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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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에 묻힌 비밀(61)
2011년 04월 03일 12시 39분  조회:4388  추천:24  작성자: 김송죽
                   음지에 묻힌 비밀(61) 
 
                  
(1)요문원의 <<회고와 반성>>                
                (2)뜻깊은 말과 천고의 비밀  
 
                   요문원의 <<회고와 반성>>


신화사는 2006년 2월 6일에 아래와 같은 소식을 짤막히 실었다.
"림표, 강청반혁명집단의 주범 요문원은 당뇨병을 앓다가 2005년 12월에 죽었다. 요문원, 남 74세, 1976년에 최고인민법원특별법정에서 유기도형 20년, 정치권리박탈 5년으로 판결. 1996년 10월에 만기석방되였다."

그먼저 강청은 1991년 5월 4일에 감옥에서 자살했고 왕홍문은 1992년 8월 3일에 병으로 죽었으며 장춘교는 2005년 4월 21일에 병으로 죽은것이다. 거기다 제일마지막에 죽은 요문원까지 합치면 한때 기고만장하여 날뛰였던 림표, 강청반혁명집단의 요원전부가 죽어버린것이다.

요문원이 쓴 42만자에 달하는 회억록은 당국에서 출판을 하지못하게 하니 세상을 보지 못한채 불더미에 들어가 재로되고말았다. 후에 요문원은 다시 필을 들어 5만여자에 달하는 <<회억과 반성>>을 써 중공모택동왕조의 최후의 력사진면모를 세상에 폭로했다.

(1) 요문원의 훌옥후 두가지 원망  

요문원은 중공의 6.70년대에 빨개진 문인이였다. 그때는 그를 "무산계급리론가"라했다. "문혁"때인 10년동란시기에 모택동은 여러번이나 요문원을 춰올려 "南姚(요문원) 北戚(척본우)"이라했다. "문혁"기간에 그는 줄곧 중앙의 "선전"을 맡았던것이다.
1996년, 요문원은 석방되자 선후하여 상해시의 천사, 청포에 은거하면서 중국력사, 중공당사를 연구하고 그림도 그리였다. 1998년 6월 요문원은 살아있는 사이 두가지 원망이 잇있다고 유관부문에 제출했다. 하나는 회억록을 내는것이고 다른하나는 다시 입당하자는것이였다. 2001년 9월에 유관부문에서는 요문원이 회억록을 출판하는것을 허락하면서 두가지 요구를 알리였다. 첫째는 중앙선전부의 심사를 거쳐야하고 둘째는 해외에서 출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였다.
요문원은 회억록을 4번쓰고 수개했는데 글자수가 무려 42만자에 달했다. 1956년부터 1976년 체포될때까지 격은 일이였다.

(2) 회억록판권 500만원에 락착

요문원이 회억록을 썻다는 소식이 나가자 국내의 20여개 출판사에서 눈독을 들이였다. 향항의 몇 개 출판사도 나서니 판권값이 높아졌는데 결국은 국내에 있는 반관방출판세 세집에서 500만원에 판권을 삿다.

그의 회억록이 다 씌여지자 유관부문에 넘겼는데 줄곧 소식이 없었다. 듣는 말에 의하면 강택민의 지시가 있었다는것이다. 출판하지 못한다. 생활에 곤난이 있다면 보조를 해주라는 것이였다. 그때로부터 요문원은 매달 인민페 4,000원을 양로금으로 받았거니와 경위 겸 종업원을 한명 두기까지 했다.

(3) 당국에서 내놓은 "다섯가지"

2002년에 이르러 유관부문에서는 요문원의 회억록출판에 관해 다섯가지를 내놓았던것이다.

1, 해석하지 않은 당, 정, 국가의 기밀을 내서는 안된다.
2, 이미 작고한 당과 국가수령의 사인문제를 공개해서는 안된다.
3, 사회에 쟁의를 일을킬 수 있는, 국제반화세력에 리용될 수있는, 국가 의 명성에 해로운 자료를 내놓아서는 안된다. 4. 진가를 핵실할 방법이 없는 문제를 공개해서는 안된다. 5. 공개발행하지 못한다.

요문원은 실제상 회억록출판이 금지되니 다시한번 유관부문에다 요구를 제출했다. 자기가 친히 겪은, 직접참가하고 친히 본 력사사실들을 회고하여 서술하는 식으로 간단히 써내겠다고한 것이다. 그의 이요구는 비준받았거니와 조리원 한 사람까지 주어 그가 글쓰는것을 돕게했다.
요문원은 근 8개월의 시간을 들이여 5만자넘는 <<회고와 반성>>을 써서 약간의 력사사건의 진짜와 가짜(眞僞)를 밝히였다. 실제상 이는 회억록의 간본(簡本)인것이다.         

