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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명상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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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6 브라만 댓글:  조회:2758  추천:0  2007-11-09
법구경 - 제 26 장  브라만     383. 욕망의 숲을 헤치고          수행자여, 이 거센 물결을 건너가라.          이 고뇌의 강을 건너          니르바나, 저 이지의 나라에 가라.     384. 그리하여 자기 절제와 명상을 통해서          저 미지의 나라에 이르게 되면          그대를 괴롭히던          그 고뇌의 사슬은 풀어지고          저 찬란한 지혜의 아침 밝아오리라.     385. 물질의 차원도 초월하고          정신의 차원도 초월한 사람,          그리하여          `물질과 정신을 초월한 그것`마저          초월해 버린사람.          이제는 두려움도 없고          그 어디에도 속박되지 않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386. 명상에 전념하며 녹슬지 않고          조용히 혼자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자기의 의무를 다하며          그영혼이 전혀 때묻지 않은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387. 태양은 낮에 빛나고          달은 밤길에 은은하다.          무사는 갑옷 속에서 빛나고          수행자는 명상속에서 빛난다.          그러나 저 깨달은 이는          낮에도 빛나고 밤에도 빛난다.     388. 죄악에서 벗어났으므로          우리는 그를 일컬어 성직자라 한다.          마음의 평온 속에서  살아가므로          우리는 그를 일컬어 수행자라 한다.          그 영혼에 묻은 먼지를 털어 버렸으므로          우리는 그를 일컬어 순례자라 한다.     389. 수행자를 박해하지 말라.          그리고 수행자는          그를 박해하는 사람에게          원한을 품지말라.          수행자를 박해하면          거기 재앙이 뒤따른다.          그러나 수행자가          자기를 박해하는 사람에게          원한을 품게 되면          거기 또한 재앙이 뒤따른다.     390. 탐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것은 수행자에게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다.          탐욕의 순간 순간마다          그 일어나는 탐욕을 제압하게 되면          그때마다          고뇌의 불길도 꺼져가리라.     391. 그 자신의 행위(身)에 의해서,          말(口)에 의해서          그리고 또 생각(意)에 의해서          그 영혼이 상처를 받지 않는 사람.          아니 이 셋을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392. 만일 누군가에게서          깨달은 이의 가르침을 배웠다면          그에게 스승의 예(禮)를 갖춰라.          저 브라만  사제가          제단의 신성한 불(聖火)에 예배하듯.     393. 장발에 의해서          수행자가 되는 것도 아니요          가문의 혈통과 그 출신 성분에 의해서          수행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진리를 깊이 체험하여          그 진리의 기쁨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          우리는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394. 이 어리석은 자여          그 장발이, 그 성직자의 옷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이냐          그대 안에서는 지금          탐욕의 불길 이글거리고 있는 데          겉으로는          근엄한 성직자의 차림을 하고 있구나.     395. 비록 다 해진 옷을 입고          몹시 여위었지만          그러나 자기만의 절대 공간(내면공간)에          홀로 앉아 명상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396. 좋은 가문으로 태어났다 하여          그리고 재산이 많다 하여 뽐내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하지 않는다.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그러나 이 모든 집착에서 벗어난 사람,          그리하여 훨훨 날 듯이 자유로운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397. 이 모든 속박을 끊어 버렸으므로          두려워하지도 않고          흔들리지도 않는 사람          그리고          철저히 혼자가 되어 가고 있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398. 자기 자신을 묶고 있는          이 모든 인연의 줄을 끊어 버린 사람,          닫힌 창문을 활짝 열어 버리고          영혼의 새벽 강가에 앉아 있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399. 이 모든 박해와 비난을          묵묵히 참고 견디는 사람          인내력이 있고 그 의지력이 강한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00. 분노로부터 벗어난 사람,          신념이 강하고 덕(德)이 있는 사람,          탐욕으로부터도 해방된사람,          탄생과 죽음의 이 악순환에서          벗어났으므로          현재의 이 육체가          그 악순환의 마지막인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01. 저 연잎 위에 구르는 물방울같이          바늘  끝에 꽂힌 겨자씨같이          탐욕에 더 이상 물들지 않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02. 이 생이 그 고뇌의 마지막인 사람,          번뇌의 무거운 짐을 벗어 버린 사람,          그래서 그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03. 지혜가 깊이 빛을 발하고 있는 사람          옳은 길과 그른 길을          잘알고 있는 사람,          그리고 최고의 목표(니르바나)에          이른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04. 세속적인 삶도 버리고          수행자의 삶마저 벗어 버린 사람,          그리하여 홀로 바람같이 가고 있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05. 약한 것이건 강한것이건          살아 있는 어떤 생명체도          해치지 않는 사람,          죽이지도 않고          죽음의 원인도 제공하지 않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06. 적의(敵意)를 품는 속에서          적의를 품지 않으며          폭력을 휘두르는 속에서          폭력을 휘두르지 않으며          집착하는 속에서 집착하지 않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한다.     407. 탐욕과 증오,          그리고 자만과 질투심이          바늘 끝의 저 겨자씨처럼          굴러 떨어져 버린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08. 그 말 속에는 전혀 거짓이 없으며          말로써 남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09. 긴 것이건 짧은 것이건          큰 것이건 작은 것이건          또는 좋은 것이건 나쁜 것이건          주지 않는 것은 훔쳐 가지지 않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10. 이 세상을 위해서나          다음 세상을 위해서          그 어떤 것도 갈구하지 않는 사람,          이 모든 욕망으로부터 벗어나서          영원히 영원히 자유로운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11. 욕망의 숲을 나와          저 영혼의 새벽강가에 앉아 있는 사람,          그리하여 의심의 안개가          걷히고 있는 사람          저 불멸의 깊이에 다다른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12. 선과 악을 모두 초월한 사람.          슬픔으로부터 고뇌로부터          그리고 이 모든 오염으로부터          벗어난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13. 저 구름을 헤치고 나온 달과 같이          청정하게 빛나고 있는 사람,          이 환락의 생활을          깨끗이 졸업해 버린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14. 생존의 이 험한 길을 지나          무지와 미망의 큰 바다를 건너          저 니르바나의 언덕에 이른 사람,          욕망과 의심, 그리고 집착에서 벗어나          지극한 평온에 이른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15. 이 세상에 대한 미련을 모두 버린 채          바람처럼 물처럼 살아가고 있는 사람,          이 모든 집착에서          영원히 벗어나 버린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16. 이 세상에 대한 애착을 모두 버린채          바람처럼 물처럼 가고 있는 사람,          그리하여 애착의 마음이          조금도 남아 있지 않은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리라만이라 한다.     417. 인간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          신들의 속박으로부터도 벗어난 사람,          그리하여 이 모든 속박으로부터          영원히 영원히 벗어나 버린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18. 세속적인 이 즐거움을 초월하고          명상에 대한 집착마저 초월한 사람,          언제나 침착성을 잃지 않으며          그 어디에도          의지하거나 붙잡히지 않는 사람,          이 세상을 정복한 저 진리의 승리자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19. 존재의 탄생과 죽음을 통찰한 사람,          그리하여 마침내          저 니르바나에 이른 사람,          그 영혼의 새벽에 와 있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20. 사람들도 신들도, 그리고 귀신들조차도          그의 행방을 전혀 알 수없는 사람.          탐욕의 불길이 모두 꺼져버린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21. 과거에도, 미래에도,          그리고 지금 현재도          `내 것`이라는  이 소유의 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          그리하여          이 집착의 늪에서 빠져 나온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한다.     422. 두려움 없고 당당하며          욕망의 불길을 일시에 잡아버린 사람          니르바나, 저 여행의 끝에 이른 사람,          그 영혼의 새벽 강가에 앉아 있는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423. 자신을 지난 생(前生)을 꿰뚫어보고          하늘 의 기쁨과 동시에          지옥의 고통도 알고 있는 사람          탄생과 죽음의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          그 영혼의 새벽 강가에 앉아 있는 사람,          성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미 성취해 버린 사람           그를  일컬어 진정한 브라만이라 한다.  
