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0월9일 10시43분    조회:3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포문학 12호 출간식 및 시상식,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 개최


시상식 온라인 참석자들

재한조선족작가협회 '동포문학' 12호 출간식 및 시상식,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가 지난 10월 3일(일) 오후 2시 서울시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재한동포문인협회와 재한동포문학연구회가 주최하고 동북아신문, 법무법인 안민 등이 주관했으며 재외동포재단과 서남권글로벌센터가 후원했고, 또 길림신문, 동포세계신문, 중국동포타운신문, 한중포커스신문, 중국신문 주간 차이나위크 등이 협찬을 했다.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포문학 관련 회원들과 수상자 40여 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신문봉 사회자
이번에 출간된 동포문학 12호에는 시, 수필, 칼럼, 세미나 발제문, 평론, 소설 등 한, 중, 일 98명 문인들의 작품이 실렸다. 

이번 ‘동포문학’ 12호 동포문학상은 작품성과 협회와 문단에 대한 공헌도 등을 고려해 상을 선정했다.    

신문봉 재한조선족작가협회 사무국장의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시부문 심사위원인 한국예총 구로지회장인 장동석 시인이 김기동 시인, 고안나 시인 등 심사위원을 대표해 시 심사평을 했고, 수필부문 심사위원인 예동근 중국동포문학연구회 회장이 정성수 수필가, 이동렬 소설가 등 심사위원을 대표해 수필 심사평을 했다.  


수필부문 심사평을 하는 장동석 한국예총 구로지회장, 시인.


동포문학 시부문 대상 수상자 김경애 시인(왼쪽 차홍구 고문회장, 오른쪽 장동석 시인)


시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주해봉 시인(우)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단 시인
 


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권명호 시인 
동포문학 12호 시부문 대상에는 김경애의 시 “봄을 세일합니다”와 시 “끝도 없는 이야기”가 수상했고, 특별상에는 주해봉의 시조 ‘산’ 등 연시조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김단의 시 ‘마스크’가 수상했다. 회원시 우수상에는 리위의 시 ‘대림에게 숲을’, 권명호의 시 ‘일상 야곡’, 리성철의 시 ‘바닥’이 수상했다. 


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리위 박사 


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리성철 시인 


수필 우수상을 수상한 남혜란 수필가

이번에 수필 부문에서는 남혜란의 수필 ‘나의 토종 입맛을 찾아서’가 우수상을 했다. 



수필부문 심사평을 발표하는 예동근 재한동포문학연구회장, 교수.


수필 우수상 수상자 남혜란 을 대표해 최미영 수필가가 대리 수상을 하다.
이외, 동포문학 해외작가상 시부문 대상에는 김학천의 시 ‘해빙기’가, 동포문학 해외작가상 시부문 특별상에는 류춘옥 시인의 시 ‘도쿄조선족’ 시리즈가 수상했으며, 동포문학 해외작가상 특별상에는 조련화 선생님의 수필 ‘불타는 소나무’가 수상했다.  



이동렬 재한조선족작가협회장이 개회사를 하다
이동렬 재한조선족작가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동포문학은 재한조선족문인들이 문학이란 플랫폼을 만들어 한국문단과 중국조선족 문단과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해서 발전을 도모하고 한중간의 친선관계를 돈독히 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재한조선족만의 작은 탑을 쌓아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고, 장경률 재한동포문인협회 공동회장은 시상식 총결 발언에서 “동포문학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필을 놓지 않고 창작을 해온 재한동포문인들의 창작의 결정체”라며 “앞으로 더욱 더 큰 동포문학의 이정비를 세워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영상으로 수상소감을 보내온, 해외작가상 시부문 대상 수상자 중국의 김학천 시인


해외작가상 대상을 받은 김학천 시인, 특별상을 받은 류춘옥 시인, 수필 신인상을 받은 조련화 선생님 등이 동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해와서 한중일 온라인 수상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다.  
                          동영상으로 수상소감을 보내온 해외작가상 특별상 수상자, 일본의 류춘옥 시인 
                        수상소감을 동영상으로 보내온, 해외작가상 신인상 수상자 일본의 조련화 선생님.

시상식은 끝으로, 근 10년간 동포문학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차홍구 법무법인 안민 사무국장이며 본 협회 고문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차홍구 법무법인 안민 사무국장이며 본지 고문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다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남기다 


장경률 재한동포문인협회 공동회장이 시상식 총결을 짓다 

2부 행사는, ‘동북아를 잇는 다리-시를 걷다’라는 재미있는 부제로 ‘제4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를 개최했다. 

