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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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휴전기 연변팀 갑급잔류에 있어 일종 충전기회
2013년 09월 08일 10시 26분  조회:3717  추천:0  작성자: 김철균

 
    갑급잔류를 위해 안깐힘을 쏟고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에 휴전기가 찾아왔다. 약 보름가량이 되는 휴전기ㅡ 이는 현재 몸담고있는 갑급권을 지켜내느냐 아니면 빼앗기느냐 하는 관건고비에 있어서의 절호의 충전기회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절호의 충전기회라고 하면 갑급권의 기타 제후들도 마찬가지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갓 사령탑을 교체했고 선수들 또한 급방 마음을 안착하고 경기에 림하고있는 연변팀에 있어서 “급시우”처름 더욱 절호의 충전기회라 해야겠으며 금싸락같은 시간을 벌었다는 생각이다.
 

휴전기와 감독대리 리광호씨
 

    리광호씨를 놓고말하면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을급권을 거쳐 및 갑급에 이르기까지 감독조리(감독은 고훈)로 연변팀에 몸담고있으면서 윤광, 지문일, 백승호 등 지금의 로장 몇몇과 팀풍격 등에 대해 잘 알고있을뿐만 아니라 감독과의 기전술분석 혹은 어깨너머로 감독의 경기운영같은것에 대해 많이 터득한것만은 틀림없으며 “감독으로 가는 길”에서의 인격과 자질 등을 골고루 갖추고있은걸로 잘 알고있다. 하지만 그래도 피말리는 감독경력은 전무했으며 더군다나 얼마전 조긍연감독의 “하차”로 급작스레 사령탑을 맡게 된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갑급잔류가 급선무인지라 거의 심리상 준비할 겨를도 없이 덜컥 지휘봉을 물려받은셈이고 물려받자 곧바로 갑급권에서 현저하게 선두를 지키고있는 하남건업팀과 맞다들게 되였다. 물론 리광호씨가 지휘한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팀의 부진국면을 돌려놓았지만 그 사이에 앞으로 있을 매 경기를 어떻게 치를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판을 짜놓지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싶다.
    그렇다면 이렇듯 피말리는 3주여간의 주야를 보낸 리광호 감독대리한테 재정비할수 있는 금싸락같은 시간이 생겼으며 또한 새로운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이라 할수 있다.
 

휴전기와 연변팀의 모든 선수들
 

    이번 휴전기를 놓고보면 선수들한테도 절호의 충전기회가 될수 있다. 체력적 및 심리상으로 조절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새 사령탑 리광호씨의 축구사상과 기전술시스템에 대하여 보다 받아물수 있다는 생각이다. 언젠가 연변대학 체육학원의 김창권교수는 “팀이 부진일 때 새로운 전환을 꿈꾸자면 감독교체가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지적한적이 있다. 맞는 말이다. 새로운 감독이란 거개가 새로운 축구사상이나 기전술시스템을 갖고있으며 전임감독보다 다른 훈련 및 경기운영을 시도하기때문이다. 특히 연변축구협회 관원으로 매경기마다 연변팀의 경기를 지켜본 리광호씨로 말하면 긍정코 조긍연감독의 장점과 약점을 보아낼을 가능성이 많으며 “만약 내가 팀을 지휘한다면” 하는 속궁리도 수차 해보았을수가 있다. 하지만 선수들 또한 새 감독의 모든것을 받아들이기까지는 한동안 시간이 수요될수 있다. 물론 홈장 2련승을 가져왔지만 그것이 선수들 모두가 리광호씨의 축구사상과 기전술시스템을 100%로 받아물어 관철해서가 아니고 연변팀에 대한 상대방의 홀시 혹은 판단력미흡에 의해서가 아닐가싶다. 경기에서 상대방에 대한 분석과 판단의 정확여부가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는 경우가 허다한줄로 알고있다. 그래서 아무리 약팀이라 해도 강팀과의 경기에서 이길수 있는 요소 30% 정도가 가능하다는 말도 나오고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선수들이 지난번 홈장 2련승의 여세에 이번 휴전기를 빌어 감독대리 리광호씨의 축구사상과 기전술시스템을 보다 공고히 다지리라 보여진다.
 

리광호 감독대리
 

그리고 팀에 보내는 메시지
 

 
    지난 대 하남건업전이 승리한 후에 있은 소식공개회에서 연변팀의 감독대리 리광호는 “전임 조긍연감독과 선수들 그리고 팀을 응원해준 팬들한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필자는 리광호씨가 아주 말을 잘했다고 생각는다. 선수들과 팬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것도 그러하지만 전임 조긍연감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짐이 바람직한 자세인것이다. 조긍연감독에 대해 말할라치면 성적부진 및 선수들과의 일련의 불화 등 부분적으로 차질을 빚은것도 있겠지만 올해초 주력선수들이 거개가 빠져나가 10여명밖에 되지 않는 선수진을 지금의 30여명으로 비교적 완정한 구단을 형성케 했는가 하면 선수들한테 강한 정신력을 부여한것도 인정해야 하는바이다. 그리고 그의 축구사상 또한 크게 나무람할바도 아니라고 보아진다. 하다면 리광호 감독대리의 립장에서 본다면 자신이 바라는 축구를 보여주더라도 조긍연 전임감독이 갖고있는 선진적이고도 과학적인것은 과감히 받아들여 구단과 선수들의 특점에 알맞게 축구운영을 함이 바람직하다.
    다음으로 선수들 역시 이전의 전임감독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들을 몽땅 털어버리고 새로운 리광호 감독대리의 주위에 똘똘 뭉쳐 깨뜨릴수 없는 응집력으로 하나 또 하나의 험난한 고비를 넘기면서 올해의 갑급잔류사명의 완수를 위해 사력을 불살라야 할것이다.
    총적으로 오늘의 연변구단과 리광호 감독대리 그리고 선수들의 모습은 올해 그 어느 시기보다도 다른 씩씩한 모습이다. 기대가 가며 구단의 갑급잔류목표에서 자신심이 생길것 같다. 이제 남은 “리광호”호의 6경기가 궁금하다. 그리고 새로운 사령탑 리광호씨를 한번 조용히 만나보고도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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