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http://www.zoglo.net/blog/jinzhehu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내가 즐기는 연변의 시

[시]꽃의 언어(리임원)
2009년 11월 12일 12시 45분  조회:1209  추천:21  작성자: 김철호
꽃의 언어

리임원


꽃의 언어는
무지개보다 더욱 빛나는것

선화야, 경아
우리가 불러줄 때
꽃은 아침에 피는 신선한 몸짓으로
그리고 밝은 모습으로 대답해주고
백일홍 방울꽃 아이꽃...
하고
이름지어 주면
비에 젖지 않은이만이 듣게
구겨지지 않은 마음만이 받게
대답한다

꽃의 언어는
수정보다 더욱 순수한것
형님, 교수님, 국장님...
하는 직함이 하나도 없이
프랑스어, 라틴어, 영어, 일본어...
계선이 없이
꽃의 언어는 숨쉬고있다

꽃의 언어는
꽃만이 서로 통하고

서로서로 사랑하고
슬픔을 위로할줄 알고
꽃의 언어는

한두돌이 되는 이이들만이 듣는 소리나는
말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9 [시]고향.1(김철) 2009-10-29 21 1228
18 [시]대장간 모루우에서(김철) 2009-10-29 16 1334
17 [시]찬란한 대화.1(김승종) 2009-10-29 16 1478
16 [시]새벽(김승종) 2009-10-29 22 1147
15 [시]산이 산을 딛고 걸어간다(김영건) 2009-10-29 14 1303
14 [시]바다그림자(김영건) 2009-10-29 16 1180
13 [시]산그늘(김영건) 2009-10-29 11 1260
12 [시]나이아가라폭포(김응준) 2009-10-29 9 1091
11 [시]가을밤(김일량) 2009-10-29 14 1099
10 [시]풀새둥지(김일량) 2009-10-29 25 1338
9 [시]그리움(김정호) 2009-10-29 13 1099
8 [시]추억(김정호) 2009-10-29 15 1118
7 [시]장군묘(남영전) 2009-04-14 18 1297
6 [시]국내성(남영전) 2009-04-14 19 1213
5 [시]나비(남영전) 2009-04-14 16 1227
4 [시]호태왕비(남영전) 2009-04-14 14 1244
3 [시]곰(남영전) 2009-04-14 16 1294
2 [시]봇나무(남영전) 2009-04-14 12 1169
1 [시]계림의 노오란 잎사귀(남영전) 2009-04-14 15 1386
‹처음  이전 1 2 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