18    25 수 행 자 댓글:  조회:2811  추천:0  2007-11-09
법구경 - 제 25 장  수 행 자     360. 눈을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귀를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코를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혀를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361. 몸을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말을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생각을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모든 것을 절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런 식으로          모든 것을 잘 절제하게 되면          그는 이 모든 고뇌에서 벗어난다.     362. 손이 잘 절제되어 있는 사람,          발이 잘 절제되어 있는 사람,          말이 잘 절제 되어 있는 사람          그리하여          자기 자신이 잘 절제되어 있는 사람,          그는 내적인 평온에 이르렀나니          외로이 혼자가 되어          바람같이 물같이 살아가고 있는 그를          진정한 수행자라 부른다.     363. 잘 절제되어 있는 수행자의 말은 ]       조용하지만         그러나 거기 지혜가 빛난다.          진리를 가르치고 있는 그의 말은         봄바람처럼         듣는 이의 가슴으로 스민다.     364. 언제 어디서나 진리 속에          그 진리의 기쁨 속에 살고 있는 이는,          언제 어디서나 진리를          진리의 그 깊은 뜻을 관찰하고 있는 이는          저 진리로부터 결코 벗어나지 않았다.     365. 보잘것 없는 물건을 받더라도          그 준 사람의성의를 얕잡아보지 말라.          다른 사람이 선물받은 물건에 대하여          시샘하는 마음을 갖지 말라.          수행자에게          아직도 질투심이 남아있다면          그는 저 니르바나에 이를 수 없다.     366. 보잘것 없는 물건을 받드라도          주는 사람의 성의를          얕잡아보지 않는다면          저 하늘의 신들조차 그를 찬양하나니          그는, 부지런히 나아가고 있는 그는          마침내 저 니르바나에 이를 것이다.     367. 이름과 형태(名色)에 대해서          `내 것`이라는          이 소유의 개념이 없는 사람,          가진 것이 없어도          전혀 비탄해 하지 않는 사람,          그는 진정한 수행자이다.     368. 자비심으로 가득 차서          깨달은  이(부처)의 가르침대로          그렇게 살아가려 애쓰고 있는 사람          그는 고뇌의 끝인          저 니느바나를 향하여 가고 있다.      369. 수행자여,          어서 `배에 고인 물`을 퍼내라,          물을 퍼내게 되면 이제          이 배는 신속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탐욕과 증오가 텅비게 되면          그대는 비로소          저 니르바나로 나아가게 될것이다.     370. 첫번째, 다섯 가지를 끊고          두번째, 다섯 가지를 버려라.          세번째, 다섯 가지를  수행하고          네번째, 다섯 가지를 뛰어넘은 사람은          저 삶과 죽음의 거센 물결을          이미 건너간 사람이다     371. 명상에 열중하라. 방종하지말라.          그대 마음을          탐욕 쪽으로 흐르지 못하게 하라          탐욕을 향해 치닫게 되면          그 갚음으로              불이 벌건 쇠구슬을 삼키게 되나니          그 구슬들을 삼키면          "이것은 고통이다"라고          부르짖어서는 안 된다.     372. 지혜가 없는 곳에는 명상이 없고          명상이 없는 곳에          지혜는 그 빛을 발하지 못하나니          지혜와 명상을 모두 갖춘 이는           저 니르바나에 가까워졌다.     373. 한가하고 지극한 곳에 머물라.          그러면 수행자는 마음의 평화를 얻고          하늘의 즐거움을 맛보게 될것이며          저 진리의 깊은 뜻을 깨닫게 될것이다.     374. 이 육체의 구성요소(四大)에 대한          그 시작과 진행과 종말을           깊이 통찰하고 있는 사람.          그는 니르바나 속에서          저 영원한 기쁨을 맛보게 될것이다.     375. 감각 속에서의 자기 절제,          만족할 줄 아는 지혜          계율을 지킴,          그리고 영혼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하여          부지런히 노력하는 벗과의 사귐.          이런 것들이야말로          수행자의 생활에 들어선 사람이          처음에 해야 할 일들이다.     376. 자비심을 가져라.          그대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라.            그러면 이제 그 기쁨의 결정에서          그대는 저 고뇌의 끝을 보게 된다.     377. 마른 꽃잎 지고 있는 저 쟈스민처럼          이 탐욕과 증오심으로 하여금          영원히 떨어져 나가게 하라.     378. 몸과 말과 마음이 안정될 때          이 세상의 갖가지 유혹을 물리쳤을 때          그리고 그대 자신이          그대 자신의 스승이 될 때          그때 우리는 비로소          그를 수행자라 부른다.     379. 그대 스스로 그대 자신을 일으켜라.          그대 스스로 그대 자신을 점검하라.          그대 스스로 그대 자신을 보호하며          저 니르바나의 기쁨을 향하여          나아가거라.     380. 그대의 스승은 그대 자신이요          그대 자신이 바로          그대 자신의 피난처이니          저 마부가 말을 길들이듯          그대는 그대 자신을 길들여야 한다.     381. 깨달은 이의 가르침 속에서          기쁨과 신념으로 가득 차 있는 가.          그대 젊은 수행자여          덧없는 이 시간을 넘어, 세월을 넘어          그대는 이제 머지않아          니르바나,          저 영원한 기쁨을 맛보게 된다.       382. 오직 한마음으로          깨달은 이의 가르침을 따르는          그대 젊은 수행자여          그대는 이 세상을 밝게 비추리          구름을 헤치고 나오는 저 둥근 달처럼
17    제24장 욕 망 댓글:  조회:2822  추천:0  2007-11-09
법구경 - 제24장    욕    망     334.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욕망은 마치 덩굴처럼 자란다.          그는 과일을 찾는 원숭이처럼          이 나무에서 저 나뭇가지로          옮겨다닌다.     335. 그리하여 그의 욕망이          그 자신을 뒤덮게 되면          거기 고통도 그에 따라 증가한다.          비를 맞은 저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듯     336. 그러나 정복하기 어려운 이 욕망을          능히 정복한 사람들에게는          고통은 이제 더이상 존제하지 않는다.          저 연잎 위에서          물방울이 굴러 떨어지듯.     337. 여기 모인 그대들에게 이르노니          저 잡초를 뿌리째 뽑아 버리듯          이 욕망을 뿌리째 뽑아 버려라.          그리하여 거센 물살이          갈대를 쓰러뜨리듯          마라(악마)가 그대를          쓰러뜨리지 못하게 하라.     338. 가지가 잘려도          그 뿌리가 상하지 않으면          저 보리수나무는 자꾸자꾸 되살아나듯          욕망을 뿌리째뽑아 버리지 않는 한          삶의 이 고통은          자꾸자꾸 되살아난다.     339. 여기 `서른여섯 개의 물줄기` 는          저 욕망을  향하여 거세게 흐르고 있다.          이 흐름은 마침내          그를 휩쓸어 가버리나니          욕망의 환상에 가득 차 있는 그를.     340. 이 욕망의 물줄기는          사방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 욕망의 덩굴은          사방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 욕망의 덩굴이 자라는 것을 보거든          그대여 뿌리째 뽑아 버려라.          저 지혜의 검을 높이 들어...     341. 이욕망의 기쁨은          사방으로 뻗어나간다.          그대는 욕망에 빠지면서          또 다른 욕망을 찾아 헤매고 있으므로          여기 삶과 늙음의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342. 아이들에게 쫓기는 산토끼처럼          우리는 욕망에 쫓기고 있다.          속박과 집착의 덫에 걸려          우리는 자꾸자꾸 고통을 당하고 있다.    343. 아이들에게 쫓기는 산토끼처럼         우리는 욕망에 쫓기고 있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욕망을 정복하여         다시는 욕망의 침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     344. 