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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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민생 투입…연변을 변화시킨다 댓글:  조회:3963  추천:3  2014-07-11
상반기에 주정부가 재정지출의 63%에 해당하는 45억원을 민생지출에 투입했다는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사상 초유의 민생투입으로 주목되는 45억원의 효과가 각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현재 백성들은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연변의 모습에 찬탄을 아끼지 않고있다.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민생대상을 보면 주요하게 취업촉진, 빈곤부축개발, 사회보장, 기초시설, 백성안거, 의료혜민, 교육조학, 문화체육, 생태환경, 평안연변 등 10대 공사를 둘러싸고 100가지 실제일을 추진하는데 집중되고있으며 자금도 이 부분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민생사업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타나고있음을 감지하고있다. 실제로 "10대 공사, 100가지 민생사업" 을 둘러싸고 민생사업이 가동된후 많은 가시적인 변화들이 나타나고있다. 그중에서도 백성들이 가장 체감하는것이 환경의 변화이다. 공기도 좋아지고 록화도 잘되고있으며 수질도 많은 개선을 가져왔기에 자신들이 살아가는 고향이 날이 갈수록 아름답게 변모하고있다고 말하고있다. 객관적인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우리 주는 전국적으로 358개 지구급이상 도시에서 공기질이 해남성 삼아시 버금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실제 지난해 우리 주는 이미 중국 공기질 우수도시행렬에 들어선데 이어 한단계 높은 영예를 따냈는데 이는 민생을 고려한 정부의 투입이 없이는 이룩할수 없는 결과이다. 실제로 주정부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대기오염방지행동계획실시방안”을 출범시키고 중점 류역과 구역의 두드러진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당한 자금을 들여 두만강, 송화강 류역 중요지류 환경을 복원하고 두만강간류, 가야하, 훈춘하, 부르하통하, 왕청하, 해란강 및 목단강 간류, 사하, 황니허 등 류역과 이 류역 오수정리사업을 벌려왔다. 뿐만아니라 백성들이 록색환경에서 생활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록화사업도 대대적으로 진행하면서 세밀한 건설에 착수하였다. 록화건설을 진행함에 있어서 나무록화를 중점적으로 뚜렷이 하고 도시 출입구, 경관로, 보조거리, 강 량안, 유원지, 광장과 단위 정원을 주요재배지역으로 선택하여 향토나무종류를 위주로 재배하고 살기 쉽고 오염에 강하며 적응성이 강한 생태나무를 선택하였다. 이외도 아빠트, 인도 량켠, 공원, 광장 록화는 충분히 주변 환경과 현지 도시 포지션 등 요소를 고려하여 향토품종씨를 더 뿌리고 갱신하여 해당 록화경관시설을 구성하는 휴식, 관상, 생태를 일체화한 도시 브랜드 공원과 광장을 만드는 구체적인 일들을 착실하게 해왔다. 실제로 올해 우리 주에서는 도시 록화에 2억원을 투입하여 록지 증가 면적 70헥타르, 나무재배 6.5만그루, 구(区) 록화피복률을 40% 이상에 도달시킬 계획이였는데 이미 6월말까지 올해의 우리 주의 도시록화지표를 완수하였다. 실제 완수한 투입액은 3.3억원이고 실제 증가된 록화면적은 92.21헥타르이며 모두 7.69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정부의 노력으로 지금 연길을 포함한 도시의 생활공간이 록색단장으로 아름답게 변모하고있어 백성들의 절찬을 받고있다. 오래동안 고향을 떠나있던 사람들도 그렇고 객지에서 대학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청년들도 그렇고 이들은 저마다 " 연변이 많이 변했습니다"고 말하고있으며 리퇴직한 로인들도 "연변이 희망이 보인다"고 말하고있다. 요즘 주내 8개 현, 시 주민들의 밤생활도 아름다운 도시야경과 더불어 오색찬란해졌다. 광장에서 춤을 추고 공원에서 밤늦도록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있는가 하면 가족단위로 산책하는 가정들도 늘고있다. 현재 우리 연변이 갈수록 아름다와지는 리유가 바로 민생투입을 강화했기때문이다. 대량의 자금을 민생에 쏟아붓지 않았더라면 우리 연변의 도시변화와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느낄수 없으며 사람들의 밝은 모습을 찾아볼수 없을것이다. 실제로 "10대 공사, 100가지 민생사업" 을 둘러싸고 민생사업에 박차를 가한데서 우리 연변은 갈수록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있는것이다. 재정지출의 63%를 민생사업에 투입하였다는것은 본기 정부의 민생중시정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이며 정부사업의 출발점과 지향점이 무엇인지를 여실하게 보여주는 수치라는 점에서 더더욱 희망적이다. 정부는 "민생을 보장하고 개선하는것은 정부 모든 사업의 출발점이고 지향점이다. 경제를 발전시키고 사회건설을 다그치는 최종 목적은 날로 늘어나는 군중들의 물질문화와 정신문화 요구를 충족시키는것이다. 반드시 전 주 여러 민족 인민들이 더욱 공평하게 발전성과를 향수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민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현재 우리 주의 민생건설은 진행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의 민생사업은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사실 우리 연변이 아름다운 고장으로 변모하고있는것은 발전과 민생이라는 주선을 견지하면서 여러 민족이 “공동 단결분투, 공동 번영발전”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다. 민생건설은 경제발전을 떠나서 운운할수 없다. 현재 우리의 정부가 지향하고있는 발전과 민생이라는 이 주선이 만들어낸 연변의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며 우리 연변은 갈수록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할것이다. 연변일보 2014년 7월 10일 신문
122    주차료금부과제 실시가 필요한 시기 댓글:  조회:5370  추천:2  2014-07-08
주차문제가 연길시의 도로환경의 핵심화제로 떠오르면서 우려를 자아내고있는 마당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료해에 따르면 현재 우리 주의 자가용보유량은 29만대를 넘어 30만대에 접근하고있다. 연길시의 자가용보유량은 100가구당 10대이며 매일 등록되는 동력차량수가 40대에 달한다고 한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길시의 교통체증은 물론 하나의 사회적인 문제로도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단위나 상가 그리고 시민들은 주차문제로 인한 생활불편을 토로하고있는 상황이다. 연길시의 주차문제가 조성된것은 원초적으로 원견성 없는 도시기획과도 관계되고 노란자위지역을 차지한 밀짐된 상가구조와도 많은 련관이 있다. 실제로 결혼식이 있는 날만 되면 결혼식에 참가하는 손님들 대부분이 자가용을 리용하기에 하남다리는 순식간에 차량정체현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많은 자가용들이 호텔앞도로에 정차를 하기때문이다. 이는 전적으로 국제호텔, 백산호텔, 신라월드호텔이 한곳에 집중돼있기때문이다. 만약에 호텔이 한곳에 집중돼있지 않았더라면 하남다리차량정체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현상은 연길시의 곳곳에서 나타나고있다. 시장, 백화, 호텔, 학교 등 곳에서 틈새만 보이면 비집고 들어가 정차하는 현상은 이젠 보편적인 일로 되고있다. 계속 이렇게 나가다가는 연길도심 곳곳은 차량정체현상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게 될것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는데 있어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은 국가의 공공자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것이다. 