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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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산 두 주차장 사이 도로를 련결했으면
2014년 05월 08일 10시 47분  조회:7354  추천:30  작성자: 주청룡
연길시 철남시장부근의 철도와 도로 교차지점으로부터 모아산까지의 연남로(원 연룡로)는 원래 연길과 룡정을 잇는 유일한 도로였다. 그후 새로 연길과 룡정사이에 연룡로 1급도로를 건설하면서 원래의 연룡로는 모아산까지 와서 뚝 끊어졌다. 길을 끊어놓은데는 그로서의 리유가 있겠지만 차량과 행인들에게는 막대한 불편을 주고있다.
 
룡정에서 연길 철남을 가려면 연남로로 해서 가면 거리단축을 많이 할수 있지만 연룡로 1급도로로 해서 가면 많이 돌아가야 하거니와 시간랑비도 많이 하게 된다. 특히 지금 룡정시의 5선 공공뻐스가 모아산까지 통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5선 공공뻐스를 타고 모아산에 가서 휴식의 한때를 보내거나 모아산에서 다시 연길시의 16선, 21선, 46선 뻐스를 타고 연길로 가기에 하루에 승객이 몇천명이나 된다. 그런데 모아산에서 룡정주차장과 연길주차장사이의 불과 몇십메터밖에 안되는 구간이 끊어져 차량도 못통하고 인행도마저 없어 승객이나 행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있다.
 
그 두 주차장사이의 도로를 끊어놓고 그 자리에 무슨 건물을 지으려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건물을 짓다가 중단된지 몇년째 되도록 그냥 중단된 상태(어떤 곳은 허물어지기까지 하였음)여서 승객이나 행인들의 시선을 흐리우고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그 건물을 짓다가 만 상태가 양돈장 같아보이기에 “저 돼지굴은 왜 짓다가 마는가?”라고 조소가 섞인 말을 하고있다. 이런 말들은 승객이나 행인들의 불편을 주지 않으면 하지 않을것이다. 길이 끊어지고 그 보기 싫은 건물이 가로 막아 뻐스를 탔던 승객들은 오솔길을 톱아올라 다른 뻐스를 갈아타야 하기때문이다. 그것도 단순히 오솔길만 톱아오르면 모르겠지만 여기 소나무숲사이에는 많은 묘지들이 있는데 이 숲속에서 소나무를 안고 돌아야 하고 1메터도 되나마나한 묘지사이를 서로 비집고 오르내려야 하기때문이다. 비록 이 묘지들은 건사가 되지 않은것이지만 그래도 만약 묘주들이 알면 기분상하지 않을리 없을것이다. 더욱 께름찍한것은 행인들이 이 묘지사이를 비집고 지나는것을 꺼려한다는것이다.
 
 이 사이를 외국손님들이 아니 다닌다고 말할수 없다. 만약 외국손님들이 이 묘지사이를 비집고 톱아오른다면 그들이 뭐라고 하겠는가? 그리고 연변의 이미지가 무엇이 되겠는가? 승객들이거나 행인들이 길이 끊기여있는 그 구체 리유나 사연을 모르기는 하지만 하루에도 몇천명 되는 승객이나 행인들이 다니는 이 두 주차장사이를 대형차량이 아닐지라도 뻐스가 통할수 있는 도로, 그것도 아니면 인행도라도 하루빨리 련결하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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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3 ]

13   작성자 : 좋은 소식
날자:2014-05-24 19:21:35
좋은 소식입니다.

오늘 보니 모아산 오솔길이 채색벽돌을 깐 인행도로 개변되였습니다. 가파로운데는 돌 층계

를 만들어 놓았구요.

주청룡선생님의 이 글이 과연 효과를 보았군요. 주선생님께 이런 백성들을 위한 좋은 글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12   작성자 : 도량
날자:2014-05-21 08:53:07
아래 오솔길이라고 하는 사람은 마음도 그 오솔길 같이 좁고 바르지 못하구나.
11   작성자 : 바른 량심으로
날자:2014-05-21 08:20:28
아래 10번도 연길사람같은데 그 길을 이어놓는데 그렇게 배가 아픈가?
10   작성자 : 오솔길
날자:2014-05-21 06:39:54
원래있던 오솔길을 개조했을 따름이고 ...
자동차길은 절대 안 될걸요
주청룡님생각과는 별 무슨 관계되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구만요
9   작성자 : 룡정사람
날자:2014-05-20 20:35:38
주청룡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룡정에서 5선 뻐스를 타고 연길로 출근하는 직장인입니다. 모아산까지 가서 그 오솔길을 톱아오르기 정말로 불편하였습니다. 주청룡선생님이 이 글을 발표하여 딱 15일만인 오늘(5월 20일) 그 오솔길을 인행도로 만들고 채색벽돌을 깔기시작하였습니다. 정말 立竿见影이지요. 오늘 퇴근하면서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저는 주청룡선생님과 같이 실제로 백성들을 위한 이런 글을 쓰는 기자분들이 많아야 한다고 봅니다.
8   작성자 : 연길사람들이여
날자:2014-05-13 08:04:38
연길사람들이여, 모아산을 연길의 산으로만 생각마시기를 바랍니다. 모아산은 연길과 룡정의 경계입니다. 그러므로 모아산은 연길과 룡정시민들의 공동향수로 생각하길 바랍니다.
7   작성자 : mjm826
날자:2014-05-12 17:31:01
이런글 쓴다고 달라질건 아무것도 업어요..그냥 타령조로 들으면 대요,암튼 모아산가는 길로 룡정길을 뚫는다는건 절대 안되지요,연길에 유일한 시민들 편리하게 갈수 있는 모아산길에 숱한 차들이 다니면 숲이 다 오염대요,안그래도 차량이 넘 많은데,,, 모아산길을 봉해놓고 선로 뻐스만 다니면 더 좋은데...요즈음 자가용차가 넘넘 많아서 이젠 모아산이 서시장보다 더 복잡하지요,모아산에도 호기심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길을 뚫어놓아서 산이 다 파괴댓네용.
6   작성자 : 나도 한마디
날자:2014-05-11 16:54:18
이 길을 이어놓는것은 룡정사람들의 강력한 요구입니다.
5   작성자 : 승객
날자:2014-05-11 10:23:30
참 좋은 글입니다. 하루 빨리 도로를 련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4   작성자 : 共享
날자:2014-05-09 14:09:10
연길사람들은 저렇다니까? 자기네만 좋으면 다 된다는식이구나. 같이 향수를 나누면 좋지않을가요?
3   작성자 : 룡정사람
날자:2014-05-09 08:28:29
아래 2번은 틀림없는 연길사람이구나. 룡정사람들은 그래도 그 길을 이어놓는것이 많이 편리하다. 그리고 주청룡선생님은 차량은 아닐지라고 인행도라도 이어놓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2   작성자 : 주청룡님
날자:2014-05-09 06:37:54
만약 모아산 두 고갯길을 이어 놓으면 연룡로에서 달리던 차량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이 이 길로 다니면 교통혼잡 차량사고 인며피해를 생각해 보았습니까 유람객이 안심하고 유연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하나만 생각하지 말고 둘 셋,,좀 더 앞으로 멀리쯤 내다 보시지요
1   작성자 : 백성
날자:2014-05-08 22:44:12
그래도 주선생님에게서 이런 글이 나오는구나. 정말 백성들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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