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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통일이란 美名속에 숨겨진 美夢 댓글:  조회:2388  추천:1  2011-08-09
이글은 요즘 KBS 에서 통일에 대한 대토론을 벌이기에 옛글을 수정하여 다시 올려 본다. 옛글을 수정하면서 훤히 떠오른 이가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연통에서 한때 이름을 떨치던 "한국노처녀"이다. 통일이란 美名속에 숨겨진 美夢 그 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 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 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리오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육조 ([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 하거든 시퍼른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둘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퍼온시입니다. 그런데 진짜 그날이 멀지는 않은 것 같다. 남북이 가로 막혔던 철조망이 열리고 남북의 동맥이나 다름이 없던 철도 , 남북의 동맥이 다시 이어졌으니 실지로 그날도 머지 않는 것 같다 .삼각산이 더덩실 춤을 출 그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말이다 . 통일이 어서 오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우리 남미 뉴까리에서 근무할 때 우리 회사 理事님은 유난이도 통일을 애타게 바라시는 분이시였다. 아마도 고향이 북녘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우리와 술을 마이거나 커피를 한 잔 마일 때면 간간이 중국에 대해서나 우리 고향 연변에 대해 물어보다가, 느닷없이 북쪽에 대해 물어보는데... 아는 것만큼 비위를 맞추어 가며 북쪽에 대해 설명을 할라치면, 일성으로부터 정일이까지 그렇게 악을 쓰고 욕하는데....마냥 신기하기만 하였던 나다. 조금 컨디션이 좋거나 골프를 잘 치거나 한 주말이면 술을 가득 마이고, 또 한바탕 북쪽을 겨냥해서 욕설을 퍼붓는다. "개자식들 지원해 주겠다는데 웬말이 그렇게 많아...?" "육로는 안되고 바다로 가져오라 , 자기들 요구를 백프로 들어주는데 ...?" "참. 거지 큰 자루 가지고 왔다고 자루대로 채워주는데, "하며.줄욕을 퍼붓는 데 나는 술맛이 없어도 그 이사님의 비위를 억지로 맞추며 이사님이 술잔을 비우기도 전에 술병을 들고 대기할 때가 더 많았다. 하지 않으면 돈벌러 간 늠이 돈을 버는 것이 자존심을 세우는 것이니깐. 요즘 또 수재가 들어 "통이 크게 지원해 달라"고 하는데 이사님은 무어라고 욕할가?!... 이사님과 나는 본래 나이 차가 많은지라 술상에서 오고 가는 말이 호흡도 통하지 않는다. 거기에 나는 공산교육을 받았고 그이는 자본주의에서 잘 지내고 있는 분, 다시 말하면 중국에 있었거나 북쪽에서 도망치지 않았더면 공산당한테 잡히거나 아니면 언제 어디서 누구한테 맞아 죽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는 술상에서 고향 얘기나 북한 얘기 외엔 통할 것이 없었다. 술이 얼근해 지면 이사님은 또 나한테 묻는다. "야.너보기에는 진짜 통일이 올 것 같냐?" 하고. " 그럼요 꼭 올 겁니다. " 하는 나의 확신에 찬 대답에 " 언제쯤 올까? " 하기에 " 요즘 같으면 빠를 것 같은데..." 하고 대답했다. 그는 또 " 통일이 빨리 와야 되겠는데..." 한다. 하기에 나는 참 이사님도 진짜 애타게 통일을 기다리누나 하고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통일을 못보고 죽으면 눈도 감지 못할 사람 같았다. 어느날, 이주정배는 술을 조금 과하게 마시고 실수를 범했다. 우리 숙소를 지키는 경비견이 우리가 먹던 뼈다귀를 노리고 술상 밑에서 끙끙 거리기에 " 오, 그늠 살이 쪘는데 ...잡아 먹었으면 좋겠다." 고 실없는 한마디 하였다가 넉살을 먹었다. " 야 ! 이새끼, 너를 잡아 먹어라. 야, 임마, 사람이 어떻게 자기가 기른 개를 잡아 먹냐 ?! " 하고 꾸짖는다. 나는 억울했다. " 자기가 기른 개도 잡아 먹지 않는다는 분이 사람 욕하는 꼬락서니 하고는 ... " 하고 중얼 거렸다. 그것도 속으로 말이다. 나는 시에미 역증에 개 배때를 찬다고 그 놈의 개를 걷어 차며 욕을 퍼부었다. " 저리가, 이 개새끼야 ?!" 