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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중국에서의 협상술 36계》
중국에서의 협상술 36계
제 5 계: 불 난 집을 약탈하라
(趁火打劫 진화타겁)
해설: 적이 혼란스러울 때를 적극 이용하라.
삼국시대 조조가 손권과 주유와 대립할 때의 일이다. 조조는 계략에 빠져 전함들을 모두 서로 묶은 탓에, 적의 화공에 자신의 전함들을 모두 불태우고 마침내 패전하게 되었다. 조조는 할 수 없이 다스리던 땅을 혼란 속에 두고 달아 나는 수 밖에 없었다.
제3의 라이벌인 유비는 군사 제갈량과 함께 군사를 이끌고 그 땅을 혼란 속에서 차지 함으로서(손권과 주유가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 나는지 깨닫기도 전에), 조조가 남기고 간 것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이 계책은 영국이 오랜 동안의 협상으로부터, 그리고 영국과 같이 거의 파산 직전의 국가로서는 향후 제2의 세계 경제 대국과 협상하는데 사용할 수단이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 중국으로부터 배운 전략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100년 동안의 영국 식민 지배를 통하여 실지로 한 번도 민주주의를 실시해 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홍콩정부는 홍콩의 민주주의 앞날에 대해 많은 선전을 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국정부가 실제 원하는 것은-홍콩에 어느 정도 혼란을 조성해서-영국 식민주의자들이 홍콩이 보유한 외화를 고갈 시키기 위해 가능한 많은 구실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는 국제사회의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과거 다른 영국 식민지에서 그들이 했던 것처럼).
비판적인 사람들은 홍콩의 보유 외환을 빼 내기 위해 사용되는 계책은 영국이 엄청난 비용이 드는 공항을 건설해 좋은 조건의 시공이나 자문 계약을 별다른 경쟁 입찰 과정이 없이 영국 회사들에게 주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이 공항은 란타오(Lantao) 섬을 따라 바다를 메우는 거대한 간척 사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또한 홍콩 항의 대부분을 간척 함으로써 방대한 넓이의 땅을 조성해 1997년 이전에 투기적인 현지 투자자들에게 팔아 넘기도록 하고 있다. 이 모든 땅들이 1997년 까지는 "영국 조차지" 이니까 그 돈이 누구 호주머니로 들어 갈 것인지는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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