욕망의 숲을 나온사람이          다시 욕망의 숲으로 되돌아간다면          사람들은 이렇게말할것이다.          그는 감옥에서 해방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가 있던 감옥으로 되돌아갔다.     345. `나무로 만든 족쇄와          쇠로 만든 수갑          그리고 제아무리 질긴 밧줄이라도          그것들보다 더 질기고 강한          족쇄가 여기 있다.`          이렇게 현자들은 말했나니.          `욕망과 재물에 대한 탐심          그리고 남편(아내)과          자식들에 대한 애착          이것이야말로          가장 질기로 강한 족쇄다.`          이렇게 현자들은 말했나니.     346. `이 속박들은          아주 부드럽고 달콤하지만          그러나 여기 한번 얽혀들게 되면             이제 벗어나기가 아주 어렵다.          이렇게 현자들은 말했나니          그러므로 용기 있는 사람들은          이 족쇄를 끊어 버리고          이 세상을 떠나서          이 쾌락의 삶을 떠나서          저 니르바나의 길을 향해 나아간다.     347. 욕망의 노예가 된 사람은          이 욕망의 물살에 휩쓸려          어디론지 가버리고 만다.          저 거미가 그 자신이 뽑아낸                그 거미줄에 얽혀버리듯.          그러므로 현명한사람은          이 욕망의 족쇄를 부숴 버리고          오직 저 니르바나를 향해 나아간다.     348. 과거에 대한 집착도 버리고          미래에 대한 집착도 버리고           현재에 대한 집착도 버려라.          그런 다음 저 니르바나를 향해          나아가라.          그리하여 그대 마음이          이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면          그대는 이제          이 탄생과 죽음의 악순환 속으로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349. 생각의 실타래가 얽히고 꼬여          그 균형을 잡지 못하게 되면          탐욕의 불길은 더욱 거세어진다.          그리고 이를 즐겁다고 생각한다면          욕망은 더더욱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그 구속력도 더하게 된다.     350. 그러나 그 생각의 흐름에 균형이 잡혀          탐욕이 몰고 오는 고뇌를          깊이 관찰하는 사람은          언제나 그 영혼의 새벽에 와 있다.          욕망의 불길은 여기          더 이상 타오르지 않을 것이며          태어나고 죽는 이 악순환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다.     351. 저 니르바나에 이른 사람은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기 욕망의 불길은 꺼졌으며          무지의 기나긴 밤은 갔다.          그는 마침내          삶의 이 가시들(고뇌와 고통들)을          뽑아 버렸나니          태어나고 죽는 이 악순환 속에서          지금 이 육체는          그의 마지막 몸이 될 것이다.     352. 그는 욕망으로부터 해방되었다.          그는 집착으로부터 벗어났다.          모든 경전의 언어와          그 뜻에 통달한 그는 깨달은 성자다.          태어나고 죽는 이 악순환 속에서          지금 이 육체는          그의 마지막 몸이 될 것이다.     353. 나는 모든 것을 정복했고          나는 모든 것을 알아버렸다.          내 삶은 다시 순수해졌으며          나는 이 모든것에 대한 집착을          놓아 버렸다.          그리고 탐욕으로부터 해방되었으며          나는 마침내 내 스스로 길을 찾았다.          아, 아, 이제 누구를          내 스승이라 불러야 하는가.     354. 진리의 선물보다 더 좋은 선물이 없고          진리의 맛보다 더 좋은 맛이 없고          진리의 기쁨보다 더 좋은 기쁨이 없으며          욕망의 소멸보다 더 좋은 승리는 없다.     355. 저 니르바니의 길을  가지 않으며          재물은 어리석은 자를 파멸시킨다.          그는 재물 모으기에 혈안이 되어          그 자신을 파멸시키고          동시에 다른 사람까지 파멸시킨다.     356. 잡초는 밭을 망쳐 버리고          탐욕은 우리를 망쳐 버린다.          그러므로          이 증오심에서 벗어난 이를 돕게 되면          거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357. 잡초는 밭을 망쳐 버리고          미움은 우리를 망쳐 버린다.          그러므로          이 증오심에서 벗어난 이를 돕게 되면          거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358. 잡초는 밭을 망쳐 버리고          무지는 우리를 망쳐 버린다.          그러므로          이 무지에서 벗어난 이를 돕게 되면          거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359. 잡초는 밭을 망쳐 버리고          욕망은 우리를 망쳐 버린다.          그러므로          이 욕망으로부터 벗어난 이를 돕게 되면          거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16    23. 안녕품(安寧品) 댓글:  조회:2646  추천:0  2007-11-09
  ◈ 법 구 경 23. 안녕품(安寧品) ◈ 법 구 경 23. 안녕품(安寧品) 1 원한에 대해 성내지 않거니 내 생(生)은 이미 편안하여라. 사람들 모두 원한이 없네. 내 행에는 원한이 없네. 2 내 생은 이미 편안하거니 어떠한 병도 않지 않는다. 사람들 모두 병을 않지만 내 행에는 병이 없도다. 3 내 생은 이미 편안하거니 어떤 근심도 걱정하지 않는다. 사람들 근심이 있지만 내 행은 근심이 없도다. 4 내 생은 이미 편안하거니 맑고 깨끗해 함이 없으며 즐거움으로써 음식을 삼나니 그것은 마치 저 광음천(光音天)과 같네. 5 내 생은 이미 편안하여 마음이 맑아 일이 없나니 온 나라에 가득한 섶나무 불인들 어떻게 나를 태울 수 있으랴. 6 이기면 남의 원한이 생기고 지면 스스로 비굴해지나니 이기고 진다는 마음 버리고 다툼이 없으면 스스로 편안하리. 7 뜨거움은 음욕보다 더한 것 없고 독하기 성냄보다 더한 것 없으며 괴로움은 몸보다 더한 것 없고 즐거움은 열반보다 나은 것 없네. 8 조그만 즐거움과 조그만 변재와 조그만 지혜를 즐거워 하지 않고 자세히 관찰해 큰 것을 구하면 그 때에는 큰 편안함을 얻으리라. 9 나는 세상에 높은 이 되었나니 아주 해탈해 근심이 없고 바로 세 가지 세계를 제도하고 혼자 많은 악마들 항복 받았네. 10 성인을 뵈옵는 것 유쾌하여라. 의지할 데 얻는 것은 유쾌하여라. 어리석은 사람을 떠날 수 있어 선을 행하는 것 홀로 유쾌하여라. 11 바른 도를 지키는 것 유쾌하여라. 잘 설법하는 것 유쾌하여라. 세상 사람 더불어 다투지 않고 계율을 갖추는 것 항상 유쾌하여라. 12 어진 이와 함께 살아 유쾌하기는 마치 친족들이 한데 모임 같나니 어질고 지혜로운 이 가까이 하면 그의 많이 듣는 것 높고 멀리라. 13 우리의 수명은 얼마 되지 않거니 이 세상의 많은 일 모두 버리고 부디 공부하되 요점 취하여 늙었을 때 이 몸을 편하게 하라. 14 욕심을 내면 단 이슬 법을 얻고 욕심 버리면 멸(滅)의 진리 유쾌 하다. 생사의 괴로움을 건너고자 하거든 부디 단 이슬 맛을 먹어야 하네.
15    21. 세속품(世俗品) 댓글:  조회:2639  추천:0  2007-11-09
  ◈ 법 구 경 21. 세속품(世俗品) ◈ 법 구 경 21. 세속품(世俗品) 1 마치 수레가 길을 갈 때에 평탄하고 큰 길을 버리고 그릇된 길을 따라 가며는 굴대[軸]를 부러뜨릴 근심이 생기는 것처럼 2 법을 떠나는 것도 그와 같아서 법 아닌 것이 늘어남을 따라 어리석은 그대로 죽음에 이르리니 거기에도 부러지는 근심이 있다. 3 바른 도를 그대로 따라 행하고 그릇된 업을 따르지 말라. 갈 때나 섰을 때나 누웠어도 편안하고 어느 세상에서도 근심이 없으려라. 4 이 세상 만물은 물거품 같고 사람의 마음은 아지랑이 같으며 세상에 사는 것은 헛개비와 같나니 어떻게 이것을 즐거워할 것인가. 5 만일 능히 그것을 끊고 그 나무 뿌리를 잘라 버리되 낮이나 밤이나 그렇게 하며 반드시 선정에 이르게 될 것이다. 6 진리를 믿는 사람에게나 진리를 즐겨하는 그 사람에게 한 번의 보시를 행할 때에도 혹 마음에 언잖은 생각으로 대중들에게 음식을 보시하면 그런 무리들은 낮이나 밤이나 고요한 마음을 얻지 못할 것이다. 7 이 세상 사람들 밝은 눈 없어 도의 진실을 보지 못하네 만일 조금이라도 밝음을 보려 하면 부디 선한 마음을 길러야 한다. 8 마치 기러기가 그 무리 거느리고 그들을 피해 높이 나르는 것처럼 밝은 사람은 세상을 인도하여 사된 무리들을 구제해 준다. 9 세상에는 어디나 죽음이 있고 세 세계에는 편안함이 없나니 저 모든 하늘이 즐겁다 하나 복이 다하면 또한 죽는다. 10 모든 세상을 관찰해 보면 한 번 나서 죽지 않는 것 없네. 그러나 생 사 를 떠나려 하면 도의 진실을 행해야 한다. 11 어리석음은 천하를 덮고 탐욕은 도를 보지 못하게 하며 사된 의심은 도를 무리치나니 괴로움과 미련함 여기서 생긴다. 12 한번 법을 벗어나 지나면서 거짓을 말하는 사람들은 뒷 세상에 태어 남을 면하지 못해 되풀이 하지 않는 악이 없느니라. 13 비록 온갖 많은 보물을 쌓아 그 높이 하늘에 닿고 또 그와 같이 세상에 차더라도 도의 자취를 보는 것만 못하니라. 14 선하지 않으면서 선한 체하고 애욕이 있으면서 없는 체하며 괴로우면서 즐거운 체하는 것 그것은 미친 사람 짓으로서 버려야 할 것이다.