다시말해 연길시 주요 공공장소에 대한 주차에 대해 료금을 부과하는것이다. 특히 서시장, 호텔, 백화 등 상가 밀집 지역의 도로량켠에 주차할 경우 료금을 내도록해야 한다. 이방법은 현재 북경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실시하고있는데 효과가 좋은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얼마전 할빈에서도 실시하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다고 한다.  만약에 연길시에서 주요 지역에 대한 주차료금부과제를 실시한다면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체증현상이 호전될것이다. 사실 현재 연길시의 주차문제를 많이 혼란한 상황에서 주요 지역에 대한 주차료금제를 실시하게 되면 많은 차량보유자들은 지정한 곳에 주차한후 상가나 백화를 찾게 될것이고 결혼식에도 차량리용을 절제할수 있다. 연길시의 주차문제결은 이젠 사회적인 문제임과 동시에 정부가 해결해야할 몫이다. 정부의 공신력으로 주요 지역에 대한 교통순환을 보장할 때가 된것이다. 현재 연길시의 도로환경에서 새로운 주차장을 건설한다는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주요 지역에 대한 주차문제를 경제수단으로 해결하는 방법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비록 료금부과제의 실시가 일부 사람들에게는 경제적부담으로 될지는 몰라도 이는 연길시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정상적인 교통질서를 확립하는데 긍정적인 열할을 할것이라는 지적이다.  연변일보 2014년 7월 7일 신문
121    연변의 소비저력을 말하다 댓글:  조회:4131  추천:2  2014-07-01
  전국 30개 자치주중 소비품판매액 1위, 도시주민가처분소득 1위를 차지했다는것은 연변사람들의 구매력이 그만큼 저력이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013년 연변에서는 사회소비품 판매액 399.4억원을 올려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지난 몇년간에 이어 계속 1위 보좌를 지켰다. 동시에 2위, 3위를 차지한 지구와 계속해 격차를 늘여가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3년 연변의 일인당 도시주민 가처분소득은 2만 5811원에 달해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1위를 차지했는바 2위와 3위를 한 지구보다 각각 1909원과 2412원이 많았다. 동시에 증가폭도 17.2%에 달해 2011년의 23위, 2012년 24위로부터 일약 1위에 올랐다. 이는 가히 돋보이는 성적이라고 할수 있다. 지난 몇년간 연변은 개방선도, 대상견인, 도시와 농촌 통괄, 문화인솔, 민생우선의 발전전략을 깊이 있게 실시하는 한편 전민창업, 투자유치, 소질제고, 군체발전, 시장육성 등 민영경제발전프로젝트를 실시하고 발전환경을 부단히 보완해 경제건설에서 중대한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좋고도 빠른 발전태세를 보여줬다. 연변의 일인당 도시주민 가처분소득이 2012년의 24위에서 2013년에는 일약 1위에 등극했다는것은  우리의 제반 경제상황이 크게 호전되고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거시적인 측면에서 보면 우리 주의 경제발전사로가 명확하고 과학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 결과라는 지적이다. 연변의 소비수준이 제고되고 저력이 생기는것은 옳바른 경제전략에 의한 경제성장과도 관계되지만 연변의 특수성소비군체와 큰 관련이 있다. 사실 연변에는 집집마다 로무송출일군이 있을 정도로 국외로무에 의거해 생활해나가는 가정이 많다. 연변의 많은 사람들은 로무수입을 통한 수입으로 자식을 공부시키고 결혼시키고 주택을 구매하고 자가용을 구매하는 등의 소비를 하고있다. 이런 소비형태는 연변의 소비액의 증가와 소비활성화에 크게 작용하고있으며 연변의 재정수입증가에도 막강할 역할을 하고있다. 사실 로무일군에 의한 사회적인 소비형태의 방식은 세월과 더불어 변화하면서 연변의 중요한 소비군체로 나타나고있다. 이젠 단순히 로무를 통한 개개인의 일방적인 소비가 형태가 아니라 로무수입에 의해 산생된 개개인의 생산경영활동으로 변화하고있는데 이들이 연변의 소비활성화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간과할수 없는 존재로 되고있다. 다시말해 연변의 소비수준의 향상이 단순히 로무일군에 의한 시장화적인 소비가 아니라 생산적인 소비로 전환하고있는것이다. 실제로 연변에는 많은 귀국로무일군들이 고향에 돌아와 생산, 경영, 일자리창출, 직접소비자의 주인공으로 되고있으며 이들의 다양한 생산적인 활동은 우리 연변의 소비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있다. 실제로 연변의 많은 사람들의 창업자금은 한국이나 일본 등 곳에서 땀흘려서 번 돈으로 시작되였는데 이런 사례들은 연변에서 수없이 찾아볼수 있다. 지어 일부 사람들은 국외에서 벌어온 작은 목돈으로 창업을 시작해 지금은 수백명의 일군을 거느린 기업사장으로 성장하였다. 이들은 로무일군으로부터 창업자로, 창업자로부터 기업의 사장으로 성장하면서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민간소비저력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있다. 연변의 로무일군들은 연변소비시장의 주축을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로무일군들은 연변소비시장에서 홀시할수 없는 존재로 되였으며 연변의 소비활성화의 주력이 되고있다. 이는 그누구도 거부할수 없는 현실이다. 이것이 바로 전국 30개 자치주중 우리 연변만이 갖고있는 유일한 소비특수성이다. 연변소비사장의 활성화는 우리 연변의 경제성장과도 관계가 있지만 국외 로무송출일군들의 다양한 형태의 소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다는 사실을 부정할수 없다. 다만 일부 로무일군들의 맹목적인 소비가 물가인상을 부축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낳기도 한다. 경제발전에서 관건이 소비활성화이다. 소비가 많이 일어나야 기업이 매출이 늘어나서 일자리를 늘이게 되고 다시 일자리창출은 기업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게 된다. 이토록 소비는 세상의 모든 경제활동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소비시장이 살아나면 경제위축현상은 일어날수도 없고 일어나지도 않는다. 우리 연변의 소비시장이 국내외 경제침체에도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있다는것은 그만큼 연변의 특수소비군체들의 소비력량이 있었기때문이다. 우리 연변에서는 연변자체만의 소비군체의 우세를 적극 활용해 우리 연변의 소비시장을 더욱 활성화 할수 있는 정책과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관건은 우리 연변의 경제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소비구조를 더욱 튼실하게 만들수 있는 대안과 실현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 특히 로무일군을 중심으로 하는 소비군체의 시장주체성을 살려 이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것은 우리 연변이 새로운 경제발전구조를 확립하고 새로운 성장방식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자못 중요한 과업이다. 소비품판매액이 늘어나면 그만큰 세수가 늘어난다. 소비품판매액의 증가를 추진하는것은 중앙정부의 내수확대전략과도 일맥상통하는 일이다. 연변의 구매력 증강과 시장의 활성화는 어찌보면 현재 중앙정부가 강조하는 시장주체의 경제발전전략에 부합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연변일보 6월 30일자
120    13%의 로임증가를 말하다 댓글:  조회:4099  추천:2  2014-06-26
