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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시 유일한 우리민족으로 무어져 등산과 문화를 사랑하는 동아리---설봉등산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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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갈 망 댓글:  조회:1590  추천:6  2015-10-30
       갈  망     어린학생이 엄마손을 잡고 학교로 갑니다.너무나 부러운 모습이라 철이는 엄마가 보내온 휴대폰으로 몰래 카메라를 찍어봅니다. 다른 동년배 친구들한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풍경이지만 우리 조선족아이들에게는 그건 사치이고 갈망입니다.      우리 조선족부모들은  대부분이 어린 자식을 두고 한국으로 외지로 돈벌러나간 상태입니다 .그들은 거의 똑같은 대답을 줍니다. 더 잘 살아 보려고 아이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라고  …     하지만 부모님들 알고계실가요? 심신이 건강한 아이를 키워내자면 가정 학교 사회 어느 하나의 힘이 모자라도 안된다는것을! 엄마 아빠는 아이들의 가장 가장 중요한 계몽선생님이라는것을 !계몽선생님의 가르침이 없이 자란 우리 애들은 제가 먹은 음식그릇을 제가 치우는 법도  제 물건을 정리정돈하는 기본적인 생활법도 잘 모르고 자란답니다.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아래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기본적인 사랑법도 잘 모르고 자란답니다.사랑을 받을줄만 알고 베풀줄도 모른답니다.    사랑에 목이 마른 애들은 학교에 와서는 애타게 선생님한테 사랑을 기대합니다.담임 한분에 30여명 학생 …선생님이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도 매 학생이 받고자 하는 사랑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여름이 너무 무더워 선생님이 아이스크림을 사다가 나눠주시면  고맙다고 인사할줄도 선생님 먼저 드시라고 사양할줄도 모르고 그냥 좋아라고 받아먹기만 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사달라고 졸다대기만 합니다 .    멀리 계시는 부모님들은 자식에게 못 다한 사랑을 단순한 물질로 돈으로 대신할때가 더 많는가봅니다.하기에 조선족애들은 어느 정도로 커가면 보내 온 돈으로 끼리끼리 모여서 술 마시고 노래방으로 들락거리기가 일쑤입니다.조선족학교부근에 장사꾼들은 하나같이 조선족애들이 통이 크고 값을 깎을 줄 모른다고 엄지손가락을 내두르면서 오히려 어른들의 쪼잔하다고 합니다.    뭔가 비뚤어진 사회 엄마손을 잡고 학교 다닐 나이임에도 남여코흘리개들이 손잡고 다니는 꼴불견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사랑을 어디엔가에 기대보려고…    교원들은 한탄을 합니다. 닷새동안 착한 애로 바른 애로 길들여놓으면 이틀 휴식하고 돌아오면 또다서 원점으로 돌아간다고 …이를 교원들은 5+2=0이라고 풀이를 합니다.     조선족애들에게 엄마 아빠 얼굴 못본지 얼마됬냐구 물으면 대부분이 3년 .5년.8년 심지어 십여년을 못봤다고 대답합니다.이젠 엄마 아빠 전화를 받기가 쑥스러워졌고 대화꺼리가 없어 쩔쩔 맨다고 합니다 .비여있는 가정교육 ---이는 우리 조선족사회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요?    쑥대밭이 된 우리 조선족 사회 ,엄마의 손을 잡는건 우리 조선족사회 어린아이들의 갈망입니다. PS: 길림시조선족중학교 전분옥선생님이 아래사진을 보고 떠오른 생각을 글로 만들어 위첸에 올린것을 여기로 옮겨 왔습니다. 현재 우리 조선족들의 자화상을 있는 그대로 본인이 반주임을 맡아 하시면서 몸소 겪고 느낀점들이니 더욱 맘에 와 닫는것 같습니다. 지난주말 등산을 다녀 와서 우리 가메라님의 담아온 사진 한장을 가지고 각자가 나름데로 글짓기를 제의 해 보았는데 ... 참으로 개개인들이 보는 시각이 천차 만별이라는것을 세삼스레 느낄수가 있었다. 그런데 선생님의 시각은 또 이렇게 고상 할 줄은 뜻밖이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뜻있는 발상을 자주 하였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7    사진 보고 글짓기 댓글:  조회:1473  추천:0  2015-10-28