이사님은 또 술잔을 쭉 들이켜고는 안주도 집지 않고 또 나한테 묻는다. " 야, 너보기에는 진짜 통일이 올 것 같냐? " 하고... " 그럼요 꼭 올 겁니다. " 하고 확신에 찬 대답을 해주었다. " 언제쯤 올까? 하기에 요즘 같으면 빠를것 같은데..." 하고 중얼거리더니 " 통일이 빨리 와야 되겠는데..."하고 말을 잇지 못한다. 이사님은 진짜진짜 통일파이고 멋 있는 분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문득, 고향에서 자기가 기른 개나 돼지, 닭을 마음대로 잡아먹던 때가 그리워났다. 부부닭- 암탉이 보는데서 수탉을 잡아 먹고도 집앞에서 그렇게 나가고 들어 올때마다 꼬리를 흔드는 제집개를 잡아 먹고도 한점의 부끄럼 없이 젓가락 장단을 두드리던 때가 언제였던가 싶다. 도대체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 싶다. 세월이 흐르니 인간이 문명해져서 그런지? 아니면 배가 좀 부르니 그런지는 몰라도 확실히 자기가 기른 닭이나 돼지는 잡아 먹어도 자기가 기른 개를 잡아먹는 분들은 요즘 보기 힘들다. 그래서 나도 이사님을 참 좋은 분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또 그렇게 믿었다. 이런 분들이 통일을 애타게 기다리는데 ...통일이여! 어서 오라! 빨리 오라 !하고 기도도 해 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술판에서 소주를 좀 과하게 마신 이사님은 또 통일을 외우고 웨치다가 ... 마지막에 하시는 말씀을 듣고 나는 깜짝 놀라 뒤로 자빠질 번 했다. 술에 대취하신 이사님 왈: " 야 ! 통일이 오면 ....... 통일이 오면 ....... 내땅을 되찾을수 있을까? " 하고 묻더라. 나는 한참 동안 할말을 잃었다. 그리고 이사님을 다시 찬찬이 올려다 보았다. 내 귀에는 이런 말이 그냥 메아리치고 있었다. --- 이 새끼 ! 너를 잡아 먹어라 ! 그리고 내 눈앞에는 나보다 더 연약하고 순진하고 양같은 북한국민이 얼른거렸다. 어제 남북의 통일문제를KBS 에서 다시 대토론을 벌이고 있으니 난 또 그 의사님이 생각났고, 그이의 애원에 찬 기다림의 웨침! "내 땅을 찾을수가 있을까? "하는 목소리가 내 귀에 다시 쟁쟁이 울려왔다. 그리고 또, 통일이 오면 진정 북한주민들은 행복할까?! 그 행복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 하고 주정배는 혼자 고민하면서 찬 술잔을 들어 북쪽을 향해 건배를 하였다. 그리고 오륙년전 이글을 올렸을때 나에게 아주 헌명한 댓글을 달아 주었던 그녀가 생각났다. 한국노처녀 2004-10-16 !실지로 ... 서독인들의 동독에 대한 토지나 재산권을 인정한 결과로 동독 경제의 재건이 더욱 어려워 지고 갑자기 땅주인이라고 나타난 서독인들과 감정이 더욱 악화되었다고 하니 통일을 대비할 때 이 문제에 대해서도 신중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그렇다! 우리가 진정 통일을 갈망 한다면 이런 통일이란 미명속에 숨겨진 미몽을 깨뜨려 버려야 하지 않을가  
6    인생은 사기다! 댓글:  조회:2484  추천:0  2011-08-06
중국에 임표는 모택동의 후계자로 전국민의 촉광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항상 모주석의 뒤를 따라 다니며 모주석의 지시를 전달하고 관철시키고 선전하는 그가 바로 모택동이 찍어 놓은 후계자 임표였었다. “대해항행은 키잡이에 의거하고 혁명의 모택동사상에 의거한다.”는 명언은 바로 임표가 모택동사상과 그이에 대한 충성에서 우러러 나온 명언이다. 임표는 또 이렇게 말했다. 모택동동지의 말씀은 “한마디가 만마디”를 당한다고 하였다. 실지로 정말 그때는 글을 쓰면 모택동의 어록을 첫줄 첫단락에 꼭 썻으며 홍위병들이 변론할때도 모택동 어록으로 반박하고 비판하고 대답하면 곧바로 그것을 반대할 이유도 반박할 생각도 이론도 여지도 없었다. 그당시에는 모택동 어록이면 모택동의 말씀이였고 모택동말씀이면 곧바로 최고지시이고 곧바로 진리이고 강령이였다. 지금 돌이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그저 아주 대중적인 언어이고 소박한 이론인데도 최고의 언론이 최고의 신문이 최고의 학자들이 그이를 떠 받들고 올려추고 여론을 조성하니 당연히 그렇게 된것도 적지 않아 많다. 이렇게 같은 말이라도 명인이 말하면 명언으로 떠받들리여 감히 반박하거나 틀렸다거나 의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없다. 때문에 많은 작가들이나 기자들은 항상 명언들을 많이 장악하고 속담이나 명구들을 많이 이용한다. 솔직히 많은 명언들은 곁에 아첨쟁이 언론가들이 만들어 낸 것도 적지 않다. 임금이 방구뀌면 그 방구도 향기롭다고 하는 아첨쟁이 언론인들이 요즘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긴 그밑에서 그월급을 받고 살아야 하니 … 대한민국의 적지 않은 명언들을 홅어보면 기괴망측한 것들이 적지 않다. 