14    19. 노모품(老耗品) 댓글:  조회:3466  추천:0  2007-11-05
◈ 법 구 경 19. 노모품(老耗品)   1 무엇을 기뻐하고 무엇을 웃으랴. 목숨은 언제나 불타고 있나니 그윽하고 어두움에 덮이어 있으면서 등불을 찾을 줄을 모르는구나.   2 내 몸의 형상을 보고 그것을 의지해 편하다 하지만 많은 생각은 병을 가져 오나니 그것이 진실이 아님을 어이 아는가.   3 몸이 늙으면 얼굴빛도 쇠하고 몸이 병들면 광택(光澤)이 없어진다.가죽은 늘어지고 살은 쭈구러져 죽음의 목숨이 가까이 와 재촉한다.   4 몸이 죽고 정신이 떠나면 마치 버린 수레를 모는 것 같고 살이 썩어지고 뼈가 틀어지거니 몸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   5 이 몸은 성(成)과 같다 하나니 뼈의 줄기에 살을 발라서 나서는 늙어 죽음에 이르면서 다만 성냄과 교만을 간직했다.   6 늙으면 곧 형상이 변하여 마치 다 낡은 수레와 같이 되네. 법은 능히 괴로움을 없애나니 부디 힘써서 배워야 한다. 7 사람이 아무 것도 들음이 없이 늙으면 그것은 늙은 소와 같나니 다만 자라서 살만 찔 뿐 어떤 복이나 지혜도 없다.   8 아무 까닭없이 나고 죽으면 오고 가는 것의 어려움 뿐이다. 마음으로 이 몸을 의지하고 탐하면 살아가는 괴로움은 한량이 없다.   9 다만 지혜로써 괴로움을 보나니 그러므로 이 몸을 버리는 것이다. 뜻을 없애고 행을 끊어 버리고 애욕이 다하면 남[生]이 없나니   10 깨끗한 행실도 닦지 못하고 또 재물도 모으지 못하면 늙어서 마치 흰 해오라기가 한갖 빈 못을 엿보는 것 같다.   11 이미 계율도 지키지 않고 또 재물도 쌓지 못하고 늙고 쇠약해 기운이 다하면 옛일을 생각한들 어이 미치랴.   12 늙으면 가을 나무잎 같거니 어찌 더럽기 누더기 같은가. 목숨은 어느새 죽고 마나니 그 때에 후회한들 또 무엇하랴.   13 목숨은 밤낮으로 다하려 하나니 그 때를 당해 부지런히 힘써라. 이 세상 분명히 덧이 없나니 미혹하여 어둠 속에 떨어지지 말라.   14 생각의 등불 켜기를 배우고 스스로 단련하여 지혜를 구하라. 때(垢)를 떠나서 물들지 말고 촛불을 잡아 도의 땅을 살펴 보라. ***오늘도 행복하소서_()_**
13    12. 화향품(華香品) 댓글:  조회:2657  추천:0  2007-10-11
◈ 법 구 경 ◈ 12. 화향품(華香品)12. 화향품(華香品)1 그 누가 능히 살 땅을 가로되 지옥을 버리고 하늘을 취(取)할 것인가그 누가 능히 법구(法句)를 설명하되 좋은 꽃을 가지는 것 같이 하라.   2 공부한 사람은 살 땅을 가지되 지옥을 버리고 하늘을 취하며 법구를 잘 설명함으로 공덕의 꽃을 잘 따느니   3 세상을 흙덩이 같다고 알면 모든 법은 갑자기 헛개비일 것이요, 악마의 꽃 피움을 꺾어 버리면 나고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네.   4 이 몸을 물거품 같다고 보면 모든 법은 스스로 헛개비일 것이요, 악마의 꽃 피움을 꺾어 버리면 나고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 5 몸이 병 들면 곧 시드는 것은 마치 저 꽃이 지는 것과 같고 죽는 목숨이 앞에 닥치는 것은 `센물결이 빨리 달리는 것 같아라.   6 탐욕하여 만족할 줄 모르면 사람의 생각을 녹혀 버리고 사된 법으로 이룬 재물은 스스로 침노하고 속이느니라.   7 마치 저 벌이 꽃의 꿀을 모을 때 그 꽃의 빛과 향기 건드리지 않고 다만 그 맛만 앗아 가는 것처럼 비구가 마을에 들때도 그러하니라.   8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 그것 보기를 힘쓰지 말고 항상 스스로 내 몸을 살피어 바르고 바르지 않는 것을 알라.   9 마치 마음에 드는 저 꽃이 빛갈만 좋고 향기가 없는 것처럼 교묘한 말도 그와 같아서 행하지 않으면 얻는 것 없느니라.   10 또 마치 마음에 드는 것 꽃이 빛깔도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처럼 교묘한 말을 그대로 행하면 그 반드시 그 복을 얻으리라.   11 아름다운 꽃을 많이 모아 가지면 걸을 때마다 고운 비단 흔드는 듯 좋은 공덕을 두루 많이 쌓으면 나는 곳마다 더욱 좋아지리라.   12 진기한 풀과 꽃다운 꽃도 바람을 거슬러서는 향기 피우지 못하지마는 도(道)에 가까이 하여 피는 덕인(德人)의 꽃은 그 향기 어디고 두루 퍼지느니라.   13 전단나무의 많은 향기와 푸른 연꽃의 꽃다운 꽃들 아무리 그것이 진짜라 하더라도 계율의 향기만은 못하느니라.   14 꽃의 향기는 기운이 미약하여 그것은 진짜라 할 수 없지만 계율을 가지는 사람의 향기는 천상에 가더라도 뛰어나느니***오늘도 행복하소서_()_***
12    11. 심의품(心意品) 댓글:  조회:2664  추천:0  2007-10-11
◈ 법 구 경 ◈ 11. 심의품(心意品)  11. 심의품(心意品)    1 내 마음을 개[*]로 만들면 단속하기 어렵고 금하기 어렵다. 지혜로 그 근본을 바루어야 그 광명은 비로소 크리라.   2 가병이 날뛰어 붙잡기 어렵고 오직 욕심을 따라 행하지만그 뜻을 제어하여 선을 행하되 스스로 길들이면 편안하게 되느니   3 뜻은 그윽하여 보기 어렵고 욕심을 따라 행하지만는 지헤로 항상 제 몸을 단속하여 그것을 잘 지키면 편안하게 되리라.   4 혼자서 가고 멀리 달리지마는 그것은 덮이어 형상이 없나니 그 뜻을 없애어 도에 가깝게 되면 악마의 결박이 그제야 풀리리라.   5 마음이 머무르거나 그치지 않고 그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하여 이 세상 일에 미혹해지면 바른 지혜가 없게 되리라.   6 생각은 달리어 그치지 않고 끊이지 않아 끝이 없나니 복을 지음으로써 악을 잘 막아 깨닫는 이를 현명하다 하느니 7 부처님은 말씀하되 마음이란 법은 비록 그득하나 진실이 아니라고 그러므로 날뛰는 뜻을 깨달아 방일한 마음을 따르게 말라. 8 법을 보면 가장 편안할 뿐 아니라 소원도 또한 이루게 되나니 시혜로 그윽한 뜻을 단속하여 괴로움의 인연을 끊어야 한다.   9 몸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몸이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잠깐 머무르는 것 무엇을 탐하랴.   10 마음이 일찍 짓는 모든 것 가고 오면서 끝이 없나니 생각에 사되고 치우침이 많으면 그 때문에 스스로 악을 부른다. 11 이 몸은 내 뜻으로 만든 것이요 부모의 만든 것 아니거니 복을 지으면 돌아서지 말라. 12 여섯 감관 감추기를 거북과 같이하고 뜻을 막기 성(成)처럼 하라 지혜로 악마와 더불어 싸워서 이기면 걱정이 없어지리라. 
11    10. 방일품(放逸品) 댓글:  조회:2584  추천:0  2007-10-11
10. 방일품(放逸品) 1 계율은 감로(甘露)의 길이 되고 방일은 죽음의 길이 되나니 탐하지 않으면 죽지 않고 도(道)를 잃으면 스스로 죽게 된다.   2 지혜로 훌륭한 도를 지켜 마침내 방일하지 않아서 탐내지 않으면 기쁨을 이루어 그로써 도의 즐거움 얻게 되나니   3 그러므로 항상 도를 생각해 스스로 굳세게 바른 행을 지켜라. 용맹스런 사람은 세상을 건너 길상(吉祥)하기 다시 그 위가 없느니라  4 바른 생각을 항상 일으켜 행이 깨끗하면 악은 쉽게 멸하나니 스스로 억제하여 법으로 살아 범하지 않으면 좋은 이름이 자란다.   5 행을 떨치어 방일하지 않되 스스로 억제하고 마음 다루면 지혜는 반드시 등불이 되어 어두운 바다 속에 돌아오지 않는다.   6 어리석은 사람은 깊은 뜻 몰라 탐하고 어지러워 다투기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항상 삼가며 그것을 보호하여 보물로 만든다.   7 탐하지 말고 다투지 말며 탐욕의 즐거움을 즐기지 마라. 마음을 단속하여 방일하지 않으면 큰 안락을 수 없으리라.   8 만일 방일을 스스로 금하고 능히 물리치면 현명함이 되나니 그는 이미 지혜의 높은 집에 올라 위태로움 버리고 안락을 얻는다.   9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을 보는 것 마치 산과 평지를 보는 것 같이 한다. 어지러운 속에서 있어 몸을 바루면 그는 홀로 깨달은 사람이어니 그의 힘은 사자보다 훌륭하여 악을 버리고 큰 지혜 이룬다.   10 잠이란 무겁기 산과 같아서 어리석음의 어두움에 덮이어 편히 누워 괴로움을 생각하지 않나니 그리하여 언제나 태(胎)를 받는다 11 때때로 스스로 방일하지 말라. 잘 억제하면 번뇌를 없앨 수 있나니 방일하면 악마가 그 틈을 엿보는 것마치 사자가 사슴을 치는 것 같네.   12 능히 스스로 방일하지 않으면 그는 계율을 가지는 비구라 그의 생각 바르고 깨끗하나니 부디 항상 스스로 마음을 단속하라.   13 비구로서 근신하면 즐겁지마는 방일하면 근심과 슬픔이 많나니 조그만 다툼을 큰 다툼으로 만들고 악을 쌓아 불꽃 속에 들어가리라   14 계율의 복을 지켜 기쁨을 만들고 계율을 범할까 두려워 하는 마음 있으면 세계의 번뇌를 끊을 수 있나니 그는 곧 열반에 가까우니라.   15 만일 먼저는 방일 하였더라도 뒤에 가서 스스로 잘 고치면 그는 이 세상을 잘 비추리니 그 생각 확실이 마땅하기 때문이네.   16 잘 못한 허물을 악이라 생각하여 그것을 뒤 쫓아 선으로 덮으면 그는 이 세상을 잘 비추리니 선한 생각이 마땅하기 때문이다.   17 젊었을 때에 집을 버리고 부처의 가르침을 힘써 닦으면 그는 이 세상을 잘 비추리니 마치 달에 구름이 사라지는 것 같다.   18 사람이 먼저 악을 행했더라도 뒤에는 그치어 범하지 않으면 그는 이 세상을 잘 비추리니 마치 달에 구름이 사라지는 것 같네.   19 살아서 남에게 괴로움 주지 않고 죽은 뒤에도 걱정이 없으면 그는 사납게 도를 본 사람이라 살아 있는 동안에 걱정하지 말라.   20 흐리고 검은 법을 끊어 버리고 오직 그 맑고 흰 법을 배워 깊은 못을 건너 돌아오지 않고 편안함을 버리고 행을 그치어 다시는 쾌락에 물들지 않으면 탐욕이 끊어져 걱정이 없으리라. 