예동근 재한동포문학연구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재한동포 문학 연구학자들의 문학비평 정신을 높이 평가하면서 “재한동포문학연구회가 동포문학의 발전에 튼튼한 기반을 닦아주면서 더욱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격려를 했다.  


세미나 온라인 시청 장면 
이날 세미나에서는 리위 박사가 ‘조선족 학습자의 경험을 활용한 한국 현대시 이해 교육 연구’라는 제목으로, 이미옥 명지대 객원교수가 장률 영화 감독의 ‘후쿠오카, 신비한 첫사랑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엄정자 평론가가 ‘김기림의 모더니즘문학과 일본유학 생활’이란 제목으로 발제를 했다. 


발제를 하는 리위 박사 

발제를 하는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이미옥 박사 




발제를 하는 엄정자 문학 평론가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가 학술성과 취미성이 잘 결부됐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세미나 총결을 짓는 전은주 재한조선족작가협회 부회장

세미나 총결에서 전은주 재한조선족작가협회 부회장이 재한동포문학연구회의 설립목적과 사명에 대해 설명을 했다.

세미나가 끝난 후, 서남권글로벌센터(센터장 김동훈, 중국동포담당 박연희)에서 오프라인 참석자들에게 샴프와 마스크, 손소독제, 간이쇼핑백 등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출처 : 동북아신문 이동렬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는 계절이다. 여름이 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가을이 다가왔다. 뜨거움과 시원함을 오가는 이 여름과 가을 사이에, 카페 테라스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읽기 좋은 과학책과 예술책을 소개한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人类简史)》,  거의 무명이나 ...
  • 2021-09-02
  • 저명한 작사가이며 국가 1급 극작가인 리유용(李幼容)선생이 85세를 일기로 2021년 8월 21일 북경 병원에서 별세하였다. 그는 일찍〈금실북과 은실북〉(김봉호 작곡), 〈칠색빛의 노래〉, 〈주무랑마〉 등 가사를 창작하여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행복한 해빛’(快乐阳光)공모조직위원회에서 8월 23일에 발...
  • 2021-08-27
  •        한국에서 10년간 조선족문인들의 창작을 후원하고 격려해온 동포지가 있다.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장 출신인 리동렬 동북아신문 사장은 "동포문학은 집을 떠나 그리움과 한을 품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귀속처'를 찾아준다"며 문학에 또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리동렬 사장은 2005...
  • 2021-08-15
  • 중공중앙 선전부 등 5개 부문에서는 일전 손잡고‘새시대 문예평론 사업을 강화할 데 관한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출범, 새시대 문예평론 사업을 강화할 데 관한 총체적 요구를 명확히 하고 문예평론의 방향키를 잘 잡을 것을 지적했으며 전문적이고 권위적인 문예평론을 전개하고 문예평론 진지...
  • 2021-08-13
  •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 나라에 현존하는 고서적은 5000여만권으로 그중 1000여만권이 긴급복원작업을 마쳤는데 지금까지 7.4만권의 고서적만이 온라인 열독이 가능한 상황이다. 중화문명을 전승하는 중요한 담체인 고서적을 어떻게 보호하고 전승해야 할가? 최근 중국문물보호기금회와 국가도서관에서 발기한 ‘고서...
  • 2021-08-13
  • 기념회 전경. 7월 16일 오전, 조선족 저명한 작가 림원춘 문학생애(조명) 및 장편소설《산사람》출판기념회가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변작가협회, 연변도서관의 공동주최로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주당위 상무위원, 선전부장 김기덕이 기념회에 참석하여 연설을 하였다. 림원춘은 항전승리와 해방전쟁을 목격...
  • 2021-08-05
  •     关于申报第四届茅盾新人奖的通知   来源:中国作家网 | 2021年07月12日14:54   中国作家协会各团体会员,中国作家协会所属各学会,军委政治工作部宣传局: 两年一届的茅盾文学新人奖是经中国作协党组书记处批准、由中华文学基金会牵头主办的文学奖项。本奖项自2015年设立以来已成功举办三届,奖...
