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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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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의 이야기(20)
2023년 07월 01일 15시 10분  조회:138  추천:1  작성자: 회령
          실화
                                       모택동의 이야기(20)
                                                                                                                      회령
 
회인당 사건
 
1967년 2월16일 오후다. 중남해 회인당회의실에서 한차례의 격전이 시작되였는데, 이것이 바로 훗날 널리 류전이 된 “회인당을 크게 소란했다”는 회인당 사건이다.
 
그날 회인당에서는 주은래의 장악하에 회의가 열렸다. 중간에 놓인 책상앞에는 주은래가 앉고 오른켠에는 진의, 엽검영, 서향전, 리부춘, 리선념, 담진림, 여추리, 곡목이 앉았는데 마치도 “우파”를 상징하는것 같았다. 왼쪽켠으로는 강생, 진백달, 장춘교, 요문원, 사부치, 왕력이 앉았는데 그들은 틀림없는 “좌파”들이였다. 강청은 사유로 참가하지 않고 왕력을 렬석으로 참가시킨 것이다.
 
두개파는 마주앉아 서로 노려보며 대방의 요해를 격중하려고 벼르는 것이 전쟁분위기를 잔뜩 풍기였다.
 
성격이 대바르고 사심이 없는 담진림이 첯포를 쏘았다. 그는 장춘교를 쏘아보며 큰소리로 질문하였다.
“진비현동지는(상해시장, 시위서기) 어려서 부터 혁명에 참가한 “붉은꼬맹”이다. 그에게 도대체 무슨문제가 있어서 당신들이 틀어쥐고 놓지않는가? 몇개의 대국서기(大局書記)와 많은 성위서기들께는 또 도대체 무슨문제가 있는가? 왜서 그들을 북경으로 오지 못하게 하는가?”
담진림이 말하는 이문제의 내역은 이렇다. 일부 성, 시의 서기들이 조리돌림을 당하며 투쟁을 받자 모택동은 부동한 장소에서 련속 세번이나 각성의 서기와 시위서기들을 북경으로 데려다가 보호하라고 지시하였다. 주은래는 갖은 저애를 물리치고 일부분의 사람들은 북경으로 데려왔지만 적지않은 사람들은 데려오지 못했는데, 진비현도 그중의 하나였다. 반란파들은 억지로 잡아가두고 놓지않았든 것이다.
 
담진림은 오늘 회의실 밖 문어구에서 장춘교를 보자 “진비현동지도 왔는가?”고 물었다. 상해 “1월탈권”흑풍의 획책자, 조종자인 장춘교는 교활하게 대답하기를 “군중들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장춘교는 담진림이 더욱 격동되여 착오를 범하게하기 위하여 고의적으로 빈정대며 보태였다. “이런문제는 모두 군중과 상론하여야 하는거 아닌가. 우리는 군중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그는  삼각눈으로 담진림의 눈치를 살피였다.
 
“무슨군중?!” 회의에서 담진림은 노기등등해서 장춘교의 궤변을 신랄하게 몰아부쳤다.
“당신들이 쩍하면 군중 군중 하는데, 그래 당의령도는 필요없는가?” 담진림은 맞음켠의 중앙문혁 몇사람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계속 기염을 토하였다.
“당신들의 목적은 로간부들을 다 타도하고 40여년의 로혁명가들을 패가망신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는 말할수록 더욱 격분하여 책상을 뚜드리며 대성질호를 하였다.
“궤대분지(청화대학 화학계 2학년 학생. 반란파 두목)뭔지 한 아이는 무슨물건짝인가! 당신들의 깡패 개다리가 아닌가? 그놈은 순전한 반혁명이다! 백가지 추악한 짓을 하였다. 이번은 력사상에서 가장 잔혹한 첯번이다. 력사의 그어느때도 다 초과한다. 당신들의 목적은 로간부들을 다 때려잡고, 나라의 동량을 다 꺼꾸러치우고 권력을 몽땅 빼앗아 아예 조대를(정권) 바꾸자는 것이지!”
그는 분통이 솟구치는대로 있는 밸을 다 쏟아냈다.
“이 상통대로 당신들은 계속하라. 나는 그만두겠다. 머리가 떨어지던 감옥에 가던 당적을 캐출맞던 나는 끝까지 당신들과 투쟁할 것이다!” 그는 고래고래 소리질렀다.
“내일생에서 세가지를 잘못했다. 첯째는 오늘까지 살지말아야 하는거고 둘째는 모택동을 따라 혁명을 하지말아야 했고 셋째는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지 말아야 했다.” 말을 마치고 그는 옷과 가방을 들고 나가려고 했다.
 
이때, “가지말라. 여기서 저사람들과 투쟁해야지.”하고 진의가 소리질렀다. 가다니?! 여기서 저사람들과 끝까지 투쟁해야지… 담진림은 정신이 번쩍들어 도로 제자리에 앉았다.
 
