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균선

<<	3월 202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문학입문서》 칼럼/단상/수필/기행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기행

산상에서

2017년 08월 17일 04시 07분 조회:2507 추천:0 작성자: 최균선

   산상에서

                 산
                정상
               구름도
              쉬여넘는
             산상봉에서
            욕망 접어놓고
           거한웅좌에 깊이
          허리굽혀 절할대신
         지자요산의 지향인듯
        장부의 호연지기 토하네
       흰바위와 스치는 바람안고
      산위에 산을 바라는 욕망으로
     하늘낮다 개탄하니 우습지 않냐
    마소, 웅숭깊은 산의 마음을 읽으소
  올라온만큼 다시 내려야 하는 하산행에
버려라 모든것 버리고 허허하게 내려가거라
인생도 등산같거늘 내리지 않는 산행이 있으랴

Total : 82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40 (진언수상록 61)성명과 운명 2017-08-04 0 2961

739 [수필] 늙음에 부치는 편지 2017-07-28 0 3471

738 (진언수상록 60) 이른바 “체면”을 말해본다 2017-07-24 0 3267

737 (진언수상록 59) 무어나 보기나름 2017-07-13 0 3080

736 (진언수상록 58)허상(虛像)에 매달린 허상(虛想)들 2017-07-13 1 3362

735 (진언수상록 57) 명인광고의 효응 2017-07-13 0 3104

734 산가불러 끝없어라 2017-07-11 0 2931

733 “죄”가 영광이 되도다 2017-07-02 0 3552

732 동정심을 말해보다 2017-07-01 0 2979

731 (진언수상록 56) 위험한 망각 2017-06-26 0 3565

730 눈내리는 날에 2017-06-17 0 2953

729 (진언수상록 55)“금전미학” 서론 2017-06-14 0 3218

728 언제나 빛을 건지는 단풍잎처럼 2017-06-05 0 3034

727 (시) 겨울풀을 읊다 2017-06-02 0 3451

726 (시) 그래 바로 그거였어 2017-06-02 0 3168

725 (시) 조화가 2017-06-02 0 3085

724 (진언수상록 54) 량지와 시비감 2017-06-01 0 3416

723 (펌글)위안부로 끌려간 열일곱살 박영심의 기록 2017-05-27 0 4633

722 (진언수상록 52) 썩은 사과배와 광주리 2017-05-23 0 3442

721 (중편소설) 어긋난 연분 2017-05-16 0 430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	3월 202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월 202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월 202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