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http://www.zoglo.net/blog/f_zhuqinglong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

서로 상대방을 료해하고 편견 극복해야
2013년 03월 19일 09시 05분  조회:7910  추천:6  작성자: 주청룡
길림신문의 [특별기획4] 《상처에 소금 뿌리는 〈악플전쟁〉》을 읽으면서 필자는 서로 상대방을 료해하고 편견을 극복했으면 서로의 불편한 심리를 해소할 수 있다고 느꼈다.

[특변기획]취재팀이 중국류학생들과의 담화에서 중국류학생 왕모의 말을 인용하면서 “국제관계교수토론모임에 참가했는데 중국의 '혐한류'원인은 한국언론과 한국악플에서 받은 상처가 중요한 원인이라고 모두들 주장하더라.”라고 하였다.

필자는 좀 글을 쓰는 편이라 인터넷에 적지 않은 글을 올리며 중한관계를 다루는 글도 적지 않게 올리는데. 중국과 한국 관계를 말할 때에는 꼭 ‘중한관계’라고 말한다. 그러면 한국네티즌들로부터 “한민족(조선족)으로서 무엇때문에 ‘한중관계’라고 하지 않고 ‘중한관계’라고 하는가?”라는 질책을 받게 된다. 그러면 필자는 “내가 고모의 자식을 ‘고모사촌’이라 하고 고모의 자식이 나를 ‘외사촌’이라고 하 듯이 내가 중화인민공화국의 공민이므로 국제관례에 따라 반드시 ‘중한관계’라고 말하여야 하지 ‘한중관계’라고 하면 독자들이 내가 한국의 국민으로 리해를 한다.”고 답변을 주면 그 다음에는 “너는 민족을 앞에 놓는냐? 나라를 앞에 놓는냐? 국제관례가 다 뭐냐?”라는 악플적인 공격이 나온다. 이런 글들을 중국인들이 보면 당연히 혐한감정이 생기게 될수 있는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조선족이 한국인인가 중국인인가 하는 문제에서 일부 한국인들이 필자에게 당신은 한국인인가? 중국인인가고 물을 때에 떳떳하게“나는 중국인이다.”라고 말하면 그들은 “너는 우리 같은 민족인데 왜 한국인이라고 하지 않고 중국인이라고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게 되는데 필자는 “내가 중화인민공화국의 국적을 가지고 있고 중화인민공화국 공민이기에 중국인이지 어떻게 한국국적도 안 가진 내가 한국인가?”라고 답변을 주면 “그래도 그렇게 말하면 우리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라고 말한다. 어떤 한국사람들은 우리 중국의 조선족들을 중국에 정착하여 사는 한국인으로 보지 중국인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한국인들이 우리 중국동포들을 포용하여 한국인이라고 하는 그 심정은 리해를 하고 감사한 일지만 우리로서 우리의 사정이 있지 않는가? 한국인과 같은 민족이라 하지만 중국국적의 공민으로서 어찌 자기 나라를 배반하면서 나는 한국인이라고 할수는 없지 않는가?

[특별기획]은 또 한국 TV방송 MBC뉴스는 중한 수교 20주년 기획보도에서 《중국을 너무 모르는게 아닌지? 안다 해도 그 인식이 너무 편면적이 않은지? 또 너무 얕은건 아닌지.》 이렇게 자문하였다고 하였다.

그렇다. 필자가 한국에 있을 때 보면 한국인들이 중국에 대한 료해가 너무나 적은것 같았다. 어떤 사람들은 랭전시대의 사유로 그때 받은 교육 그대로 중국을 인식하고 있었다. 중한수교 후 중국사람들은 한국이 선진국이라는것을 시인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점들을 많이 따라 배우고 있는데 일부 한국사람들은 발전도상의 중국이라고 인식하지 않고 그냥 가난한 나라, 락후한 나라라고 말하고있다. 랭전시대의 사유는 한국사람들이 중국사람들보다 더한것 같았다.

