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강 호숫가를 걸으면서
누군가의 가메라에 담긴 상상을 불러일으키기 딱 좋은 사진 한장이 위첸에 떴다.
재간둥이 우리 회원들은 각자가 나름데로의 상상의 펼쳐 글을 지어서 올린 것을 옮겨 놓아다.
꿈 ( 시골엄마와 아이의 꿈 )
목련화
오늘도
엄마는 딸애의 손을 꼬옥 잡고
어김없이 걷고 있다.
먼동이 밝아 오기전에……
봄에는 파릇파릇 쑥잔디를 밟고
여름이면 찐한 쑥향기를 맡으며
가을이면 황금빛 쑥밭을 헤치면서….
앞집 철이네도
뒤집 순이네도
이 쑥밭길을 넘어간다.
저 언덕넘어 꿈이 있기에…..
엄마들은 당부한다---
척박한 땅에서 뿌리내려
강인한 생명력으로 뻗어나가다
밟히고 꺽이고 부러져도
어김없이 다시자라는 쑥처럼
자라야 한다고……
엄마도 꿈이 있었단다.
시골을 벗어나고 싶었던 소박한 꿈이
엉키고 엉키여서 쑥대밭이 되었지만….
지금은 ----
자식의 꿈을 이루게 하는것이
엄마의 꿈이란다.
딸애는 얼굴에 미소를 띄며
즐거운 마음으로 걷는다.
꿈이 있어 행복하고
엄마와 함께여서 행복한
이 꿈길을……
먼동이 밝아오고
높푸른 하늘에서 햇살이 비칠때
딸애의 꿈도
엄마의 꿈도
이 늦가을에 함께 영글어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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图感 1
携手晚秋
奔腾
大地渐被黄色渲染的金秋季节,
妈妈携女儿走在丰满的东坝上。
讲述着今秋她对人生的感悟:
就像这条松花江畔。
东坝曾留下我们值得紧握的璀璨年华。
西坝曾留下我们无法忘却的回忆。
中间流淌的是我们年年岁岁淡淡经历的欢悦与忧伤。
人到中年才能真正品味到:
淡淡的秋空很高、
淡淡的生活很纯、
淡淡的鲜花很艳、
淡淡的微笑很醇、
淡淡的友情很真。
扬手是春,落手是秋。
在这一扬一落之间,
那种被青春抛弃的无奈,
还是被岁月洗尽铅华的不舍。
在若有若失、若即若离的金秋岁月里,
不经意间,
年轮在她们的脸上涂上印迹,
增添了流年的风霜、、、、、、
女儿在默默地听着妈妈的感悟,思绪万千、、、、、、
可谓,
童年是梦,少年是歌,青年是诗。
那么留恋内心太多不舍,
盈满太多温柔思恋的中年人是什么?
、、、、、、她们是一幅画,
记载美好江山,美好生活、
拓展人类文明历史的史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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图感2
超生游击队
奔腾
为躲避政府的处罚,
爸爸在前带领6个
冲锋,
妈妈和(身背未满2月小
)的大
断后,
在深秋季节开始了,
过蒿草地、过阵-爬雪山的新一轮长征。
爸爸的指导思想是:
长征是宣传队,
长征是播种机、
星星之火 -可以燎原。
妈妈的战略方针是
先到深山沟里养精续锐,
待兵
强大,
以农村包围城市
2015年10月28日于延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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