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271명이
바닷속에서 구원을 기다리고 있다
얼마나 두려울까
얼마나 추울까
얼마나 ……
땅우에서 산 시간보다 길고 긴 시간
바닷가엔 부모와 자식들의 절규가
파도소리 삼킨다
하늘을 진동한다
바다여 말라 다오!
시간아 멈춰 다오 !
밤이여 밝아 다오!
차라리 잉어로나 되게 하소서!
무심하고 무능한 세상에 사느니
우리 차라리 잉어로나 되어 살자!!!
2014년4월16일 8시55분께
“본선 위험합니다.지금 배 넘어 갑니다.”
제주해양관리단 해상교통관리센터에 구조 요청 하고 나서
11시20분 전복되며 침몰하기까지
140여분의 시간
“스마트하고 다이나믹한 코리아”에겐
결코 짧지 말았어야 할 140여분의 시간
179명만 구조하고
290여명이 바닷속으로 사라져 감을
보고만 있어야 한 우리들의 무능함이여
아직도 271명
우리의 자식이
우리의 엄마와 아버지가
우리의 형제가
차디찬 바닷속에서 완강하게 살아서
우리가 와서 안아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차마 그들을 밟고야
어찌 다시 제주가는 뱃길에 오를꼬?!!!
2014년 4월 18일 연길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2 ]
2 작성자 : 또라이
날자:2014-04-18 12:46:23
너그러운 성격의 소유자이신...
1 작성자 : 신세기
날자:2014-04-18 12:12:33
연길왔슈까?
한번 만나야지비.
1864332-9948 신세기 1024에서
귀국인가,귀가인가 ㅎㅎ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