필자가 중국에 갔다 온 학자, 기업가들과 “일부 한국사람들이 그냥 중국을 가난한 나라, 락후한 나라라고 말하고 있는데 당신들이 중국에 가보니 어떻던가요?”하고 물으니 그들은 “아니, 중국이 대단히 발전하였어요. 중국에 갔다오지 않고서는 중국을 몰라요.”라고 하며 중국의 발전에 대하여 매우 감탄해 하였다.

[특별기획]은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 민귀식교수가 한국 《서울신문》에 발표한 사설에서 《한국에서 중국 관련 뉴스가 대부분 부정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전달되면서 그 결과 우리는 국가능력이 강한 중국 그리고 시민의식과 공중도덕 수준이 낮은 중국인이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통해서 중국을 바라본다. 그래서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평가는 크게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였다.

이러한 원인으로 필자가 중한합작학교에서 중국측대표로 당지부서기 사업을 할 때 한국의 모 대학교교수로 있었던 한국측 대표가 “내가 중국으로 파견되여 올 때에는 공산당이 머리에 뿔이 난걸로 생각했어요. 이러한 중국에 가서 어떻게 사업을 하겠는가고 근심을 하였어요. 그런데 중국에 와서 주서기와 같이 사업을 하면서 보니까 한국에 있을 때의 생각과 완전히 달라요. 공산당이 좋아요.”라고 말하는것이였다.

이러한 지식인들도 중국에 와 보지 않고서는 중국을 리해하지 못하고 랭전시대에 교육을 받았던 그대로 공산당이 머리에 뿔이 난걸로만 인식한다. 때문에 서로 상대방을 료해하고 리해를 하여야만 서로의 갈등을 해소하고 편견을 극복할수 있다고 본다.

필자는 길림신문의 [특별기획4]까지 다 보면서 서로 불편한 심리를 해소하려면 서로 상대방을 더욱 잘 료해하고 서로 신뢰하고 상대방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상대방의 우점을 따라 배운다면 더욱 화목한 이웃으로 지낼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언론매체의 작용이 가장 크다고 본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14 ]