예를 들면 “하면된다.” 거나 “ 안되면 되게하라” 거나 “경제는 전쟁이다. 전쟁에서 이등은 죽어야 한다” 거나” 과정은 필요 없다. 결과로 말하라” 이런 것은 되지도 않는 유물변증법에 부합되지도 않는 괴상한 궤변과 같은 이론임에 틀림이 없다. 그래도 당시에는 그누구도 이괴리를 반론하는 사람도 없었거니와 이괴리를 액자에까지 넣어 사무실이나 사무상앞뒤에 좌우명처럼 걸어 놓은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은 이런 명언?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 즉 다시말하면 대혁명때 임표가 모택동에 충성하는 그것과 비슷하다고 할가? 이렇게 명언!? 어떤 명언은 누가 말했는가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지며 그파급적 속도가 달라진다. 대한민국의 유명한 예술가이며 화가인 백남준씨에게도 유명한 명언이 있다. “예술은 사기이다” 이명언도 백남준씨가 말씀하였으니 말쩡이지 이주정배거나 어느 화투패에 무가지 같은 인간이거나 아니면 전철역계단에서 무릎꿇고 두손모아 엎디어 동전을 구걸하는 인간이 한 말이라면 미친소리라고 누가 선전은 고사하고 듣지도 않거니와 어디에 두번 다시 옮기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수많은 젊은이들이 흠모하며 청춘을 바치고 싶어하는 예술! 그 예술이 사기라면 대한미국 아니 전세계예술을 지망하는 사람들이 모두가 사기군이 되기 싶어 한단 말인가! “예술은 사기다?” 그래 예술이 사기라면 인생은 예술이라고 하는 명언도 있는데 인생=예술 예술=사기라고 한다면 인생=사기란 등식도 성립 될수가 있다. 그렇다면 곧바로 (인생은 사기다) 라는 주정배의 명언도 말이 된다는 말씀! 이런 명언을 이주정배가 말했다고 술먹고 헛소리라고 할것이지만 … 백남준씨거나 어느 명인이 말한 명언이라고 하면 그누가 반박은 커녕 오히려 명언이라고 선전하고 입에 담고 다니고 선전하는 칼럼작가들도 많을 것이다. 하긴 정치는 사기다!라는 명언이 있을진데 수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나가는 정치가들이 제일 큰 사기군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 아닌가? 국민들에게 숱한 뻥을 처놓고 그것을 실현하지 못한 이유만 대면 되는것이 정치라고 말하는 정치평론가들이 적지 않은 것을 보면 어쩌면 “정치는 사기다!”라는 명언도 맞는것 같기도 하다. 이런 정치사기가들이 이끌어 가는 나라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백성들을 놓고 보면 어찌면 “인생이 바로 사기다!”라는 말도 명언이 아닐까싶다. 저번에 미국에 어느 개 한마리가 추상화화가로 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적지않은 언론, 기자들이 대서 특필하여서 전세계에 널리 알려 진바 있었다. 개주위에 숱한 물감을 널어 놓으니 그대로 네발로 물감을 찍어서는 대구 종이에 찍어 놓고, 밟아 놓으며 거기에 물감을 쏟히고 또 그것을 대형종이에 앞발,뒤발로 범벅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그것이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것, 그저 개들이 물감장난 이였다. 그런데 “꿈보다 해몽”이라고 돈받은 글쟁이들이 그 狗화가를 평가하는 평론가들, 그리고 칼럼작가들이 그개를 유명한 추상화를 그렸다고 떠들고 다니었다. 하면 세상에 아무 짐승이라도 발바닥에 물감을 묻혀 놓고 큰도화지에 엎드려 놓는다면 그리고 그것을 멋진 액자에 넣어 그평론가들이 감언리설을 널어 놓는다면 틀림없이 고가에 팔리지 않을 가 싶다. 물론 이주정배는 그림을 조금밖에 모른다. 솔직히 그개보다도 못하다. 아직까지 내그림은 언제 어디에 단돈 한푼에도 팔려본적이 없는 것은 물론 액자에 들어 가 본적이 없으니 하는 말이다. 개화가의 그림도 그림평론가들의 유명한 평론을 자세히 듣고 나서야 오~ 그것이 사람대가리를 추상적으로 그린 그림이구나 하고 겨우 그난잡한 개발자국속에 숨어있는 사람대가리를 억지로 추리해 낼수가 있었던 주정배다. 하니 개보다 못하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리라. 이렇게 인간은 돈만 있으면 개도 화가로 만들수 있고 돈만 있으면 명인으로 둔갑할 수가 있고 돈만 있으면 바보도 국회위원도 만들어 낼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그뒤에 그돈을 탐내고 바보를 치켜세우는 글쟁이들만 줄세워 놓으면 천하무적이 되는 세월이니깐. 정녕 예술이 사기라면 인생을 그려내고 표현하고 선전하는 예술이 사기라면 인생도 사기가 아니라고 누가 부인 할수가 있으랴?!  
