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려행기 [17]
알프스산맥(阿尔卑斯山脉)
스위스 세관에서 입경수속을 받은 우리는 설산구경을 하려고 알프스산맥에 위치해 있는 필라투스산으로 행했다. 이번에 우리 려행을 하는 나라들은 전부 아프스산맥에 위치해 있는 나라들이다. 하여 가이드는 알프스산맥과 우리가 가려는 필라투스에 대해 소개를 하였다.
알프스산맥은 유럽의 중부에 있는 남서쪽 지중해의 제노바 만에서 북동쪽의 빈까지1,200㎞의 활 모양으로 뻗어 있는 산맥으로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는데 서부(프랑스 남동부와 이딸리아 북서부), 중부(이딸리아 중북부와 스위스 남부), 동부(독일,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의 일부) 알프스로 나누어지며 각각 여러 개의 산맥들로 이루어져 있다. 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은 프랑스와 이딸리아의 국경에 있는 몽블랑산(勃朗峰, 해발 4,807m)이며 평균 해발고도는 2,500m이다. 3,000m 이상의 높은 고산지대에는 식물이 자라지 않으며 암석과 만년설이 덮여 있다.
필라투스산(皮拉图斯山)
필라투스산은 스위스 루체른의 남쪽으로 15㎞떨어지 곳에 있는 스위스 중부의 루체룬을 내려다 볼수 있는 알프스산의 봉우리이다. 필라투스산은 여러개의 산봉우리로 되여 있으며 주봉인 톰리스호른봉은 해발 2,132m이다.
필라투스산 이름의 유래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기원 36년간에 명성이 높은 이스라엘 지역의 로마 총독 폰티우스 필라투스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명령하였다고 한다. 당년에 로마 제국의 제2대 황제 티베리우스(提庇留)가 병이 걸리자 예수를 불러다 자기의 병을 치료하여 줄것을 요구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티베리우스는 예수가 필라투스에 의해 十자가에 못박혀 죽었다는것을 알고 폰티우스 필라투스를 체포하여 감옥에 가두게 하였다고 한다 감옥에 갇히운 폰티우스 필라투스는 자살을 하였다. 그리하여 그의 시체를 이딸리아의 테베레강에 버리자 인차 무서운 폭풍이 일어나면서 물이 범람하였다고 한다. 할 수 없이 그의 시체를 건져내 라인강에 던졌는데 라인강에서도 여전히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여 사람들은 그의 시체를 먼산(지금의 필라투스산)의 작은 호수에 버렸다고 한다. 이렇게 하였지만 여전히 그의 유령이 란을 잃으켜 광풍이 휘몰아치며 호수의 배를 뒤집어놓았다.
이때부터 이 산을 그의 이름을 빌어 필라투스산이라고 하였으며 중세기까지 당지 사람들은 그의 유령을 건드릴가봐 그 산으로 올라가지 못한다는 금지령이 내리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1585년에 루체른에 교회에서 일찍 축출당한 한 목사가 한패의 용기있는 촌민들을 이끌고 산에 올라가 그 유령과 싸움을 벌리면서 호수에 돌을 가득 뿌렸다고 한다. 그러자 그 호수가 메워지고 그 유령이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이때로부터 필라투스산으로 올라가지 못한다는 금지령이 취소되였다고 한다. 그 호수도 지금은 말아버린 호수로 있다.
필라투스산
뻐스는 5시간 반 286㎞를 달려 오후 1시 20분에 필라투스산기슭에 도착하였다. 차에서 내리니 산기슭으로부터 구름이 꽉 내리드리우고 보슬비까지 오면서 산이 올리다 보이지 않았다. 매우 을씨년스러운 날씨였다. 우리는 모두 ‘이렇게 구름이 꽉 끼고야 어떻게 설산을 구경할 수 있는가? 아세아의 동쪽 중국의 가장 동쪽 끝에서 유럽의 서쪽 나라 스위스에 와서 그렇게 바라던 설산경관을 구경할수 없으니 정말 재수없다. 하필이면 왜 오늘 날씨가 이런가?’ 라며 실망의 소리로 한탄하니 가이드는 ‘그래도 올라가 보자 산꼭대기에 올라가면 혹시 설산을 볼수도 있다.’고 우리를 위안하는 것이였다.
우리는 가이드의 안내로 삭도를 타고 산꼭대기로 올라가는데 올라갈수록 구름은 떠욱 짙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산꼭대기에 거의 오를 무렵 아마 8/10쯤 올랐을가 할때 삭도가 구름층을 뚫고 오르면서 푸른 하늘에서 해님이 우리를 반겨 방긋 웃으면서 눈부신 해살를 내리 뿜고 있었다. 우리는 너무나도 기뻐 모두 일제히 “야!” 하고 웨치였다 마치 비행기가 구름층을 뚫고 오르는것 같았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새하얀 구름층이 우리의 발밑에 있었는데 비행기에서 구름바다를 내려다 보는 것 같았다.
구름층을 뚫고 올라오니 발밑이 구름바다였다
산꼭대기에 다 올라 삭도에서 내리니 이곳은 해발 2000메터 좀 넘는 산이라 눈이 없었는데 저 멀리 사방에 모두 이보다 더 높은 수십개의 설산봉우리 보이였는데 그야말로 경관이였다.
산꼭대기에는 유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모두 삼삼오오 핸드폰이며 카메라를 들고 저 멀리 설산봉우리와 운해를 배경으로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느라 야단법석이였다.
필라투스산에서 바라 본 알프스산의 설산봉우리들
우리는 산봉우리의 산책로를 따라 한 고패 빙돌면서 설산봉우리와 운해를 구경하였는데 산세가 너무 험한데는 어떤 곳은 안전란간을 둘렀고 어떤곳은 절벽이여서 산책로를 닦을 수 없는 곳은 짧은 산굴을 뚫어 산책로를 닦아놓아 그것도 유람에서의 하나의 경관이였다. 태산이나 말레시아의 운정고원(云顶高原)에서 본 운해서는 설산봉우리들이 없었지만 이 곳에서는 사지장철 녹지않은 무수한 설산봉우리들을 볼 수 있어 더욱경관이였다. 드문드문 이름모를 커다란 산새들이 구름바다우로 날아예고 있었는데 마치 바다에서 날아예는 갈매기를 방불케 하였다.
한국에서 온 한 유람객은 한국의 많은 높다한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을 등산하여 보았지만 이렇게 많은 산봉우리들과 운해는 본적이 없다고 하였고 광동성에서 온 한 유람객은 텔레비죤에서나 눈과 설산을 보았을 뿐 이렇게 직적 제눈으로 흰 눈과 설산을 보기는 처음이라고 이번의 유럽유람에 대해 아주 흡족해 하였다. 그렇다 아열대 지방에서 사는 그들이 북방을 오지 않고서는 한평생 눈과 얼음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이라 희눈과 설산보우리들을 보고 우리보다 더 신기하게 느끼다는 것은 아주 필연적인 것으로 이상할 것이 없었다.
우리는 한시간 반 가량 여기에서 놀고 산아래로 내려와 4시에 루체른시로 떠났다.
삭도를 타고 내려오면서 본 필라투스산의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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