우리 주의 비사영단위의 평균로임증가폭이 전 성의 3위를 차지한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의 경제실력이 점진적으로 강화되고있음을 시사하고있다. 통계에서 비록 연변지역의 평균로임 수준은 비교적 낮게 나왔지만 증가폭을 봤을 때 지난해 13%에 달해 전 성에서 송원시(18.4%), 료원시(14.3%) 다음으로 세번째를 차지해 앞장에 섰다. 이는 우리 주의 비사영경제가 2013년에 비교적 빠른 발전을 가져왔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일전 길림성통계국에서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 성 비사영단위 평균로임이 4만 2846원, 가격요소를 감안하면 2012년에 비해 8.4% 올랐는데 현재의 순위를 보면 장춘시가 5만 1564원으로 1위를 차지, 동시에 전 성에서 유일하게 5만원 문턱을 넘어선 지역으로 됐다. 그리고 2위는 송원시가 4만 3035원으로 차지했고 길림시가 4만 1248원으로 그뒤를 이었으며 4위에 료원시(3만 6081원), 5위 통화시(3만 5595원)로 알려졌다. 지난해 우리 주의 비사영단위 종업원 평균로임은 3만 5224원으로  전 성 9개 지구에서 6위에 머물렀다. 평균로임이 우리 주보다 낮은 세개 지역은 백산시 3만 4063원, 사평시 3만 3893원 그리고 백성시는 2만 7705원으로 집계돼 유일하게 2만원 선을 못 넘은 지역으로 됐다. 한개 지역의 발달정도와 인당 수입은 정비례를 이룬다. 지난해부터 우리 주의 경제총량과 재정수입이 증가하면서 나타난 13%의 로임증가현상은 우리 주의 경제가 점진적으로 상승단계에 진입하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로임인상폭의 증가는 우리 주의 경제발전전략이 그만큼 역할을 발휘했다는것을 의미한다. 다년간 주당위와 주정부에서 “대상건설 돌파구로 경제발전 추진”하는 경제발전전략을 확고하게 견지한 보람으로 우리 주의 경제는 총량, 구조, 장성속도 등 면에서 모두 새로운 돌파를 가져왔으며 이로 인해 우리의 로임인상폭도 13%의 수준을 유지할수 있었다. 이는 우리 주의 경제성장에 있어서 의미있는 변화가 아닐수 없다. 경제전략적측면에서 보면 이런 의미있는 변화는 우리 주에서 “신형공업화를 핵심으로, 대외개방을 주도로,  대상건설을 돌파구로, 환경건설을 보장”으로 하는 경제발전전략을 전면 실시함에 있어서 대상건설을 중요한 돌파구로 하고 투자를 늘이고 경제총량을 확대하여 발전수준을 제고하는데 주력하여 경제총량이 작고 산업구조가 최적화되지 못하고 기초시설건설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상황이 점차 개변되기 시작한 결과이며 재정수입이 해마다 증가한 결과이다. 지금 중앙정부는 투자견인이 아닌 내수확대로 새로운 경제성장을 시도하려 하고있다. 내수확대를 통한 새로운 경제성장모식이 성공하자면 경제성장에 기초한 다각적인 내수확대수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중에 내수확대에 필요한 세수정책, 규제완화도 중요하지만 광범한 대중들의 수익확대가 더없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비사영단위의 평균로임증가폭이 13%로 전 성의 3위권에 진입했다는것은 우리의 제반 경제가 그만큼 향상되고있음을 시사하고있으며 경제성장으로 민생을 추진하는 우리의 발전전략이 정확하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119    과학적으로 증명된 인과응보(因果报应) 댓글:  조회:3702  추천:1  2014-06-12
중국에서는 옛부터 선한 행위를 하면 선의 결과가, 악을 행하면 악의 결과가 뒤따른다는 ‘인과응보’를 굳게 믿었다. 어떤 사람은 당장 보응을 받고 어떤 사람은 한참 후에 보응을 받는데 수 년, 십 몇년, 수 십년 심지어 다음 생에 보응을 받기도 한다. 또 일부는 본인이 아닌 가족이나 친척이 보응을 받는다고 한다. 일부는 신체에서 표현되고, 일부는 물질에서 표현되며, 일부는 정신에서 표현된다.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것이 있고 은폐되어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이러한 전통적인 ‘인과응보’ 형식이 최근 과학적으로 일부 증명됐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교의 생명윤리학 교수 스티븐 포스트와 소설가 질 니마크는 현대과학과 의학적인 각도에서 사람의 ‘지불’과 ‘보답’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연구했다. 이들은 미국 40여개 주요대학의 100여 가지 연구를 기초로 놀랄만한 정보를 발표했다. 바로 ‘지불’과 ‘보답’ 사이에는 신기한 에너지 전환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한 사람이 지불하는 동시에 각종 형식의 에너지가 이 사람에게 보답하며 다만 그 자신이 잘 모를 뿐이라는 것이다. 이런 ‘지불’은 칭찬, 용서, 용기, 유머, 존중, 동정, 경청 등을 포함한다. 그들은 이 같은 지불방식에 대한 상세한 측정 도표를 만들어 장기간 지불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추적 연구했다. 이들은 또 ‘지불’이 가져온 ‘보답’을 분류해 물리학적 통계와 생리학적 분석을 거쳐 ‘지불’이 생산한 ‘건강작용’과 ‘행복지수’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너그러우며 선행을 베풀기 좋아하는’ 사람의 인격은 확실히 자신의 심신 건강에 거대한 긍정적인 향을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사회능력과 판단능력, 심리상태가 전면적으로 개선됐다. 의학적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미소를 한번 지불하거나 재미 있는 표정을 한번만 지어도 침 속에 면역물질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이 같은 ‘지불’은 만능 처방이라고도 볼 수 있다. 허민
118    중산복의 유래와 함의 댓글:  조회:4166  추천:1  2014-06-12
중산복(中山裝)은 1923년 세상에 나온 이래, 줄곧 중국 남성들이 가장 즐기는 복장이다. 중산복의 창시자는 바로 중국 민주혁명가 손중산(孫中山-쑨원) 선생이다. 손중산 선생은 1923년 광저우에서 중국혁명정부의 대원수직을 맡았다. 양복은 복잡하고 입기가 불편해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 적합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 전통의상은 중국인들의 향상되는 시대정신을 표현하지 못했고 일상생활에서도 양복과 비슷한 결점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남양(南洋) 화교들 사이에 유행되던 상의에 양복 와이셔츠식의 빳빳한 옷깃을 달았다. 이리하여 양복 상의와 와이셔츠의 작용을 겸비하게 됐다. 또 남양화교 복장의 3개 호주머니를 4개로 바꿔 실용성을 더했다. 아래 쪽 두 개의 호주머니는 넣는 물건의 부피에 따라 부풀 수 있도록 주름을 넣었다. 손중산 선생이 호주머니를 이렇게 개량한 이유는 책이나 노트 및 업무 필수품을 넣기 위해서였다. 호주머니에는 또 덮개를 달아 물건이 쉽게 분실되지 않도록 했다. 양복 바지는 앞에 구멍을 내고 단추를 사용했으며, 좌우에는 각각 호주머니를 달았다. 뒤쪽 좌우 둔부에도 호주머니를 각각 하나씩 만들고 덮개를 달았다. 이렇게 만든 바지는 편리하고 많은 물건을 지닐 수 있게 됐다. 손중산 선생을 도와 중산복을 만든 조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복점을 경영하던 광둥성 타이산(臺山) 사람인 황룽성(黃隆生)이다. 1902년 12월, 손중산 선생이 하노이에서 흥중회를 조직하던 중 우연히 황룽성의 양복점에 들어가게 됐다. 황룽성은 손중산 선생에게 매료돼 흥중회에 가입하고 혁명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1923년 황룽성은 손중산 선생을 따라 대원수부에서 근무하게 된다. 손중산 선생이 중산복을 설계할 때 황룽성은 기획과 재봉을 책임져 첫 번째 중산복을 만들어 냈다. 손중산 선생은 처음으로 몸소 설계한 중산복을 입어보고 “이 복장은 보기도 좋고 실용적이며 편리하고 저렴하다. 양복처럼 상의와 바지 외에 외투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 또 양복은 수입품이므로 너무 비싸다”고 말했다. 손중산 선생의 제의는 많은 백성들의 환영을 받았다. 중산복의 특징   중산복은 간단하고 실용적으로 신해혁명 시기부터 유행됐다. 1912년 민국정부는 중산복을 예복으로 명명했고 중산복을 개량해 새로운 함의를 부여했다. 옷깃을 세우고 앞자락에 5개의 단추, 4개의 호주머니, 소맷부리에 3개의 단추를 달고 뒤에는 구멍을 내지 않았다. 여기에는 ‘주역’에 실린 주나라 시대의 예절 등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각각 다음과 같다. 1. 앞면의 4개 호주머니는 각각 예, 의, 염, 치(禮, 義, 廉, 恥)를 의미하며 호주머니 덮개는 ‘문(文)으로 나라를 다스림’을 상징한다. 2. 앞자락의 5개 단추는 서양의 3권 분립과 구별되는 5권 분립(행정, 입법, 사법, 시험, 감찰)을 상징한다. 3. 소맷부리의 단추 3개는 삼민주의(민족, 민권, 민생)를 상징한다. 4. 뒤에 구멍을 내지 않음은 국가의 평화통일을 상징한다. 5. 봉폐식으로 접은 옷깃을 사용함은 ‘엄숙하게 나라를 다스림’을 상징한다. 목자 제공    