10    9. 쌍요품(雙要品) 댓글:  조회:2591  추천:0  2007-10-07
9. 쌍요품(雙要品) 1 마음은 모든 법의 근본이 된다. 마음이 주인(主)이 되어 모든 일을 시키나니 마음 속으로 악을 생각해 그대로 말하고 그대로 행하면 죄의 괴로움이 스스로 따르는 것 수레가 바퀴 자취 따르는 것 같으리.   2 마음은 모든 법의 근본이 된다. 마음이 주가 되어 모든 일을 시키나니 마음 속으로 선을 생각해 그대로 말하고 그대로 행하면 복의 즐거움 스스로 따르는 것 그림자 형체를 따르는 것 같으리.   3 어지러운 그 뜻이 행을 따라 어리석음에 얽혀 어두움에 들어 스스로 난체하여 법이 없으면 어떻게 선한 말을 알 수 있으리.   4 바른 그 뜻의 행을 따라 말고 밝음을 깨달아 알고 질투 하거나 미워하지 않으면 선한 말을 빨리 이해하리라.   5 나를 원망한다고 그를 성내면 원한은 끝내 쉬지 않으리. 성내는 마음을 스스로 버리면 그 도(道)는 우두머리로 삼을 만하다.   6 남을 나무라기 좋아하지 말고 힘써 내 몸을 되살펴 보라. 사람이 만일 이렇게 깨달으면 근심은 영원히 사라지리라.   7 사람의 몸을 깨끗하다고 보아 모든 감관을 단속하지 않으며 먹고 마심에 절제하지 않고 마음이 게으르고 겁이 많으면 저 삿됨의 억누름을 받는 것 풀이 바람에 휩쓸리 듯하리라.   8 사람의 몸을 더럽다 보아 모든 감관을 잘 단속하며 먹고 마심에 절제할 줄을 알며 항상 꾸준히 나아가기 즐겨 하면 그의 삿됨에 흔들리지 않는 것 큰 산이 바람 앞에 선 것 같으리.   9 마음의 독한 태도 버리지 않고 욕심을 따라 뒤쫓아 다니면서 스스로 잘 다루지 못하면 그는 법의(法衣)에 알맞지 않다.   10 마음의 독한 태도 뱉어 버리고 계율의 뜻이 편안하고 고요하며 마음을 항복 받아 스스로 다스리면 그는 법의를 입기에 알맞다.   11 진실인 것을 거짓으로 생각하고 거짓인 것을 진실로 생각하면 그것은 끝내 그릇된 소견이다. 마침내 참 이익을 얻지 못한다.   12 진실을 알아 진실이라 생각하고 거짓을 보아 거짓이라 알면 그야말로 그것은 정당한 소견이다. 그는 반드시 참 이익을 얻으리.   13 지붕을 촘촘히 잇지 않으면 비가 오면 곧 새는 것처럼 마음으로 생각해 행하지 않으면 음탕한 생각으로 뚫리게 된다.   14 지붕을 촘촘히 잘 이으면 비가 와도 새지 않는 것처럼 마음을 단속하고 생각해 행하면 음탕한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15 비천한 사람이 남을 물들이는 것 냄새나는 물건을 가까이하는 것 같아 차츰 미혹하여 그름(非)을 익히어 모르는 사이에 악을 이룬다.   16 어진 사람이 남을 물들이는 것 피우는 향을 가까이 하는 것 같아 지혜로 나아가고 선을 익히어 마침내 조촐한 꽃다움을 이룬다.   17 걱정을 지어 후생에도 걱정하고 악을 행하면 두 곳에서 걱정한다 저것도 걱정이요 이것도 두려움 지은 죄를 보고 마음이 떨린다.   18 기쁨을 지어 후생에도 기뻐하고 선을 행하면 두 곳에서 기뻐한다 저것도 기쁨이요 이것도 즐거움 지은 복을 마음이 편안하다.   19 이승에서 뉘우치고 저승에서 뉘우치고 악을 행하면 두 곳에서 뉘우친다. 그는 스스로 재앙을 지었기에 죄를 바로 받아 고통하고 번민한다.   20 이승에서 기뻐하고 저승에서 기뻐하고 선을 행하면 두 곳에서 기뻐한다. 그는 스스로 행운을 지었기에 복을 바로 받아 기뻐하고 즐겨 한다.   21 교묘한 말을 많이 구하고 함부로 방탕하여 계율이 없으며 음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가져 저 지관(止觀)을 생각하지 않으면 그것은 소 떼들이 모인 것 같아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 아니다.   22 알맞은 말을 조금 구하더라도 법대로 따라 도를 행하고 음욕과 성냄과 어리석음 버리고 올바른 뜻의 앎을 깨닫고 경계를 대해도 마음 흔들리지 않으면 그는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니라.  ***오늘도 행복하소서_()_***
9    법 구 경 8. 언어품(言語品) 댓글:  조회:2654  추천:0  2007-10-07
◈ 법 구 경 ◈ 8. 언어품(言語品)  8. 언어품(言語品) 1 교만하여 사람을 업신여기는 이러한 행을 자꾸 행하면 미움과 원망이 차츰 생긴다. 2 공손한 말과 순한 말씨로 사람을 높이어 공경하며 원한을 버리고 악을 참으면 미움과 원망이 저절로 없어진다.   3 대개 사람이 세상에 나면 그 입 안에 도끼가 있어 그것으로써 제 몸을 베나니 그것은 나쁜 말 때문이니라.   4 조그만 이익 위해 다투는 것은 잃는 재물을 가리는 것 같나니 그것을 따라 다툼을 일으키면 그 뜻을 악으로 행하게 한다.   5 악한 이 칭찬하고 악한 이에게 칭찬 받으면 그것은 두 가지 다 악이 되나니 즐겨 입으로 다퉈 싸우면 그것은 뒤에 편안함이 없다   6 도(道)가 없으면 나쁜 길에 떨어져 스스로 지옥의 고통을 더하나니 어리석은 이를 멀리하고 참는 마음을 닦아 이치를 생각하면 어긋남이 없으리.   7 선을 따르면 해탈을 얻고 악을 행하면 해탈하지 못한다. 잘 아는 이를 현명하다 하나니 그는 악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된다.   8 해칠 마음 가진 것 스스로 풀고 경솔하지 않는 말, 중도(中道)를 얻어 도리로 말하고 법다히 말하면 그 말은 부드럽고 달기도 하다.   9 그러므로 말이란 자기로 하여금 근심이 없게 하고 또 사람들을 해치지 않아야 하나니 그것을, 잘하는 좋은 말이라 한다.   10 말을 남의 뜻에 들게 하여 또 그를 기쁘게 하고 나쁜 뜻에 이르지 않게 하면 하는 말마다 모두 다 좋다. 11 지성스러운 단 이슬 말은 법다워 아무 허물이 없고 이치가 아치답고 법과 같으면 그것을 도에 가까이 서는 것이라 한다. 12 그 말이 부처님의 말과 같은 이 그는 경사로이 열반을 얻고 또 능히 법의 극치(極致)를 이루나니 그것을 일러 말 중의 최상이라 한다   ***오늘도 행복하소서_()_***
8    7 자인품(慈仁品) 댓글:  조회:2596  추천:0  2007-10-07
◈ 법 구 경 ◈ 7. 자인품(慈仁品) 7. 자인품(慈仁品) 1 인자하여 생물을 죽이지 않고 언제나 제 몸을 껴잡으면 거기는 죽지 않는 곳 어디로 가나 근심이 없다.   2 인자하여 생물을 죽이지 않고 말을 삼가고 마음을 지키면 거기는 죽지 않는 곳 어디로 가나 근심이 없다.   3 그의 어지러움이 이미 안정되어 인자함으로써 지키면 성냄을 보아도 잘 참나니 그것을 일러 범행(梵行)이라 한다. 4 지극히 정성 되고 편하고 고요하여 입에 거칠거나 추한 말 없고 남에 대하여 성내지 않으면 그것을 일러 범행이라 한다.   5 팔짱을 끼고 하는 일 없이 중생들을 해치거나 어지럽히어 괴롭히지 않으면 그것은 범행에 알맞으니라.   6 항상 인자하고 가엾이 여기어 부처님 가르친 대로 깨끗하며 만족할 줄 알고 그칠 줄 알면 그것은 나고 죽음 건너는 것이다.   7 욕심이 적고 배우기 좋아하며 이익에 또 흘리지 않고 인자하여 남의 것 범하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는다.   8 인자하여 남의 것 범하지 않고 괴상한 일을 일으키지 않으며 남의 다툼이 시달림 받아도 지혜로 침묵하여 판단하나니, 9 착한 벗을 널리 걱정해 주고 중생들을 돌보아 가엾이 여기며 항상 인자한 마음을 쓰면 어디로 가나 편안하니라.   10 어진 선비는 삿되지 않아 편안히 머물러 근심이 없나니 위로 하늘이 보호해 주느니라.   11 지혜로운 사람은 인자함을 즐겨 하여 낮이나 밤이나 인자함을 생각하고 마음에는 남을 해칠 생각이 없어 언제나 중생들을 해치지 않나니, 그의 행에는 원수가 없느니라.   12 인자하지 않으면 생물을 죽이고 계율을 어겨 거짓말하며 남을 만나더라도 보시하지 않고 중생들을 전연 돌보지 않는다.   13 술은 사람의 마음을 잃게 하여 방일한 행을 행하고 하고 뒤에는 나쁜 길에 떨어지게 하나니 정성도 없거니와 진실하지 않느니   14 인(仁)을 따르고 자비를 행하고 중생을 널리 사랑해 건지면 열 한 가지의 기림이 있어서 그 복은 항상 몸을 따른다.   15 잘 때도 편안하고 깨어서도 편안하며 잠 잘 때에는 나쁜 꿈 꾸지 않고 하늘이 보호하고 사람이 사랑하여 독약도 받지 않고 흉기에도 상하지 않으며 뿔이나 불에도 죽지 않아서 어느 곳에서나 이익 얻다가 죽어서는 범천에 올라가나니 이것을 일러 열 한 가지라 한다.   16 만일 인자한 마음을 생각하여 한량이 없고 버리지 않으면 나고 죽음이 차츰 엷어져 제 이익 얻고 세상을 구제한다.   17 인자에는 어지러운 뜻이 없나니 인자는 가장 행할 만한 행으로서 중생들을 두루 가엾이 여기면 그 복은 한량이 없느니라.   18 가사 목숨을 마칠 때까지 천하 사람을 정성껏 섬기고 코끼리와 말로 하늘에 제사해도 한 번 인자를 행함만 못하니라.  ***오늘도 행복하소서_()_***