진의가 말하기 시작했다. 그는 림표패거리가 모택동이란 간판을 내들고 반혁명량면파 활동을 하는데 대하여 첨예하게 질책하였다. 이어 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연안정풍시 로간부들을 호되게 족쳤지. 연안에서 소위 구급운동이라며 얼마나 많은 사람을 해쳤는가! 지금도 어떤사람들은 보따리(루명)를 벗지못하고 있다. 주총리까지도 당했지. “ 진의는 건너편에 앉아있는 강생을 호되게 쏘아본후 말을 계속하였다.
“사람을 족치는것 외에는 무얼 할줄 아는가? 사람을 족치는 것으로 급을 췄지…”
 
이때, 강생은 아주 침착한듯이 앉자서 대방을 새삼스레 살펴 보았다. 그는 자기가 진의의 적수로도 못되거니와 원수와 부총리들을 볼때 감히 뭐라고 말하기가 두려웠다. 뭐라고 한마디를 했다가는 그들의 집중공격에 배겨낼수 없을것이다. 강생은 참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진의의 한마디 말에 정통을 찔리운 강생은 한마디를 빈정대듯 하였다.
“나는 바로 사람을 잡아 족친다.” 강생의 말에 진의는 강생을 바라보며 이어 말했다.
“력사적교훈을 잊으면 않된다. 력사가 이미 증명하지 않았는가. 누가 모주석을 반대했던가. 금후에도 볼것이며 증명할 것이다. 쓰딸린이 살아있을때 후루쑈브는 그누구보다도 쓰딸린을 제일 춰올렸다. 쓰딸린이 죽으니 그는 온갖 죄명을 씌우고 불에 태우고 재까지 바람에 날려 버렸다. 흥!”
 
“로간부는 당과 국가의 재부이다.” 엽검영이 말하기 시작했다.
“착오를 범한 간부를 왜서 단매에 때려 죽이려고 하는가? 병을 치료하여 사람을 구하는게 옳지않은가! 쩍하면 타도부터 하는데, 이렇게 해서야 인신안전을 어떻게 보장하겠는가? 어떻게 공작을 할수 있겠는가?”
 
이어 여추리가 탁상을 뚜드리며 격분하여 말하였다. 그는 이미 “타도”의 맛을 흠뻑 본 사람이다.
“많은간부들을 잡아서 타도하는데 잔혹하기 그지없다. 계속 이렇게 한다면 다음부터는 나는 응하지 않겠다. 당신들이 하고픈대로 하라.”
 
리선념도 말하기 시작했다.
“ ‘홍기’13기 사론에서 자산계급반동로선에 맹렬히 불질하자 고 호소를 하자 전국이 란장판으로 되였다.”
 
주은래가 강생에게 물었다. “당신은 그 사론을 보았는가?” 얼굴도 붉히지 않고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강생은 천연덕스레 대답하였다.
“보지못했습니다.”
주은래는 격분하여 말했다.
“이렇게 큰일을 왜서 우리에게 보이지 않았는가?”
 
섭영진도 말하였다.
“간부들의 자녀를 가두는 방법은 교육이 아니라 련좌다. 모주석께서 군위8조에서 특별히 명령한 것이 있다. ‘각급간부 특히 고급간부들은 자녀를 엄격히 관리하며 교육해야 한다. 부모가 교육하지 않았을 때에는 책임이 부모에게 있는것이다. 로간부를 타도하기 위하여 자녀들을 잡아내면 않된다. 가족을 련좌해도 않된다.’ 지금  이렇게 로간부를 박해하는것은 우물에 빠진 사람에게 돌을 던지는 격이다. 좋은 심보가 아니다!”
 
담진림이 또 말하였다.
“나는 종래로 울지않았는데 지금에 와서 세번이나 울었다. 하지만 울데가 없었다. 곁에 비서가 있고 아이들이 있어서 뒤에서 가만 가만 눈물을 흘렸다.”
이때 이미 림표, 4인방켠에 선, 공안, 검찰, 법원을 책임진 사부치가 한마디를 빈정거리며 말했다.
“개인감정으로 출발하면 않되는게 아닌가. 대국을 고려해야지.”
“나는 개인을 위하여 운것이 아니다. 우리당을 위하여 울었다.” 담진림은 떳떳히 사부치를 박아쳤다.
 
이날 회의는 모두가 불쾌한 심정으로 끝났다. “우파”들은 다투어 속심의 진실한 말을 하였지만 “좌파”들은 강생이 외마디 명창으로 두마디를 하고 사부치가 한마디를 했을 뿐이다.
 
