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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꽃
2014년 04월 27일 09시 55분  조회:874  추천:0  작성자: 異邦人




흉터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는 이것도 이었으니

비록 빨리 피었다 졌을지라도 상처
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는 눈부시게 꽃물을 밀어 올렸으니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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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 ]

1   작성자 : 무풍지대
날자:2014-04-27 19:57:40
락서지대,
좋은 글들을 올려주어 감사합니다.
짧지만 쨍한 가슴을 울리는 글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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