립 9년래의 경험을 총화하고 지난 2021년 사업총화 및 20...
  • 2022-07-10
  • 경북 영양 광산문학연구소 全燒 화재로 폐허가 된 광산문학연구소 건물이 있던 자리에 선 이문열 작가는“지금도 내 삶에 이런 일이 왜 일어났나 생각 중”이라며 바닥을 한참 동안 바라봤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40년 넘게 마음에 그렸던 집이, 20년 만에 이런 황폐한 잿더미로 돌아가다니…...
  • 2022-07-07
  • 6월 28일 고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눈물 한 방울' 출간 기념회에서 육필원고를 공개하는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 권혁재 사진전문기자/20220628  "40년 만에 처음으로 손 글씨를 쓴다. 컴퓨터 자판으로 써왔는데 이제 늙어서 더 이상 더블클릭도 힘들게 되면서 다시 옛날의 손 글씨로 돌아간다. 처음 글...
  • 2022-06-29
  • 과학·인문서 번역의 베테랑 김명주 번역가 김명주 번역가의 번역은 “정확하고 문장이 유려하다”는 게 출판 관계자들의 공통된 평가다. 지난 6월 22일 김명주 번역가가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인터뷰실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우철훈 선임기자 외국서적의 경우 번역의 질은 판매부수와 직결된다...
  • 2022-06-28
  • [단독인터뷰]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 그린 《전쟁일기》 작가 올가 그레벤니크 집-지하실-국경 밖 난민으로…"배낭 안에 어머니도, 집도 담을 수 없었다" 직접 겪은 전쟁 4개월 "어떤 사상도 생명을 위협할 순 없다" 6월15일 시사저널 편집국에서 구민주 기자(오른쪽)가 불가리아 소도시에 체류 중인 올가 그레벤니...
  • 2022-06-19
  • ‘고독사 워크숍’ 쓴 소설가 박지영 “하루 세 번 시시한일 시작해보세요”3일 출간된 장편소설 ‘고독사 워크숍’(민음사)에서 등장인물 12명은 발신자명 ‘심야코인세탁소’로부터 “오늘부터 고독사를 시작하시겠습니까”라는 내용의 ‘고독사 워크숍’ 초...
  • 2022-06-17
  • "수난과 싸워온 역사·역동적 사회·디지털 강국이 콘텐츠 원천" "관객 눈높이 높은 건 당연"…"높아진 위상에 글로벌 협업 더욱 늘어날 것"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한국 영화계가 세계적 권위의 칸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2개 경쟁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8일(현...
  • 2022-05-3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