117    장수의 비결은 ‘성실함’(美연구) 댓글:  조회:5333  추천:6  2013-12-31
장수의 비결은 인간의 내면에 있었다. 미국 유에스 뉴스(US News)는 최근 한 편의 글을 발표해 장수의 관건적인 성격 지표는 ‘성실함(conscientiousness)’이라고 밝혔다. 즉 사람의 신중함, 인내심, 끈기 여부가 장수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하워드 프리드만과 레슬리 마틴 연구팀이 그들의 신간 ‘장수항목’에서 제출한 결론이다. 저서에서 이들은 스탠포드 대학 심리학자 루이스 터만(Lewis Terman) 박사가 1921년에 시작한 연구를 제시했다. 이 연구는 1,500명의 총명하고 우수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의 개인사, 건강상황, 활동, 신앙, 태도, 가정 등 상황을 상세히 기록했다. 그 후 80년 동안 학자들은 연구대상들의 인생을 추적해 각 방면의 세부사항 자료를 상세히 축적해 수명에 관한 명확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즉, 성년이 된 참가자들을 분석한 결과 근검절약하고 끈기 있는 사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오래 살아 핵심변수(제1의 변수)는 ‘성실함’으로 밝혀졌다. 반면 참가자 가운데 남성 70%와 여성 51%가 20세기 말 사망했는데 사망한 사람들 중 유난히 많은 수가 ‘불성실한’ 성격의 사람들이었다.   이와 관련, 저자들은 책에서 성실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더 많이 하고 위험한 활동에는 가급적 관여하지 않는다는 점을 장수의 이유로 들었다. 술과 담배, 약물 같은 것을 멀리하고 운전할 때도 과속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으며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의사의 지시를 성실하게 따를 공산이 크다는 것. 또 성실한 사람들은 나쁜 습관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피할 수 있을뿐 아니라 다른 여러 질병 전체에 걸리지 않을 가능성도 높았다. 저자들은 성실한 사람과 성실하지 않은 사람의 두뇌에서 세로토닌을 포함해 몇몇 화학물질의 양이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밖에 성실한 사람은 일종 ‘자아치유’의 능력을 갖고 있어서 전쟁(2차세계대전) 후유증, 이혼, 사업실패 등 인생의 난관을 뚫고 나갈 수 있었으며 건강한 생활 속으로 돌아가기가 비교적 쉬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허민 역)  
116    ‘네 종류의 말(馬)’ 댓글:  조회:6407  추천:2  2013-12-19
어느 날 석가모니는 제자들을 모아 네 종류 말에 대한 설법을 시작했다. 첫 번째 말은 매우 영민하고 재빨라 하루에 천리를 달릴 수 있다. 주인이 채찍을 치켜 든 순간 달릴 것인지 멈출 것인지 인식할 수 있다. 즉, 주인의 생각을 순식간에 인식해 실수가 없다. 이것이 일류의 말이다. 두 번째 말도 좋은 말이다. 이 종류의 말은 주인이 채찍을 치켜 들면 반응하지 않지만 채찍이 몸에 닿는 순간 인식한다. 신체도 강건하고 빠른데 좋은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말은 보통 말이다. 주인이 채찍으로 건드려도 듣지 않으며 주인이 크게 화를 내고 격렬하게 때려서야 겨우 달리기 시작한다. 네 번째 말은 나쁜 말이다. 주인이 아무리 격렬하게 채찍을 휘둘러도 반응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주인은 더욱 강하게 채찍을 휘두를 수밖에 없으며 말은 큰 상처를 입어서야 겨우 달려야 함을 인식한다. 다음 날, 석가모니는 네 종류의 사람에 대해 말했다. 첫 번째 사람은 이 세상의 무상함을 재빨리 깨닫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수행에 정진한다. 이 사람은 첫 번째 말과 닮았다. 두 번째 사람은 첫 번째 사람만큼 민감하지 않다. 그러나 그들은 인생이 무상하다는 사실을 곧 깨닫고 수행의 길에 들어오게 된다. 이 사람은 두 번째 말을 닮았다. 세 번째 사람은 비교적으로 괴로운 길을 걸으며 시간이 지연시킨다. 가족의 불행이나 자신에게 닥친 재난 등으로 괴로워하다가 간신히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고 수행의 길로 들어온다. 이 사람은 세 번째 말을 닮았다. 네 번째 사람은 불치병에 걸리고 수명이 다 해갈 무렵 간신히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는다. 그는 일생 동안 범한 많은 실수를 고치고 바른 길로 다시 가고 싶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목자 제공)  
115    공공료금인상 신중해야 댓글:  조회:5303  추천:3  2013-12-03
물가인상으로 시민들의 고통이 심화되는 가운데 물가인상을 론함에 있어서 공공료금인상은 심히 신중해야 한다. 연길시의 물가가 전국의 상위수준인것은 세상에 정평나 있다.  특히 시민들이 널리 사용하고있는 생필품가격은 지난해 전국 평균수준보다 0.2퍼센트포인트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27가지 주요 곡류, 육류, 남새, 과일 등 가격중 23가지가 상승, 4가지가 하락, 평균가격은 재작년보다 11% 올랐다. 연길시 하남가두에 거주하고있는 박모는 한국에 가 8년 동안 일하다가 작년 12월에 연길에 왔는데 한국에서는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소고기는 그래도 먹자면 먹을 수 있는데 이제 연길에 와 보니 웬만한 수입으로 먹기 힘들고 더우기는 각종 육류,남새 등이 한국의 로임수준에 비하면 여기가 더 비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건만 되면 아예 한국에 다시 가 일하면서 그대로 눌러 사는게 낫겠다고 볼멘 소리를 했다. 한국에서 삼계탕 한그릇 값은 한화로 1만원, 인민페로 환산하면 약 55원, 어떤 지역은 한화로 7천원, 인민페로 환산하면 약 40원, 그런데 연길의 삼계탕 한그릇 값은 인민페로 50원이다.알아본데 의하면 연길시 기타 삼계탕 식당 값도 대동소이하다. 연길시의 식품가격이 이런가 하면 공공료금인 택시비, 열공급비는 전국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택시가격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질타를 받고있을뿐만아니라 열공급비는 북경이 24원, 장춘이 28원, 심양이 25원, 천진이 25원임에도 불구하고 연길은 30원이다. 문제는 연길시의 물가인상이 이렇게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요즘 공공료금인 상수도비용을 인상한다고 청문회를 열고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어떻게 결정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에 상수도비용이 오른다면 이에 따르는 물가인상 련쇄반응이 불가피하다. 물값이 오르면 식품은 물론 모든 제품의 생산원가가 인상하기에 이는 단순히 상수도비용인상문제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정부는 시장자률에 의한 물가인상은 막을수도 막을 방법도 없겠지만 정부에 의해 제시된 물가는 어느 정도 막을수가 있는것이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경제생활과 밀접한 련관을 가지고있는 공공료금인 상수도비용, 난방비, 교통비 등은 정부가 자주적으로 통제할수 있는 가격인하공간이 있다는 점에서 의도적이 물가인상은 자제해야 하며 물가인상을 시도하더라도 공공료금인상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것이다.  