5    좋은 약 & 나쁜 약 댓글:  조회:1994  추천:0  2011-07-29
저멀리 라싸에 갔다 왔더니 라싸에 도착한 날 부터 있은 감기기운이 돌아 와서도 여전하였다. 더욱이 고향에 돌아 오니 요즘은 어쩐지 한여름인데도 아침이면 찬바람이 불어쳐서 아침에 제기 차러 나갔다가 그만 그라싸에서 걸린 감기가 도졌는지 이젠 기침까지 콜록콜록 거리는지라 ... 참고 견디다 못해서 약방에 찾아가서 기침약을 찾았다. 약방아줌마: 어서 오세요. 무슨 약을 사려구요. 주정배; 예 기침약을 사렵니다. 약방아줌마: 예 어른것을 요구합니까? 아저씨가 드시려구요? 주정배: 예 약방아줌마: 좋은 약을 드릴가요. 나쁜 약을 드릴가요. 아줌마의 이상한 말에 난 웃으면서 대답했다. 주정배; 아줌마 누가 나쁜약을 사겠다고 하겠어요. 당연히 좋은 약을 사야지요. 주정배:아줌마 나쁜 약도 팔리는가요? 약방아줌마: 그럼요. 어떤 분들은 나쁜 약만 산답니다. 주정배: 예 ? 나쁜 약을 사서 어디에 쓰는가요. 그 나쁜 약이 말을 듣는 가요? 약방아줌마: 아?! 예 그런 뜻이 아니고 그저 싼 값인 약을 말하는 것인데 ... 주정배: 싼 값 약이라도 그용도가 있겠는데 ... 그렇게 나쁜 약이 라고 말하면 안되지요. 그제서야 약방아줌마는 얼굴이 벌개 지면서 자기말의 잘못을 시인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약방에서는 다 그렇게 말한다는 것이다. 가만히 보니 연변어디에 가나 약방에서는 정말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약방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공부는 좀 하였겠는데 ... 적어도 중전은 졸업 하였겠는데 ... 의학 공부를 한 분들이 자기가 파는 약을 이렇게 나쁜 약이라고 말하는 법 어디에 있을가 고치자! 이것만은 고치자!
4    화장실에서 명언을 읽고 ... 댓글:  조회:2868  추천:0  2011-05-26
  화장실, 화장실을 중국에서는 위생간이라고 한다. 먼 옛날에는 변소, 또는 측간이라고 하기도 했지만 ... 요즘은 개혁개방 바람에 조금 문명해져서 그런지... 그런 말들은 버려 버린지 오래된것 같다. 우리 어릴적까지도 그렇게 불렀다.변소, 측간, 뒤간, 심지어는 똥싯간(똥수간?)이라고도 불렀다. 저번에는 어느 홈페이지에서 한화장실 박사가 중국의 화장실에 대해 그렇게 비웃어서 많은 중국분들이 열받아서 ...하던데 ...내가 보기에는 그분의 말씀이 맞는것 같다. 중국의 화장실은 확실히 정말 더럽기 말이 아닌곳이 많다. 솔직히, 그리고 정확히 말해서 중국의 화장실은 한국에 비할바가 아니다. 더욱이 그화장실 박사는 그리스, 이집트, 프랑스 등 고대 문명국가들의 화장실부터 현대문명 화장실까지 정통하여서 나도 화장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이런 박사들은 어느때 어디를 무엇하러가든지 꼭 이런 구석진 곳 아니면 뒤쪽으로 ... 측간 같은 데를 찾아 가는듯 ... 누가 뭐라고 말해도 화장실은 우리선조들의 요강, 요강이 원조가 맞지 않는가 싶다. 뭐,이 요강은 요즘 이동식 화장실 원조라 하여도 그누가 이의가 있겠는가? 그래 이요강보다 더 역사가 오랜 이동식 화장실이 있을가? 빨리 이것도 문서를 만들어 놓아야 독도나 동해처럼 말썽이 없겠는데 ... 어떻게 보면 그개방식 화장실도 좋은 점도 많은것 같은데...아침이면 모두들 그화장실에서 서로 만나서 서로 아침인사들도 나누며 : " 니츠러마 ?" "  츠러 썬머 "  ... 하면서 말이다. 중국사람들은 아침인사도 특이하다. 옛날에 너무 굶어서 그런지 아침인사도 ; 먹었어요 한다.화잘실에 들어서면서 앉어 있는늠을 보고 ; 먹엇어요 하면 앉아있는 늠은; 응 먹엇어! 하고 대답한다.제길 ,먹었으니 화장실에 앉어 있는것이 아닌가? 그리고  부끄러움을 잘타는늠들은 화장실 들어갈때는 꼭 신문한장 들고 들어간다. 물론 신문은 보는체 할뿐이고...주요하게는 그것을... 그거시기를 가리는데 쓴다. 글쎄 밖에 줄지어 섯는데...언제 신문을 읽을 시간 있는가. 빨리 막창에 기운을 넣어서 빨리 끝내여야지...그래서 중국에는 이런 명언이 있다.라쓰 칸뽀 쟈쇠시 [拉 * 看報 假學習.] 즉,똥누며 신문보는건 가짜학습이다. 이런말이다. 솔직히 말하면 그런 중국식 개방화장실이 요즘은 부럽기도 하다. 우리동네에도 이런 개방식 화장실이 있으면 좋겠다. 요즘은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니 그런 화장실이라도 있으면 인사도 나눌수 있고...면목도 익힐수 있고,.. 좋은일 궂은일 서로 왕래 할수도 ... 하여간 그화장실 박사가 중국의 화장실을 비웃기에... 나도 서울의 화장실을 살펴보게 되였다. 그러다가 전번에는 어는 화장실에서 좋은 문화를 발견했다. 비록 화장실에 그린 그림이지만 화가라 호칭을 하기에 손색이 없고 ... 또 거기에 써놓은 그 야한 유모어라고 할가? 한마디로 대단했다. 그림을 어떻게 잘그려 놓았던지 ...그리고 그야담도 어찌나 선정적이던지...