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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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금융합작과 문화산업발전
2014년 04월 18일 10시 02분  조회:1552  추천:1  작성자: 김인덕
 

요즘 국내 문화계, 금융계, 문화산업계에서 문화금융합작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빈번히 떠올리고있다.

올해 3월말, 문화부, 중국인민은행, 재정부는 련합으로 전국문화금융합작회의를 개최하고 “문화금융합작을 심도있게 추진할데 관한 의견”을 반포하였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문화금융합작에 관한 이번 회의는 과거를 총화하고 현재를 파악하며 미래를 꾀하는 특별한 의의를 갖는다.

금융은 현대경제의 핵심으로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혈액이다. 문화산업과 금융업의 합작을 강화하는것은 문화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전 민족 문화창조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사회주의문화강국을 건설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2010년, 중국인민은행, 재정부, 문화부 등 아홉개 부문에서 “금융이 문화산업진흥과 발전번영을 지지할데 관한 지도의견”을 출범하였다. 이는 문화금융사업이 정식으로 가동되였음을 의미하는것으로 중국문화산업발전의 중대한 돌파로 된다.

4년간, 정부부문, 금융기구, 문화기업은 각자의 우세를 발휘하고 힘을 모아 문화산업발전의 유효한 경로를 탐색하고 초보적으로 다원화 문화산업 투자, 융자체계를 형성하였다. 문화부에서는 문화산업신용대부항목리스트를 작성하였으며 전국 각 성 문화행정부문에서는 이미 당지 금융기구와 합작기제를 건립하였다. 은행기구에서는 문화기업을 위해 편리한 융자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문화기업에 강대한 동력을 주입하였다. 재정부에서는 작년부터 “문화금융부축계획”을 가동하고 문화산업발전전문자금 4.61억원을 출자함과 동시에 리자보조대출(贷款贴息), 보험료보조금(保费补贴) 등 방식으로 문화금융합작에 지지를 보내고있다.

현재 문화금융합작으로 문화산업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있는데 문화대형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있는가 하면 소형문화기업들이 현대기업으로 탈바꿈하고있다. 금융기업들도 만족스러운 경제효과를 보고있다. 문화와 금융이 량측 모두가 윈윈을 실현했다고 할수 있다.

특히 올해 3월말에 개최된 전국문화금융합작회의가 있은 뒤 문화금융합작이 점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있다.

상해시문화부문에서는 “전국의 첫번째 문화금융합작시험구를 쟁취하며 시험구내에 정부, 문화, 금융 등 부문간의 합작기제를 건립하고 문화산업중점융자 프로젝트목록을 작성하고 금융부문과의 효과적인 합작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문화금융합작조치를 출범하였다.

한편 최근 강소성 무석농촌상업은행은 중국의 첫 문화은행인 태호문화지행을 설립했다. 은행관계자는 단독대상, 단독수권, 단독표준, 단독실사, 단독고찰 등을 통해 문화기업을 대상으로 영화미디어대출, 창의디지인대출, 광고출판대출 등 다섯가지 금융제품을 출시하고 일식서비스체계를 구축할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산업이 갈수록 각광받고있는 원인은 문화산업이 국민경제기둥산업으로 우리 나라 경제, 사회 발전 전체 국면에서 차지하는 지위가 갈수록 부각되고있기때문이다.

우리 지역에도 애니메이션, 광고, 인쇄 등 문화기업들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이런 문화기업들은 국가의 문화금융합작정책을 잘 모르기때문에 융자, 세무, 토지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애로를 겪고있다. 이런 난국을 타개하는 지름길은 각급 문화산업지도부문, 문화기업, 금융기구에서 정책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정책을 최대한 우리에게 유리하게 리용하는것이라 사료된다.


연변일보 4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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