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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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펴면서(윤운걸) 댓글:  조회:1736  추천:99  2008-07-11
책을 펴면서윤운걸지난날 수백편의 글들을 과학보급잡지,방송사,신문사를 통해 발표했지만 과연 나의 글이 중국동포사회에 그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또 가치있는 글들을 펴냈는지?나를 키워준 윤동석 아버님과 신보옥어머님, 더욱이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음양으로 도와준 분들에게 실망은 없었는지...? 참으로 송구스러운 마음 그 자체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국민의 세금으로 국록을 타 먹으면서 더욱이는 중국내 조선족이 알아야 할, 알 권리를 위해 글들을 제대로 발표했는지...?하는 의구심뿐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잘 된 글이든 잘 되지 못한 글이든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준 동료들에게 늦게나마 회보하는 마음으로, 또 국내외의 수많은 동호인들이 책 한권을 펴내라하기에 이번에 이렇게 책을 펴냄을 알리는 바입니다.필자는 지식청년으로, 공안국 법의로,의사로,의학보급작가로,방송국기자로, 신문사 기자로 두루 지냈습니다. 이 기간 필자는 중국조선족의 교육,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진 연변에 몇10년 몸 담그면서 길림성은 물론 중국전역  더 나아가서는 조선, 한국, 일본, 러시아의 동포사회를 취재하면서 보고 느낌점을 대부분의 편폭을 할애해 “론저” 혹은 술평이라는 틀을 잡고 이 책을 펴내게 되였고 또 그러한 “론저”혹은 술평이 나오기 위해 취재하고 느낀점 중에서 몇편의 글들을 곁들어서 책에 담게 되었습니다. 책을 펴내기 위해 지난날의 글들을 정리하면서 스스로 언론사업에 종사하는 일개 민족의 언론인으로서 인생을 헛되게 살지 않았다는 자부심은 갖게 되었습니다.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책은 비록 출판사 공개간행물입니다만 특히 이 책의 출판을 후원해 준 “가야하정보과학기술유한회사 윤광진대표리사의 갸륵한 마음에 감동되어 서점가에 책을 내놓지 않고 수요하는 분들께만 무료로 기증한다는 것을 알리는 바입니다.끝으로 저희 사회생활 일생을 지금까지 지켜주고 아껴주고, 사랑해 준 고 양성철 연변대학 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연변정치협상회 부주석 겸 중국정치협상회 위원)교수,리송영 전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국장 겸 길림신문사 사장.연길시 김동수 선생, 고 장문 흑룡강신문사 연변지사장,홍만호 전임 흑룡강신문사 사장 그리고 리진산 현임 흑룡강신문사 사장 등 선배님들과 동호인들에게 삼가 절을 올리면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윤운걸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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