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 대상 수상
연변주당위 선전부와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중국조선족청년문학상 시상식이 23일 연길에서 개최됐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과 중국작가협회 당조 성원이며 서기처 서기인 호방승이 시상식에 참가했다.
조선족문학인재대오 건설을 튼튼히 하고 문학신인을 발굴하고 장려하며 청년작가들의 창작을 고무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고 펼쳐진 제2회 중국조선족청년문학상은 단편소설 13편, 시 110수, 수필 29편, 아동작품 90편, 평론 4편 등 도합 254편의 작품을 응모받았다. 공평,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6명이 선정된 가운데 상해의 최화가 중편소설 <다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기 심사위원회는 우상렬, 김영건, 허련순으로 구성됐다. 허련순은 심사보고에서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각으로 사회의 문제점들을 깊이있게 바라보는 젊은 작가들의 탄탄한 실력과 독특하고 신선한 기운, 전복의 에너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만 “좀 더 깊은 성찰과 문제의식을 갖고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관심하며 치렬함 속에서 작가 자신의 내면의 현실을 추구했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한편 중국조선족청년문학상은 2년에 한번씩 진행되며 지난 2018년 제1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글 연변일보 리련화 기자/사진 연변조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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