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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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갈대와 코스모스-김창희
영원한 문학소년 조룡남시인
고향 가는 길
나그네의 가을
※ 댓글
고향에 엉킨 소박한 시적감정이 보는듯 안겨오는 좋은 시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좋은 발상, 멋진 발견. 창희 시인님, 화이팅!
절강창작위원회~~려순희 시인님의 새시집 출판을 삼가 축하합니다 !!1
여순희시인님 새시집의 출판을 삼가 축하합니다. 저는 국경련휴일 황금주간을 맞아 진황도와 산해관을 관광떠났다가 당신의 출간기념회날 오후 두시에 연길에 도착했습니다. 아마 이미 출간기념식이 끝났겠지요? 꼭 참가할려고 했지만도 죄송합니다만 후일 다시 약속합니다. 좋은 시집 한권만 읽고싶습니다. 시집이 여남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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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갈대와 코스모스-김창희
2019년 07월 18일 10시 04분 조회:406 추천:0 작성자:
문학닷컴
김창희
갈대와 코스모스
갈대와 코스모스의 닮은 점은
날씬한 몸매에
바람의 생리를 잘 안다는 거다
비비닥거리면서도 자기 공간을
잃지 않는다는 거다
가을을 타면서도
가을을 만끽할 줄 아는 요조숙녀
은은한 멋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유론 령혼과 더불어
구름이 비가 되여 세상을 륜회할 때
가을하늘 아래서 초연히
젖은 몸을 말린다
그리고 서로를 위해 여린 그림자
한결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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