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홍국
http://www.zoglo.net/blog/fanghongguo 블로그홈 | 로그인
<< 4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장모님 사랑
2018년 11월 19일 10시 40분  조회:1662  추천:0  작성자: 방홍국
 장모님 사랑
 
 
아내가 출장 간날부터
아침 저녁으로
와서 밥 먹으라 전화시다
이래저래 못 갔더니 서운하셨나보다
아내한테 이러시더란다
혼자서는 내집에 아니 오는구나
엇저녁 친구들과 저녁 먹고 들어오니
밥상우에 고등어찜이 올려 있다.
 
아침에 고등어찜 끌여 놓고
보온에 놓은  밥가마를 여니 그 안에 또
따끈따끈한 고등어찜 한공기를 들여 놓으셨구나
내가 데쳐 먹지 않을까봐
한공기를 따뜻이 해 놓으셨구나!
여든 바라보는 로인이
불편한 오금으로
6층을 내려 오시여
동네를 지나
다시 4층에 올라 오셨구나!
사위에게 고등어찜 먹이시려고
 
아아
오늘 아침 나는
세상에서 젤로 맛있는 고등어찜 먹었네!
 
2018.11.17 아침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12 千年松 2018-05-21 0 1383
111 [나의 삶] 세상 (방홍국) 2018-05-14 0 1422
110 [신작시] 연변 최고령 백양 (방홍국) 2018-05-14 0 1278
109 거래 2018-05-11 0 1240
108 빌딩속의 그대 2018-05-10 0 1225
107 [신작시] 강 건너 저편에는 (방홍국) 2018-05-07 0 1402
106 [신작시] '4.27'에 즈음하여 (방홍국) 2018-04-26 2 1444
105 [신작시] 시를 쓴다는 건 (방홍국) 2018-04-21 0 1315
104 [신작시] 화로 (방홍국) 2017-12-13 0 1747
103 고마운 비자-F4 2016-12-22 0 3140
102 박광순옹의 앨범으로 본 연변팀의 초창기 5년(1955~1960년) 2015-11-14 0 5616
101 워이씬? 2015-11-06 1 5214
100 빨간 고추 2015-09-08 2 3955
99 풍경 2015-07-08 1 3916
98 모아산 송(颂) 2015-07-02 1 4022
97 “避暑,去延边!” 2015-05-04 1 4766
96 스위스 대통령궁 2015-04-03 3 4666
95 석인골을 생태골로 만들자 2015-03-28 2 4883
94 연을 날리자 2015-03-27 1 4399
93 개에게 옷 입히면 좋아할까? 2015-03-12 4 50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