14   작성자 : 참고
날자:2013-04-01 15:16:58
남이 나를 업수이 여기지 않는가 하는 열등감으로 글을 쓰면 안됩니다.이런 열등감이 찬 글을 쓰면 되려 건전한 중국조선족사회의 발전에 극히 해가 됩니다.알겠지요
대한민국 국민은 절때로 재한조선족을 업수이 여기지 않습니다.물론 일부 곱지않은 시선이 있겠지요 그럼 왜 일부가 곱지않은 시선으로 보고있는가 하는 것을 잘 음미하고 사고하세요 그럼 답안이 나올 것입니다.
13   작성자 : 피해망상
날자:2013-04-01 11:34:03
피해망상의 심한 연변조선족이구만 누가 없수이여기고 누가 편견을 갖습니까?자기 행실이 이쁘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참으로 좀 주제파악을 하고 글이라도 씁시다.
알기로는 연변이 한국에서 벌어들인 돈이 제반 연변재정의 20%나 차지한다고 하는데 그래 이렇게 돈을 벌겠끔 일자리를 마련한 것이 한국이 아닙니까?세계 어느 국가에서 이렇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국가가 있습니까?
주청룡 씨는 좀 이런 면에서 조선족을 리드하는 글들을 쓰세요 늘 쓴다는 게 한국인과 조선족을 이간하는 글만 쓰니 말입니다.
자중하세요 무식하면 아예 글을 안쓰는 편이 낮지 않을까요?
12   작성자 : 12
날자:2013-04-01 10:45:49
한마디로 놀고있구먼
아니, 중국하면 전세계사람들이 무시하고 치를떠는건 다 아는 사실인데 유독 한국이 그래서는 안된다는 식의 억지는 뭐야?
그나마 한국이라도 되니 조선족들 받아주고 돈벌게 해주니 고마움이라도 알아야지
다른 아시아국가들 한국올려면 얼마나 힘드는줄 알기나하나?
게다가 한국같은 선진국에서 일하면 뭘해도 배우는거니 그냥 조용히 배우는게 최고야
괜히 먹히지 않는 선동 부려봐야 본전도 못찾는다 이 어리석은 인간아
11   작성자 : 독자
날자:2013-03-22 02:06:41
내 보기에는 아래 10번님의 사유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됩니다.
10   작성자 : 오만방자
날자:2013-03-21 23:21:40
제목부터 잘못되었다.서로 상대방이라니 한국과 소수민족인 조선족을 동등한 대칭으로 놓고 서로 이해하자니 발상이 잘못된 것이다.한국이라는 국가와 그 국민은 원하는대로 하는거고 조선족은 중국인인이니 외국인으로 한국사회의 제3자인 객으로 있는 존재인다. 중국에서는 조선족이 국가의 결정을 입 닥치고 따르고 있다 그런데 외국인 한국과는 서로 이해를 요구한다니 오만방자와 무례함의 극치!
9   작성자 : 로웅선
날자:2013-03-21 17:17:33
이 글을 잘 읽고서 서로 리해하면서 살아야 함을
다시 한번 인식했습니다 건필하십시요
8   작성자 : 중국조선족
날자:2013-03-21 10:20:26
아래에 한국에 가서는 한국인이라는 사람께 충고를 드립니다. 중국에 조선족들이 한국에 가서 돈을 버는 것은 어디까지나 좋은 일이며 한국정부에 감사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중국국적을 가지고 어떻게 한국인이라고 구걸하겠습니까? 만약 중국의 조선족들이 그렇게 구걸한다면 우리의 이미지가 무엇이겠습니까? 중국에서 우리는 누구에게도 구걸하지 않고 당당한 중국조선족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선생님께서 말씀하시다싶이 우리는 중국에서 소수민족이라 하여 소외를 당하였거나 소외감을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한국의 일부 하류계층의 사람들이 우리에 대하여 시선이 차거울뿐입니다. 다시 주선생님의 글을 잘 리해를 하면서 읽어보기 바랍니다. 주선생님의 글은 우리 중국조선족을 대변한 글이라고 봅니다.
7   작성자 : 학생작문
날자:2013-03-21 09:24:10
땅덩어리가 커서 누가 우러러 보냐?뭐 한국에 가서 난 중국사람이라고 떳떳하게 말한다고?
중국사람이 세계 어느 국가에서 좋아하노?고성방가,무예절,새치기 등 그리고 가짜 천국이라하면 우선 중국을 꼽는데 뭐 중국산이 가짜라고 오해한다꼬?
한국에서 그래도 동포라고 들어와 일하라고 문을 열어주니 되려 똥묻은 개 겨묻은 개를 나무람 하듯이 불평만 하는가
중국에서 쇠고기도 마음대로 먹는다면서 왜 한국에는 누워서라도 가겠다고 버둥거리노
이 글은 학생작문이구만
6   작성자 : ㅉㅉ
날자:2013-03-21 02:06:02
한중이요 중한처럼 멍청한 주제도 없다.
한국의 동포비자 정책의 혜택으로 한국 입국해서 돈벌며
나는 중국사람이니 중한이다 웨쳐봐야
한국인들에게 그 잘난 중국에서 빌어먹지 성가시게 왜들 왔냐