  • 2021-07-20
  • 시/ 김병민 교수 소처럼 튼튼해 보이던 우박사가 지난 해부터 중병에 걸려 앓아 눕게 되였다. 상해의 큰 병원에도 다녀왔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효험을 보지 못하고 2021년 7월 10일 11시30분에 세상을 떠났다. 우박사는 일대의 기인요, 교수와 연구에서 뛰여난 성과를 올린 보기 드문 기재이다. 아! 세상도 무심하...
  • 2021-07-12
  • 우상렬 연변대학 교수 별세, 향년 58세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우상렬(禹尚烈) 교수가 2021년 7월 10일 오후, 지병치료에 효험을 보지 못하고 향년 58세로 별세하였다.    장례식은 2021년 7월 13일(화요일) 오전 9시 연길장의관에서 엄수된다.   고 우상렬 교수는 1963년 3월 심양에서...
  • 2021-07-12
  • 최근, 사천성 면양에서 있었던 “제10회NPC리백시가상”시상식에서 길림성 조선족작가 전경업이 “제10회리백시가상·번역상”을 수상했다.    “리백문학상”은 중국시단의 지명시단체인 “신세기시전(新世纪诗典)”이 주최하는 시가상이다. “신세기...
  • 2021-07-02
  • 중국 작가협회와 주위원회 선전부의 지도와 대표 전원의 공동 노력하에 23일 오후, 연변작가협회 제10차 대회가 원만하게 여러 의정을 끝내고 폐막됐다.   대회는 지난 5년간의 연변작가협회의 사업성과와 경험을 총결하고, 향후 5년간의 연변작가협회의 사업 지도사상과 목적과 임무를 명확히 포치했다.   총회에...
  • 2021-06-29
  • 새시대 문예사업일군의 사명과 책임 짊어지고여러 민족 인민의 단결분투하는 정신적 힘 결집해야 전금진 주문련 제8차 대표대회, 연변작가협회 제10차 대표대회서 강조     23일, 주문련 제8차 대표대회 및 연변작가협회 제10차 대표대회가 연길에서 소집됐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전금진이 대회...
  • 2021-06-24
  • 최화 대상 수상 연변주당위 선전부와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중국조선족청년문학상 시상식이 23일 연길에서 개최됐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과 중국작가협회 당조 성원이며 서기처 서기인 호방승이 시상식에 참가했다. 조선족문학인재대오 건설을 튼튼히 하고 문학신인을 발굴하고 장려하며...
  • 2021-06-24
  •   최근년간 연변작가협회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습근평 총서기가 문예좌담회에서 한 연설 정신을 관철, 시달하고 주당위, 주정부의 중심사업을 둘러싸고 협회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왔다. 협회는 ‘인민을 중심’으로 창작방향을 견지하고 정품출간과 인재양성에서 한번 또...
  • 2021-06-23
  • 청도조선족작가협회가 당창건 100돐을 맞으며 산동펑래를 찾아 문화탐방을 진행, 새로운 비전을 다짐했다.   청도조선족작가협회는 연변작가협회 산동창작위원회로 공식등록되였으며 연변작가협회 회원만해도 30여명 된다. 청도조선족작가협회에는 80대 로인이 있는가 하면 90후 청년회원도 있다. 장학규, 리홍철, 리...
  • 2021-06-22
  • 대상을 수상한 최건우(왼쪽 두번째), 박효진 학생. 코로나19 발생 상황에도 청소년들의 시조열기는 화끈하다. 6월 14일, 아롱다롱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부모들과 함께 도문시국문생태원을 찾아 퐁퐁 뛰며 즐기는 청소년들을 보고 단오명절을 즐기러 온 관광객으로 생각한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기실 그들은 저마다...
  • 2021-06-20
  • 팔도촌 중심의 룡봉수 아래에서 연변시인협회 16명 시인들은 6월 10일부터 이틀 동안 연길시 조양천진 팔도촌에서 현지 창작활동을 하면서 팔도촌의 유구한 력사와 전통문화, 그리고 촌민들의 생활을 깊이있게 료해하였다. 연변시인협회 전병칠 회장은 활동에 앞서 “건당 100주년을 맞으면서 홍색관광자원이 풍부한 ...
  • 2021-06-12
  • 2014년부터 중국조선족시인(문인)들을 상대로 하여 펼쳐 온 을 올해에도 제8회로 공모하게 된다. 지구촌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 민족 동포들에게 우리 민족의 언어와 문자를 이어가면서 민족의 정체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 믿어마지 않으면서 중국조선족시인(문인)들의 열졍적인 참여와 지지를 기...
  • 2021-05-0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