     아랫것은 <<회고와 반성>>의 부분적인 내용이다.
   

(1) 림표도망사건에 대한 모택동의 반응

모택동은 림표가 비행기를 타고 쏘련으로 도망쳤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완전히 믿지 않으면서 총리(주은래)를 불러 정황을 좀 더 알아보라했다. 림표가 비행기를 타고 도망친지 4시간이 넘엇었다. 경위부대가 림표를 찾을 수 없게되여 총리가 세 번째로 보고했을 때에도 모택동은 의연히 반신반의하면서 그 장소에 있는 정치국위원들과 말했다.
"그는(림표) 내가 자기를 받아줄것 같지 않아 무서워 찾아간거다."
모택동은 장탄식을 뽑고나서 또 말했다.
"고, 고상하다! 나는 그한테 속히웟다. 22년이나 속히웟다. 너희들 다가 속히웟다! 일을 친 다음에야 제갈량이 되지 말라!"
그는 주은래를 질책하고 강청을 욕했다.
"하나는 총리, 하나는 녀편네. 모두가 부주석을 하늘같이 춰올리더니. 나도 너희들한테 속히웟다!"

림표사건이 생긴 후에 모택동은 한동안 정신이 흐리멍텅하여 물건을 쥐여뿌리고 사람을 욕하고 신변의 공작인원들을 쫓아버렸다. 어떤때는 주은래가 리민, 리눌, 장옥봉을 시켜 안위하게해서야 모택동은 겨우겨우 정서를 온정시킬 수 있었다.

(2) 등소평을 처리결정 할 때       

중앙정치국에서 등소평의 당내외의 일체직무를 철소할 일을 놓고 토론을 하자고 하니 엽검영은 태도를 표시하지 않았고 주덕은 회장을 떠나갔다. 등소평의 당적취소문제를 놓고 토론할 때 엽검영이 몸을 일으켰다.
"긁어버린다구! 어디 나까지 함께 긁어버려봐!"
그는 이렇게 말을 던지고는 회의장을 나가버렸다.
리선념은 태도를 표시하지 않았다.
화국봉, 진석련, 오덕, 기등규는 모주석에게 청시하자고 제출했다.

(3) 총리인선에 관하여

중앙정치국에서 총리인선을 토론할 때 세사람을 제기했는데 화국봉, 리선념, 장춘교였다. 그리고 강청을 중공중앙부주석으로 제출했는데 왕동흥이 제일먼저그랬다. 그것을 모주석에게 보냈다. 모택동은 화국봉을 총리로한다는데다 동그라미를 치고는 "제1부주석"이라 써서가첨했다. 리선념, 장춘교, 강청이름에다도 각각 동그라미를 치고는 (□)를 보탰다. 모택동은 왕동흥, 강청,장춘교, 왕홍문과 요문원을 불러 만나서 말했다. "누가 강청을 당의 부주석으로 하자고 제출했는가? 내보기에는 진실한것 같지 않다. 왕이 그랬는가 아니면 장이 그랬는가? 누가 제기했으면 누가 그를 해치고 나를 죽으라 핍박하는거다. 너희들이 강(강청)을 쓰겠거든 내가 죽은 다음에."

(4) 황, 오, 구, 리를 처리할데 관하여

림표의 "9.13사건"후에 중앙정치국에서는 황영승, 오법헌, 구희작, 리작붕 네사람과 기타의 수종인원들을 처리할 문제를 놓고 토론했지만 누구도 속내를 말하지 않아서 주석에게 청시하기로했다.
모택동이 말했다.
"주자파, 반역자, 내부간첩, 공인역적, 현행반혁명을 모두 처리하고 해결할라니 군사정변집단인데도 북쪽의 적켠에 넘어가려는 무리인데도 처리못하고 해결못한단말인가, 그래? 군사법정을 까버려. 왜 군사법정에 넘겨 판결하지 않는가?"

모(毛)는 그리고나서 지시를 내렸던것이다. "황, 오, 구, 리를 사형해도 과분하지 않다."
모택동은 또한 로통수들과 물어보았다. 오랜 로통수들은 림표에 대해 호감이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사형으로 판결하자는데는 찬동하지 않았다. 후에 40명 넘어되는 장군들의 의견을 들어봤는데 기본상같았다. 원인은 그 4명은 "죽을 죄가 아니다"는것이였다. 지어 어떤 장군들은 "먹여살려야하다"면서 그들이 정변을 일으키고 모택동을 모해하려했다는것은 증거부족인것만큼 조사핵실하는게 좋겠다는 요구까지 제출했던것이다.