7    6, 유념품(惟念品) 댓글:  조회:2755  추천:0  2007-08-30
법 구 경 6, 유념품(惟念品)1 나는 숨길과 드는 숨길의 생각을 두루 갖추어 자세히 생각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통하고 날카로워 부처님의 말씀처럼 편안하리라.   2 그가 이 세상을 비추는 것은 구름을 헤치고 달이 나타나듯, 일거나 섰거나 앉거나 눕거나 언제나 생각하여 쉬거나 잊지 않네.   3 비구가 만일 이 생각을 세우면 먼저도 이롭고 나중도 훌륭하리. 처음으로 얻으면 끝까지 훌륭하여 결코 나고 죽음 받지 않으리. 4 이 몸의 있는 곳을 보려고 하면 육경(六更)을 가장 제일로 한다. 비구가 언제나 한 마음이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되리라. 5 이러한 온갖 생각 항상 있어야 그 몸이 언제나 씩씩하게 행하나니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하면 마침내 마음의 행을 얻지 못하리   6 이 근본의 행을 따르는 사람 그리하여 애욕의 번뇌를 떠나리니 만일 뜻의 생각을 깨닫게 되면 한 마음의 즐거움을 알게 되리라.   7 때를 따름에 바르게 법을 행하면 그것은 노사(老死)의 괴로움을 건너리니 마땅히 이 생각에 옹하게 하라.   8 모든 생각에서 나고 죽음 버리고 그로써 괴로움의 끝을 삼으면 언제나 미묘한 소식을 들어 스스로 그 뜻을 깨닫게 되리라. 9 잘 깨달은 이를 현명하다 하나니 끝끝내 그는 번뇌가 없고 깨달은 뜻으로 능히 응하여 밤과 낮으로 힘써 배우고 행한다.   10 마땅히 단 이슬의 법을 알아서 온갖 번뇌를 다하게 하나니 대개 사람이 좋은 이익 얻으려면 스스로 부처님께 돌아가 의지하라.   11 그러므로 마땅히 밤이나 낮이나 부처님과 법과 중을 생각하라. 이미 스스로 깨달을 뜻을 알면 그야말로 부처님의 제자이니라.   12 밤과 낮으로 항상 부처님과 법과 그리고 또 중을 생각하고 몸을 생각하고 덧없음을 생각하고 계율과 보시의 덕을 생각하고 공(空)과 원 없음과 모양 없음 등 밤과 낮으로 항상 이것들을 생각하라
6    5. 계신품(戒愼品) 댓글:  조회:3012  추천:0  2007-08-30
법 구 경 5. 계신품(戒愼品)5. 계신품(戒愼品)1 사람으로써 항상 청정하여 끝까지 쉼이 없이 계율 받들어 선한 행을 깨끗이 닦으면 그리하여 계율이 이루어진다.   2 지혜로운 사람은 계율을 보호하나니 그 복이 세 보배를 성취하고 이름이 널리 펴져 이익 얻으면 죽어서 하늘에 올라 즐거워 한다.   3 언제나 그 법의 있는 곳 보고 계율을 보호하여 등불 삼으면 진실한 소견을 이루게 되어 사람들 가운데 상서가 된다.   4 계율을 가지는 이 편안하나니 언제나 몸의 괴로움 없게 하여 밤에 누워서 편하고 아늑하며 깨어 있어서는 언제나 즐겨 한다.   5 계율을 닦고 보시를 행하면 복을 지어서 복을 누리며 여기 있거나 저기 가거나 언제나 편안한 곳에 이른다.   6 무엇이 마지막에 선함이 되고 어떤 선으로 편히 머물게 되며 어떤 것이 사람의 보배가 되고 어떤 것이 도둑에게 빼앗기지 않는가   7 계율은 마지막에 늙어서 편안하고 계율은 선으로 편안히 머무르며 지혜는 사람의 보배가 되지만 복은 도둑에게 빼앗기지 않는가   8 비구들로써 계율을 세워 모든 감관을 지켜 껴잡고 음식에 스스로 절제할 줄을 알면 이치를 깨달아 마음을 따르게 한다.  9 계율로써 마음을 항복 받고 뜻을 지켜 바른 선정을 얻고 안으로 바르게 관찰하기를 배워 바른 지혜를 잊지 말도록 하라.   10 밝고 지혜로워 계율을 지키고 마음 속으로 바른 지혜 생각하며 도를 행하여 이치에 맞으면 스스로 청정하여 괴로움을 없앤다. 11 온갖 번뇌를 모두 없애고 교만을 없애어 생기지 말게 하며 몸을 마치도록 법을 구하여 잠깐도 거룩함에서 떠나지 말라.   12 계율과 선정과 지혜와 해탈 부디 이것을 잘 생각하여 온갖 번뇌를 아주 떠나면 재앙도 없고 존재도 없어지리.   13 집착을 벗어나면 그것은 곧 제도라 다른 것은 다시는 생기지 않아 온갖 악마의 경계를 벗어나서 마치 저 해가 청명(淸明)한 것 같으리.   14 미치고 미혹하여 스스로 방자함을 언제나 항상 멀리 피하고 계율과 선정과 지혜의 행이 원만하기를 구해 떠나지 말라.   15 가지는 계율이 맑고 깨끗해 마음이 스스로 방자하지 않으면 바른 지혜로 모든 것 알아 삿된 부류들을 보지 않나니. 16 그는 언제나 좋은 곳에 머물러 다시 위없는 도를 이루고 또한 그른 길을 버리게 되어 온갖 악마의 경계를 떠나느니라. 
5    4. 독신품(篤信品) 댓글:  조회:2745  추천:0  2007-08-30
 법 구 경 4. 독신품(篤信品) 4. 독신품(篤信品) 1 믿음과 부끄러움 계율과 뜻과 제물 이것은 법을 닦는 높은 선비의 명예다. 이 도를 지혜로운 이 설명하나니 이리하여 하늘 세상에 올라간다.   2 어리석은 이 하늘에 날 행을 닦지 않고 또한 보시를 기르지도 않지마는 믿고 보시하여 선을 돕는 사람 그로써 저 언덕에 가게 되나니   3 믿는 이는 진실로 사람의 어른 법을 생각하면 사는 곳이 편안하다. 그이를 가까이하면 뜻이 으뜸가나니 지혜의 수명은 수명 중에 제일이다.   4 믿음은 능히 도를 얻고 법은 열반을 이루며 들음으로써 지혜를 얻나니 가는 곳마다 밝음이 있다.   5 믿음은 능히 강을 건너고 계율은 그의 뱃사공 되며 알뜰한 노력은 괴로움을 없애고 지혜는 능히 저 언덕에 이른다.   6 선비로서 믿음과 행이 있으면 그는 성인의 칭찬을 받고 함이 없음을 즐거워 하는 이는 일체의 결박이 풀리느니라.   7 믿음은 계율과 좋은 짝 되며 지혜는 마음 속을 두루 행하여 씩씩한 사내, 성냄을 견디나니 그로 말미암아 깊은 못을 벗어난다.   8 믿음은 계율을 정성스럽게 하고 또한 그로써 지혜를 얻나니 있는 곳마다 능히 행하고 가는 곳마다 길리어진다.   9 그것을 세상의 이익에 비하면 지혜와 믿음은 등불이 되고 재물 중에서도 훌륭한 보배라 세상 집의 재산은 덧없느니라.   10 온갖 진실을 보려거든 강하는 법을 즐겨 들어서 아끼고 탐하는 번뇌를 버려라. 그것을 일러 믿음이라 하나니.   11 믿음은 능히 강을 건너고 그 복은 진실로 빼앗기 어렵다. 잘 금하여 도둑질을 그쳐라. 그것은 소탈한 사문의 즐거움이다.   12 믿음이 없어 익히지 않고 즐겨 바른 말을 부수기 좋아하면 옹졸한 솜씨로 물을 얻으려 우물 파서 진흙을 뒤집는 것 같다.   13 현명한 사람은 지혜를 배워 맑은 물을 즐기며 우러르는 것 마치 저 물을 잘 뜨는 것 같아 생각을 흔들리게 하지 않는다.   14 믿음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고 오직 사람을 현명하게 하나니 좋아할 만한 것은 배우고 좋지 않은 것은 곧 멀리한다.   15 믿음을 나의 수레(與)로 삼아 얼마나 실린 것 알려고 하지 말고 마치 큰 코끼리 다루 듯하라. 자기를 다루는 것 가장 훌륭하니라.   16 믿음의 재물, 계율의 재물 저의 부끄러움과 남의 부끄러움의 재물, 들음과 보시와 지혜의 재물 이것을 일곱 가지 재물이라 한다.   17 믿음을 따르고 계율을 지키며 항상 깨끗이 법을 관(觀)하고 지혜롭고 또 남을 이롭게 하며 가르침을 받들어 언제나 잊지 말라.   18 살아서 이런 재물이 있으면 남자나 여자나 물을 것 없이 마침내 탐하지 않고 현명한 사람 진실을 알게 된다
4    多聞 댓글:  조회:2845  추천:0  2007-08-17
3. 다문품(多聞品) 1 .많이 들음은 가짐을 굳게 하고 법을 받드는 것은 담이 되며 부지런한 노력은 허물기 어렵나니 여기서 계율과 지혜 성취 된다.   2. 많이 들음은 사람의 뜻을 밝게 하고 뜻이 밝으면 지혜가 불어나며 지혜로우면 이치를 널리 않고 이치를 보면 행하는 법 편하다   3 많이 들음은 근심을 없애 주고 선정으로써 즐거움을 삼으며 단 이슬 법을 잘 설명하고 스스로 열반을 얻게 하나니   4 많이 들음은 법률을 알고 의심을 풀고 또 바름을 보며 그것으로써 그른 법을 버리고 죽지 않는 곳에 이르게 된다.   5 그것은 스승으로 능히 도를 나타내고 의심을 풀어주고 학문을 밝게 하며 또한 청정한 근본을 일으켜 법의 갈무리를 받들어 가지나니   6 모든 것을 거두어 이치를 알고 이치를 알면 실수 없나니 법을 받들고 법을 의지하면 거기서 빨리 편안함을 얻는다.   7 많고 적고, 조금을 들은 것 있다 하여 스스로 큰 체하여 남에게 교만하면 마치 장님이 촛불을 잡은 듯 남은 비추되 저는 밝히지 못한다.  
