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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그대가 날 부르는 소리바람 타고 든 낙엽 쓸던 빗질 다정히 진동하나이다 그대여 !그대가 떠난 路上에는하늘 만큼 큰 에메랄드 빛 환상그리워서 피는 뭉게구름 하얀 꽃으로 피어 있나이다 그대여 !그대가 산책하던 路上에는비치던 노을 빛도고목에 흐르던 달빛 조차도홀로라는 것에 냉대를 퍼 붓고 뜨게질한 조끼며 장갑에그대 전율이 살아포근함이 내 살갓에 숨쉬고 그대 그리움 아려 옵니다 불러봐도 돌아 볼 수 없는 그대여안개를 타고 기약없는 이별 주고 간 야속의 노래여 그대가 안개를 탈때가쁜 숨 토하며 흘리고 간짧고도 흐릿한 "당신" 한마디는내 가슴에 그리움으로 커 연민의 꽃으로 남았나이다 그대여 !그대가 떠나간 路上에는안개로 둘러싼 잠 덜깬 새벽 출근 길 그대여 !어쩌다 안개를 탄 그대가눈 앞에 밝아 올때면고운 미소 짓는 당신 모습나는 방가워서 그리움이란 것도 잊나이다.
東源(李源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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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걷던 路上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있습니다
그대는
보라빛 연가를 흘리며
이별이란 노래를 애닯게 불러
나를 울리게 했나이다
그리고 그대는 안개를 타고
뒷 걸음질로 하늘 높이 떠 갔나이다
그때 뿌리고 간
보라빛 연가의 길
흐트러진 목마는 배인 향기를 뿜어 줍니다
그대가 떠난 路上에는
늘 안개가 짙었고
노트: 이글은 오래전에 20대 후반의
사랑하던 사람을 이승의 자락에서 보내고
30대초반에 그녀를 그리워하며 쓴글입니다.
비록 짧은 마음이지만
이글이 그대가 있는 뜰로
이음악과 함께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창작한 글입니다.
저와 같은 또 다른 분들을 위해
이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