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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좋은 걷기
2011년 11월 06일 15시 20분
조회:1740
추천:0
작성자: 요가공주
안녕하세요,
청도는 이틀 동안 가을비가 내렸어요.
그리고 오늘은 햇볕이 따사로운 휴일입니다.
따사로운 햇볕을 맞으며 하루에 두시간 정도를 걷는것은 우울증이라는 마음의 병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는
참 좋은 운동입니다.
돈이 드는 것도 아니구요,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이구요.
많이 힘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몸과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따듯한 햇살에는 지구의 만물을 자라나게 하는 밝음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어두운 창고에 쳐박혀 있던 오래된 물건들을 탁탁 털어 햇볕에 말리듯이
한 주의 땀이 배어 있는 옷을 빨아 햇볕에 널어 말리듯이
또는
나무잎사귀들이 햇볕을 향해 자신의 온 몸을 쫘악 펴서 그 영양분으로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나듯이
웅크려있던 어두운 마음이
한, 두시간의 걷기운동을 하면서 뽀송뽀송해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또한 발바닥에는 용천이라는 혈자리가 있어서요.
한의학적으로도 발바닥을 많이 자극하면 온 몸의 독소가 배출이 되고 건강해진다고 말씀드릴 수 가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 낮은 산이나
집에 흙이 있는 마당이 있으시다면,
맨 발로 흙을 걷기를 실천해보세요.
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살갗입니다.
우리네 조상들은 원래 흙을 만지며, 흙과 함께 살아오셨지요.
지금은 온통 회색빛 시멘트로 지구의 숨구멍이 많이 막혀있지만,
원래 흙은 곡식을 기르고, 식물을 기르고 품는 어머니 같은 에너지가 있답니다.
맨발로 흙을 느껴보시면 건강이 확연히 좋아짐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우울해지면 자꾸만 혼자만의 세계 속에 빠지고 싶어집니다.
어두운 방안에 웅크리게 되구요.
그럴 땐 아무 댓가 없이
우리에게 따스함을 전해주는 햇살과 흙, 바람을 느끼며 걸어보세요.
걸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그저 걷는 행위 자체와 주변의 자연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잊지 마세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며
이미
사랑의 눈길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힘 내세요!
걸으면 긍정적인 정신과활력을 얻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