3    2. 교학품(敎學品) 댓글:  조회:2963  추천:1  2007-08-13
◈ 법 구 경 ◈ 2. 교학품(敎學品)  2. 교학품(敎學品)  1 한스럽구나, 왜 자는가.벌과 소라 고동과 조개와 좀은 저의 더러움을 덮어 숨기고서 미혹한 그것을 제 몸이라 생각한다.   2 누구의 해침을 받지 않건만 마음이 큰 병에 걸린 듯하여 갖가지 재앙과 어려움 만나도 그래도 도리어 자고 있구나.   3 깊이 생각해 함부로 놀지 않고 인(仁)을 행하고 인의 자취 배우며 그로 말미암아 근심이 없이 항상 생각하여 제 욕심 없앤다. 4 바른 소견 공부를 힘써 더하면 이것을 이 세상의 밝음이라 하나니 거기서 복은 천 곱이 생기어 마침내 나쁜 길에 떨어지지 않는다.   5 조그마한 도를 배워서 그로써 삿된 소견 믿지 말고 방탕하기를 즐기어 익혀 탐욕을 늘어나게 하지 말라.   6 법의 행을 잘 닦아 행하고 배우고 외워 어기지 말라. 도를 행하면 근심이 없어 세상,세상에 늘 편안하리라.   7 정성스레 공부하여 몸을 잘 단속하고 항상 조심해 생각하고 말하면 그것은 열반에 이르는 길이어니 행이 멸하여 편안하게 되느니라.   8 힘쓰지 않을 것을 배우지 말고 힘써야 할 것 부디 행하라. 이미 생각해야 할 것을 알면 모든 번뇌가 사라지게 되리라.   9 법을 보아 내 몸을 이롭게 하면 그것은 좋은 곳에 이르게 되며 이로움 알아 씩씩하게 행하면 그것을 일러 현명이라 하느니라.   10 깨달은 이치를 일으켜 행하면 배울 것 없어져 단단 해지고 집착 사라졌다고 스스로 방자하면 손해만 있고 일어나지 못하리라.   11 그리로 나아가되 굳세게 나아가고 그것을 공부하되 중도를 얻으면 그로부터 이치를 알게 되나니 부디 잘 기억하여 행해야 한다.   12 공부는 먼저 어머니를 끊고 임금으로서 두 신하를 거느려 여러 종자(從者)를 모두 없애 버리면그야말로 제일 가는 도인이니라. 13 공부할 때에 많은 벗 두지 말라. 착한 그 벗을 얻지 못하거든 차라리 혼자서 선을 지켜 어리석은 이와는 짝하지 말라.   14 계율을 즐겨 하고 행을 배울 때 구태여 많은 짝을 필요로 하랴. 혼자서 선하면 근심 없나니 저 빈 돌의 코끼리 같네.   15 계행과 학문이 모두 좋을 때 두 가지 중에 어느 것이 나은가. 계행과 학문이 모두 좋을 때 두 가지 중에 어느 것이 나은가. 계행과 학문은 모두 기릴 것이니 부디 착실히 배우고 행하라.   16 공부는 먼저 계율을 보호하여 열고 닫기를 반드시 굳게 하고 항상 주어서 받지는 말며 힘써 행하여 눕지 말지니   17 혹 사람이 백 년을 살지라도 삿된 공부하여 뜻이 좋지 못하면 그것은 단 하루를 살아도 부지런히 바른 법 받는 것만 못하리라.   18 혹 사람이 백 년을 살지라도 불을 받들거나 다른 술(術)을 닦으면 그것은 잠깐 동안이나마 계율을 섬기는 이의 복보다 못하니라.   19 행할 수 있는 것을 한다 말하고 행할 수 없는 것에 빈 말하지 말라. 거짓을 꾸며 진실이 없으면 지혜로운 사람의 버림 받는다.   20 학문은 먼저 알기를 구해야 하나니 잘 관찰해 옳고 그름 분별하고 바른 이치 배웠으면 남을 가르치면서 지혜로이 다시는 미혹하지 말지니라.   21 머리를 풀어 헤쳐 삿된 도를 배우고 풀 옷 입고 안으로는 탐하고 흐리며 아득하여 참된 이치 알지 못하면 귀머거리 다섯 소리를 듣는 것 같네. 22 학문은 세 갈래 나쁜 길을 버리되 약으로 온갖 독을 녹이는 듯하나니 씩씩한 사내 생사(生死)를 건너는 것 마치 범이 허물(故皮)을 벗는 것 같다.   23 부지런히 배워 들은 것 많고 계율을 가져 잃지 않으면 이승 저승에서 기림을 받고 원하는 것을 모두 얻는다.   24 게을리 배워 들은 것 적고 계율 완전히 가지지 않으면 이승 저승에서 고통을 받고 본래의 원하던 것 잃고 마나니   25 대개 공부에는 두 길 없나니 언제나 많이 들은 사람 친하고 이치를 알아 거기서 편해 하여 아무리 곤하여도 삿되지 말라.   26 잡초와 피가 벼를 해치는 것처럼 많은 욕심은 공부를 방해하나니 갖가지 악을 배어 없애 버리면 그 거두어 얼음은 반드시 많으리라.   27 깊이 생각한 뒤에 비로소 말하되 그 말은 언제나 거칠지 않고 법을 설명하고 이치를 설명하되 말한 것은 행하여 어기지 말라.   28 잘 배워서 어기지 않고 법을 두려워 꺼릴 줄 알며 그윽한 것을 보아 아는 사람은 언제나 경계하여 뒷걱정 없다.
2    1. 무상품(無常品) 댓글:  조회:2634  추천:0  2007-08-13
◈ 법 구 경 ◈ 1. 무상품(無常品)  1. 무상품(無常品) 1.잠이 깨거든 기뻐하며 생각하고 내 말을 들어 부처님 말씀을 기록하라. 2.모든 행(行)은 덧없어 이른바 흥하고 쇠하는 법이라. 대개 나면 이내 죽나니  이 멸(滅)이 즐거움일세.   3.마치 저 옹기장이가 찰흙으로 그릇을 만들지마는 그것은 반드시 깨어지는 것처럼 사람의 목숨도 그러하니라.   4.또 저 강물이 빨리 흘러서 가고는 돌아오지 않는 것처럼 사람의 목숨도 그와 같아서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나니   5.마치 저 소 치는 사람이 채찍을 들고 소를 먹이는 것처럼 늙음과 죽음도 그와 같아서 사람의 목숨을 붙들어 가네.   6.천도 백도 그렇게, 하나 만이 아닐세 저 큰 성받이의 남자와 여자들이 재산을 쌓고 모으지마는 쇠하거나 망하지 않는 이 없네.   7.한 번 나면, 낮과 또 밤으로 목숨을 스스로 치고 깎나니 그리하여 목숨이 차츰 줄어 다하는 것 마치 저 잦아드는 영정수(榮穽水)와 같네.   8.오래 있는 것도 모두 다하고 높이 있는 것도 다 떨어지며 모이면 반드시 떠남이 있고 나면 반드시 죽음이 있네.   9.중생을 서로 해치고 괴롭혀 그 목숨을 제 각기 잃나니 그 행을 따라 떨어지는 곳에서 스스로 재앙과 복을 받는다. 10.늙어서는 그 고통을 맛보고 죽으면 곧 생각이 떠나건만 집을 즐겨 해 감옥에 묶이면서 세상을 탐하여 끊이지 않네.   11.아아, 어느덧 늙음이 닥쳐 좋던 몸이 변하여 늙음이 되었네. 젊을 때에는 뜻대로 되었지만 늙으매 오직 짓밟힐 뿐이네.   12. 비록 백 년을 오래 살아도 죽고 나면 또한 과거 되나니 늙었다 하여 남이 싫어하는데 거기에 또 병까지 침노하네.   13. 오늘이 이미 지나고 나면 목숨도 그 따라 줄어드나니 마치 자국을 고기 같거니 거기에 무슨 즐거움 있으랴.   14. 늙으면 아름다운 빛깔 쇠하고 병에 스스로 시달려 무너지며 몸이 허물어져 썩고 마나니 목숨을 마치는 것 자연이니라.   15. 이 몸이라 무슨 소용 있는가 언제나 더러운 것 새어나는 곳 거기에 또 병에 시달림 받고 늙음과 죽음의 근심 있을 뿐,   16. 욕심에 빠져 스스로 방자하면 법이 아닌 것만 늘어가나니 변한다는 것, 보도 듣도 못하는가. 목숨이란 바로 덧없는 것일세.   17. 자식이라 하여 믿을 것 없고 아버지, 형도 믿을 것 없네. 죽음의 핍박을 받을 때에는  어떤 친한 이도 믿을 수 없네. 18.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게으르고 늙어서도 음행을 그치지 않고 재산이 있어도 보시하지 않으며 부처님의 말씀을 받들지 않는 이 네 가지의 나쁜 짓이 있으면 저를 해치고 속인다 하느니라.   19. 허공도 아니요 바다 속도 아니다. 깊은 산속의 바위 틈도 아니다. 죽음을 받지 않고 그것을 벗어날 그 어떤 장소도 있을 수 없네.
