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되도록 간결하게 해야 한다. 말을 간결하게 할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은 표달 예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천마리의 약가죽은 한마리의 여우가죽만 못하다” 는 속담이 있다.
내용이 같은데 길게 썼다 하여 내용이 더 풍부한것은 아니다. 관건은 요령을 틀어쥐고 체계있게 귀납하는 데 있다. 물론 요령을 틀어쥐고 체계적으로 귀납해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수준에 도달해야 하는가 하는것은 실로 어려운것이다.
대체적인 목표로 보면 45초안으로 길어서 1분 반안으로 말을 끝내야 리해하기 제일 쉽다. 이 한도를 넘으면 듣는 사람이 지루한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2분 10초를 넘으면 듣는 사람이 더구나 리해하기 어려운감을 느끼게 된다.
텔레비죤방송보도나 라지오방송보도가 2분 10초를 초과하면 아무리 관심을 돌리는 보도라고 해도 리해하기 곤난한것이다. 어떤 제목이나 어떤 일을 45초안으로, 길어서 2분안으로 귀납하여 표달하면 비교적 리상적이라고 한다. 혼례축사를 보통 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너무 긴것 같으므로 1분 반쯤 리용하여 몇마디 말하면 넉넉하다는 설도있다.
이밖에 부언하는데 글을 쓰는데서도 그 도리는 마찬가지라는것이다. 지루하게 쓴 긴 글은 흔히 리해하기 힘들다. 한개 문장이 1000자를 넘으면 그 내용을 잘 리해할수 없다. 소설같은 문학적인 작품은(글은) 상하문의 련결관계가 있으므로 일률적으로 말할수는 없지만 상업서한은 한개 문장을 50자 안으로 쓰는것이 좋다고 한다.
이상에서 보다싶이 45초안으로 연설을 끝내야 알아듣기 쉽다. 그래서 “연설과 녀자들의 치마는 짧을수록 좋다” 는 말이 있는가본다.
사람이 1분동안에 하는 말을 글로 써내면 대략 280자가량 된다고한다. 그러므로 45초동안에 하는 말을 문자로 적어내면 200자가량 된다. 사업단위에서 상품광고를 쓸 때는 210자안으로 귀납해쓰는것이 좋다고한다. 같은 한 상점에서도 어떤 점원은 해설을 상세히 해야 하고 어떤 점원은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데 그것은 아마도 어떤 상품에 대한 판매광고를 잘 쓰지 못한데 원인이 있는것 같다.
/오기활
2024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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