 송화강 호숫가를 걸으면서 누군가의 가메라에 담긴 상상을 불러일으키기 딱 좋은 사진 한장이 위첸에 떴다. 재간둥이 우리 회원들은 각자가 나름데로의 상상의 펼쳐 글을 지어서 올린 것을 옮겨 놓아다. 꿈 ( 시골엄마와 아이의 꿈 )  목련화 오늘도  엄마는 딸애의 손을 꼬옥 잡고 어김없이 걷고 있다. 먼동이 밝아 오기전에…… 봄에는 파릇파릇 쑥잔디를 밟고 여름이면 찐한 쑥향기를 맡으며 가을이면 황금빛 쑥밭을 헤치면서…. 앞집 철이네도 뒤집 순이네도 이 쑥밭길을 넘어간다. 저 언덕넘어 꿈이 있기에….. 엄마들은 당부한다--- 척박한 땅에서 뿌리내려 강인한 생명력으로 뻗어나가다 밟히고 꺽이고 부러져도 어김없이 다시자라는 쑥처럼 자라야 한다고…… 엄마도 꿈이 있었단다. 시골을 벗어나고 싶었던 소박한 꿈이 엉키고 엉키여서 쑥대밭이 되었지만…. 지금은 ---- 자식의 꿈을 이루게 하는것이 엄마의 꿈이란다. 딸애는 얼굴에 미소를 띄며 즐거운 마음으로 걷는다. 꿈이 있어 행복하고 엄마와 함께여서 행복한 이 꿈길을…… 먼동이 밝아오고 높푸른 하늘에서 햇살이 비칠때 딸애의 꿈도  엄마의 꿈도 이 늦가을에 함께 영글어갈것이다. &&&&&&&&&&&&&&&&&&&&&&&&&&&&&&&&&&&&&&  图感 1   携手晚秋 奔腾 大地渐被黄色渲染的金秋季节, 妈妈携女儿走在丰满的东坝上。 讲述着今秋她对人生的感悟: 就像这条松花江畔。 东坝曾留下我们值得紧握的璀璨年华。 西坝曾留下我们无法忘却的回忆。 中间流淌的是我们年年岁岁淡淡经历的欢悦与忧伤。 人到中年才能真正品味到:          淡淡的秋空很高、 淡淡的生活很纯、 淡淡的鲜花很艳、 淡淡的微笑很醇、 淡淡的友情很真。 扬手是春,落手是秋。 在这一扬一落之间, 那种被青春抛弃的无奈, 还是被岁月洗尽铅华的不舍。 在若有若失、若即若离的金秋岁月里, 不经意间, 年轮在她们的脸上涂上印迹, 增添了流年的风霜、、、、、、 女儿在默默地听着妈妈的感悟,思绪万千、、、、、、        可谓, 童年是梦,少年是歌,青年是诗。 那么留恋内心太多不舍, 盈满太多温柔思恋的中年人是什么? 、、、、、、她们是一幅画, 记载美好江山,美好生活、 拓展人类文明历史的史画。  &&&&&&&&&&&&                                图感2     超生游击队  奔腾 为躲避政府的处罚, 爸爸在前带领6个冲锋, 妈妈和(身背未满2月小)的大断后, 在深秋季节开始了, 过蒿草地、过阵-爬雪山的新一轮长征。 爸爸的指导思想是: 长征是宣传队, 长征是播种机、 星星之火 -可以燎原。 妈妈的战略方针是 先到深山沟里养精续锐, 待兵强大, 以农村包围城市            2015年10月28日于延吉   
6    10월25일 331차 등산 댓글:  조회:1437  추천:1  2015-10-28
시월의 가을날씨. 풍요로운 가을철이라지만 날씨는 마냥 을씨년스럽다. 이날 따라 시내에는 스모그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공기 청정도가 수준까지 도달 해 기분 나쁜 탁한 공기가 코끝을 자극하였다. 간만에 등산 모임장소에 18명이나 모였다. 거기에다 멋쟁이 남총경리까지 합류를 하였고 간만에 리영희샘도 찾아주셨다. 8시 30분 우리는 차 4대에 나누어 타고 풍만 동쪽산으로 고고싱... 도심과 불과 30키로 정도를 벗어났는데도 그쪽은 훨씬 청정한 공기가 우리를 맞아주었다. 춥고 을씨년스러운 날씨라고 아침에 움츠리고 방콕하는것보다 기분좋게 나와서 야외 횔동을 하는게 얼마나 좋은것인지 세삼 느꼈다. 시원한 공기를 한껏 들여마시며. 웃고 떠들며 산비탈을 오르고 내리며 어느듯 3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하오 1시가 다 되여서야 하산을 하고  오늘은 특별히 동회장님이 선심을 써서 고급음식집(대천화)으로 안내를 한다. 사람좋은 남사장님은 자기 차에 트렁크에서 최고급술 한박스를 옮겨놓고 권커니 작커니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음주문화가 펼쳐진다. 스스로의 변명..... 등산의 목적은 더욱 건강 해 져서 술을 먹기위해서라나.... 억지 같은 론리지만 그래도 수긍을 할수밖에.... 이렇게 또 한주를 아름답게 마무리 하였다.....