114    부자보다 잘 사는 사람이 되여라 댓글:  조회:5125  추천:4  2013-11-29
오늘《저희들에게도 호구부가 생겼어요!》라는 기사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기사는 이렇게 적고있다.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혼인등록도 못한 부모들사이에서 태여난 오누이쌍둥이는 세살 되던해에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었다. 어릴적 산동성, 흑룡강성 등 외지에서 막벌이를 하는 아버지를 따라 오누이가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면서 호적을 올리지 못했던 특수사정을 알게된 연길시동산소학교에서는 그들이 여덟살 나던 해에 일단 입학등록을 허용해주었다. 비록 학적은 없었으나 오누이는 줄곧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출중하여 김광준은 단 한번도 반장자리를 놓친적이 없었다. 그러나 6학년이 되도록 호적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채 오누이 부친은 올해 6월 병으로 세상 뜨게 되였다. 동산소학교 한수군교장과 그들의 담임교원인 리명희는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여버린 오누이를 대신하여 모든 후사를 처리하고 오갈데 없는 오누이를 들여보낼 고아원과 여러차례 련계를 취하여 보았지만 호적이 없는 아이들은 받아줄수 없다는게 고아원의 립장이였다. 한교장은 하는수없이 현재 12명의 고아와 20여명 불우이웃 어린이들을 돌봐주고있는 연변성주청소년체육학교 설봉교장을 만나 오누이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딱한 사정을 들은 리교장은 흔쾌히 오누이를 받아주기로 결정하고 현재 광준이한테는 유도를, 향월이한테는 사격을 가르치며 살뜰히 보살피고있다. 동산소학교측과 연변성주청소년체육학교측은 공안기관에 구조신을 보내 두 아이의 호적문제해결에 적극 나섰다. 정황을 료해한 연변주공안국호정관리지대 최경옥지대장은 조사일군을 파견하여 그의 부친의 측근 20여명과 해당 정황을 자세히 조사하고 오누이 출생정황과 친자확인을 확정지었다. 연변주공안국 호정관리지대는 연길시공안국 호정지대와 협력하여 현재 두 아이가 생활하고있는 연길시에 호적을 올려주었다."  연변성주청소년체육학교 교장 리설봉, 연길동산소학교 교장 한수군,  주공안국 호정관리지대 지대장 최경옥 등 고마운이들이 있음으로 하여 연길시동산소학교 6학년 1학급에 다니는 김광준, 김향월 오누이쌍둥이들이 호적없는 삶을 마무리하게 되였다. 특히 누구도 돌보지 않는 아이를 선뜻이 받아준 연변성주청소년체육학교 리설봉교장의 행실이 더더욱 돋보인다. 아이들의 부모가 되여 학부형회의도 나녀주고 매일 소비돈도 챙겨준다는 리설봉씨는 현재 12명의 고아에다 고아나 다름없는 20명의 불우이웃 아이들까지 데려다 키운다고 한다. 이는 일반 사람이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또한 아이들의 안식처를 마련해주기 위해 동부서주해온 연길동산소학교의 한교장과 리명희 담임 교원 역시 교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교사인것이다. 부모없이 고아로 살아온 광준이가 반에서 반장직을 유지하고 활발하게 클수 있었던 리유가 바로 이런 선생님들의 진심어린 사랑이 있었기때문일것이다. 주공안국 호정관리지대 지대장 최경옥도 마찬가지이다. 학교에서 반영한 실제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조사일군을 파견하고 책임지고 호구문제를 해결해주었기에 이 불쌍한 쌍둥이자매가 호적등록을 할수 있었던것이다. 만일 누군가가 이를 방치했더라면 이 애들의 장래는 호적없는 아이로 락인받아 상상할수 없는 일들을 맞이할수도 있었다. 다행히 최경옥지대장과 같은 고마운 분을 만나 애들의 신분이 명확해지게 되였다. 우리 연변에는 로무송출에 의한 많은 비운들이 존재하고있다. 그중에서도 애들이 받는 고통이 가장 크다. 돈을 번다고 떠난 일부 부모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기에 애들은 외기러기 신세가 돼버리고만다. 한심한것은 일부 가장들은 아예 자식을 포기한다는것이다. 이런 애들의 현실과 미래는 시간이 갈수록 암담해지고 이런 암담함은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하게 된다. 우리 주변의 많은 불우한 애들을 치유하는 방법은 별로 없다. 친부모가 하지 못하는 사랑을 남이 대신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불우애들을 돕는 리유는 아마도 "나는 너에게 부모같은 존재"라는 애정이 넘치는 사랑이 있었기때문일것이다. 조금만 더 가까이 불우애들에게 다가가 베푸는 사랑을 한다면 우리 주변의 수많은 불우한 애들이 김광준, 김향월 오누이쌍둥이들처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지도 모른다. 우리 연변조선족들이 가지고있는 가장 큰 비운은 바로 부모를 잃은 가장소년들의 현실이고 매래이다. 이들의 현실을 방치하고 미래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이들의 장래는 실로 장담하기가 어렵거니와 우리의 미래도 장담하기 어려울것이다. 다행히 우리 주변에 리설봉, 한교장, 리명희, 최경옥 같이 사랑과 애정을 베푸는 훌륭한 분들이 있어 김광준, 김향월 오누이쌍둥이들을 비롯한 불우한 애들이  행복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료해에 따르면 리설봉교장은 자신의 학교건물을 은행에 저당한 상황이라고 한다. 또한 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50%이상의 아이들에게서 일전 한푼 받지 않고 무료교육을 시킨다고 한다.한달에 식비만 6만여원이 나간다니 리교장이 얼마나 힘든 상황인가를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이 고아들을 받아들이고 이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리유는 무엇일가...여기까지 쓰고나니 법정스님의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여라"는 글이 떠오른다.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들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들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가진것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오니 재산은 인연으로 맡은 것이니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113    必须实现从无限权力政府向有限权力政府的转变 댓글:  조회:4699  추천:6  2013-11-25