나는그만 화장실에 볼일보러 갔다가 서비스로 다른 볼일도 추가 할 정도였다.ㅎㅎㅎ 그때부터 재미를 붙혀서... 나는 화장실에 들어가면 뭐, 재밋는 읽을거리나 볼거리가 없는가 앞뒤 좌우로 잘살핀후 볼일을 보는 습관을 가졌다. 한국서울의  화장실에 가 볼일을 보면  종종 좋은 명언들도 읽을수 있다. 나는 서울의 화장실에 들어가면 꼭 그명언이 있는데서 볼일을 본다. " 당신이 머믄 자리는 아름답습니다."  " 우리는 백의 민족입니다." " 한발작만 앞으로 한발작만... " 이렇게 아주 애교적이고도 교양이 있게 화장실을 깨끗이 쓰게 만드는 그명언이 참 사람들로 하여금 그 거시기에 오물을 밖에 아무데나 흘리지 않게 한다. 명언을 읽으면서 볼일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이런 방법은 중국에서도 이미 허심하게 배웠다고 들었다. 저번 휴가에는 저멀리 남해쪽 증도라는 섬에 갔는데... 아하. 거기 화장실에서 글쎄 서울에서는 못보던 명언을 보았다. 즉, (남자들 흘리지 말어야 할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ㅎㅎㅎ 나는 도저히 소변 보다 웃음을 터뜨리기는 처음이다. 도저히 참지 못하고 그것을 ... 그거시기를 쥔채로 웃다가 그만 바지에  흘러 버리고 말았다. 웃다가 ... 웃다가... 나는 불현듯 그과장님. 내가 남미에서 제일 친하게 보내던 과장님이 생각나서 내웃음은 그렇게 뚝 멈춰 버렸다. 내가 남미에 있을때 일이다. 우리 회사에는 박과장이란 분이 계셨는데, 참 인품도 좋고 인물도 좋았고, 회사에서는 그를 나쁘다고 하는사람이 없다. 그런데 하루는 과장이 나를 찾는 것이다. 박과장의 안색을 보고 난 심각한 문제라는것을 알아 차렸다. (주임님,)분명 조급하고 간절한 애원같은 어조였다. (왜 ?무슨일이 있어?) 그와나는 조용한 데로 가서 앉았다.박과장이 또 한참이나 뜸을 들이다가 어색한 입을 무겁게 열었다. " 주임님 , 저 모레나가... "  모레나는 박과장의 비서다. 우리는 남미에서 부서마다 현지인 비서 한명씩 두고 있는데...봉급이나 계산하고, 애들의 출퇴근을 통계하고 ...커피도 끓이고...하는 현지인 아가씨 한명씩 비서로 두고 있는데 ...나는 그둘의 밀접하고 은밀한 관계를 잘알고 있었다. 글쎄 모레나가 임신을 하였다는 것이였다. " 아니 그러면 어떻게 돈을 주던지... 빨리 스캔이 터지기전에 해 버려야지... "  나의 말에 그는 고개를 설레 설레 저었다. 그녀가 갈라져도 죽어도, 애는 지우지 않겠다는 것이였다. 하지않으면 그나라 처녀들은 외국사람과의 임신은 로또복권에 당첨된것과 차이가 없는데 ...그것을 지울리 만무하다. 그리고 또 그나라에서 낙태는 아주 천하게 여기는지라... 과장은 울며겨자먹기로 애낳기를 기다리며 혹시나 그것이 자기가 쏜 총알이 아니기를 고대 하였다. 그러나 낳은애를 확인하니 그대로 박과장을 똑떼여 닮은 검은 머리, 검은눈, 황색피부... 거기에 이마며 코며.눈이며 심지어 귀까지 박과장을 똑 닮았는데...분명히 명중이였다.그것도 10 점인것이다. 얼마후 그들은 애를 안고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고 살림을 차렸다. 박과장은 그나라 말도 풍속습관도 통하지 않으며도 할수 없이 세집을 얻어 신방을 차렸다. 얼마후 또 두번째 아이가 ... 그런데 그애는 에미를 닮았었다. 새까만 피부에 곱슬곱슬한 흑인머리였다. 우리도  과장님 집에 놀러가면 어쩐지 큰애만 안고 장난하지... 둘째애는 누구도 안아주는 사람이 없었다. 모두 똑같은 박과장의 아들이였지만 ...  몇년후에 회사는 멕시코로 이사가게 되였는데, 박과장은 아들과 마누라 때문에 그가난한 나라에 남게 되였다. 박과장님은 이렇게 흘리지 말었어야 할 물을 흘려 ... 일생에 한을 남기게 되였고, 타국에 홀로 남게 되였다. 박과장님은 오늘도 그 mo re ni to [둘째아들은 에미닮아 흑인]를 새까만 숯덩이같은 둘째아들을 가슴에 안고, 그 18 번을 부르고 있지 않을가 ...  ... 까만 숯덩이 가슴에 안고 삼켜버린 사나이 눈물 ...  그렇다. 우리 남자들이 흘리지 말어야 할것은 어찌 눈물뿐이란 말인가? 정녕, 우리사내들이 흘리지 말어야 할것이  눈물뿐이 아니다. 진정, 사내들이 망탕 흘리지 다니지 말어야 할것은 눈물도 아니요.소변도 아니며, 바로 그것, 그거시기에 그것이 그무엇보다  더귀중하고 흘리지 말어야 할 거시가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여자는 아가리를 주의하고 사내는 거시기를 주의하라고 했는가?! 후날, 그어느때 박과장님의 둘째 아들도 나와같은 동포2세라고 우리의 행렬에서 나와 같은 목소리로 소리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사랑은 국경도 없다! 인종차별을 하지말라! 민족차별도 하지말라 ! 나도 한국인의 국물이 조금 튀였다! 하고 높이 웨치는데 누가 뭐라고 할수가 있을가 ? 그리고, 박과장의 2세와 같은 애들이 점점이 불어나는데 그들이 커서 오늘의 한국인들처럼 민족주의를 부르짖을수 있을가 ?!      
