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위로
2014년11월17일 08시49분 조회:2759 추천:0 작성자: 리계화
남편의 위로
영수는 길을 걷다가 고교 시절 같은 반이었던 영구를 만났다.
“자네 부인이 세상을 떴다니 유감이네. 장례는 잘 치렀겠지? 난 소식을 늦게 들어서 못 가서 미안해….”
“괜찮아. 그런데 죽은 마누라와 관계가 좀 미심쩍은 맹구가 왔지 뭔가. 말없이 울기만 하더군.”
“그래서 기분이 어땠어?”
“기분은 뭐. 그냥 위로해 줬어.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역시, 자넨 대범하군.”
“대범하긴. 내가 곧 다시 결혼 할 테니까 걱정 말라고 했어.”
욕심쟁이 의사
한 남자가 의사를 찾아가 집사람을 꼭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그 의사는 병을 고치기보다 돈에 혈안이 된 사람이었다.
“병이 낫지 않으면 어떡하죠?”
“살리든 죽이든 돈은 드리죠.”
치료가 시작됐으나 며칠 후 환자는 숨을 거뒀다. 얼마 후 의사는 거액의 치료비를 요구했지만 남편은 지불을 거부했다. 그래서 의사는 소송을 제기했다. 판사가 물었다.
“이 사람과 어떤 약조를 했던가요?”
“살리든 죽이든 돈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래, 살려놨어요?”
“아뇨.”
“그럼 죽였어요?”
“천만에요, 안 죽였습니다.”
“그렇다면 살려준 것도, 죽인 것도 아닌데 어떻게 돈을 요구할 수 있단 말인가요.”
토끼가 지는 이유
Q. 토끼와 지렁이가 100m 달리기를 했는데 토끼가 졌다. 왜 졌을까?
A. 지렁이가 100m의 장신 지렁이여서.
Q. 토끼가 이번에는 지렁이에게 서서 달리기를 하자고 했다. 그런데도 토끼가 졌다. 이유는?
A. 지렁이가 달리자마자 넘어져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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