                                                   延边日报社  朴正一 近年来,州政府经济体制改革中,政府管理体制改革占首位,折射出政府对行政体制改革的意志。为此,今后政府将以什么形态、扮演什么角色,备受包括公务员在内的广大市民关注。 如果说30年前的政府属于计划经济时代的政府,30年后的当今政府就可以说承担着向市场经济转型的过渡期政府角色,而且日益成熟的市场经济对政府的要求变得越来越高。为了进一步适应市场经济发展,完善市场经济,政府亟需转变其职能。在这种条件下政府的舍弃与抉择,就成了政府管理体制改革的焦点和热门话题。   从无限权力政府向有限权力政府转变   我们过去一直认为,政府权力越大越好,越大越威风。由于当时政府属于权力型政府,只要政府发话,任何人都无可奈何;只要政府发文,任何人都得无条件服从。在经济管理方面,必须通过政府进行管理,经济建设所需的物资也要统一采购、统一分配,所以离开了政府的统一物资分配,企业就无法生存,无法自主生产。过去的权力型政府,政府权力越大,各种指令性文件就越多;指令性文件越多,越被认为是好政府。就是因为属于权力型政府,当时原本可以在市场上购买的生产物资,也要根据政府指令从外地采购,导致了成本上升的弊端。在这种环境下难以想象企业的生存问题。在采用政府运作企业方式的计划经济时代,我们很难期待能够搞活经济。由于这种潜在习惯的影响,当今政府仍然依赖于无限权力政府的威力,甚至有些干部担心,权力的缩减是否会削弱政府的作用,至今还在强调政府的作用。事实上,想办一家企业,至今还要跑很多相关部门得到审批,并盖上10多枚公章。这就说明,虽然通过改革开放有了很大改善,但如今仍然存在无限权力政府。 从无限权力政府向有限权力政府转变的关键是对政府管理体制的改革,而对政府管理体制改革的关键是体制创新。只有体制创新,才能从无限权力政府转变成有限权力政府。从无限权力政府向有限权力政府的转变过程中,根据经济调节、社会管理、市场监管、公共服务的要求,在市场经济活动中政府的职能定位显得格外重要。为此,只有积极探索市场化条件下决策、执行、监督、协调的运行机制,在全社会范围内提高政府的社会信用体系、信息发布体系、社会管理与公共服务职能,才能实现从无限权力政府向有限权力政府的转变。   从运动员向裁判员转变     把政府管理体制改革放在最突出的位置,就是为了最终完全转变政府职能。过去政府全力推进向市场经济过渡,进而建立市场经济制度。如今政府还在继续发挥其作用,而且做得很好。然而经过仔细观察,我们却可以发现,政府至今仍然为了改革和经济发展任何事儿都要跑前跑后,亲力而为。也就是说,为了促进政治、经济、社会、文化领域发展,都要阵前指挥,按照政府意志确定方向。但随着市场经济改革的进一步深化,这种做法却越来越变得作用不明显,效果不理想。例如,不仅在成立合资企业的过程中,由政府官员亲自出马跟对方进行洽谈,甚至随同企业家出国考察,对资金、人力方面提供担保等,而且对本该由经济学家、企业家等主导的各种经济研讨会、经贸洽谈会,还要由政府出面发布通知、下达指示、招募企业。另外,还存在政府官员滥用职权担任股份制企业的股东或者非管理职务,不仅利用自己掌握的权力为企业解决生产物资等,而且还通过关系网控制和指挥企业等等事例,这与市场经济规律背道而驰。 为经济发展亲力而为固然是好事儿,但以政府名义干预一切业务并不是好事儿。在计划经济时代,政府从建厂初期开始就可以干预,但如今应该由企业根据本企业的实际自主决策。计划经济时代的政府角色完全是体育场内的运动员,但如今并非如此。如果说如今的市场是体育场,政府就不应该是运动员,而是协调比赛进程,进行监督和控制的裁判员。 政府要在市场经济这一体育场担任裁判员角色,就应该断绝对企业的直接管理,减少行政审批标准,激活市场主体。只有这样,我们政府才能成为真正为市场服务的政府,才能成为从无限权力向有限权力转变的名副其实的服务型政府。    
112    비정상의 정상화를 말하다 댓글:  조회:4084  추천:3  2013-11-24
지금 우리 사회에는 비정상적인 일들이  너무나 많다. 도리에 어긋나고 원칙에 위배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특히 권력을 잡은 사람들가운데 이런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것이 더욱 우려스럽다.   요즘 중앙 8항규정을 어겨 사출된 간부가 1만 6000명이라니 이건 정말 정상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면으로는 이런 비정상적인 현상을 바로잡으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찬미하고싶다.   사실 35년간의 개혁개방 과정에 수많은 문제들이 로출되였다. 경제발전과정에 나타난 부정거래만 봐도 그렇다. 관계, 거래, 인맥으로 이루어지는 부정거래를 사람들은 이젠 아주 정상적인 일로 생각하고있으며 당연한 일로 생각하고있다. 돈과 인맥관계가 없이는 성공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사람들의 뇌리에 깊숙히 배여있어 비정상적인 일들이 정상적인 일처럼 연출되고있는 현실이다.   이런 비정상적인 사회적인 풍조로 하여 많은 사람들은 정상적인 일을 처리하더라도 이젠 인맥을 찾고 뒷돈부터 생각하고있다. 뒷돈이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생각들이 일반화되여 완전 습관화 된지 오래다. 애를 유치원에 보내도 돈이요 애가 학교에 가도 돈이요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해도 돈이다. 지어 사업의 수요로 전근을 하고 승급을 하자해도  돈이 없고 관계가 없이는 안된다는 의식이 팽배해있으며 이는 일부 사실로 드러나고있다.   일반 대중들이 이런가 하면 일부 책임일군도 그러하다. 국가의 돈으로 먹고마시는것은 물론이고 권력만 잡으면 관료주의 형식주의를 마음대로 범하고있는데 이들은 이를 아주 정상적인 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집계에 의하면 올해 9월 30일까지 각 성, 구, 시에서 중앙 8항규정정신위반문제로 사출된 사건이 1만 4839건이다. 그중 청급에 관련된 사건 35건, 현,처급에 관련된 사건 594건, 향, 과급에 관련된 사건 1만 4282건이다.각 성,구, 시에서 중앙 8항규정정신을 위반한 문제로 처리된 간부 총 1만 6699명, 그중 청급 25명, 현,처급 594명, 향, 과급 1만 6080명이며 그중 3721명이 당정규률처분을 받았다.   8가지 규정은 지금까지 문제로 지적돼온 비정상적인것들을 바로잡는 필수적이고 휼륭한 제도적 장치라고 생각된다. 너무나 오래동안 답습해온 비정상적인 것들을 정상으로 바꾸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강령성 문건이다. 바로 이런 강유력한 제도적 장치에 의해 현재 오래동한 답습해왔던 비정상적인것들이 하나하나 정상으로 바뀌여가고있는것이다.  
111    훈춘, 생태이미지를 부각하라 댓글:  조회:4164  추천:1  2013-11-12
훈춘시의 생태이미지부각이 중요한 시점이다. 훈춘은 중국두만강(훈춘)국제합작시범구의 건설을 계기로 프로젝트투자, 산업배치, 통로건설 등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취득하면서 훈춘의 이미지는 갈수록 좋아지고있지만 아쉽게도 훈춘의 생태이미지에 대한 부각사업은 홀시되고있다. 실제로 훈춘의 생태이미지부각을 위한 기획이나 자금투입이 거의 없어 훈춘의 생태이미지부각을 위한 정부의 의도성과 계획성이 결여된 상황이다. 훈춘은 지리적으로도 우세하지만 특히는 생태환경이 우수하다.  훈춘시 도시환경 공기의 질은 국가 2급 수준에 도달하고 환경질도 국가표준에 도달했다. 식수 수원지 수질은 100% 국가표준에 도달했으며 공업페기물 방출량은 기존 표준에 부합되고 훈춘시의 주요오염물 방출량은 총량통제요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일페수처리능력이 3만톤에 달하는 훈춘시페수처리공장은 안정적운행을 실현한 이후 도시구역 생활페수를 통일적으로 수거, 처리하여 처리후 수질을 1급 표준에 도달시킴으로써 화학적 산소 요구량, 암모니아질소 배출량 통제를 위해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두만강 수계 오염을 능률적으로 통제했다. 올해 훈춘시가 도입한 도시쓰레기처리프로젝트 환경보호시설은 길림성환경보호청 전문가팀의 검수에 통과되였다. 농촌의 생태환경도 길림성에서 최고다.  훈춘시는 2개의 시급 생태문명촌을 건설했고 45개 촌이 주급 생태촌 검수에 통과하였다. 경신진, 방천촌은 성급 생태향(진), 성급 생태촌으로 선정되였고 영안진, 춘화진은 선후하여 “국가급 생태향(진)” 칭호를 수여받았다. 길림성 3단계 농촌환경 집중관리 시범프로젝트중 훈춘시 소속 9개 향, 진의 총 60개 촌이 훈춘시 농촌환경 집중관리 지역에 포함되였다. 투자도 사람이 하고 건설도 사람이 한다. 지역적, 정책적으로 우수한 도시가 생태적으로도 우월하다면 이보다 완벽한 투자지역은 없을것이다. 현재 훈춘시에서 진행하고있는 생태건설프로젝트도 좋지만 하늘이 내린 천혜의 생태자원과 생태환경을 적극 홍보하여 훈춘의 생태이미지를 부각하는 사업도 정부의 중요한 의사일정에 올라야 할 시기라는 지적이다. 생태의식을 강화하는것은 생태환경건설의 기반작업이다. 훈춘의 생태문명 마인드를 각인시키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것은 또 다른 투자유치전략이다. 지역우세, 정책우세를 홍보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생태환경의 우수성을 자랑하고 홍보하는것 또한 우리가 홀시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업이라는 지적이다.  
