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6륜까지 “마귀감독”리장수가 이끄는 광주항대는12승4무 령패40점의 성적을 기록, 지난10륜부터 선두주자였던 북경국안을 따돌리며6련승으로 슈퍼리그의 단독선두(북경국안과9점차)로 달리게 되였다.
지난해 갑급에서 슈퍼리그진출에 성공한 광주항대를 놓고볼 때 올들어 거금을 투자한만큼 호화군단인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구단이 그렇듯한 성적을 낼수 있은데는 감독 리장수씨의 축구사상과 리더십에 의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축구인 리장수를 놓고보면1998년 중국축구계에 진출하여 그해에 중국축구협회컵 우승을 따냈고2000년도에중국축구협회컵 우승을 따냈으며2002년에는 청도이중팀을 이끌고 재차 중국축구협회컵의 쌍관왕을 따내기도 했다. 그외2008년에 재차 중국축구계에 진출하여 북경국안팀을 맡고2년 련속 팀을 아시안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는가 하면2010년엔 광주항대팀을 이끌고 당해에 팀을 슈퍼리그로 진출시켰으며 올해에 들어서는 현재 팀으로 하여금 슈퍼리그의 선두주자자리를 굳히게 했다.
“사자가 이끄는 양떼는 얼마든지 ‘사자떼’로 될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양떼”가 “사자떼”로 탈태환골하자면 양머리 선두주자의 강한 “리더십”을 떠날수가 없다.
일전 리장수의 “보좌관” 역할을 감당하고있는 추명씨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리장수감독은 강한 개성을 갖고있다고 한다. 구단핵심측을 존중하면서도 일단 자기의 관점이 옳다고 생각하기만 하면 구단핵심측에서 아무리 강요해도 자기 주견을 굽히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선수들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으면서도 훈련과 경기에서만은 단 한번의 양보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어느 선수를 봐주고하는것이 전혀 없이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만을 선발해 경기에 내보내기에 선수 모두가 그를 존경하면서 훈련에서 땀을 더 흘리게 됐고 경기에서도 그만큼 힘을 내게 됐으며 따라서 경기성적도 상승선을 긋게 됐단다.
사자가 이끄는 “양떼”ㅡ우리 연변축구력사에서도 그런 사례는 있었다.
1997년 최은택감독이 그랬다. 게으름과 라태성으로 뒤죽박죽이던 구단에 대담히 수술칼을 들이대여 대개조를 했으며 선수진으로 하여금 자아두리에 똘똘 뭉치게 했다. 결과9륜 련속 무패행진이라는 기록과 더불어 최종 갑A의4강이란 신화도 만들어냈다.
그리고1999년의 고훈감독이 그랬다. 강한 리더십으로 잠재력이 제한된 선수진영을 발굴, 과학적인 훈련과 경기포치로 그해에 선후로 료녕무순, 북경국안, 상해신화, 중경력범, 산동로능 등 갑A의 선두자리를 지키던 팀들을 끌어내려 “거물킬러”로 각광받았다.
한편 이런 “양떼”를 이끌던 감독들은 흔히 구단핵심들과의 관계가 별로 여의치가 않았다. 그제날의 최은택이 그랬는가 하면 리장수와 고훈 모두가 그랬다. 왜서일가? 구단핵심측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성적을 낼수가 없기때문이다. 따라서 구단핵심측과 늘 마찰이 생기군 했다. 결과 최은택은1998년 시즌도중에 귀국해야 했고 리장수는 중경에서 청도로, 청도에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해야 했고…
여기까지 쓰고있을 때 연변장백호랑이팀이 경기하고있는 귀양으로부터 장백호랑이팀이2 : 0으로 상대방을 제압했다는 소식이 날아왔다. 오래간만에 들어보는 희소식이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의 승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필자가 오늘 이를 재삼 곱씹는것은 다름이 아니다. 바로 연변장백호랑이팀을 이끄는 감독도 “양떼”를 이끄는 사자로 되여달라는 바램이여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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