(5) 모택동이 화국봉에게 "你辦事 我放心"이라 썻다는것은 알짜거짓말

요문원은 "9.13"림표사건에 중공중앙에서 공포한 자료에 많은 가짜가 들어있다면서 어떤것은 당시의 정치형세의 수요에 따라서 꾸며만든것이라고 폭로했다. 그때 이런 결의가 있었던것이다. ㅡ일체는 모주석의 형상을 보호하고 절대권위를 수립하며, 모택동사상을 보호하고 문화대혁명을 보호하며, 무산계급혁명로선의 몇가지 원칙을 보호하는데로부터 출발해야한다는 등등.
요문원은 모택동이 화국봉에게 "你辦事我放心"이라 썻다는건 허구해낸 알짜 거짓말이라했다.

(6) 모택동은 뒷일을 몹시 우려했다.

요문원은 회억록에다 모택동은 림표사건이 생겨서부터 림종때까지 그냥  자기가 죽은 후에는 로통수(老師)들이 자기를 반란할까봐 우려했고 중국군대내에서 "흐루쇼브가 나지면 어쩌는가?" 했다고 썻다.
그러면서 그는 아래와 같이 폭로했다.
"모택동은 령도그룹(班子)명단을 제기했는데 그것은 아래와 같다.

당주석(黨主席)ㅡ 강 청(江 靑)
총 리(總 理)ㅡ 화국봉(華國鋒)
인대위원장ㅡ 왕홍문(王洪文)              
                   모원신(毛遠新)

군위주석ㅡ 진석련(陳錫聯)

모택동은 이 명단을 들고다니며 정치국위원들과 의견을 물어보았던것이다.              

                  뜻깊은 말과 천고의 비밀


密檔: 王洪文집에서 들춰낸 組閣名單

1976년 10월 6일, "四人幇"이 체포되였는데 외교부에서 교관화(喬冠華)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인차 대자보를 내다붙이였다. 교관화는 "四人幇"의 뜻을 받들었거니와 그자들의 취지에 따라 당권을 찬탈할 여론을 일으켰다는것이다. "四人幇"을 체포하면서 왕홍문의 집을 수색했는데 내각을 구성한 명단이 발견되였다. 강청, 장춘교, 요문원이 추측, 단정하고는 그우에다 왕홍문이 批改를 한 필적이 있는것이였는데 아래와 같다.

一 . 黨中央 

主席ㅡ 江靑
      
副主席ㅡ 張春橋, 王洪文, 姚文元, 孫玉國, 毛遠新.
      
政治局常委ㅡ 江靑, 張春橋, 王洪文, 姚文元, 孫玉國, 
                  毛遠新, 謝靜宜, 張秋橋, 王秀珍. 

政治局委員ㅡ 江靑, 張春橋, 王洪文, 姚文元,
                   孫玉國,
 毛遠新, 謝靜宜,王秀珍,
                   遲 群, 劉湘屛, 陳阿人,
庄則棟 
                   喬冠華, 黃金海, 于會泳, 浩亮.
      
共靑團中央書記ㅡ 黃師

二 . 全國人大      
             委員長ㅡ 王洪文, 
     
             副委員長ㅡ 馬天水, 殷承宗, 楊春霞, 劉長瑜.
     

                    심판대에 오른 강청의
 자변(自辯)