110    명예보다 실리 댓글:  조회:4256  추천:3  2013-11-01
언제부터인가 일부 도시나 단위들에서 명예에 너무 집착하는것 같아 너무나 안스럽다. 명예가 그렇게 중요한가고 물을 정도이다. 실제로 일부 도시와 단위에서는 깃털만한 명예만 하사받아도 신문매체를 불러 세상에 알리기에 급급해 야단법석하는가 하면 일부 지도자들은 명예에 도취된듯 명예만 하사받으면 기뻐한다. 사실 명예라는것은 세상에서 훌륭하다고 인정되는 어떤 공로나 권위를 높이 기리여 특별히 수여하는 칭호로서 영광스러운 영예라고도 말할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명예는 헌신의 결과이고 본보기의 상징이다. 다시말해 명예를 가진자는 반드시 뭔가를 위한 특수한 헌신과 모범역할이 있어야 하고 일에서 본보기로 되여야 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명예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패와 거짓의 방패막이 되고있다. 명예를 많이 가질수록 도덕적이고 고상하며 정당하게 보이기에 가장 훌륭한 방패막이가 된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부패에 련루되여 락마한 수많은 관료와 기업가들은 헤아릴수 없는 명예와 영예들로 포장되였었다. 백성들은 명예보다 실리를 추구하고 과정보단 결과를 추구하는 관원을 원한다. 한개 도시가 아무리 많은 명예를 챙겼어도 시민들이 만족하지 않고 불평이 가증된다면 그 명예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쓰레기에 불과하다. 이는 단위도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최고를 추구하는 관원보다 최선을 다하는 관원이 좋은 관원이다. 뭐나 최고를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관원보다 맡은바 사업에서 한가지 일을 해도 최선을 다하는 관원이 더 실리적이고 영원한 영광스러운 영예를 챙긴다는 지적이다.  
109    룡정 연길과의 로임격차 줄어든다 댓글:  조회:5501  추천:3  2013-10-29
룡정으로 출근하는 친구가 "로임이 올랐다" 고 말하면서 기뻐하는것을 보면서 다년간 룡정에서 생활해온 나로서도 어딘가 기분이 좋았다. 사실 룡정은 지난 70년대까지만 해도 연변의 공업기지였다. 그때 룡정에는 개상툰팔프제지공장, 룡정화공공장, 손잡이뜨락또르공장, 피혁공장, 무선전공장, 농기계공장 등이 있어 연변에서도 지역적으로 경제가 가장 활기띠는 곳이였다. 특히 룡정피혁공장, 조양천술공장은 100년기업으로서 연변의 긍지와 자랑이기도 했다. 80년대에 들어서서 시장경제 질서확립을 위한 국유기업개혁이 실시되면서 룡정의 국유기업들은 전에 없던 혹독한 개혁을 맞이하게 되며 이어지는 개혁속에서 수많은 국유기업들이 시장에서 퇴출하는 고난의 시기를 맞게 된다. 재정적으로도 큰 타격을 입어 한때 룡정의 기관간부들은 70%밖에 못미치는 로임을 받게 되였다. 한해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경제난에 룡정의 이미지는 갈수록 하락했었다. 당시 필자도 룡정에서 사업했기에 그때의 일들이 너무나도 인상이 깊게 남아있다. 기관간부들의 불만은 물론이고 도산된 국유기업의 종업원들이 하루가 멀다하게 신소를 다니는 일이 비일비재였다. 그래서인지 늘 룡정에 조그만한 변화가 있어도 주목하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였던것이다. 친구가 로임이 올랐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지는 리유도 바로 이때문일것이다. 비록 기타 지역에 비해 로임인상이 좀 늦어지기는 했으나 그나마 지난날에 비하면 큰 변화가 아닐수 없다. 지금 룡정시와 연길의 로임격차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3,000여원을 받던 친구의 로임이 이젠 3,500여원을 넘어섰다.  오래동안 룡정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룡정의 발전을 간절히 바라던 필자로서는 시간이 갈수록 변화하고 발전하는 룡정의 모습에 내심 기뻐질때가 많다. 도시모습의 변화를 봐도 그렇고 룡정의 경제를 춰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봐도 그렇고 당면 룡정시의 변화가 시작된것만은 분명한것이다.  
108    연변 로령화시대가 온다 댓글:  조회:5405  추천:1  2013-10-21
우리 주변의 청장년들이 하나 둘 떠나가면서 로령화가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있는 가운데 요즘 우리 연변이 걱정스러울 정도로 늙어가고있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 연변의 로령화가 국내 평균수준보다 심각하다. 60세 이상 로인이 약 17%를 차지하고있는데 지난해말 기준으로 연변의 60세 이상 로인인구는 36만 2000명으로 전체 연변인구의 16.6%에 이르며 이는 중국 평균보다 1.5%포인트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1992년후 우리 연변의 청장년층이 한국으로 출국하고 국내 대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난탓에 상당수 로인이 부양가족이 없이 홀로 지내는 상태여서 문제가 더 심각한 상황이다. 농촌의 80%가 홀로 사는 로인이라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2000년 제5차 인구조사때 37세 인구 비중이 가장 컸는데 2010년 제6차 인구조사때는 47세가 가장 많았다. 이들이 60세에 도달해 로인으로 분류되여 오는 2023년 우리 주의 로인인구비률은 38%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한 관계자는 “중국 전체적으로는 오는 2050년에 로인인구가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지만 연변은 이보다 30년가량 앞당겨 로령화의 정점을 맞을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우리 연변은 급속한 인구로령화에 따른 사회적비용 증가라는 새로운 과제를 떠안게 됐다. 개혁개방덕분에 연변은 천지개벽의 변화와 발전을 이룩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족들의 인구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있으며 그 미열로 로령화가 가속화되고있다. 발빠른 경제성장 과정에 로출된 로령화문제는 우리 연변의 또 다른 모습이 되여 하나의 새로운 과제로 다가오고있는것이다.  
107    열공급회사 독주 더는 없다 댓글:  조회:5875  추천:7  2013-10-09
연변거영물산유한회사에서 생산하는 온열관제품 관련 기사가 보도된후 수많은 사람들이 본사에 전화를 걸어 연변거영물산유한회사의 전화번호를 문의하고있는데 그 내면에는 열공급에 대한 불신이 작용하고있는것 같다. 사실 열공급은 겨울철에 시민들이 가장 관심하는 문제이다. 집중열공급을 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열공급문에 대한 질타가 계속되였어도 해결의 기미가 없었다. 열공급이 제대로 안되는 지역은 몇년간을 떠들어봐도 소용이 없었다. 열공급으로 애간장을 태우는 시민들은 현재의 열공급상황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였다. 이런 마당에 다른 기계장치 없이 전기로 난방관 자체를 압력밥솥 원리로 발열시키는 온열관제품이 출시된것이다. 밀페된 도관속에서 히타선이 가열되면 열매체물의 온도상승으로 차진공이 이루어지면서 열량이 빠른 시간내에 외부로 발산되는것이다. 이 열매체전기온열난방관은 온도조절기로써 방마다 필요에 따라 온도를 조절할수 있기에 현시대의 “개성제품”으로 불리우고있는외에 사회적으로  환경보호의식 및 에너지절감의식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현재 열공급에 문제가 많고 열공급가격도 인상한 마당에 일부 시민들은 불가피하게 새로운 선택을 할수밖에 없다. 10월 20일부터 열공급을 시작해 이듬해 4월 20까지 근 6개월을 열공급을 하는데 열공급사용면적이 100평일 경우에는 3100원의 열공급비를 납부해야 한다. 이만한 돈을 내고도 실내온도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전기를 사용하는 온열관제품을 사용하는것이 낫다. 3100원을 6개월로 나누어 달마다 500여원의 전기세를 낸다해도 집안의 열을 자유자재로 조절할수 있기에 차라리 온열관제품을 사용하는것이 낫다는 결론이 나온다. 열공급문제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시민들의 선택은 달라질수밖에 없다. 주어진 시장을 잘 보완하지 않고 지나친 욕심만을 부린다면 결과는 번연하다. 일부 개명치못한 열공급회사들이 열공급시장을 독점이라도 한것처럼 사용호들을 무시하면서 열공급을 제대로 하지 않더니 이제는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난것 같다. 시장을 독점한 기업에게는 시장경제가 자신들에 의해 균형을 잃어갈것으로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손으로 알려진 시장경제는 왕왕 시장의 균형을 잡아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106    연변인 인정소비 도 넘어 댓글:  조회:5477  추천:5  2013-09-24
연변사람들의 인정소비가 도를 넘어서고있다는 평판이 들려오고있어 낯 뜨거울 때가 많다. 국가통계국 연변조사국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길시 도시주민들이 지출한 인정소비가 인당 2753.02원으로 전해에 비해 547.40원이 증가했는데 이 수치는 도시주민들의 가정소비지출총액의 11.7% 를 차지하고 도시주민들의 전이성지출의 72.1%를 차지했다는 통계도 있다. 인정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된 원인을 살펴보면 우선 도시와 농촌 주민들의 수입과 생활수준의 제고 및 인적교류의 증가에 있다. 인정소비의 종류도 범위가 부단히 확대되고있는바 지난날 결혼, 환갑에만 국한되던데로부터 지금은 대학입학축하연, 새집들이, 출국 등으로 다양하게 늘어나고있다. 특히 연변지역에는 명절명목이 번다한바 거의 달마다 명절이 있어 인정소비의 범위도 타지역보다 넓다. 또 인정소비의 분위기도 농후해서 주민들의 인정소비지출도 부단히 증가되고있다. 게다가 물가폭등이 인정소비의 상승에 기름을 붓는 역할을 하고있다. 수입은 선자리걸음인데도 부조는 늘어나기만 한다. 례를 들면 일반적으로 몇년전에는 100원도 많다고 하던 부조돈이 지금은 최저 200원으로 올랐다. 인정소비의 빠른 상승은 이미 우리들에게 일종 가중한 부담으로 다가서고있다. 연변사람은 남달리 감정이 풍부해서인지 아니면 남을 동정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여서 그런지 인정소비에는 남다른것 같다.그렇다고 우리 연변사람들의 인정소비를 비난할수도 없는 현실이다. 다만 지나친 우리들의 인정소비를 절제하라고 권장하고싶은 마음일뿐이다. 수입을 초월한 인정소비는 현재 많은 저소득가정에 부담을 가져다주고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지나친 인정소비는 가난한 가정을 더욱 가난하게 만들수도 있고 정상적인 가정생활에도 남모르는 곤혹과 모순을 초래할수도 있기에 이젠 사람마다 자각적으로 체신에 맞는 인정소비를 하는 풍조를 스스로 만들어가는것이 옳바른 선택이 아닌가 생각된다.  
