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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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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인생은 존엄하다 /詩 이원국 / 시낭송 노기연 댓글:  조회:4408  추천:0  2010-07-16
  인생은 존엄하다 /詩 이원국 / 시낭송 노기연    출처: 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시낭송협회) http://www.poemmusic.net/
30    풀물 초상화 / 詩 이원국 / 시낭송 김락호 댓글:  조회:3136  추천:0  2010-07-03
풀물 초상화 / 詩 이원국 / 시낭송 김락호     출처: 창작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
29    송이 댓글:  조회:3578  추천:0  2010-02-08
송이     마음속 멍에들을 촉촉이 적혀줄 비라도 내렸으면 솔밭은 비가 오기를 기다린다.   오래이고픈 벗이란 그림자 하나는 썩은 갈비를 뚫고 송이로 태어나고 싶단다.   소나무는 죽어서 심을 남겨 횃불로 추억의 도랑을 밝힌다.   친구가 그리운 밤  겨울 잠꼬대하는 송이는  갈비 속에 꿈을 꾼다.   2010.2.7.  동원/이원국
28    인생 댓글:  조회:3469  추천:0  2010-02-04
  인생     바둑판은 점이다  바둑판은 원이다 점 하나가 있어 미묘한 삶이라 길이 있고 사람이 있다 흑백의 논리가 숨쉬는 곳 집을 짓는 마음은 사람이니 사각을 휘돌아도 나는 점이고 원을 벗어 날 수 없다 점이 커져 원이 되고 이탈할 수 있는 행로는 해탈이다. 접어도 벗어날수 없는 행로 중생의 길에서 몸부림한다.   2010.2.4. 동원/이원국
27    그대 있는 곳으로 댓글:  조회:3714  추천:0  2010-01-29
그대 있는 곳으로달은 희뽀얀 살냄새 풍기고산자락 도래솔에 걸려 웃고 있습니다.그대 미소가 아름다워 님을 품은 달빛이 오늘 밤엔 더 아름답습니다.하루가 지나면 만월이될 희망을 포옹하고솔가지 사이로 비추는 솔잎과 솔잎의 틈으로 그대 모습이 쑥쑥 새어나옵니다.달빛에 햐얗게 웃고 있는 유자는주인의 배려로 남은 한그루 서넛이 노란 그리움으로그대의 향을 품고 있습니다.닭장을 지키는 농장 지킴이 견공은갓 온것인지 적응이 안되듯낙엽하나 구르는 소리에도 우렁찬 소리로 산봉을 뒤흔듭니다.오늘 하루 잘지내셨나요달님에게로 물어봅니다그대가된 달님은 배시시 웃기만 합니다.그대 있으는 곳에도 달님이 웃고 있나요 그대가 웃는것 같아나 그대에게 달려가는 중입니다.2010.1.29. 동원/이원국
26    폭풍우 댓글:  조회:3763  추천:0  2010-01-27
폭풍우     고요한 겨울 저녁 녘에 해풍이 굵은 빗방울을 끌어안고 창을 후려친다.   빗소리에 허기진 삶이 가슴에  묻어뒀든 영상들로 스크린에 발레나로 주인공이 된다   주인공은 폭우 속에 피어나 흠뻑 적히는 나체가 되고 솔가지는 폭풍우에 몸살 앓는다.   그리움의 꽃이된 밤은 폭풍우 속에 나체로 선  사랑하나 촬영한다.     2010.1.27. 동원/이원국
25    중력 댓글:  조회:3475  추천:0  2010-01-23
중력     해풍에 부스럭 거리는 방황하는 낙엽들 절규에 컨테이너 창은 덩달아 덜그럭거린다   그대 정말 오시는가 물음표 하나로 파도치는 뜨락에 뽀얀 웃음을 흘리는 반달 철탑의 추는 반달을 걸어 있다   님의 중력은 신축 아파트 철탑에 메달리어 반달이 되어 저울질 당하고 바다 비릿한 기(氣)를 품어 우뚝인다.   별도 숨쉬는 반달도 숨쉬는 시도 숨쉬는 밤 사랑 하나 낚시에 걸려 파닥거리고 있다.     2010.1.23. 동원/이원국
24    코스모스 江[그대 그리움은] 댓글:  조회:3590  추천:0  2010-01-14
  그대 그리움은                     소리없이 맺혀 흐르는                   눈물에 젖어                   창가에 부슬부슬                   빗물에 젖어                   잊지 못할 님아                   잊을 수 없는 님아                   너의 바람이 야속다!                  아직 널 보내지 못하는 맘이                  내 여린 가슴에 동여 메여                  마를 날 없는 앙상한 가지 가지마다                  뿌려지는 것은 그대의 바람뿐입니다                  봄와도 꽃은 피되                  여름와도 풀잎 무성하되                  가을 와서 흐느끼는 낙엽들이 애잔하고                  이겨울 진저리에 하얀 눈 밟고도                  발 밑에 꿈틀이는 그대 그리움                  그대가 있어 행복하였기에                  나 그대를 못 잊어 그리움만 출렁입니다.                     