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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시 유일한 우리민족으로 무어져 등산과 문화를 사랑하는 동아리---설봉등산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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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갈 망 댓글:  조회:1584  추천:6  2015-10-30
       갈  망     어린학생이 엄마손을 잡고 학교로 갑니다.너무나 부러운 모습이라 철이는 엄마가 보내온 휴대폰으로 몰래 카메라를 찍어봅니다. 다른 동년배 친구들한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풍경이지만 우리 조선족아이들에게는 그건 사치이고 갈망입니다.      우리 조선족부모들은  대부분이 어린 자식을 두고 한국으로 외지로 돈벌러나간 상태입니다 .그들은 거의 똑같은 대답을 줍니다. 더 잘 살아 보려고 아이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라고  …     하지만 부모님들 알고계실가요? 심신이 건강한 아이를 키워내자면 가정 학교 사회 어느 하나의 힘이 모자라도 안된다는것을! 엄마 아빠는 아이들의 가장 가장 중요한 계몽선생님이라는것을 !계몽선생님의 가르침이 없이 자란 우리 애들은 제가 먹은 음식그릇을 제가 치우는 법도  제 물건을 정리정돈하는 기본적인 생활법도 잘 모르고 자란답니다.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아래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기본적인 사랑법도 잘 모르고 자란답니다.사랑을 받을줄만 알고 베풀줄도 모른답니다.    사랑에 목이 마른 애들은 학교에 와서는 애타게 선생님한테 사랑을 기대합니다.담임 한분에 30여명 학생 …선생님이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도 매 학생이 받고자 하는 사랑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여름이 너무 무더워 선생님이 아이스크림을 사다가 나눠주시면  고맙다고 인사할줄도 선생님 먼저 드시라고 사양할줄도 모르고 그냥 좋아라고 받아먹기만 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사달라고 졸다대기만 합니다 .    멀리 계시는 부모님들은 자식에게 못 다한 사랑을 단순한 물질로 돈으로 대신할때가 더 많는가봅니다.하기에 조선족애들은 어느 정도로 커가면 보내 온 돈으로 끼리끼리 모여서 술 마시고 노래방으로 들락거리기가 일쑤입니다.조선족학교부근에 장사꾼들은 하나같이 조선족애들이 통이 크고 값을 깎을 줄 모른다고 엄지손가락을 내두르면서 오히려 어른들의 쪼잔하다고 합니다.    뭔가 비뚤어진 사회 엄마손을 잡고 학교 다닐 나이임에도 남여코흘리개들이 손잡고 다니는 꼴불견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사랑을 어디엔가에 기대보려고…    교원들은 한탄을 합니다. 닷새동안 착한 애로 바른 애로 길들여놓으면 이틀 휴식하고 돌아오면 또다서 원점으로 돌아간다고 …이를 교원들은 5+2=0이라고 풀이를 합니다.     조선족애들에게 엄마 아빠 얼굴 못본지 얼마됬냐구 물으면 대부분이 3년 .5년.8년 심지어 십여년을 못봤다고 대답합니다.이젠 엄마 아빠 전화를 받기가 쑥스러워졌고 대화꺼리가 없어 쩔쩔 맨다고 합니다 .