105    룡정의 도시변화를 말하다 댓글:  조회:5747  추천:4  2013-09-24
몇년전까지만 해도 룡정은 살기 싫을 정도로 한적하고 활력이 없어보였었는데 지금 룡정은 몰라보게 변해가고있다. 시원하게 뻗은 도로, 한결 깨끗해진 도심과  변화되는 도시외각은 이젠 연길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래서인지 요즘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연길사람들이 이젠 룡정쪽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복잡한 연길보다 깨끗하고 조용한 룡정이 좋다"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실제로 연길시의 모모는 "전에 룡정이 싫어 연길로 이사왔었는데 이젠 룡정의 주거환경이 깨끗해져 다시 룡정으로 돌아왔다"고 하면서 "사업은 연길에서 휴식은 조용한 룡정에서 하는것이 좋다","지금 룡정에 집을 사놓았다가 퇴직후 깨끗하고 조용한 룡정에서 생활하겠다"고 했다. 사실 지금 룡정에다 집을 사는 연길사람이 늘고있으며 선택범위는 룡정의 룡산, 비암산, 유신, 등 지역을 포함해 점차 확대되고있다. 연길에서 룡정으로 가는 도로가 큰 개선을 가져오면서 이젠 연길과 룡정이 한개 도시로 된듯한 기분이다.연길, 룡정을 오가는데 자가용을 리용하면 20분도 안 걸린다. 공공뻐스를 리용해도 30분 정도 걸리기에 연길과 룡정은 이미 한개 도시나 마찬가지이다. 행정일체화나 금융일체화는 아직 미비하지만 교통일체화는 이미 실현했다고 볼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연길사람들의 새로운 거주선택이 가능해졌다. 즉 룡정의 도시발전과 더불어 연길사람들이 선택할수 있는 주거공간이 확장되고있다는 지적이다. 사과배의 고향, 입쌀의 고향, 송이버섯의 고향, 연변소의 고향으로 불리는 룡정시는 조선족의 유구한 전통문화가 뿌리내리고 발전해온 자랑스러운 도시이며 한때는 연변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발원지이고 중심지이기도 했다. 룡정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지인과 인재를 배출한 고장이며 수많은 민족영웅을 배출한 유서깊은 고장이다. 이런 유서깊은 고장을 문화적으로 잘 포장한다면 룡정은 중국에서 둘도 없는 조선족민속문화도시로 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수도 있다. 룡정시의 윤동주생가, 주덕해생가, 한락연공원 등을 실례로 들수 있다. 룡정은 새로운 시도의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기도 하다. 례하면 생태환경이 잘 보존되고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룡정시의 만무과원을 민속특색이 농후하고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생태주거구역으로 건설한다면 이곳은 연변에서 가장 아름답고 생태적인 민속풍경구로 되는 동시에 연길사람들을 포함한 타지역 사람들의 새로운 소비지역이 되고 새로운 주거선택지가 될것이다. 룡정이 변화하고있다. 제한된 재력으로 자연환경 및 도시의 미관건설을 일관성있게 추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하나하나 구축해나가는 룡정의 변화는 현재 진행중이다.비록 아직까지 경제적으로는 렬세이지만 자기만의 전통우세, 력사우세, 문화우세, 지역우세를 살려 성장기반으로 탄탄히 다져가고있다.이런 변화속에서 룡정의 꿈과 희망이 하나둘씩 이루어져가고 룡정은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있는것이다…
104    인삼산업 수출주도산업으로 키워야 댓글:  조회:5169  추천:2  2013-09-17
연변은 인삼산업을 가지고 큰 문장을 지어야 한다. 현재 우리 연변이 갖고있는 자원가운데서 인삼은 그 어느 자원보다도 높은 경제적가치를 갖고있다. 특히 경제발전으로 사람들의 건강이 우선시되면서 삶에 대한 선호도가 나날이 높아지는 현실과 장백산이라는 천혜의 생태환경에서 자라는 우리의 인삼이 국내외 산삼시장에서 첫손꼽히고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발빠른 행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가격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있다. 증권시보에 따르면 세계 인삼생산량의 70%, 국내 인삼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길림성 인삼은 2009년까지만 해도 시장에서 킬로그람당 25~3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2010년 가을에 와서는 이 가격이 일약 50~60원으로 인상되였으며 2011년에는 70~80원으로, 그리고 지난해에는 120원으로 껑충 뛰여올랐다. 4년 사이 가격이 거의 5배정도 뛴것이다. 길림인삼 하면 떠오르는것이 장백산이다. 사실 길림인삼의 인지도가 높아지고있는것은 어찌보면 장백산을 끼고있는 우리 연변의 인삼인지도가 높아지고있다는 말로도 리해할수 있다. 그런데 왜 장백산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우리 연변의 인삼은 길림인삼으로만 불리워야 하는지… 사실 한 지역의 경제발전이 제품수출과 많은 관련을 가지고있다.현재 우리 연변이 국외수출을 노릴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 인삼과 인삼제품이라고 본다. 물론 현재 우리는 한국인삼담배공사를 통해 인삼제품생산을 진행하고있지만 가능하다면 우리 연변의 많은 지역과 기업들에서 인삼산업에서 더욱 폭넓은 투자와 개발을 해야 하며 우리 주의 주도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정책, 자금, 기술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 인삼은 보통 재배기간이 5~6년인 탓에 아직 본격적인 공급감소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가격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수출가격도 놀랄만큼 올랐는바 2010년부터 2012년 3년 사이에 톤당 1만 9880딸라에서 5만 6990딸라로 높게 뛰였다. 제품의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수요가 많고 공급이 딸린다는것을 말한다. 가격이 오르면 시장이 그만큼 커지기마련인데 우리 연변은 인삼산업에 대한 새로운 발전의 꿈을 현실화하는데 정력과 재력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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