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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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영화에 깃든 이야기-서정순
터 이야기 셋
맨드라미- 서정순
추 천 사 (1월 10일~ 1월 17일)
※ 댓글
요즘 우리가 사는 주변에서 심심잖게 볼 수 있는 심각한 이야기 잘 감상했습니다. 이야기속 그런 여인들을 적잖게 보았지요. 남집안뿐 아니라 내집안에도 그런 여인이 둘이나 있었댔거든요. 20여년전, 그때 갓 시집간 저의 작은 이모가 그런일을 겪어 외가친척,온집안이 골통을 앓았고 재작년에는 결혼 십여년이 된 저의 처제가 이런일에 부닥쳐 온 처가편이 난리난거죠. 다 답답한 여인들이죠. 남자가 싫다는데 왜 기를 쓰고 매달리며 구질구질하게 노는지? 참 이해가 안가는거죠. 남자나 여자나 자신의 인격을 지킬줄 알아야지. 니 아니면 내가 못살줄 아냐 하면서 그 남자보다 더 훌륭한 상대를 얻어서 그 남자 보란듯이,그 남자로 하여금 후에는 평생 후회토록 배심걸고 꿋꿋히 살아갈줄 아는 그런 여인이야말로 진짜 외유내강한 멋진 훌륭한 여인인거죠. 반대로 우리 남자들속에도 그런 답답한 인간들이 많은거죠. 같이 살던 여자가 싫다는데도 비굴하게 제발제발 사정하는 머저리들이 있는가하면 여자가 갈라지자고 하면 머저리 똥밸이나 쓰고 주먹질하거나 죽여버리겠다고 위협을 하고 그러다 여자가 떠나 혼자가 되면 매일 술로 세월을 보내다 알콜중독으로 영 머저리가 되어버리는 답답한 치들을 우리사는 주변에 많은거죠. 인간들이 사는 사회가 워낙 복잡다단 천차만별이니 답답한 인간은 그냥 답답하게 살고 명석한 인간은 맺고끊고 시원하게 살고 ....도리는 빤한데 해답은 아리숭하고 해결책은 무아지경이고 ....... 선생님의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글 계속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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