5    10월4일 紅石삼림공원을 다녀오다 댓글:  조회:875  추천:0  2015-10-13
10월4일 깜짝 이벤트로 이틀전에 위첸으로 원정통지를 올렸다 단 하루만에 15명 신청. 자가용 3대로 나누어 타고 가기에 안성맞춤이였다. 红石森林氧吧公园,红石电厂风景区,杨靖宇烈士纪念馆, 등 세곳을 들러서 구경하고 돌아오는 시간이 정확히 하루 코스였다. 즐거운 여행이였다.
4    2015년9월19~27일 운남성 여행 댓글:  조회:1371  추천:0  2015-10-13
3    회칙 댓글:  조회:340  추천:0  2015-10-13
길림시설봉문화협회 회칙   제 1 장 총칙   제 1 조(명칭)본 회의 명칭은< 길림시설봉문화협회>라 칭한다.   제2조(목적)본 회는 등산 동호인 간에 건전한 산악활동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상호신뢰와 선후배간의 우애를 증진시키며 산악회의 발전과 체력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장 회원의 권리와 의무   제3조(입회 및 탈퇴) 1. 입회 : 입회자격은 길림시에 본적을 두거나 길림시에 거주하는 18세이상의 조선족 혹은 한국인으로서 자연을 사랑하고 산행에 취미가 있는 건강한 사람으로하며 본 회의 회칙이나  제반사항에 동의하는 사람으로서 총회의 결의로 가입할 수 있다. 2. 탈퇴 : 회원 본인의 의사에 정한다. 단 탈퇴시 회비의 반환 청구권은 없다.   제4조(의무)회원은 다음과 같이 지켜야 할 의무를 가진다. 1. 본 회의 기본원칙은 산행을 통한 건강관리에 있는 만큼 지나친 음주로  본회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되며 산행에 주 목적을 두어야 한다. 2. 산을 사랑하고 산을 통해 많은 것을 얻는 만큼 자연보호와 환경보호 및  본 회의 발전에도 노력해야 한다. 3. 회원의 정기산행 연속3회 불참 및 정기산행회비 연속2회 미납시 총회에서 제명할 수 있다.   제5조(권리)본 회의 회원은 발의권 의결권 선거권 및 피선거권 기타 본 회칙에 규정한 권리가 있다.   제3장 임원   제6조(임원)본 회는 다음과 같은 임원을 둔다.   1. 고문 및 자문위원1명 2. 회장 1 3. 부회장 2명 4. 감사1명 5. 산행대장 1명 ; 부대장 2명(남1, 여1) 6. 사무국장 3명   제7조(임원의 임기)본 회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임원은 연임할수 있다. (단 본인이 수락해야 함) 임명직 임원이 산행2개월 불참, 임원회의 2회 불참시 임원회의 의결로 자격을 상실한다.   제 8 조(임원의 업무) 1.      고문 및 자문위원 :  본회의 운영에 필요한 자문에 응한다. 2.  회장 : 본 회를 대표하며 집행부를 구성하여 회업무를 총괄한다. 3.  부회장 : 회장을 보좌하고 회장 유고시 회업무를 대행하며 산행일정을 계획하고  본회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며 타 산악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담당한다. 4.  감사 : 본회의 예산, 회비, 물품관리를 감독한다. 5.  산행대장 : 본 회의 산행관계 업무를 기획 관리하고 모든 산행에 안전에 책임을 가지고 통솔한다. 6. 부대장 : 대장을 보좌하면서 산행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7. 사무국장 : 회장, 부회장을 보좌하며 본회의 업무를 기획관리하고  제반 사항을 기록 및 재정관리를 집행해야 하며  매월 한차례씩 결산예산정황을 회원들에게 통보해야 하며 블로그관리를 활성화해야 한다.   제 9 조(임원의 선임)본 회의 임원은 다음과 같이 선임한다. 1. 회장 : 창립총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원2/3이상 출석과 출석회원의 2/3이상 찬성으로 선임한다. 2. 기타임원 : 회장의 추천으로 회원의 동의를 얻어 회장이 임명한다.   제 4 장 회의   본 회는 정기총회, 임시총회, 임원정기회의를 둔다.   제 10조(정기총회)   정기총회는 매년12월중에 개최하고 다음사항을 의결하며  회원2/3이상 출석과 출석회원 2/3이상 찬성으로 한다.   1. 회칙개정 2. 임원선거 3. 결산 및 예산의 승인 4. 기타중요한 사항   제11조(임시총회)정기총회 의결사항 중 긴급을 요할시 회장 또는  회원의 과반수이상의 요청에 의하여 소집한다. 의결정족수는 정기총회와 같다.   제12조(임원회의)매월 중하순 1회 개최하며 그다음달의 산행계획 및 산행장소를  결정하고 회원에게 통보한다.   제 13 조(의장)본회의 의장은 회장이 담당한다. 회장유고시에는 부회장이 담당한다.   제 5 장 재정   제14조(수입)본 회의 재정은 입회비, 분담금, 산행참가비 기타 수입금으로 하고  그 내용과 금액은 다음과 같다. 1. 입회비 : 없음 2. 회비 :  100원/1인 3차례 산행 3. 분담금 : 지출사유 발생시 정함 4. 기타수입금 :   제15조(지출)   1. 산행비 : 차량비 (회원차량을 이용할경우 100키로에 인민패 50원표준,               누적 200키로시  회비에서 지불한다.) 및 제반 산행에 필요한 경비지출    2. 회의비 : 공식적인 회의에 소요되는 비용지출 3. 사무비 : 우편요금 및 기타경비 4. 행사비 : 창립기념산행  5. 특별이벤트: 별도로 수금한다.   제6장 부칙   제16조 (재난)회원이 산행 또는 산행을 위해 차량운행 중 불가한 사태로 인해  재난을 당했을 경우 차량의 종합보험 또는 인신보험(신청하였을 경우)  혜택을 제외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귀속되며, 이로인한 민.형사상의 책임을 추궁 할 수 없다.   제17조(기타사항) 본 회칙에 규정되지 않는 사항은 사회일반적인 관례에 따른다.   제18조(시행일)   이규정은 2008년 7월 임시총회의 의결로 제정 시행한다.                                                                    ==길림시설봉문화협회==  