3    狗糞에 터지는 분통! 댓글:  조회:2179  추천:0  2011-05-23
  한국은 개분때문에 말도 많았고 북한에는 개때문에 도처에 개똥이 널렸다고 하는데 ... 우리고향에도 요즘 이개분때문에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가 없다. 우리가 자라던 그때는 요즘처럼 아빠트도 없었고 집집이 다 단층집이고 또 집들도 대부분 자그마한 두간짜리가 대부분이였다. 그래도 집집이 앞뒤 마당을 조금씩 갖고 있어서 거기서 풍로불을 지펴서 풍구를 자사?(돌려) 밥도 짓고 시래기도 데치고 빨래도 삶고 하였다.   그래도 어떤 집은 마당이 퍼그나 있어서 마당에서 염소도 길렀고 닭도 두어 마리 기르고 어떤 중국집에서는 그 더러운 오리, 게사니도 길렀고 심지어 아래소조에 사는 어느집에서는 돼지도 길렀다. 비록 연길시라도 말이다.   가축이 연길시에서 종종 볼수는 있었으나 개, 우리가 자랄때는 개 기르는 사람은 없었다. 어쩌다 저 길건너 강포수가 사냥개 한마리 기르는 것은 보았었다. 그것도 앞마당 앞에 있는 헛간에 자그마한 개집을 만들어서 거기서 기를수가 있었다. 연길시에서 개를 기른 사람을 본것은 그 강포수가 전부였던 것 같다.   아 어찌보면 개도 종종 있긴 있었던 것 같다. 해마다 미친개가 생겨서 사고 났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던 것을 보면 말이다.   썩 후에는 연길시 시정부와 가두에서 도시에서 가축을 기르지 못하는 정책이 내려지면서 이런 가축은 연길시에서는 완전히 살아지게 되였다.   그래도 연길시가 당시에는 아주 작다보니 연길시 백화앞십자가만 마우차가 지나지 못하게 금지 되였었다. 하기에 열군속식당이나 시초대소 앞에서는 소나말, 심지어는 당나귀들도 심심찮게 볼수가 있었다.   머 쓰레기 버리는 위생대 차도 자동차가 아니라 마차였던 그때 그시절이였으니깐.   시골에서 소수레를 몰고 연길시 양잠에서 소사료로 쓰는 두병이나 또는 연길역에서 석탄이랑 사서 운반하려면 운반도구가 소수레나 마차밖에 없던 그시절에 소수레를 연길에 못들어 오게하는 것도 무리였고 억지였다. 그래서 또 다른 법 하나를 세웠는데 소나 말 당나귀등의 가축들이 연길시에 들어 오려면 그궁둥이쪽에 똥받이를 달고 들어 와야 허가가 내려지는 해프닝도 있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허구픈 웃음이 나온다.   그래도 엄격히 관리하고 제한 하였기에 연길시에는 짐승들의 분뇨는 볼수가 없었었다. 우리민족은 개고기는 특히 반가워 하나 개를 좋아하는 분들은 없었다. 그래서 우리말 욕설엔 개에 비유한 욕설이 특히나 많다.   그런데 요즘은 살기 좋아지니 모두들 또 가축을 기르기 시작하고 있다. 이름붙혀 애완용이라 하고 기르고들 있지만 어느정도가 애완용인지 명확한 규정도 없다보니 사자같이 생긴 망아지만큼 큰개도 애완용이라고 집에서 기르고들 있다.   어떤 사람들은 애완용이라고 뱀, 자라, 쥐들까지 집에서 기르고 한지붕아래 한이불을 쓰고 산다고 하니 정말 한심하지 않다고 못하겠다. 돈이 있어서 자기 취미생활로 기른다는 사람들에게는 누가 할말은 없겠지만 아침이나 저녘이면 그개들을 모시고 공원나들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쩐지 아니꼬운 눈길이 자꾸만 쏠리고 목구멍에서 욕설이 가랑가랑하는 것을 참는다. 개같은 늠이 개와 함께 덤벼 들가봐.   아침 산책을 한답시고 그개들을 모시고 공원에다 대소변을 보게 하는것은 아닌지 의심이 가지 않는다고 할수가 없다. 아침이면 공원산책로 도처에서 김이나는 크고작은 개똥들을 심심찮게 볼수가 있으니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에서 이런 개분이 널려 있으니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고, 분통이 터진다.   어쩌면 그옛날 우리 어릴때 쓰던 그런 원시적인 방법이라도 세웠으면 좋겠다.   