1    ◈ 법구경 차 례 ◈ 댓글:  조회:3157  추천:0  2007-08-06
◈ 법구경  차 례 ◈    1. 인생이란 무엇인가? 무상품(無常品)무상품이란 욕심의 어둡고 어지러움을 깨우고,영화로운 목숨은 보전하기 어려우며, 오직 이 도 (道) 만이 참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2.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교학품(敎學品) 교학품이란, 사람을 행(行)으로 인도하고 어리석고 어두움을 깨뜨려 도의 밝음을 보게 하는 것이다.  3. 남의 말이 믿기지 않을때-다문품(多聞品) 다문품이란, 학문을 권하고 학문을 쌓아 성인(聖人)이 되어 스스로 바른 깨달음을 이룬다는 것이다.  4.지혜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때-독신품(篤信品) 독신품이란 도를 세우는 뿌리요 열매다. 인(因)을 바로 보면 행하여 되돌아 보지 않는다.  5.오계를 범하는 잘못을 저질렀을때-계신품(戒愼品) 계신품이란 착한 길을 가르쳐 주고 삿되고 그름을 억제하여 뒷날에 뉘우침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6.늘 잊지 말아야 할 글-유념품(惟念品) 유념품이란 기미(機微)를 지키는 처음으로서, 안반(安般)을 생각하면 반드시 도기(道紀)를 안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7.노여움이 생길때-자인품(慈仁品) 자인품이란, 이른바 대인(大人)과 성인(聖人)의 밟고 지나간 덕이 한량없이 넓음을 말한 것이다.  8.욕이나 남에 대해 나쁜말을 자주했을 때-언어품(言語品) 언어품이란 입을 단속해 말할 때에는 도리에 맞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9.진실과 거짓의 분별이 되지 않을 때-쌍요품(雙要品) 쌍요품이란 둘씩 둘씩 서로 밝히고, 선과 악의 대(對)가 있으며, 이치를 들되 짝이 아니다.  10.게을러 졌다고 느낄때-방일품(放逸品) 방일품이란 계율을 끌어와 정(情)을 경계하고, 삿됨을 막고 잃음으로 단속하여, 도로써 어질기를 권하는 것이다.  11.마음이 어지러울때-심의품(心意品) 심의품이란 뜻의 정신이 공(空)하여 형상이 없지만 끝없이 모든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12.마음의 향기를 가지고 싶을때-화향품(華香品) 화향품이란 학문으로써 행하되 꽃으로 말미암아 열매를 보고 거짓을 진실로 돌리는 것을 밝힌 것이다.  13.마음에 근심이 가득할때-우암품(愚暗品) 우암품이란 어두움을 열어 주기 위하여 일부러 그 모습을 펴서 밝음을 엿보게 하려는 것이다.  14.지혜가 필요할때-명철품(明哲品) 명철품이란 지혜로운 행자(行者)를 들어, 사람복을 닦고 도에 나아가게 하며, 법을 밝은 거울로 삼는다는 것이다.  15.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을때-나한품(羅漢品) 나한품이란 진인(眞人)의 성질이 욕심을 벗어나 집착이 없고 마음이 변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16. 술천품(述千品) 술천품이란, 공부하는 사람이 경을 읽되 많이 외워 뜻을 밝히지 못하는 것은 조금 외워도 밝게 아는 것만 못하다는 것을 보인 것이다.  17.자신도 모르게 잘못을 저질렀을때-악행품(惡行品) 악행품이란, 악한 사람을 보고 절실히 느낀 바 있어, 조금이라도 죄의 갚음이 있을 때에는 그것을 행하지 않으면 근심이 없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18.공격적인 본능이 생길때-도장품(刀杖品) 도장품이란, 자비(慈悲)를 익히게 하여 칼이나 몽둥이로 중생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을 말한 것이다.  19.몸이 피곤하거나 힘들때-노모품(老耗品) 노모품이란, 사람에게 부지런히 힘쓰지를 가르치되 목숨과 더불어 다투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하여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20.건강이 나빠졌을 때-애신품(愛身品) 애신품이란, 배우기를 권하는 까닭이 마침내 자기를 이익하게 하며 죄를 없애고 복을 일으킴을 말한 것이다.  21.세상사가 덧없다고 느껴질때-세속품(世俗品) 세속품이란, 세상의 헛개비 같고 꿈 같음을 설명하여 그 겉치레를 버리고 도의 행을 닦기를 힘쓰라는 것을 말한 것이다.  22.부처님이 어떤분인지 알고 싶을때-술불품(述佛品) 술불품이란, 부처님의 싱그러운 덕이 일체를 이롭게 하고 구제하며 세상의 밝은 법칙이 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23.편안한 삶을 살고 싶을때-안녕품(安寧品) 안녕품이란, 편안하고 위태함의 차이를 밝힌 것이니, 악을 버리면 즐겁고 유쾌하여 타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24.누군가를 사랑하면서 괴로울때-호희품(好喜品) 호희품이란, 사람의 많은 기쁨을 금하여 능히 탐욕을 내지 않으면 근심과 걱정이 없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25.분하고 억울하거나 화가 날때-분노품(忿怒品) 분노품이란, 성내고 해치려는 사람을 보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하고 사랑으로 대하면, 하늘이 복을 주고 사람이 사랑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26.거짓과 참이 구별되지 않을때-진구품(塵垢品) 진구품이란, 맑고 흐림을 분별하여 깨끗한 것을 배워야 하고 더러움을 행하지 말라는 것을 말한 것이다.  27.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가-봉지품(奉持品) 봉지품이란 도의(道義)의 해설로, 법은 덕행을 귀히 여기고 사치스러운 것을 탐하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28.해탈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도행품(道行品) 도행품이란 매우 요긴한 해탈의 길을 말한 것으로서, 이것이 아주 묘하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29.소유욕이 자꾸 생길때-광연품(廣衍品) 광연품이란, 대개 선과 악은 작은 것이 쌓이어 큰 것이 되며, 깨달음은 장구(章句)에 걸맞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30.나쁜일을 저질렀을때-지옥품(地獄品) 지옥품은 지옥의 일을 말한 것이니, 악을 행하면 죄를 받고 죄는 사람을 끌고 다니면서 가만히 두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31.스스로 오만한 마음이 생길때-상유품(象喩品) 상유품이란, 사람으로 하여금 몸을 바르게 하여 선을 행하면 선을 얻어 복의 갚음이 유쾌하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32.사랑하는 마음으로 괴로울때-애욕품(愛欲品) 애욕품이란, 세상 사람은 천한 음행과 은애(恩愛) 때문에 재앙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33.욕심이 자꾸만 생길때-이양품(利養品) 이양품이란, 제 몸을 가다듬어 탐욕을 막고, 이익을 보면 의(義)을 생각하여, 더러운 삶을 살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34.스님들에 대한 글-사문품(沙門品) 사문품은, 바른 법으로 가르치면, 그 제자가 그것을 받들어 행하며 도를 얻으면 알음이 깨끗하게 됨을 말한 것이다.  35.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을때-범지품(梵志品) 범지품은, 말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이치를 배워 더러움이 없어야, 도사(道士)라고 일컬을 수 있음을 말한 것이다.  36.스스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싶을때-니원품(泥洹品) 니원품은 큰 도의 돌아간 곳을 설명하여 마음이 깨끗하고 번뇌가 사라지면 생사의 두려움을 건넌다는 것을 말한다.  37.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스러울때-생사품(生死品) 생사품이란, 사람의 영혼과 망신(亡神)은 그 행을 따라 바뀌어 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38.윗사람과 마찰이 생길때-도리품(道利品) 도리품은, 임금과 아버지와 스승은 몸소 선한 도를 보이어 아랫사람을 바른 길로 이끌어 간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39.길흉에 대해 알고 싶을때-길상품(吉祥品) 길상품이란, 자기의 학술을 닦아 악을 버리고 선으로 나아가면 마침내 좋은 복이 많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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