뭔 또 동포타령하며 중한은 뭐냐
멸시해도 될 무식한 종자들이구나 하는 근거만 제공한다.
5   작성자 : 중국조선족
날자:2013-03-20 17:46:45
아래 3번님은 무슨 말씀인지요? 저는 주선생님의 견해에 완전히 동감이 갑니다.주선생님께서 고모사촌과 외사촌과의 관계로서 똑똑히 해석하였는데 3번님께 묻고싶은것은 그래 당신은 고모의 자식을 고모사촌이라고 하지않고 그들을 존중하는 심정에서 외사촌이라고 말합니까? 만약 그렇게 말한다면 참 우스운 일이아닙니까? 당신의 시비는 너무나도 엉터리없는 시비라고 봅니다. 참고로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작성자 : 그릇된 시비
날자:2013-03-20 15:49:43
이 글 마치 재한조선족동포들을 두던해 나서는 같지만 실지 한국 현지인들의 미움을 사겠끔 부추키는 글입니다.
사람이란 다른 마을 혹은 다른 국가,고국에 가서도 행실을 바로하고 열심히 일하면 사랑과 존중을 받게 마련입니다.행실이 바르지 못하면 형제지간에도 질타를 받기 마련인데 하물며,
물론 악덕업자들이 그 어느 국가마다 다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에 대해 인과관계를 잘 모르고 당신이 월급을 안줬으니 폭력을 가해도 된다는 식의 논리를 펴면 됩니까?왜 법이 존재합니까
3   작성자 : 위에 달린 머리의 용도
날자:2013-03-20 13:39:30
어디에 가서든 사람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 배척당한다.한국에서는 한중관계라하고 한국사람들 자존심 세워주고 중국에서는 중한관계라해서 중국사람 자존심 세워주면 양쪽에서 다 환영받는다. 옛부터 선생출신들은 주변머리가 없어서 사회생활 제대로 못한다고 한다. 한국 가서 중한관계라 하면 쌍욕먹고 배척당하기로 작정한 것. 위에 달린 머리는 장식이 아니다.
2   작성자 : ㅎㅎㅎ
날자:2013-03-19 11:14:37
요해인가 료해인가 ㅎㅎㅎ
1   작성자 : 원유
날자:2013-03-19 11:06:53
주 선생님, 백번 지당하신 말씀 잘 읽었습니다. 악플러는 어느쪽에나 다있습니다. 이곳 조글로를 봐도 "북조선 핵을 남조선에 쏘라"는 악플이 너무 난무합니다. 이런글을 읽고 모든 조선족을 매도 할수 없드이 한국의 악플러를 읽고나서 험한 생각을 가진다면 너무 단순한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서로 이해를 요구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Total : 18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0 아리랑방송 《좋은 세상》 2021-05-25 0 2652
179 교원의 사표(师表) 2020-09-10 0 3737
178 인생관에 따른 행복관 2020-07-31 0 4424
177 표준어와 방언 및 언어생활 2020-07-27 2 3917
176 방언은 발굴하고 보존해야 2020-07-05 0 3893
175 연변인민방송 공감40분 2020-05-06 0 3981
174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영욕(荣辱) 2020-04-09 0 4787
173 뢰봉정신은 영원히 빛뿌릴 것이다 2020-03-05 0 4435
172 5.4정신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2019-05-16 0 6031
171 성 쌓고 남은 돌이라 하여 쓸모 없는것이 아니다 2018-12-24 1 7826
170 ‘향촌진흥 전략’과 우리의 자세 2018-11-25 1 4684
169 하늘 나라에서라도 이런 복을 누렸으면 2018-10-29 0 7124
168 우리의 고향 우리가 보듬고 가꿔야 2018-06-09 0 5549
167 곡초는 생태순환을 거쳐 경작지에로 2018-04-16 0 5571
166 설날 아침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2018-03-06 0 5456
165 우리의 영농실력 남보다 못해 2018-01-29 0 7948
164 남명학 부주장과 같이 일하던 하루 2018-01-02 0 7695
163 외국로무는 우리의 영원한 터전이 아니다(주청룡, 홍천룡) 2017-12-25 0 6183
162 ‘학생들’과 ‘애들’ 어떻게 불러야 할가? 2017-09-29 0 5320
161 생방송: 이밤을 함께 합시다 2017-08-27 0 6276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