가축이란 말 그대로 집에서 기르는 짐승이니 연길시에서 가축을 기르는 것은 허용하나 공원에 모시고 산책할 때에는 그옛날 연길시에 들어오는 소나 말들이 궁둥이에 달던 그런 똥받이를 꼭 달게 하였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이미 발달된 선진국가에서는 이미 개똥걸레까지 만들어 팔고 있다고 하니 우리도 이런 똥걸레는 몰라도 똥받이를 꼭 달고 다니게 하였으면 좋겠다.그러면 개똥 걸레까지 사서 채울 경제적 능력이 없는자들은 창피스럽게 개똥받이를 만들어 달고 다닐수가 없어서개를 기르지 못할것이 아닌가?   제발 경제적 능력이 없는자는 개를 기르지 말았으면 좋겠다. 제발 개똥치기 싫어서 공원에 모시고 나오는 늠들은 개를 기르지 말았으면 좋겠다. 제발 개같은 양심을 가진 놈들은 개를 기르지 말았으면 …  
2    영화하녀&중어번역 댓글:  조회:2540  추천:0  2011-05-09
중국이란 이름은 영어로 차이나라고 한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은 영어를 따서 중국물건들을 비웃곤 한다. 중국물건은 차이가 난다고 . 한국에 있을때 나는 그래도 중국에서 태여났다고 한국분들이 중국을 비웃거나 욕하거니 조소를 할때면 마음이 언잖고 속이 편하지 않아서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쏘아 붙히거나 아니면 반박하기가 일수였다. 그런데 내가 중국에 와보니 확실히 중국물건과 중국사람들은 좀 차이가 나는것 같다. 중국말대로 한다면 정말 差异가 있단 말이다. 전번에 우유에 멜라민이 검출되여 전세계를 웃기더니 요즘 또 우유에 똑같은 멜라민이 검출 되였다고 하니 정말 머라 말할 수가 없다. 이건 머 그저 차이가 나는 수준이 아니고 정말 인간의 탈을 쓰고 어쩌면 어린애들이 먹는 우유를 갖고 그런 천추에 용납하지 않을 죄를 저질른다 말인가. 중국에서는 이런 먹는 것을 갖고 장난치는 놈은 총살도 하게 되여있는데도 이런 부도덕한 비인간적인 일들이 끊이지 않으니 정말 차이나는 差异가 있는 것 같다. 그래 정말 가짜 천국이란 말이 어떻게 보아도 반박할 건데기는 없는 것 같다. 내가 아무리 중국에서 태여 났고 중국의 공산당이라 할지라도 ... 그런데 오늘 너무 심심하여 무료하여서 무료영화를 인터넷으로 보는데 이런?! 영화도 가짜가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 그 유명한 "하녀"란 영화가 공짜로 다운 받을 수 있기에 다운 받아 보는데 정말 화질도 좋고 음질도 좋아서 정말 흐믓했다. 그런데 한참 습관대로 밑에 자막을 보다가 난 어쩐지 한국어와 자막이 도대체가 맞지 않음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자막에 신경이 씌여 자막과영화의 대사를 비교해 보니 이건 머 말도 안되는 자막인 것이다. 번역이 틀려도 이렇게  틀릴수가 없겠는데 ... 번역이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가 없겠는데 ... 이건 머 한국말을 듣고 번역한 것 같지도 않았다. 난 머리를 절레 절레 저으며 끝까지 자막과 영화의 대사를 비교하며 보았다. 정말 말도 안되는 번역이였다. 중국말 그대로 말한다면 당나귀입에 말이발이란 말이다. 즉, 文不對題란 말이다. 파는 물건이 가짜가 있다는 소리는 들었고 먹는 식품이 불량이 있다는 말도 들었지만 보는 영화마저도 가짜번역이 있는 줄은 몰랐다. 이번역을 누가 하였는지 정말 한국말을 조금이라도 아는 조선족이 번역하였으면 절대로 이런 번역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누가 그저 영화를 보면서 그장면을 보고 자기절로 대사를 만들어 넣은 것 같더라. 말하자면 우리집에 90 되는 노모가 드라마를 보면서 당신자신이 제 마음대로 해석하고 이해하면서 보는 것과 같다고 할가. 이것은 그저 단순히 영화 번역이 틀렸다고 웃어 넘길 일이 아닌것 같다. 세계명작인 상을 받은 영화를 이렇게 마음대로 제생각대로 번역한 것은 어찌보면 초상권 침해로도 볼수 있을 것 같다. 말하자면 명작을 졸작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하는 말이다. 독자들은 시간이 나면 한번 중국에서 번역한 하녀란 영화의 자막을 잘 살펴 보라 ! 이런 가짜를 그래 용납할 수가 있단 말인가?!      