비여있는 가정교육 ---이는 우리 조선족사회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요?    쑥대밭이 된 우리 조선족 사회 ,엄마의 손을 잡는건 우리 조선족사회 어린아이들의 갈망입니다. PS: 길림시조선족중학교 전분옥선생님이 아래사진을 보고 떠오른 생각을 글로 만들어 위첸에 올린것을 여기로 옮겨 왔습니다. 현재 우리 조선족들의 자화상을 있는 그대로 본인이 반주임을 맡아 하시면서 몸소 겪고 느낀점들이니 더욱 맘에 와 닫는것 같습니다. 지난주말 등산을 다녀 와서 우리 가메라님의 담아온 사진 한장을 가지고 각자가 나름데로 글짓기를 제의 해 보았는데 ... 참으로 개개인들이 보는 시각이 천차 만별이라는것을 세삼스레 느낄수가 있었다. 그런데 선생님의 시각은 또 이렇게 고상 할 줄은 뜻밖이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뜻있는 발상을 자주 하였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1    사진 보고 글짓기 댓글:  조회:1456  추천:0  2015-10-28
 송화강 호숫가를 걸으면서 누군가의 가메라에 담긴 상상을 불러일으키기 딱 좋은 사진 한장이 위첸에 떴다. 재간둥이 우리 회원들은 각자가 나름데로의 상상의 펼쳐 글을 지어서 올린 것을 옮겨 놓아다. 꿈 ( 시골엄마와 아이의 꿈 )  목련화 오늘도  엄마는 딸애의 손을 꼬옥 잡고 어김없이 걷고 있다. 먼동이 밝아 오기전에…… 봄에는 파릇파릇 쑥잔디를 밟고 여름이면 찐한 쑥향기를 맡으며 가을이면 황금빛 쑥밭을 헤치면서…. 앞집 철이네도 뒤집 순이네도 이 쑥밭길을 넘어간다. 저 언덕넘어 꿈이 있기에….. 엄마들은 당부한다--- 척박한 땅에서 뿌리내려 강인한 생명력으로 뻗어나가다 밟히고 꺽이고 부러져도 어김없이 다시자라는 쑥처럼 자라야 한다고…… 엄마도 꿈이 있었단다. 시골을 벗어나고 싶었던 소박한 꿈이 엉키고 엉키여서 쑥대밭이 되었지만…. 지금은 ---- 자식의 꿈을 이루게 하는것이 엄마의 꿈이란다. 딸애는 얼굴에 미소를 띄며 즐거운 마음으로 걷는다. 꿈이 있어 행복하고 엄마와 함께여서 행복한 이 꿈길을…… 먼동이 밝아오고 높푸른 하늘에서 햇살이 비칠때 딸애의 꿈도  엄마의 꿈도 이 늦가을에 함께 영글어갈것이다. &&&&&&&&&&&&&&&&&&&&&&&&&&&&&&&&&&&&&&  图感 1   携手晚秋 奔腾 大地渐被黄色渲染的金秋季节, 妈妈携女儿走在丰满的东坝上。 讲述着今秋她对人生的感悟: 就像这条松花江畔。 东坝曾留下我们值得紧握的璀璨年华。 西坝曾留下我们无法忘却的回忆。 中间流淌的是我们年年岁岁淡淡经历的欢悦与忧伤。 人到中年才能真正品味到:          淡淡的秋空很高、 淡淡的生活很纯、 淡淡的鲜花很艳、 淡淡的微笑很醇、 淡淡的友情很真。 扬手是春,落手是秋。 在这一扬一落之间, 那种被青春抛弃的无奈, 还是被岁月洗尽铅华的不舍。 在若有若失、若即若离的金秋岁月里, 不经意间, 年轮在她们的脸上涂上印迹, 增添了流年的风霜、、、、、、 女儿在默默地听着妈妈的感悟,思绪万千、、、、、、        可谓, 童年是梦,少年是歌,青年是诗。 那么留恋内心太多不舍, 盈满太多温柔思恋的中年人是什么? 、、、、、、她们是一幅画, 记载美好江山,美好生活、 拓展人类文明历史的史画。  &&&&&&&&&&&&                                图感2     超生游击队  奔腾 为躲避政府的处罚, 爸爸在前带领6个冲锋, 妈妈和(身背未满2月小)的大断后, 在深秋季节开始了, 过蒿草地、过阵-爬雪山的新一轮长征。 爸爸的指导思想是: 长征是宣传队, 长征是播种机、 星星之火 -可以燎原。 妈妈的战略方针是 先到深山沟里养精续锐, 待兵强大, 以农村包围城市            2015年10月28日于延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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