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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 맞는 삶
2007년 10월 22일 12시 40분
조회: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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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 상
올바른 생활, 구도자적인 삶, 이것이야말로 가장 값진 보석이 아닐 수 없다. 비록 집을 버린 수행자라 할지라도. 거칠게 말하며 남을 괴롭히기를 좋아하는 자, 이런 짐승 같은 자의 삶은 죄악으로 가득 차 있다. 세월이 갈수록 불어나는 것은 그 자신의 더러움 뿐이다. 언제나 말싸움하기를 좋아하며 어리석음으로 뒤덮여 있는 사람은 아무리 진리를 가르쳐줘도 그걸 이해하지 못한다. 그는 또 그 자신의 깨끗한 마음을 휘저으면서 무지, 저 어둠 속으로,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는 죄가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이런 사람은 마침내 불행에 빠지게 되며 이 자궁에서 저 자궁으로 어둠 속에서 어둠 속으로 끝없이 헤매게 된다. 그리고 이 삶이 끝날 때 그를 맞는 것은 고통 뿐이다. 그러므로 알지어다. 이런 사람은 지극히 세속적인 인간으로서 죄악에 가득 찬 욕망과 생각, 그리고 죄악으로 얼룩진 행동이 있을 뿐이다. 그대들은 모두 일치단결해서 이런 사람을 멀리 날려 보내야 한다. 쌀겨를 저 멀리멀리 날려 보내듯. 그리고 수행자도 아니면서 자칭 수행자라고 떠벌리는 놈들을 저 멀리멀리 날려 보내야 한다. 죄악에 찬 욕망과 행동, 그리고 옳지 못한 생각을 갖고 있는 그들을 멀리 더 멀리, 아주 멀리 날려 보내야 한다. 다시 순수해져라. 그리고 생각을 깊게 갖고 순수한 사람들과 이웃하며 살아가라. 그러면 너는 다시 지혜로워질 것이며 밤에 울던 그 고통과 고뇌는 영원히 가버릴 것이다.< 석지현 옮김, 민족사, 작은 경전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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