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미혼남성, 김XX, 개산툰.
《만성신염》진단을 받은지도 4년이 지났습니다. 일년에도 2-4차씩 병원입원치료를 받아야 하였는데 첫2년에는 소변검사에서 단백이 소실되기를 기다리며 착실히 병원치료에 합작을 하였었습니다. 허지만 몇달되도록 계속 단백은 4+에서 2+사이로 반복만 거듭할뿐 전혀 진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후부터는 아예 자신의 병규칙을 장악하기나 한듯이 소변검사에서 단백이 4+면 저절로 병원을 찾아 입원하고 2+가 되면 자원퇴원을 하군 하였습니다. 또 2년이 지났습니다. 전신이 무력하고 매차 소변량도 적고 배뇨도 통쾌하지 못한 그는 아무런 일도 못하고 이따금 산책이나 하며 청춘을 보내고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30일 입원치료에 소변에서 단백이 2+가 되자 퇴원하여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뻐스안은 손님들로 빼곡하였는데 젊은 나이에 창백한 얼굴에 기진맥진한 그를 보며 사람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말을 건늬였습니다. 대답조차 하기 싫은 그였는데 한 손님의 말에는 귀가 솔깃했습니다. 《저의 삼촌은 만성전립선염을 치료했더니 수년간 고생하던 신염이 근치되여 지금은 건강을 회복하고 농사일에 매일같이 참가할수 있게 되여 삼촌은 물론, 작은 어머니가 고된 농사일에서 해방을 받았다고 좋아합니다.》
그는 그 손님의 안내로 집에도 안가고 차를 바꿔타고 곧장 진료소를 찾았습니다.
검사에서 그는 만성전립선염이 있다는것이 확진되였습니다. 전립선염치료가 끝나기도전에 그의 소변검사에서는 단백이 1+도 아닌 완전소실로 되였습니다.
만성전립선염근치와 함께 그의 신염도 근치되였고 반년후 그는 다시 직장생활을 회복하게 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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