코스모스 江 중에서                  동원/이원국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text-decoration: none; } a:hover { text-decoration: none; }@font-face { font-family:엔터갈잎; src:url(http://pds39.cafe.daum.net/attach/1/cafe/2007/04/14/13/22/4620571c0495b&.ewf) };body,table,tr,td,select,input,div,form,textarea,font{font-family:엔터갈잎; font-size=9pt; } BODY { scrollbar-3dlight-color:#FFFFFF;scrollbar-arrow-color:#663300;scrollbar-track-color:#FFFFFF;scrollbar-darkshadow-color:#FFFFFF;scrollbar-face-color:#FFFFFF;scrollbar-highlight-color:#001ed5;scrollbar-shadow-color:#001ed5}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a:active { text-decoration: none; }a:hover { text-decoration: none; }@font-face { font-family:dustmd; src:url(http://cyimg8.cyworld.nate.com/img/mall/webfont/CY81407_10.eot) };body,table,tr,td,select,input,div,form,textarea,font{/* font-family:dustmd; font-size=10pt; */}  
23    왜 잊혀지지 않나요 댓글:  조회:3274  추천:0  2010-01-13
왜 잊혀지지 않나요  싸늘히 안겨든 당신의 주검이오열하던 나의 품에 안기던 날그대는 나의 품을 기억하나요 슬픔이 안겨 눈물 뿌리게한 세월내사랑의 그리움이된 그대는 알고 있나요 새벽 안개가 슬피우는 나를 휘감을 때당신은 지켜 보고 있었나요그리워서 날이 새는 줄도 몰랐습니다 세상에 당신 뿐일줄 알고당신이 없으면 죽을줄 알았는데이국땅 송화강에 머물어 있을자신의 희망을 위해 찾아들었던 사랑그 사랑도 잃어 버렸으니나만 가지려고 당신이 천벌을 내렸나 봅니다 왜 그대가 잊혀 지지 않을까요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일까요왜 지워지지 않나요그대 바람으로 와 자고 가나요 한파가 설치는 이겨울에도나는 왜 당신만 그다려지나요오지 못하는 줄을 알면서 왜 자꾸만 당신생각이 나는걸까요 이젠 기다리지 않을겁니다그대가 왔다가도 보이지 않으니나는 볼 수가 없어 더 안타깝습니다그래도 보고 싶음은 욕심인가요 그대여 왜 잊혀지지 않나요당신의 영혼이 내안에 오셨나요한파에 나의 품이 그리운가요오시거들랑 내 맘에 노크해 주실래요 그대 그리움의 시선으로당신의 흰 미소가나를 부르는것 같아 별이 노니는창가에 바람이 되어 하늘로 오릅니다 그대 거기 오셨나요코스모스 江 둑길에서그대와 나 사랑을 속삭였던 길 까만 어둠을 타고 그대 마중을 갑니다 그대도 없고강은 꽁꽁 얼어 바람만 세차게 불어옵니다그대 보고 있나요 그대는 왜 잊혀지지 않나요내 창가에는 별이된 당신이 있지만온통 그대의 그리움으로코스모스가 화들짝 물들여집니다.   코스모스 江 중에서동원/이원국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text-decoration: none; } a:hover { text-decoration: none; }@font-face { font-family:엔터갈잎; src:url(http://pds39.cafe.daum.net/attach/1/cafe/2007/04/14/13/22/4620571c0495b&.ewf) };body,table,tr,td,select,input,div,form,textarea,font{font-family:엔터갈잎; font-size=9pt; } BODY { scrollbar-3dlight-color:#FFFFFF;scrollbar-arrow-color:#663300;scrollbar-track-color:#FFFFFF;scrollbar-darkshadow-color:#FFFFFF;scrollbar-face-color:#FFFFFF;scrollbar-highlight-color:#001ed5;scrollbar-shadow-color:#001ed5}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a:active { text-decoration: none; }a:hover { text-decoration: none; }@font-face { font-family:dustmd; src:url(http://cyimg8.cyworld.nate.com/img/mall/webfont/CY81407_10.eot) };body,table,tr,td,select,input,div,form,textarea,font{/* font-family:dustmd; font-size=10pt; */}
22    젖무덤 댓글:  조회:4031  추천:0  2010-01-13
//  젖무덤   어미는 달팽이가 되어무엇이 그리 바쁘셨는지한평 남짓한 땅에젖무덤 하나 남기고 가셨나이다.  꿈엔들 뵈올 수 있으랴숨 죽이고기다려도 오시질 않는 님이시여달팽이 되어 산봉오리였듯이 새벽을 알리는 수번의 수탉 홰치는 소리에젖내의 품이 그리워 밀려드는님의 하얀 모시 옷고름 풀어 봅니다. 아가야로 쪼물락이던당신의 젖가슴은 커다란 산봉이였고 일곱 아이들의 사위한 품쪽쪽 빨아서 진기 다 빠진 세월 제살을 다 주고도줄것이 없어 안달하던시위(施威)하던 젖무덤은 잔디로 봉우리 짓고침묵의 포근한 품으로 끈을 당기고 있습니다.   동원/이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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