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이 되느냐 나쁜 사람이 되느냐는
일반적으로 그가 받아온 교육과 처한 환경의 영향이 크지만
극히 드문 악마의 출현은
교육과 환경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잘 영근 과일 나무에 간혹 한두개 벨레 먹은 과일이 있음이
토양 탓인가,공기 탓인가,빛 탓인가?
벌레는 왜 유독 그 과일을 먹었는가를
어떻게 설명할수가 있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악마의 생성에 관하여는
아직 어떠한 권위적인 학설이 없다.
악마에게 출신을 묻고 환경을 묻고
사회적 책임이니 교육이니 운운하는것은 무의미 하다.
그저 악마일 뿐이다.
꼭 집어서
“조선족 박춘봉”
“한국인 조승희”(버니지아공대 총기 난사 32명 사살)
식의 언론 행태는 옳지 않다.
자칫 내면에 “종족 기시”의 나쁜 마음이 있지 않나
오해를 살수 있다.
이는 마치
성숙치 못한 일부 서방 언론들이
이슬람을 테러로 오도하는 행태와 다를바 없다.
악마의 신분은 법정에서 밝힐 일이다.
인류의 비애는
아직까지도 악마가 생겨나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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