강청은 끝임없이 말을 쏟아냈다. 이는 그녀의 마지막강연이였다.
"기소서라는게 온통 허트소리뿐이가. 진리를 위해 투쟁하는 나는 아래와 같이 성명한다. 너희들은 국가명의를 빌어 특별법정이라는것을 하나 긁어 만들어갖고는 나를 모해하느라 죄를 한무더기 만들어냈는데 그따위 죄명은 하나도 성립되지 않는다. 지난날 내가 한것은 모두 중앙의 지시를 따른것으로서 사업중에 착오나 부족점은 있었겠지만 그것이 절대 죄로는 될 수 없는것이다..... 지금 너희들은 나를 체포하고 나를 심판하는데 이것은 모택동주석을 추악하게 하는 것이고 문화대혁명을 해온 홍위병과 홍소병들을 머리들지 못하게 하고 류소기를 번안하자는 것이다. 나는 모주석의 혁명로선을 보위한다. ....너희들이 지금 류소기안건을 뒤집어엎고 팽진안건을 뒤집어엎자고드는데 그래 9차대회와 10차대회의 로선을 승인하는가 안하는가? 이건 모두 주총리를 반대하고 강로(강생)를 반대하는것이며 모주석을 반대하고 문화대혁명을 반대하는 것이다. 너희들의 행동을 그래 전국인민이 용서할것같은가?..."
강청은 섬북에서 전전(轉戰)했던 일을 들고 법정을 향해 질문했다.
"전쟁 할 때 모주석을 따라 전방에 나간 녀동지는 내하나밖에 없었다. 그때 너희들은 다 어디에 가 숨어있었더냐?"
정숙하던 법정에 갑자기 웃음소리터졌다. 실랄한 조소였다.

강청은 그래도 써갖고 온 자변서(自辯書)를 계속내리읽었다.
"지금 내한테는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내가 모주석께 책임을 지는것이다. 너희들이 지금 혼쌀먹이는건 모주석이다. 우리 고향에는 '개를 때리려거든 주인의 면목을 보고 때리라'는 말이 있다. 지금 바로 주인을 때리는것이다. 나는 모주석의 개다. 모주석을 위해서라면 나는 너희들이 때리는게 무섭지 않다. 모주석이 펼친 바둑판에서 나는 일개 소졸에 불과하지만 나는 이미 강을 건넌 소졸인것이다. 나는 '반란에는 도리가 있고 혁명은 죄가 없다'고 본다. 지난때 나는 늘 말했다, 혁명을 하려면 다섯가지를 무서워하지 말아야한다고. 첫째는 목이 날아나는것을 무서워하지 말아야하고, 둘째는 감옥에 들어가는것을 무서워하지 말아야 하며, 셋째는 당내외의 일체직무를 철소당하는것을 무서워하지 말아야하고, 넷째는 당적을 긁어버리는것을 무서워하지 말아야하며, 다섯 번째는 처와 리혼하는것을 무서워하지 말아야한다. 이 다섯가지 중 둘째, 셋째, 넷째는 이미해낸지 삼년되고 첫째 목이 날아나는것만 기다린다... "
자기를 진짜 무산계급혁명자로 표방한 강청은 판결받기전만해도 굽어들려하지 않고 기고만장하여 반혁명수정주의를 타도하나는 등의 구호를 웨쳐대면서 갖은 행악질을 다했다. 진짜 배우답게 연기를 한것이다.

림표반혁명집단과 "4인방"안건의 변호사팀 팀장이였던 장사지(張思之)의 회억을 들어보면 "림표의 죽음은 천고의 비밀인즉 영원히 풀지 못할 수수께끼라는 것이다. 1971년 9월 13일 밤 10시좌우에 림표의 딸 림두두(林豆豆)와 주은래가 전화로 통화했는데 대체 무슨말을 했을가? 당사자가 다 없어졌으니 영원히 알아낼 재간이 없는것이다. 그 전날인 9월 12일(음력7월23일) 리작붕은 주은래의 지시를 받고 산해관비행장에 있는 256전용비행기는 주은래, 황영승, 오법헌, 리작붕 네사람의 동의를 거쳐야만 리륙할 수 있다는 전화통지를 발송했건만 력서장기록에는 분명 고쳐졌다. 그 일을 리작붕은 절대모른다면서 500년후에 다시보자고했다. "571공정"과 모택동을 살해하려 음모를 꾸민 일도 자기는 전혀 모른다고 했다. 림표가 중앙을 다시세우려했다는데 정녕 세운다면 황영승, 오법헌, 리작붕, 구희작 넷중 그 누구도 그쪽으로는 절대 넘어가지 않을것이라고 단언했다. 왜야하면 그곳은 그들은 다가 모택동을 제일로 보고 그 누구보다도 숭배해왔기 때문이라는거다.
"팽덕회는 사람이지 귀신이 아니다. 강생은 귀신이지 사람이 아니다. 모택동은 사람이지 신이 아니다."
이것은 1978년에 진운(陳云)이 화국봉이 극력제지했음에도 "문화대혁명"을 철저히 부정한 명언이다. 그는 또 말했던것이다.
"모택동의 몸에는 봉건잔여가 있다. 어떤때는 제가 말해놓고도 부인한다. 그는 경제사업에는 문외한이다. 하지만 하나가 둘로 나뉘는 방법으로 그의 착오를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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