1    조선어 띄어쓰기에 대한 短想 댓글:  조회:2381  추천:0  2011-04-02
일본사람은 누구와 싸움하여 지면 그 자리에서 하이 하며 무릎 꿇지만 중국사람들은 아무 말없이 돌아가서 10년 후에 다시 싸움하러 온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사람은 싸움하여 지고도 또 하고 또 하고 그 끝이 이길 때까지라 한다. 그런데 독도를 심심하면 자기네 땅이라고 망언하고 있는 일본늠들을 보면 이것도 맞는 명언은 아닌가 싶다. 난 한국에서 인터넷서 글 좀 긁적거려 보았는데 어느 신문사국장이 내 원고가 띄어쓰기가 많이 틀렸다고 지적하기에 매번 원고를 쓸 때면 그 띄어쓰기에 신경이 많이 씌었다. 썩 후에 인터넷에 한글편집기가 등장하면서 이런 고민은 싹 사라지고 말았다. 요즘 나오는 한글 2007은 기사를 쓰면 저절로 띄어쓰기와 틀린 철자를 알아서 척척 잘 지적하기에 참 편하고 쉽다. 그런데 내가 고향에 돌아와 기사를 몇 개 올렸더니 또 이 띄어쓰기 때문이 지적 받았다. 왜냐면 십여 년 한국서 글을 쓰다 보니 한국식이 배였기 때문이고 한글 편집기대로 띄어쓰기를 하면 연변에 띄어쓰기와 완판 틀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향의 편집들은 이런 편집기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난 또 한번 이 띄어쓰기를 다시 배울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내가 알아 보았더니 고향에 편집들은 기사나 원고를 편집할 때 아직도 그 원시적인 편집 방법을 쓰고 있다. 그러니 그 편집속도가 느릴 만 아니라 편집이 틀린 띄어쓰기가 아주 많다. 전번에 어느 날, 학교 선생들과 등산한 적이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 물어 보았더니 선생들도 골이 아프다고 한다. 우리고향에서는 우리 띄어쓰기를 고집하고 계속 교과서를 우리식대로 편찬하며 그대로 교학 할 것을 요구하는 반면 학생들은 요즘 쓰나미처럼 밀려 들어오는 한국서적들을 보면서 자연히 한국식을 배우고 한국식 그대로 띄어쓰기를 하고 있는데 이런 것을 틀렸다고 할 수도 없기 때문이란다. 거기에 북한도 우리와 띄여쓰기가 또 다른데 정말 우리는 지금 세가지 띄여쓰기가 생긴 것이다.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이 어떻게 되여 세가지로 나뉘게 되였는지 정말 솜뭉치로 가슴칠 일이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소학교 어문선생들도 우리조선어에 없어서는 안 되는 이런 띄어쓰기문법은 포기한 상태라 한다. 그리고 실지로 우리 고향에 서적들을 보면 이런 띄어쓰기가 개판이다. 정말 고향식도 아니고 한국식도 아닌 짬뽕이란 말이다. 솔직히 말하면 선생들도 개판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본래 세종대왕님이 만들 때는 분명 훈민정음 하나를 만들었겠는데 나라가 오랜 세월 갈라져 있다 보니 이런 폐단이 생긴 것은 틀림이 없겠으나 내 생각에는 어떻게 보아도 이런 폐단은 문화교류가 결핍하여 빚어진 비극이라 할까? 어찌 보면 이런 폐단은 쉽게 해결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모두들 무시하고 방치하는 원인을 모르겠다. 모르긴 해도 이런 폐단이 생기는 원인도 그 자존심 때문이 아닌가 싶다. 우리 고향에 학자들도 수준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젠 한국은 이미 따라 갈 수가 없을 정도로 발전되였고 이미 발간된 그 책이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인데 우리가 머리 숙여 허심이 한국식을 따라 배우는 것이 마땅할 것 같다. 그러면 우리도 한글 2007 월드를 그대로 받아들여 쓰기에 우리도 편리하고 애들도 헛갈리지 않을 것이 아닌가? 많은 학자들은 입만 열면 민족심이요 민족단결이요. 외치고 글만 쓰면 민족통일이요 조국통일이요 하고 선전하지만 정작 저희들은 요런 간단한 띄여쓰기 같은 문제에서 서로 제고집만 부리는 것을 보면 어쩌면 중국사람들이 명언처럼 秀才造反十年不成 이란 말이 실감이 나기도 한다. 왜냐면 항상 돌격! 하고 웨치고 떠들기만 하고 정작자신들은 돌격하며 앞장을 서서 모범을 보이는 적이 없는 수재들이니깐 정말 학자들이 진심으로 통일을 외치고 진심으로 우리민족단결을 위한다면 이런 것에서도 통일을 가져와야 하는데 아직도 되지도 않는 필요도 없는 한찮은 것을 안고 고집할 필요가 있을가? 이 따위 갖고 피를 나눈 형제학자들이 서로 아웅다웅 할 필요까지야 있을까? 어쩌면 이럴때는 우리민족의 그 끝까지 이기려는 개고기정신을 없애고 중국사람처럼 십년후에 다시 싸우는 군자보복?을 버리고 일본사람을 따라 배우자 "하이"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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