그날, 조어대15호 층집에서 장춘교, 요문원, 왕력의 화보를 들은 강청은 “회인당의 엄중한 정치사건”이라고 결론을 한후 즉각 모주석께 긴급한 문제가 있어서 만나서 회보하겠다고 청시하였다. 강청의 말을 대체로 들은 모택동은 그럼, 모두가 와서 자세히 회보하라고 지시하였다.
 
장춘교, 요문원 등은 될수록이면 모택동이 격분하게 회보의 뉴앙쓰(색갈, 모습)에 신경을 썼다. 강청, 강생, 진백달 등은 옆에서 부쩍 붙는불에 부채질을 했다. 모택동은 감정이 격동 하였다. 처음에는 로동지들이 문혁에 대하여 리해가 부족한 표현이라고 평범하게 인정하였는데, 진의의 연안정풍에 대한 발언과 담진림이 얼마전에 보내온 편지에서 강청을 무측천에 빗대고 욕한 구절을 상기하자 감정이 폭발하고야 말았다. “연안정풍이 틀렸는가?! 뒤엎고 왕명을 불러오자는건가?! 강청이 무측천과 같이 잔혹하며 나쁜년이기에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것은 나를 직접 겨눈것이 아닌가?!” 그는 그날 회의에 모인 로동지들이 문혁을 반대하며 직접 자기를 겨누고 진공한다고 느끼게 되였다. 강청 등은 로간부들을 일망타진할 때는 왔다고 기뻐하였다.
 
2월18일, 모택동은 정치국회의를 소집하였다. 그는 랭담한 태도로 로동지들을 거들떠도 보지않았다. 회의는 주은래가 주최하였다.
 
모택동은 격노한 표정으로 말했다.
“당신들이 회인당에서 련합하여 돌연습격을 하며 중앙문혁과 걸고들고 중앙과 나를 걸고들었다는데 대체 어쩌자는 건가? 이건 궁정정변을 일으켜 나를 나떨구고 류소기를 다시 올려세우자는것이 아닌가?! 매번의 중요결정을 당신들은 다 동의하지 않았는가. 정작 문화대혁명이 기세높히 전개되니 반대를 하는가?!”
모택동의 말에 담진림과 진의가 중앙문혁령도소조의 작법에 의견이 있으며 반대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으나 모택동은 전혀 수긍하지 않았다.
“중앙문혁은 당중앙의 결정을 실행하고 있다. 결점이 두세가지 있을수는 있다. 지금 당신들은 착오를 근본 승인하지 않는데, 은래동지! 이사건을 참답게 토론하시요. 한번에 않되면 두번, 한달에 않되면 두달, 정치국에서 해결못하면 전체당원들을 발동하여 해결합시다.” 말을 마치고 모택동은 쥉쥉 퇴장하였다.
 
득세한 “좌파”들은 기세 충천하여 “우파”들을 맹공격 하였다. 론쟁은 첨예하게 치렬했으나 전혀 승부가 나지않았다.
 
주은래는 “우파”들을 내심히 설복하며 정면적인 돌격만 하지말고 우회전술도 써야한다고 하였다. 그는 모택동의 권위를 돌보며 인식착오문제로 자아검사를 하라고 권고하기까지 하였다.
 
어느덧 5.1절 전날이 되였다. 그간 모택동은 당전의 정치력량을 분석하여 보았다. 날로 커가는 림표와 강청의 세력을 그는 신임하지 않았다. 오직 주은래를 위수로 한 “우파”(3부총리, 4원수)세력과 자기가 한갈래의 세력임을 인정하게 되였다. 모택동은 주은래에게 지시하여 오늘 “우파”들을 만나겠다고 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강청을 위수로 한 중앙문혁 일파들은 기절초풍을 할 지경이였다. 로간부들을 다 때려잡을 기회가 왔는데… 이게 웬 영문인가?!
 
“우파”들이 오자 모택동은 만면춘풍이 되여 열정적으로 맞이하며 예전과 같이 일일히 악수하고 문안을 하였다. 담진림, 진의 등이 새삼스레 사과의 말을 하자 모택동은 그건 더 말할것이 없다면서 사상보따리를 가지지 말라고, 당신들이 없으면 내가 독불사령질을 하겠는가? 고 말하면서 유쾌히 웃었다. 모택동은 이미 오해를 풀고 정확한 견해를 새삼스레 확립하였든 것이다. 이때, 주은래가 래일 5.1절 련환만회를 하는데 누구누구를 참가시키면 좋겠는가고 물었다. 모택동이 명단을 작성하라고 하자 주은래는 이미 작성한 명단을 내여 보였다. 모택동은 쭉ㅡ 본후 “동의”라고 힘있게 썼다.
 
(1971년과 1976년 력사는 림표집단과 강청집단이 반당, 반모택동집단이라는 것을 보여줬고 증명하였다.)
 
                                                                                                             2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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