2    2011년9월에 목련화님이 카페에 올린 글 퍼 왔습니다. 댓글:  조회:578  추천:1  2015-10-13
"선생님들의 사랑스러운 모습들"          9월10일  "교사절"을 맞이 하면서 산악회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시는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수집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좀 부족하였어도 선생님이란 광채하에 더욱 존경을 받게 되었고 , 양해를 받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하여 우리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들의 사심없는 사랑과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성원과 지지,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특히 우리 민족의 문화와 발전을 위하여 노고하시는 길림시 조선족중학교의 선생님들에게 더없는 경의를 표시하면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조선족의 후대들을 위하여 한 몸 바쳐줄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괜찮죠?       우리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지켜봐주시고 앞으로도 우리가 더 훌륭한 선생님이 되도록 많은 조언을 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래의 음악은 박병화 선생님께서 밤잠을 설쳐가면서 재공한 것입니다. ㅎㅎㅎㅎㅎ  늘 고맙습니다 ....        그리고 사진의 순서는 무작위로 올린 것입니다. 첫자리에 놓았다하여 우수교사가 아니구요, 마지막 자리였다고 하여서 훌륭한 교사가 아닌것은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로  각자 평가도 해주시구요,  조언도 해 주세요. 꼬옥 예 ? ㅎㅎㅎㅎㅎㅎㅎㅎ      
1    길림성휘남현의 부름을 받고 댓글:  조회:900  추천:0  2015-10-12
2015년 10월10일,휘남현아리랑등산협회 성립 및 길림성5시현등산협회 모임을 주선한 휘남현 정협의 심주석께서 오랜시간의 준비끝에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날 멀리 연길에서 장장 7시간의 여행을 무릅쓰고 찾아주셨고. 장춘 그리고 매하구 휘남  그리고 저희 길림시에서도 16명이 참석을 하였다. 저녁 늦게야 도착한 우리팀들은 저녁 식사 겸 인사를 마치고 영하의 날씨도 무릅쓰고 마당에다가 장작불을 피워놓고 춤판이 벌어졌다.참으로 세계 어느민족도 이러한 열정과 넘치는 끼를 당하지 못할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춤과 노래는 자정까지 이어져갔다. 이튿날 오전 우리는 대룡정자산에 등정하였다. 조금은 늦은듯하였으나 산속은 단풍이 정절을 이루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러팀들이 한데 어울려져서 초면강산이지만 서로가 서스럼없이 금세 친 해져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등산을 마쳤다. 눈 부스레기 같은것이 뿌려지는듯하다가  가랑비로 이어져 등산복을 촉촉히 적셔지는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吊水壶폭포로 거닐었다. 몇년전이였던가 다녀왔었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경치였다. 서로가 웃고 떠들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였다. 점심은 휘남팀에서 정성들여서 차린 푸짐한 상에 둘러 앉아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빗방울이 점점 커지면서 날씨도 제법 쌀쌀 해졌다. 우리는 먼저 떠나는 염변팀들을 배웅하고 우리도 아쉽운 작별인사를 하였다. 늦은 가을 참으로 뜻있는 나들이였다. 휘남현아리랑등산회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앞으로 이러한 모임이 자주 이루어 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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